◇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P의 거짓'의 출시 월을 밝힌 트레일러 영상(Lies of P - Official Release Month Trailer)을 'IGN 팬페스트 2023(IGN Fanfest 2023)'에서 공개했다. 'IGN 팬페스트 2023'은 글로벌 게임 웹진 IGN이 2월 17일, 18일(현지 시각) 양일간 진행한 행사로, IG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네오위즈는 현지 시각 기준 지난 18일 'P의 거짓'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의 출시 월을 밝혔다. 영상 말미에 담긴 'P의거짓'의 출시 일정은 오는 8월이다. 콘솔 및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구체적인 일자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해당 영상에는 새로운 인물 '시몬(Simon)'이 등장, 그가 꾸미는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담겼다. 게임 속 폐허가 된 도시와 찬란히 빛나는 에르고의 대비가시각적인 강렬함을 주며, 점차 기괴해지는 괴물의 모습을 통해 '시몬'에 대한 호기심과 화려한 전투씬, 그리고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보다 자세한 영상은 'P의 거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아르옐리의 틈' 편의성을 확대했다. 아르옐리의 틈은 월드 우두머리 토벌을 시간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다. 기존 아르옐리의 틈 입장 조건을 완화해 전투력이 높지 않아도 이야기 퀘스트 '세상이 갈라진 틈'을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2021년 아르옐리의 틈 첫 도입 이후 연속 토벌 기능, 진입 조건 완화 등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왔다. 2월 28일 검은사막 모바일 5주년을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8일 09시까지 매일 임무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5주년 사전 미션', 접속만하면 매일 '5주년 상자'를 지급하는 '5주년 카운드다운 상자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5주년 상자를 개봉하면 일자에 따라 △그림자 매듭 △핫타임 △뒤엉킨 시간 △블랙펄 등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겨울 시즌 업데이트 테마였던 '차원관리국'을 마무리하는 '셀리아의 마지막 가르침' 이벤트를 추가하고, 캐릭터의 눈동자 색깔을 바꿀 수 있는 렌즈 염색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8일 점검 전까지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공원 내 셀리아 NPC에게 말을 걸어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미션을 클리어하면 훈련 미션 보상과 '베테랑 증표'를 셀리아에게 전달한 개수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베테랑 증표는 '테일즈북' 일일 미션, '셀리아의 훈련' 미션, '한계돌파!'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NPC 대전' 모드에서 레브 NPC와 '셀리아의 한계돌파!' 이벤트에서 캐릭터와의 1 대 1 달리기 대결을 통해 특별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특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레브 요원 설계도' A와 B 2종을 모두 보유할 경우 레브 요원 변신 캐릭터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이 희망했던 '렌즈 염색'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21일까지 삐에로 우편함을 통해 렌즈 쿠폰 샘플도 1회 제공된다. 렌즈 쿠폰은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원 내 '마우살롱'을 통해 렌즈 염색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마우살롱의 렌즈 변경창에서 변경을 윈하는 캐릭터와 색상을 자유로이 선택하여 렌즈 색깔을 변경할 수 있다. '런너 행복 증진' 업데이트도 진행돼 '협동 달리기' 채널의 아누비스 레이드 입장 시간 제한이 사라졌다. 또, 테일즈 프리미엄 티켓이 중복 구매 및 적용이 누적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길드 플레이 시 보상이 개선됐고, 아이템 콜렉션 내 누락된 내구도 아이템도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신규 아이템으로 신규 코스튬과 펫 등 총 12개의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고양이 유치원'이 퍼스널 뽑기판으로 추가 됐고, 공원 내 '버니&베어 리본'과 '달콤 허니 스푼' 등 7개의 신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캡슐 기계가 추가됐다. ◇넷마블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이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서 '글로벌 3주년 성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빛 속성 신규 영웅 '사대천사 태양'의 마엘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태양의 근원 페스티벌 라인업'에서 900 마일리지 달성 시 해당 영웅을 확정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라인업에는 '일그러진 어둠' 폭주 에스타롯사를 비롯해 '되찾은 기억' 윤회의 엘리자베스, '마신왕의 대리인' 처형인 젤드리스 등 기존 페스티벌 영웅과 사대천사, 마신족 영웅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2주 동안 출석만 해도 '글로벌 3주년 감사 스페셜 1탄 픽업 티켓'을 매일 한 장씩 선물한다. 해당 티켓 한 장을 활용하면 영웅 11명 획득이 가능해 이벤트 기간 중 최대 154명의 영웅을 얻을 수 있다. 또 페스티벌 2부에서는 '글로벌 3주년 감사 스페셜 2탄 스텝업 티켓'으로 최대 110명의 영웅을 획득할 수 있어 '글로벌 3주년 성전 페스티벌' 기간 중 최대 264명의 영웅을 얻는 최대 규모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3주년 성전 페스티벌 출석 이벤트'를 통해 28일 간 출석 보상으로 최대 200 다이아를 지급한다. 또 미션 달성 시 '글로벌 3주년 성전 페스티벌 티켓 10장', 'UR 진화의 목걸이' 등을 얻을 수 있는 스페셜 미션과 게임 내에서 드롭되는 재화로 '마엘 이벤트 코스튬', '글로벌 3주년 기념 아티팩트 카드팩'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여신족의 행운 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보스전 ~ 아보르'를 비롯해 정규 26챕터, 새롭게 개편된 지하미궁 시즌3, '프레이야' 및 '철혈의 모노'의 신규 성물을 추가했다.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IMC게임즈에서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2월 신규 캐릭터인 '라발'을 출시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따르면 '라발'은 힘 능력치가 매우 높은 근접 근접 딜러로서 체력 능력치도 준수하다. 무기는 대검을, 방어구는 메탈아머 또는 레더아머를 착용한다. 라발은 전용 스탠스가 두 개다. 하나는 오르덴의 힘을 사용해 적을 섬멸하는 ‘라셰르’ 이며, 또 다른 하나는 라발이 오랜 세월에 걸쳐 독자적으로 단련한 대검술 '베르포저' 이다. '라셰르' 스탠스는 '베르포저' 스탠스 상태에서 특정 조건 달성 시 사용할 수 있다. 직업스킬로는 자신의 모든 능력치를 높이는 '미소스'를 사용한다. 라발의 스토리는 중앙 귀족 베델과 베르니에 공작의 내전, 이른바 '피의 베르니에 사건'에서부터 이어진다. 유저들은 2월23일부터 3월9일까지 열리는 에피소드 이벤트를 통해 시에라와 라발이 함께하게 된 배경 스토리를 파악하면서 전용 아티팩트를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정부가 태양광 산업 육성 정책인 '태양광 패키지' 도입을 추진한다. 태양광 제품에 대한 높은 중국 의존도를 해소하고 역내 공급망 확보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5일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독일 경제·기후보호부는 '태양광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패키지에는 역내 태양광 생태계를 확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안전장치가 담긴다. 태양광 산업의 확장을 저해하는 관련 관료주의적 장애물을 철폐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정부가 새 정책을 고민하는 배경에는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있다. 중국은 웨이퍼 시장점유율이 96.8%에 달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폴리실리콘과 잉곳, 웨이퍼, 태양 전지, 태양광 모듈 등 개별 부문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68~95%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킨지는 "처음에는 유럽과 독일의 태양광 기업이 업계를 주도했으나 현재는 중국이 전체 가치사슬을 지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과 15년 사이 중국 태양광 기업은 300GW의 생산 능력을 구축한 반면 유럽은 2021년 기준 8GW에 불과하다. 독일 태양광 기업 24개사는 현지 경제·기후보호부에 서한을 전달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에 대한 의존성은 독일과 유럽의 에너지 전환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 가령 독일재건은행(KfW)를 통해 태양광 산업 투자와 관련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모듈 제조사 솔라바트는 유럽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으며 유럽의 석탄·철강 공동체인 몬탄유니온과 같은 모델도 모범 사례로 언급됐다. 이들은 전체 가치사슬이 유럽에 구축되려면 GW당 4~10억 유로(약 5550억~1조3870억원), 최소 250억 유로(약 34조6960억원)가 들 것으로 추정했다. 현지 태양광 기업 마이어 부르거의 군터 에어푸르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유럽이 가스 공급 확보에 지출한 것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독일이 태양광 산업의 육성에 매진하며 한화솔루션과 OCI 등 국내 업체들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내 소재·부품·장비 시장을 공략해 수주를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 연방 태양광경제협회(BSW)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해 태양광 발전을 통해 7.5GW의 전력을 공급했다. 2026년부터 매년 22GW의 태양광 발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상무부가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처음으로 미국 기업 2곳을 포함시켰다. 다만 이번 조치가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진입에 따른 수출 제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중국 상무부는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미국의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Corporation)과 레이시온(Raytheon Missiles & Defense)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상무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은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반복적으로 실행해 중국의 국가 안보와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엔 △중국 관련 수출입 활동 참여 금지 △중국 경내 신규 투자 금지 △기업 고위층 관리인원 입국 금지 △기업 고위층 관리인원의 중국 내 취업‧체류‧거주 불가 △대만 무기 판매 계약 금액의 두 배 벌금 등이 부과된다. 상무부는 지난 2020년 9월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 보호 등을 위해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규정을 적용해 제재를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와 관련해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진입으로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중국 정부가 이에 대응하는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정찰풍선 사건 이후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일 베이징 난장 우주 기술과 차이나 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 그룹 등 중국의 정찰풍선 개발과 관련된 5개 기업과 1개 연구소를 수출 통제 명단에 추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관련 법에 따른 정상적인 집법 행위이며 극소수의 위법 외국 실체를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엄격히 제한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수줴팅 대변인은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의 적용 범위는 엄격하게 제한돼 있으며 법을 위반한 극소수의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확대되진 않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외국 투자자에 대한 높은 수준의 개방을 촉진하며 다자 무역 시스템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 클라우드가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멀티버스X(舊 엘론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웹3 부문 확대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멀티버스X는 텐센트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와 멀티버스X의 웹3 생태계가 결합될 예정으로 멀티버스X는 자사의 블록체인 제품군을 활용해 텐센트 클라우드와 웹3, 메타버스 내에서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멀티버스X 네트워크가 지원하는 1만여개의 서버가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서 실행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검증 노드도 운영해 멀티버스X 블록체인을 보호하는데 도울을 줄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향후 멀티버스X 생태계와 웹3 산업 전반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자 이벤트, 스타트업 허브 구축 등에 협력을 모색한다. 멀티버스X 관계자는 "멀티버스X는 메타버스의 전 세계적 확장, 개방성, 상호운용 가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 손잡았다"며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해 비전을 더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텐센트 클라우드는 멀티버스X 외에도 웹3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멀티버스X와 파트너십에 앞서 텐센트 클라우드는 수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스틴랩스는 텐센트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수이 네트워크 내 게임파이(GameFi), 결제,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웹3 생태계 확대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웹3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면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과의 결합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글 클라우드도 다수의 웹3,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채용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텍사스 지하 고속터널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 현지에 거점을 둔 일론 머스크의 주요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트위터리안 '챕 암브로스(Chap Ambrose)’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최근 텍사스주 배스트롭(Bastrop)에 건설중인 지하 고속터널 시스템 '루프'의 두 번째 테스트 터널을 착공했다. 첫 번째 터널은 지난해 10월께 완성한 것으로 관측된다. 터널 공사에는 보링컴퍼니가 개발한 전동식 터널굴착기 '프루프록(Prufrock)'이 사용된다. 프루프록은 신속한 배치로 48시간 이내에 굴착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속도도 기존 고도+(Godot+)보다 6배 빠르다. 주당 1마일 이상 뚫을 수 있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로 초고속 지하터널을 건설했다. 2018년 LA 남부 호손 지역의 스페이스X 본사 주차장에서 LA 국제공항 인근까지 연결하는 지하터널 '더 루프'를 최초 공개했다. 2021년 7월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지하에 만든 터널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3개 역을 연결하며 시간당 400명의 승객을 실어나른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방문객들이 이용한 바 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들어서는 대규모 지하터널 '베이거스 루프' 건설에 한창이다. 베이거스 루프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LVCC,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55개 정류장을 잇는 34마일(약 55km) 이상 길이의 지하터널이다. 시간당 5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워싱턴DC, 시카고 등 미국 내 여러 주정부에 제안서를 보내며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양자 메모리 스타트업 멤큐(memQ)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멤큐는 솔리드 스테이트 플랫폼에 구축된 온칩 양자 중계기 개발을 가속화 해 양자 인터넷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멤큐는 25일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퀀토네이션과 엑스포지션 벤처스, 조지 슐츠 이노베이션 펀드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멤큐는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인 CRI(Chain Reaction Innovations)를 통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기도 했다. 양자 메모리는 양자 컴퓨터 아키텍처의 기본 요소이지만 현재 기존 램(RAM)이나 하드 드라이브에 해당하는 양자 메모리는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대용량 양자 데이터 세트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멤큐의 기술력은 확장성과 호환성 측면에서 전통적인 양자 제약 조건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 양자 네트워킹은 의미 있는 데이터 속도를 얻기 위해 칩에 수만 개의 디바이스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멤큐 플랫폼은 통합 포토닉스의 표준인 실리콘-온-인슐레이터 플랫폼에서 기본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양자 컴퓨팅은 기존 통신 인프라에 배포할 수 없지만, 멤큐 플랫폼은 광섬유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에르븀 큐비트를 사용해 통신 호환성을 달성할 수 있다. 멤큐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솔리드 스테이트 플랫폼에 구축된 온칩 양자 중계기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자 인터넷 구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매니쉬 싱 멤큐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에는 아직 양자 정보를 긴 시간 동안 저장하고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우리 기술은 양자 컴퓨팅 및 양자 통신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전기 상용차 회사 '어라이벌'이 보통주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회사 부채 절감과 유동성 개선을 토대로 미래 먹거리 창출 집중, 반등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어라이벌은 지난 21일 Antara Capital Master Fund LP(Antara)에 보통주를 매각, 최대 5000만 달러(약 650억원) 신규 자기자본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부채 절감과 유동성 개선을 토대로 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신규 자금은 거래 계약 조건에 따라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일단 1억2500만 주에 달하는 신규 주식을 발행하고 안타라로부터 2500만 달러를 선지급받는다. 이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30일 사이 안타라에 주당 0.20달러 이하 가격으로 추가 지분을 매각하고 나머지 2500만 달러를 받는다. 지난 17일 기준 어라이벌 주식 가격은 주당 0.33달러였다. 아울러 어라이벌은 교환사채를 통해 안타라가 보유하고 있는 2026년 만기 도래 3.50%짜리 1억2190만 달러(약 1588억원) 규모 채권을 보통주 2억1942만 주로 전환한다. 안타라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기간은 12개월로 어라이벌은 이 기간 주식을 0.40 달러 가격으로 재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그동안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허리띠를 졸라매온 어라이벌은 이번 거래로 일부 숨통이 트였다.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전기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어 지난해 자금난 여파로 중단했던 우버 승차 공유 서비스 전용 전기차와 자체 전기 버스 개발 계획 등 EV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방안도 마련할 전망이다. 당초 어라이버는 우버와 올해 출시를 목표로 순수 전기 버스, 배달 밴, 승차 공유 전용 자동차 등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기버스는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에넬(Enel)', 영국 운송업체 '퍼스트그룹' 등과 도로주행 등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7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기밴 생산에 집중하도록 사업을 재편하겠다고 발표한 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당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해 흑자를 낸 뒤 다시 새로운 제품 개발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내놨었다. 존 워즈니악(John Wozniak) 어라이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어라이벌의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며 "새로운 자본을 토대로 부채를 줄여 재무건정성을 강화하고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물류 기술 제공 업체 슬링크(Slync)에 투자했다. 슬링크의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이 글로벌 물류 산업을 디지털 영역으로 완전히 확장시킬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슬링크는 24일 골드만삭스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400만 달러(약 311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블룸버그 캐피털과 ACME 벤처스, 게인겔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골드만삭스는 슬링크의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에 주목했다. 글로벌 공급망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각국 정부의 폐쇄 조치로 마비 상황을 겪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슬링크의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이 예기치 못한 글로벌 물류 위기 상황에 적절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런 코헨 골드만삭스 파트너는 “슬링크의 플랫폼은 글로벌 물류 산업을 디지털 영역으로 완전히 끌어올리는 데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기술의 미래 가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슬링크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소비·해석·표준화 한 다음 관련 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 해 생산성과 서비스 수준의 안정성을 개선한다. 특히 이 기술은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프로세스 자동화, 사람의 워크플로우에 매핑되는 AI(인공지능)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수작업을 없애는 동시에 모든 공급망의 이해 관계자들의 가시성을 개선한다. 존 어반 슬링크 회장은 “매일 수백만 개의 이메일과 스프레드시트, PDF, 메시지가 물류 관리 프로세스의 일부로 교환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존 시스템은 그 중 일부만 사용하고 있어 비용이 과하게 드는 부분이 있다”며 “슬링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슬링크는 현재 여러 글로벌 기업과 대형 물류 서비스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업 고객군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고객 유치를 위해 슬링크는 조만간 고객사의 기술 사용 성공 사례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웹3.0 벤처 캐피털 DWF랩스가 블록체인 기술 회사 '식스 네트워크(SIX Network)'와 손잡았다. 식스네트워크는 23일 DWF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WF랩스는 식스 네트워크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식스 네트워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식스 네트워크는 웹3 생태계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NFT를 실생활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온체인 데이터 레이어 'NFT Gen2'를 개발했다.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블록체인 제품군도 갖추고 있다. 식스네트워크는 향후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DWF랩스의 자원, 전문지식을 결합해 세계적인 규모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DWF랩스는 웹3 생태계 확장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게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중 한 곳이다. DWF랩스는 시장 조성을 시작으로 OTC 거래 솔루션 등 다양한 형태의 50여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스위스, 싱가포르, 두바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5번째 글로벌 사업지로 서울을 선택, 지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DWF랩스는 서울 진출 이후 첫 전략적 파트너십을 넷마블 마브렉스와 체결하며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투자했던 이륜 전기차 기업 '릿 모터스(Lit Mortors)'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다시 사업을 재개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릿모터스는 C-1 이륜 전기차 모델의 사전예약을 재개했다. 2015년 사전 주문 이후 2년간 출시를 못해 계약금을 반환한 이후 약 5년여만에 C-1의 사전예약이 재개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C-1의 가격은 3만2000달러로 2015년에 비해 8000달러 인상됐다. C-1 사전예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250달러의 계약금만 지불하면 된다. C-1은 2011년 공개된 콘셉트로 이중 자이로스코프를 활용해 넘어지지 않는 이륜차로 알려졌다. 릿 모터스는 2015년 2만4000만 달러에 사전 예약을 시작했지만 2년간 출시를 하지 못했다. 이후 홈페이지 등에도 별도의 정보가 올라오지 않는 등 별다른 활동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해 4월 중간에 회사를 떠났던 창업자 대니얼 킴이 5년만에 회사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활동이 재개됐다. 릿모터스는 2026년까지 C-1 모델을 1만 대 생산하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생산량을 극적으로 늘려 10만 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는 지난 2014년 마크 핀커스, 이브 베하 등과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릿 모터스에 투자했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중웨이구펀(中伟股份, 이하 CNGR)이 완화화학(Wanhua Chemical)과 전구체 필수 재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조달에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인도네시아까지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푸젠성 푸저우시 인민정부에 따르면 CNGR과 완화화학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푸저우시 주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푸저우 경제 무역 회의·프로젝트 서명식'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가성소다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성소다는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다. 전구체 1t을 만들기 위해 최소 0.89t의 가성소다가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가성소다는 기존에도 반도체 세정제, 섬유 불순물 제거, 펄프·제지 표백, 금속강의 표면처리, 광석의 정련과정 등 산업 전반에서 세척제와 중화제로 쓰여왔다. 전기차 붐을 타고 가성소다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CNGR은 글로벌 선두 전구체 제조사로서 가성소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완화화학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사 모두 중국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도 사업장을 두고 있어 자회사 간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CNGR은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제2 사업 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50억 달러(약 6조479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니켈 매장량·채굴량 1위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니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만 3개의 니켈매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CNGR은 중국 최대 전구체 업체다. 작년 상반기 기준 글로벌 전구체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차지해 선두에 올랐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엘앤에프, 성일하이텍 등 국내 기업들은 물론 중국 CATL, 독일 바스프, 미국 테슬라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올해 초 푸저우시에 중국-인도네시아 경제 무역 혁신 개발 시범단지 설립을 승인했다. 이 곳에서 산업 가치사슬을 통합해 아세안 국가들 간 경제·통상 교류를 확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소스코드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탭나인'의 월간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탭나인은 새로운 자동 코드 테스트 툴도 공개하며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탭나인은 22일(현지시간) 월간 사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수십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탭나인은 또한 새로운 자동 코드 테스트 툴 '테스트 제너레이션'도 공개하고 베타 등록을 시작했다. 해당 툴은 작성된 코드가 문제가 없는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테스트 툴이다. 탭나인에 따르면 작성된 애플리케이션 코드 라인에 대한 테스트에는 작성과정보다 3~4배 더 많은 전문 지식과 리소스가 필요한데 이 과정을 AI로 대체함으로써 개발 과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탭나인 관계자는 "많은 조직들이 코딩 과정에 AI를 채택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대규모의 사업으로 탭나인의 테스트 제너레이션은 개발자가 창의적인 과정에 집중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AI기반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탭나인은 2017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설립됐으며 미국에도 설립했다. 클라우드형 소스코드 관리 플랫폼 '탭나인'을 제공하고 있다. 탭나인은 AI 기술을 사용한 소프트웨어로 소스코드를 자동으로 완성해줘 개발자의 프로그래밍을 돕는다. 오픈소스 코드뿐 아니라 개발자가 만든 코드도 선택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등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별 12개 이상의 AI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깃허브(GitHub), 깃랩(GitLab) 등 데이터 오픈소스 사이트와도 연동된다. 현재 100만 명이 넘는 개발자가 탭나인 플랫폼을 사용해 매일 400만 라인 이상의 코드를 완성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은 2022년 6월 마감한 탭나인의 1550만 달러 규모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