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플랫폼 팔콘X(FalconX)가 싱가포르로 영역을 확장했다. 팔콘X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팔콘가 싱가포르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팔콘X는 맷 롱(Matt Long)을 총괄 매니저, 아베 킹(Ave King)을 COO로 영입하고 싱가포르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팔콘X는 미국전국선물협회(National Futures Association)에 등록돼 있으며 최초로 미국선물거래위원회(CFTC) 등록 암호화폐 스왑 딜러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B캐피탈,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주도한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80억 달러 가치도 인정받았다.
팔콘X는 팔콘X는 향후 디지털 금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포괄적인 제품군을 갖춰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로 사업을 확대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콘X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팔콘X가 디지털 금융의 미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지역 허브"라며 "우리의 목표는 싱가포르와 APAC의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OTC 파생 상품에 대한 최고의 전문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