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벤처스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벤처스(이하 해시드)가 일본 3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FG)의 핵심 증권 계열사 SMBC 닛코 증권(이하 SMBC닛코)으로부터 '해시드 벤처펀드 II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SMBC닛코 산하 신사업 부서인 닛코 오픈 이노베이션 랩(NOIL)을 통해 이뤄진 이번 투자는 일본의 전통 금융과 웹3 산업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SMBC닛코의 웹3·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NOIL 내 웹3 사업을 추진 중인 펀더스톰(Funder Storm) 팀은 일본 문화재를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와 결합한 프루프오브재팬(Proof of Japan)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본 웹3 산업의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규칙 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웹3 산업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해시드는 서울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뱅갈루루, 아부다비 등 글로벌 거점에 진출해 있으며 에테나(Ethena)와 월드코인
◇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든랩스(Aiden Labs)와 태국 스테이블코인 STBC(Stable Thai Baht Coin, 이하 STBC)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STBC는 태국 바트(THB) 또는 미국 달러(USD)를 1대1 현금으로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비피엠지는 최근 에이든랩스와 STBC 프로젝트에 공동참여한다는 내용의 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를 체결했다. MOA에 따라 비피엠지는 블록체인 기술 및 솔루션 제공을 담당하며, 에이든랩스는 태국 현지 정책 대응과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STBC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시범 사업에 참가하는 이용자는 개인지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STBC를 송금하거나 수신할 수 있으며, 수신된 토큰은 바트 포인트(B Point)로 전환해 QR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재 준비 중인 전용 크립토(Crypto) ATM 기기를 통해 현금 인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프로젝트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암호화폐 사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업비트 인도네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레스나 라니아디 업비트 인도네시아 COO는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이 안정화되기 시작하고 장기 무역 정책에 대한 신뢰가 개선되면서 암호화폐와 같은 혁신적인 자산 클래스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금융 성장의 기로에 서 있으며 이는 현지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모멘텀이 되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니아디 COO는 글로벌 상황이 우호적일수록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때 투기성 자산으로 여겨졌던 암호화폐가 이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주요 자산 중 하나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라니아디 COO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디지털 자산의 혁신과 도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 다양한 수법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공개한 사기 유형을 보면 △폰지 및 다단계
◇크립토닷컴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은 국내 최대 종합 결제 서비스 업체인 케이에스넷(KSNET)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외국인 여행객들은 크립토닷컴 페이를 통해 국내 주요 패션, 뷰티, 면세점에서 암호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결제할 수 있다. 또한 크립토닷컴 비자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여행객들은 제주도에서 실물 카드나 디지털 카드를 사용해, 기존에 폐쇄적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대중교통 결제도 올해 4분기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케이에스넷은 국내 최대 종합 결제 서비스 업체이자 국내 4대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이다. 국내 30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월 약 1억 30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월 거래액은 약 7조 2080억원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케이에스넷을 이용하는 고객과 판매자는 크립토닷컴 페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하며, 더 나은 결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판매자는 증가하고 있는 크립토닷컴 앱 사용자로부터 거래 수수료 없이 암호화폐로 결제 받을 수 있다.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사장 및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일상에서 암호화폐를 보다 더 쉽게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모
◇테더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 테더(Tether)가 카이아(Kaia)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USD₮ 배포를 시작한다. 테더는 이번 출시를 통해 USD₮의 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라인(LINE) 메신저 기반 웹3 플랫폼 디앱 포털(Dapp Portal)과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사들의 국내외 서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이아 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가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 발행과 함께, 이를 활용한 예치수익/RWA 토큰화 사업, 온체인 지불 서비스 및 국내외 거래소 통합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Tether) 최고경영자(CEO)는 "USD₮의 카이아 출시는 수백만 명의 일반 대중에게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라며 "이번 출시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하려는 테더의 노력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의 공동창업자인 강승구 부대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아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적으로 저출산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 장려 정책과 관련된 코인 '베이비붐토큰(BabyBoomToken, 이하 BBT)'이 한국에서 앱 기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BT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책 기반 암호 화폐에 대한 관심을 나타냄과 동시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류 생존의 최대 위협으로 저출산 문제를 지목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BBT는 전용 모바일 앱 '베이비붐(BabyBoom)'을 통해 지역별 출산율 데이터를 분석하고, 출산율이 낮은 지역에 더 높은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BBT는 글로벌 대형 거래소인 Gate.io와 MEXC에 상장됐다. 지난해 10월 상장 당시 0.04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BBT는 단기간에 0.46달러까지 치솟으며 약 1050%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0.1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또 블록체인 보안 감사 기업 Certik으로부터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를 완료해 기술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현재 BBT는 이용자 50만 명의 숏폼 플랫폼인 Sellon과 BABYBOOM, Clubl
◇카이아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은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BCAP)' 등 글로벌 블록체인 분야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카이아는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소개했다. 투자와 함께 카이아는 1kx·블록체인 캐피털과 파트너십도 맺었다.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은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와 제공 중인 미니 디앱(Mini Dapp) 서비스를 전략 시장에 소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위안 한 리(Yuan Han Li)는 "블록체인 캐피털은 카이아가 아시아,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웹3의 대중화를 이끌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카이아는 슈퍼앱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확보해 개발자들이 최대 2억 명이상의 사용자에게 접근을 가능케 했으며, 이를 원동력으로 미니 디앱, 스테이블코인, 토큰화된 RWA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이번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성과는 카이아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
◇서울핀테크랩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창업지원 허브 '서울핀테크랩'의 입주사인 '크로스허브'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과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새싹기업'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특히 리틀펭귄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자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크로스허브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서비스 '아이디블록(ID Block)'과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블록페이(Block Pay)'를 개발 중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과 간편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보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이용자가 신원인증 수단 없이도 국내 서비스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여행과 배달, 모빌리티, 예약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현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현지 결제 플랫폼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외국인 사용자 신원 인증 연계 사업을 실증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크로스허브는 기술 기반의
◇브이엑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브이엑스(VOOX)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투자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출시했다. 브이엑스는 최근 AI 기반 스마트 투자 전략 추천 시스템과 사용자 거래 성향 분석 기능, 리스크 예측 자동화 도구 등을 선보였다. 브이엑스는 신규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시스템은 이용자에게 시장 상황과 거래 이력, 리스크 성향, 투자 목적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브이엑스는 "AI 투자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이엑스 관계자는 "많은 거래소가 여전히 복잡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안고 있다"며 "브이엑스는 이용자에게 AI 조력자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디랩스 게임즈 디랩스 게임즈는 소셜 미디어 기반 웹3(블록체인) 게임 '복싱스타 X'에 게임 내 최고 등급인 '초월 장비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초월 장비 시스템은 전설 장비를 초월 등급 장비로 업그레이드
◇블로믹스 블로믹스가 씨씨알과 신작 게임 '포트리스HG'의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포트리스HG는 2000년대 초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포트리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주인공인 인간 '제로'가 전쟁 중인 포트리스 행성에 불시착해 탱크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인기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게임 기능을 추가해 현대적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포트리스 시리즈 중 가장 사랑받았던 '포트리스2 블루'를 4K 그래픽으로 복원한 '포트리스2 블루 리턴 모드'가 담겨 원작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블로믹스 차지훈 대표는 "테일즈런너에 이어 포트리스라는 유명 지식재산권(IP)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씨알 윤석호 기술 총괄은 "포트리스HG는 과거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슈팅게임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인 후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알페아랩스 알페아랩스(ALPHEA Labs)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알페아(ALPHEA)'를 공개했다. 알페아는 이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제공한 모바일·PC 디바이스 저장공간을 기반으로 탈중앙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서비스다. 알페아는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의 한계를 보완한 ESC(Extended Smart Contracts) 기술을 통해 모듈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지능형 엣지 샤딩(Edge Sharding)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분산함으로써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높은 가용성을 유지한다. 또한 강화된 중복 저장 기술인 'ESER(Edge Storage with Enhanced Redundancy)'을 활용해 암호화 수준을 향상, 보안을 강화했다. 박승현 알페아랩스 대표이사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 사용되며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알페아는 블록체인과 분산형 파일 시스템을 한층 진보된 접근방식으로 해석해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디지털 월렛 솔루션 '옥텟(Octet)'에 스테이블코인 브릿지
◇디랩스게임즈 디랩스 게임즈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웹3·블록체인 행사인 '홍콩 웹3 페스티벌(Hong Kong Web3 Festival)'에 게임 빌리지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완샹 블록체인과 해시키 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완샹 블록체인은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인 완샹 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다. 디랩스 게임즈는 게임 빌리지 스폰서(Game Village Sponsor)로서 라인 넥스트 및 텔레그램과 협력해 운영 중인 웹3 미드코어 게임 '복싱스타 X'와 2분기 출시 예정인 '라그나로크 리브레(Ragnarok Libre)'를 소개한다. 또한 디랩스 게임즈의 권다희 전략총괄 디렉터가 패널 세션에 참가해 웹3 게임파이의 발전 방향과 대중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는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플랫폼 기업 페블러스와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데이터 소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로,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수집하고 데이터의 기여도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