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넥써쓰, GDC 2026서 파트너사와 공동 세션 프로그램 운영(3월1주차)

 

◇넥써쓰, GDC 2026서 파트너사와 공동 세션 프로그램 운영

 

넥써쓰(NEXUS)가 GDC 2026에서 파트너사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 생태계 협력 방향을 발표한다.

넥써쓰는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6 기간 동안 전시 부스에서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 △두바이 종합상품센터(DMCC) △버스에잇(Verse8)이 참여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BGA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결제와 경제 구조를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한다. 분할결제 솔루션 'Merso'를 통해 이용자의 결제 부담을 낮추고 개발사의 선수익을 확보하는 모델을 소개한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게임 결제 시장 접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토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게임 경제 모델 구축 방향도 공유한다.

BGA는 2018년에 설립된 비영리 산업 단체로,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 간 연결을 촉진하고 기술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 세계 500개 이상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DMCC는 두바이 게임 산업의 성장 배경과 함께 게임 및 웹3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유럽·아시아·중동 시장을 연결하는 지역 거점으로서의 전략적 이점과 함께 기업 유치 프로그램과 인재 육성 정책, 라이선스 절차 간소화 등 게임 산업 지원 체계를 발표한다. 규제 명확성과 세제 효율성, 자본 접근성 등 글로벌 진출 환경도 주요 내용에 포함된다.

DMC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지구 중 하나로 2만4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두바이를 글로벌 무역·투자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다. 넥써쓰는 지난해 두바이에 현지 법인 'NEXUS HUB FZCO'를 설립해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버스에잇은 AI 기반 게임 제작 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기획부터 구현까지 개발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작업 방식과 함께 개발자가 설계하면 AI가 실행하는 개발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비용 부담 없이 프로토타입(초기 버전)을 신속히 제작하고, 버스에잇의 1300만 글로벌 이용자 반응을 즉각 확인해 프로젝트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이터 기반 검증 방식도 공유한다.

넥써쓰는 지난해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온체인 게임 경제 인프라 크로쓰 포지(CROSS Forge)를 통해 360여 개 게임을 온보딩했다. 이들 게임은 토큰 발행과 유동성 연동이 적용된 온체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리플, 엔드투엔드 스테이블코인 플랫폼·글로벌 페이먼츠 고객 확장

 

블록체인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이 전통 및 디지털 결제 레일 전반에 걸친 자금 이동 솔루션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의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리플은 이번 신규 기능과 가속화된 고객 채택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전 세계 최대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는 가운데, 리플은 법적 인가를 받은 유일한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으로서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이동을 글로벌 규모로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광범위한 규제 대응 범위 △가상계좌 기반 관리형 커스터디·수납 역량을 바탕으로 유수 핀테크 기업의 온체인 운영을 지원 중이다.

 

리플은 공급업체, 지역, 시간대별로 솔루션을 조합해야 했던 기존의 복잡성을 해소함으로써 글로벌 자금 이동의 지급 여정을 재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스터디·재무 자동화 및 가상계좌·수납 각 부문에서 팰리세이드(Palisade)와 레일(Rail)을 인수하며, 고객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모두 수납 및 보유, 교환,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장된 플랫폼에는 △기명 가상계좌 및 지갑 발급 △수납 흐름 자동화 △자금 교환 및 정산을 단일 통합 플랫폼 내에서 운영 계좌로 처리하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

 

업계 대부분이 시범 운영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리플은 이미 60개 이상 주요 시장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간소화된 온보딩과 단일 공급자 체계로 글로벌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President)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진화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전통 금융과 동일한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광범위한 라이선스, 심층적인 유동성이 시장에서의 성공 필수 요소임에도,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랩스, 리얼월드에셋과 동남아 시장 공략 맞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서울랩스와 실물자산 디지털화·토큰화(RWA) 기반 금융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리얼월드에셋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협력에 나섰다.

 

서울랩스는 리얼월드에셋과 동남아시아 마이크로금융·핀테크 및 RWA(Real World Asset) 기반 금융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에서 금융 접근성 한계와 함께 담보·자산의 평가 및 신뢰 문제, 거래·정산 과정의 비효율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서 출발했다. 양사는 실무 협의를 통해 자산의 디지털화·토큰화 가능성 검토부터 상품·서비스 구조 기획, 거래·정산 프로세스 설계, 기술 연계, 법규 및 규제환경 검토, 현지 사업 적용성 검증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지갑 '슈퍼월렛(Super Wallet)'을 중심으로 사업 기획과 플랫폼 구축, 운영 구조 설계, 현지 파트너 발굴·연계를 맡는다. 슈퍼월렛은 사용자 인증과 자격 확인, 거래·정산, 전자증빙 흐름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형 지갑 플랫폼을 지향한다. 서울랩스는 RWA 기반 금융서비스가 현지에서 '사용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온보딩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실행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리얼월드에셋은 보유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과 기술 검토, 서비스 적용 가능성 검증을 수행한다. RWA 관점에서 자산 구조와 운영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현지 환경에서의 리스크 요인을 검토해 사업 설계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현지 금융사·가맹점·플랫폼 등과의 연계를 전제로 PoC를 진행한 뒤, 검증 결과에 따라 단계적 사업화로 확장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RWA 기반 금융서비스는 규제 준수와 이용자 보호, 자산 검증 체계가 핵심인 만큼 관련 법규와 규제환경 검토를 사업 단계마다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역할 분담, 비용 부담, 수익 배분, 지식재산권, 책임 범위, 추진 일정 등은 별도 계약 또는 개별 합의로 확정하며, 비밀유지 조항을 제외하면 법적 구속력은 없다.

 

장도희 서울랩스 대표는 "RWA 기반 금융서비스는 실물자산의 신뢰와 거래·정산의 투명성을 높여 금융 접근성을 확장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리얼월드에셋과 함께 현지 규제와 적용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슈퍼월렛과 연계한 PoC를 추진해 실행 가능한 사업모델을 도출한 뒤 단계적 사업화와 글로벌 확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년 리얼월드에셋 대표는 "RWA는 설계부터 검증, 거래·정산, 규제 검토까지 정교한 체계가 필요하다"며 "서울랩스와 공동으로 안전한 구조를 설계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모랩, 블록체인 기반 '로봇 사고 책임 추적 및 보험 연동 시스템' 특허 출원

 

사이니지 CMS 기술기업 코모랩(KORMOLAB)이 블록체인 기반 '휴먼 인공지능 로봇의 사고 책임 추적 및 보험 연동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출원은 로봇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객관적인 디지털 기록으로 규명하기 위한 기술 구조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배달로봇, 서빙로봇, 협동로봇 등 상용 로봇이 도심과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사고 발생 시 제조사·운영사·소유자 간 책임 범위를 명확히 가릴 수 있는 통합 기록 체계는 아직 제도적으로 정비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로봇 사고 발생 시 책임 공방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입증할 표준화된 데이터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특허를 출원했다는 설명이다.

 

코모랩이 출원한 시스템은 로봇 고유 식별체계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력, 유지관리 기록, 운영 상태 정보 등을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저장하는 구조다. 각 기록에는 시간 정보가 부여되며, 위변조 가능성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사고 발생 시에는 해당 로봇의 이력을 역추적해 사고 시점의 운용 상태와 관리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허 명칭에 포함된 '보험 연동' 기능은 사고 이력과 운용 데이터를 보험 체계와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를 의미한다. 현재 로봇 전용 보험 시장은 요율 산정에 필요한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상품 설계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코모랩은 체계적인 이력 관리 기반이 마련될 경우 로봇 단위의 위험 분석과 보험 설계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삼환 코모랩 대표는 "로봇 산업의 확산 속도에 맞춰 책임 인프라도 함께 구축돼야 한다"며 "로봇 사고 이후의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록을 남기는 구조가 국내외 로봇 산업 생태계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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