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받은 영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플랫폼 '엘우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엘우드)'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승인을 획득했다. 엘우드는 영국에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다. 엘우드는 24일(현지시간) FCA로부터 디지털 자산 서비스 회사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FCA의 승인은 엘우드에 증권형 토큰 및 파생상품 실행관리시스템(EMS)에 적용된다. 엘우드는 EMS 외에도 전통적 금융 서비스 수준의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제공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의 엔드투엔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엘우드는 EMS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장외거래(OTC) 시장과 연결시키고 애플리케이션 또는 API를 통해 거래 과정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엘우드는 FCA의 까다로운 등록 절차를 통과한 몇 안되는 암호화폐 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엘우드 관계자는 "FCA로부터 서비스 회사로 승인받은 최초의 디지털 자산 기술 회사 중 하나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투명한 방식으로 엔드투엔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엘우드의 사명에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의 오일머니가 대규모로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장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저스틴 베렌지아(Justin Verrengia)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크립토 뉴스 얼러트(Crypto News Alert)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표가 1월 마지막 주에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오일머니 유입 주장은 암호화폐 분석가 마크 카이저(Mark Keiser)가 제기한 루머다. 마크 카이저의 본명은 티모시 맥스웰 카이저 (Timothy Maxwell Keizer)로 미국의 방송인으로 다양한 금융관련 방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의 암호화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크 카이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정부가 국부펀드를 동원해 100만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100만 비트코인은 24일 기준 400억 달러(약 53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마크 카이저는 2023년부터 사우디와 카타르의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을 거론해 왔다. 마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시장 점유율 2위인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액이 업비트를 월등히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2025년 IPO를 목표로 이용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상화폐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는 18일(현지시간) 빗썸의 1월 비트코인 거래액이 30억 달러(약 4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빗썸의 최근 24시간동안 비트코인 거래액은 1억9800만 달러인만큼 현재는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거래액은 10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24시간동안의 거래액은 87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빗썸의 점유율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업비트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은 85%가 넘었다. 하지만 2024년 1월에는 업비트가 60%, 빗썸이 38% 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점유율 변동이 나타나는 것은 빗썸의 공격적인 이용자 확보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이용자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빗썸의 거래수수료는
◇비블 웹 3 메시징 소셜 플랫폼 비블(beoble)이 블록체인 웹 3 전문 투자 기업인 DWF 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작년 DCG(Digital Currency Group), 해시키캐피탈(HashKey Capital), GBV 캐피탈, 삼성넥스트, 제네시스 블록 벤처스 캐피탈, 토큰베이 케피탈, 모멘텀 6의 프리시드 라운드에 이은 여덟 번째 투자 유치다. 비블은 사용자가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하여 개인 간 채팅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생태계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시스템 적용하여 자발적인 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하는 웹 3 탈중앙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DWF 랩스로부터 조달된 투자금을 발판삼아 비블은 웹 3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크로스 체인 데이터 연결, 보안 강화, NFT 발행 등 보다 편리한 생태계 이용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위믹스 위메이드가 베리체인스(Verichains)를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인 ‘40원더스(WONDERS)’로 영입했다. 고유번호 12(WONDER 12)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즉각적인 거래에 제동을 걸었다. 태국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위한 준비 기간을 지정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태국 SEC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국 SEC는 자국 투자자들에게 해외 거래소보다는 승인된 국내 거래소 등을 이용해 거래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아직 미국 외 주요 지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암호화폐 거래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인 한국도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태국 SEC는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자산 관리 상품과 글로벌 자산 관리 상품의 유사성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이번에 결정도 같은 기조 하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국 SEC도 완전히 비트코인 현물 ETF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태국 SEC는 향후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허용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런 결정으로 태국 내 암호화폐 거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Ripple Labs)와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Hedera)의 최고경영자(CEO)가 회동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두 회사 간 협력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체불가토큰(NFT) 솔루션 기업 유토피안랩(Utopian Lab) 창업자 맥스 워커-윌리엄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와 리먼 베어드 헤데라 공동 창업자 겸 CEO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세명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만나 암호화폐 분야에서 협력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리플과 헤데라가 암호화폐 해외송금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헤데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앱) 구축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플랫폼 회사다. 탈중앙화된 기업 수준의 퍼블릭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앱을 실시간에 가깝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헤데라 이사회에는 구글, IBM, 도이치텔레콤, 노무라, 런던대, 보잉 등 글로벌 기업과 조직
[더구루=홍성일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업체 퀵노드(QuickNode)와 B2B(기업 간)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한다. 퀵노드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을 확대한다. 퀵노드는 9일(현지시간)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Preferred Partner Networ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LG CNS, 체인링크, 파이어블록스, 피그먼트, 난센 등이 참여했다. 퀵노드는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컨설팅 에이전시, 개발 스튜디오 및 웹3 기업을 모았다. 퀵노드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수익 공유, 거래 흐름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다른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과 판매 이니셔티브를 구축할 수 있는 등 특전을 제공받는다. 퀵노드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파트너 확장도 모색한다. 퀵노드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을 이끌고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향후에는 궁극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급 최고의 서비스 제공자 연합'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퀵노드 관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업비트 싱가포르가 원칙적 승인(IPA) 3개월만에 정식으로 가상자산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 획득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통화청(MAS)로 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지난해 10월 16일 MAS로부터 MPI 라이선스의 원칙적 승인을 받아 영업해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이번 MPI 라이선스 획득으로 싱가포르에서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디지털 결제 토큰(DPT)을 통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 받은만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직원을 2배 늘리고 서비스 확대, 추가 가상 자산 등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비트 싱가포르 측은 "이번 이정표는 업비트 싱가포르의 전략적 성취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MAS가 정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탁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2018년 설립돼 가사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업비트와는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MPI 인증 라이선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플랫폼 '사로스 파이낸스(saros finance)'에 투자했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8일(현지시간) 프라이빗 펀딩 라운드를 통해 375만 달러(약 4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펀 펀딩은 해시드를 비롯해 솔라나벤처스, 스파르탄, GBV, IF, 젠블록 등이 참여했으며 2022년 말 마무리됐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로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로스 생태계에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출시된 사로스 토큰과 출시예정인 슈퍼앱(Saros Super App)과 사로스ID로 구성된다. 사로스는 생태계 확장을 통해 디파이 제품을 넘어 소비자앱, 결제, ID, dePIN까지 범위를 확장한다. 사로스 슈퍼앱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 구매, 전송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비수탁형앱이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슈퍼앱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과 신제품을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한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면서 접근이 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중동·아프리카(MEA) 권역본부의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 암호화폐 사기에 이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슈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엑스 계정을 활용한 피싱 범죄가 늘어나는 한편 기업을 사칭한 범죄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MEA 권역본부와 넷기어 엑스 계정이 최근 해킹당했다. 현대차는 해킹 사실을 확인 후 빠르게 접속권한을 되찾았으며 넷기어도 권한을 회복하고 관련 글을 모두 삭제했다. 해커들은 해킹한 현대차 MEA 계정 이름을 '오버월드(Overworld)'로 변경했었다. 오버월드는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탈인 '바이낸스 랩'이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해커들은 오버월드로 이름을 변경한 후 암호화폐 지갑 탈취 악성 코드를 살포했다. 해커들은 신규 이용자 프로모션으로 가장하고 1000명에게 10만 달러 규모의 에어드롭을 제공하겠다는 글로 사용자들을 유인했다. 해당 글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암호화폐 지갑을 소유하고 있었을 경우 해킹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되면
◇하이퍼리즘 하이퍼리즘은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JPYC 코퍼레이션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JPYC 코퍼레이션은 일본의 자금결제법을 준수하여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JPYC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JPYC는 현재 이더리움과 폴리곤 등 다양한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되고 있다. JPYC 코퍼레이션의 CEO인 노리타카 오카베는 JPYC를 일본 엔화와 연동되는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개발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실생활과 연결하고 자본의 유동성을 높여 모두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제3자형 선불식 결제 수단으로 발행하고 있지만, 2023년 6월에 시행된 개정 자금결제법에 따라 자금이동업, 전자지급수단 등 거래업의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송금 한도가 없는 신탁 구조의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취득 후 JPYC의 법정화폐 준비금은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이 담당하기로 했다. 하이퍼리즘 이원준 대표는 법정화폐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일본은 지난 6월 개정 자금결제법을 통해 공식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국가 중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오르빗브릿지'가 해킹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오지스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블록체인 보안회사 사이버스 얼럿(Cyvers Alerts)는 1일(현지시간) 자사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오르빗 브릿지'가 해킹 당했다고 밝혔다. 이런 사실은 다수의 엑스 내 알리미 계정 등을 통해서 확인, 추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해킹은 익스플로잇(취약점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3000만 USDT, 1000만 USDC를 비롯해 9500 이더리움, 230.89 래핑비트코인, 1000만 DAI 등이 유출됐다. 피해금액은 8150만 달러(약 1056억 달러)에 달한다. 오지스 측도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오지스는 오르빗브릿지 공식 엑스를 통해 "2023년 12월 31일 오후 8시 52분 47초 +UTC에 미확인 액세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오지스는 해커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으며 도난당한 자산을 추적, 동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오지스는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도난당한 자산을 동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였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해킹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냐는 분석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