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사인 동풍위에다기아가 상하이자동차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판매 확대를 통한 실적 회복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SAIC) 산하 전 MG모터 탕웨진 마케팅 담당 이사가 오는 5월 1일부터 동펑위에다기아 마케팅 담당 부총경리로 합류한다. 탕웨진 신임 부총경리는 동풍위에다기아의 중국 시장 영업·마케팅 전략을 총괄한다. 탕웨진 책임은 난징 오토모빌 이베코 세일즈 담당을 거쳐 SAIC 합병 후 상하이 오토모티브 PV 마케팅 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7년 부터 최근까지 MG 브랜드 마케팅·홍보 이사로 재직하는 등 중국내 손 꼽히는 자동차 마케팅통이다. 특히 그가 MG자동차에 역임하는 동안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히 2017년 MG 판매량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고래' 유저를 쫓는 전략이 아닌 더 많은 유저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28일(현지시간)부터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 비트 서밋 2020'을 통해 "우리는 경험을 통해 '고래' 유저를 표적으로 한 서비스가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게임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고래' 유저에 대한 넥슨 대표의 입장이기 때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고래 유저는 소위 '현질(현금결제)을 많이 한 유저'를 뜻한다. 해당 용어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등장한 용어로 알려져있다. 이는 'F2P(Free To Play)', 즉 부분유료화 게임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게임 내에서 많은 돈을 사용해 플레이에 있어서 상당한 이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투자전문 계열사 '네오플라이'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오스트(IOST)' 생태계에 합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라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이오에스(IOS)가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IOST'에 참여한다.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의 투자관리업무 및 신규 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회사로 특히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인큐베이팅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미 1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앱(DApp)'에 대한 개발 및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IOST도 디앱 개발을 장려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디앱은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줄임말로 직역하자면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앱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LFP를 유럽에 선보이고 테슬라에 이어 네덜란드 버스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한다. 국내 업체들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뚫지 못한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이 유럽에서 CTP(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LFP 배터리를 출시한다. 기존 LFP 배터리는 철을 양극재로 사용해 폭발 위험이 적다. 원가도 낮아 비용 절감에 유리하지만 NCM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CATL은 이를 보완하고자 CTP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셀과 모듈,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 단위 구조에서 모듈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셀에서 곧바로 배..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에 방호복 기능을 하는 '코로나 유니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미 대한항공이 승무원에게 방호복을 지급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는 승무원 유니폼과 비슷한 컬러로 개인보호장비(PPE)를 지급한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LCC 에어아시아그룹이 일부 노선 항공편 재개에 앞서 기내 객실 승무원을 위한 개인 보호장비 유니폼을 제공한다. PPE 슈트는 에어아시아 유니폼과 비슷한 컬러인 빨간색과 흰색으로 만들어졌으며, 필리핀 패션 디자이너 푸이 퀴노네스가 디자인했다. '방콕~마닐라' 노선 재개에서 처음 사용됐다. 아직 모든 승무원이 착용 전으로, 코로나 유니폼을 입어본 승무원의 착용 평가 및 디자인 추가 검토 등을 거칠 예정이다. 테스트를 거친 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트레비치에 2600만원 상당을 기부한 데 이어 7200여 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공조하며 체코에서 원전 수주에 열을 올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레비치에 150만 코루나(약 7200만원)을 기증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보호 장비 구매와 방역 등에 쓰인다. 트레비치뿐 아니라 이반지체, 나므네슈티 나트 오슬라보우 등 인구 지역의 코로나19 예방에도 투입된다. 앞서 한수원은 트레비치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자 54만5000코루나(약 2600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4월 21일 참고 한수원, '체코 원전 예정지'에 코로나 극복 기부금 전달> 파벨 파찰 트레비치시 시장은 "한국은 코로나19에 잘 대처..
[더구루=홍성환/길소연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 해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신격호 회장 100일재가 끝나고 롯데가 형제의 난이 다시 일어날 조짐이다. 28일 일본 외신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최근 신동빈 회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신동빈 회장은 앞서 이달 초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유죄 판결을 받은 당사자가 회장에 오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롯데 오너가 비리 사건과 관련해 작년 10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았다. 두 형제는 지난 2014년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신격호 회장 별세 이후 신 회장이 한일 롯데 경영권을 모두 장악함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신 전 부회장이 해임 요구로 다시 재점화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대형 벌크선사인 팬오션 선장이 인도네시아 감옥에서 두 달 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장이 운항했던 선박 벌크선 5만7307DWT급 '팬 베고니아호'는 인니 포말라항에서 182일째 억류된 상태이다. 선적 화물 수출 금지 및 국제해사기구(IMO)2020 환경규제 이행시 인니 당국의 법률 위반이 이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의 벌크선 '팬 베고니아호' 선장이 67일째 인도네시아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팬오션 선장과 선박이 인니에서 억류된 사연은 이렇다. 중국선사에 대선중인 팬 베고니아호는 지난해 10월 29일 인도네시아 포말라항에서 중국행 니켈광석을 선적을 완료후 출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항 당일부터 인도네시아 당국이 니켈광석에 대한 수출 금지가 조기에 시행되면서 선박은 출항하지 못하고 현지에 억류됐다. 용선주인 중국 선사는 수출이나 매매, 선적지에 화물을 다시 내리는 등 여러 방안으로 화물 처리를 시도했지만, 뾰족한 해결방안이 없어 시간만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2020 규제 이행 과정에서 인니 당국의 법을 어겨 선장까지 나포됐다. 올해부터 시작된 IMO 2020 규제가 시행됐는데 억류 선박인 팬 베고니아호처럼 스크러버 미설치 선박은 3월 1일부터 고유황 벙커를 적재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에 선박은 지난 2월 9일 중국 선주의 요구로 저유황 벙커를 싣기 위해 인접한 싱가포르로 출발했고, 3일 뒤 인도네시아 수출면장(출항허가)가 없다는 이유로 현지 세관 당국에 나포됐다. 선장은 조사후 지난 2월 21일부터 4월 28일까지 67일째 감옥생활을 하고 있다 선주사와 선장 모두 싱가포르항에서 저유황 벙커를 적재한 후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올 방침이었던 만큼 화물을 불법적으로 처리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지 당국이 이를 인정하지 않아 구금생활과 억류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선주사인 팬오션은 선장의 보석 허가를 요청하고 있지만, 현지 세관 당국이 응하지 않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선박 억류가 잦을 정도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실제 지난 2019년 10월 9일 싱가포르와 인접한 인도네시아 빈탄(Bintan) 해역에서 영해침범 혐의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던 대림코포레이션 소속 DL 릴리호가 100만에 풀려났고, 또 지난 1월 11일 빈탄섬 북서부 지역에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된 창명해운 소속 국적선 CH벨라호(CH BELLA호)는 억류가 장기화되고 있다. 해운업계는 한국 선장이 타국의 감옥에서 수개월째 수형생활을 해서는 안된다며 당국에 외교적 조치를 바라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상 위법성이 있어 제재를 받을지라도 수개월째 외국에서 수형생활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팬오션은 지난 2015년 하림그룹에 인수된 후 지난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초 댐 붕괴로 철광석 생산에 차질을 입었던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이 정상화되며 철광석 물동량이 증가한데다,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입량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팬오션의 실적 상승으로 하림그룹의 재무악화를 방어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핵심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베트남 서비스가 종료된다. 글로벌 매출 비중의 높여 넷마블을 한 단계 도약시키려던 방준혁 의장의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 졌다. 27일(현지시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베트남 퍼블리싱 담당하고 있는 'VTC온라인'은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VTC온라인과 손잡고 베트남의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이 2년 만에 서비스를 중단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게임의 다운로드와 게임 내 결제서비스도 중단됐다. VTC온라인 측은 서비스 중단의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업계 및 현지 언론들은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에도 넷마블과 VTC온라인이 서비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8년 글로벌 서비스 100일 만에 1000만 캐릭터가 생성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으며 MMORPG 종류의 게임이 인기가 많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2년여가 돼가는 지금도 베트남 내에서는 유저 커뮤니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 서비스 중단은 유저 수 감소 등의 다양한 이유로 결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18년 실적 발표회에서 넷마블의 해외 매출을 늘려 글로벌 시장 개척의 꿈(글로벌 파이오니어)을 현실화 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넷마블은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1조4494억원을 벌었다. 전체 매출 2조1786억원의 66.6% 비중이다. 이중 북미 시장 매출은 약 6500억원 수준이다.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북미 지역 딜러에 대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미국 딜러를 대상으로 플로어플랜 대출(단기자금 대출) 상환을 최대 60일까지 연기해주기로 했다. 또 어려움을 겪는 판매 대리점에 3년간 특별 운영자금 대출도 지원한다. 자동차 신규 구매자에 대해서는 최대 120일 동안 이자 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판매하는 모든 딜러에게 적용된다. 이를 위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앞서 이달 초 미국 금융시장에서 18억 달러(2조2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금융시장이 더 침체하기 전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캐나다에서도 현대차, 제네시스 신규 고객에 대해 최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그룹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올 여름 반조리 제품을 출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 통조림 등 가공식품이 비상식으로 부각되자 반조리 식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오는 6월 전자레인지용 파우치로 포장된 '스타키스트 크리에이션 마이크로웨이버블' 4종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참치와 야채, 곡물을 결합한 반조리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로 30초 조리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스파이스 라이스 앤 빈스 △참치 토마토 바질 △참치 라틴 감귤 △참치 타이 그린카레 등 4종류다. 스파이스 라이스 앤 빈스는 매운 소스, 라임 주스, 현미, 검은 콩, 실란트로 및 옥수수를 곁들인 참치가 들어있다. 제품 열량은 160 칼로리로 10그램의 단백질도 포함됐다. 참치 토마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시리즈를 포함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반도체 패키징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는 혐의로 미국 특허관리회사(NPE)로부터 또 소송을 당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벨 노던 리서치(Bell Northern Research·BNR)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텍사스서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아메리카를 피소했다. 여러 칩을 위로 쌓아 실장 공간을 줄이는 멀티칩패키지(MCP)와 멀티칩모듈(MCM)에 관한 특허 2건(특허번허 6963129, 6858930)를 침해했다는 이유에서다. 129와 930 특허는 각각 2005년 11월, 2월에 발행됐다. BNR은 삼성전자가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된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양사는 2011년 두 특허를 포함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기간이 종료됐고 삼성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