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요둔화 속에서도 2019-20년 회계연도(2019월 4월~2020년 3월) 기준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점유율 1.5% 포인트를 끌어 올려 중국 부진을 인도 시장에서 일부 만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9-20년 회계연도 기준 인도 승용차 시장 점유율 17.5%를 달성했다. 이는 2018-19년 회계연도 점유율(16%) 보다 1.5% 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이 기간 인도 승용차 시장 최고 점유율을 기록한 완성차 업체는 마루티 스즈키로 51%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비 수치 변화가 없었다. 현대차 점유율 확대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둔화와 새로운 경쟁사들이 가세한 가운데 이룬 것으로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인도의 승용차 판매량은 277만5679대로 전년대비 18% 하락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자 항공사들이 국내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 코로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으로 국제선 노선이 꽉 막히면서 줄어든 여객 수요를 제주도 등 국내선으로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말까지 15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 추가 노선은 김포 등 7개 도시에서 제주행 노선과 김포~사천, 김포~여수 노선이다. 다만 인천~부산, 인천~대구 노선은 5월 31일까지 중단한다. 제주행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를 보이자 국내선 먼저 운항 재개 및 증편에 나선 것이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제주행 노선 운항을 늘렸다. 하루 평균 10~13편 정도였던 운항횟수가 22편 수준으로 확대 운항 중이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선 재개 움직임은 더 빨랐다. 해외를 못가니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앞으로 베트남산 과일이 국내 식탁에 더 많이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산업부 장관이 국내 대형마트 판매망을 통해 베트남산 과일 공급 확대를 원해, 양국이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3일 트란 투안 안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열고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간 경제관계를 확대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트란 투안 안 베트남 장관은 베트남산 과일을 국내 대형마트 유통채널을 통해 확대, 공급하길 원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 양국은 자동차, 의류 및 섬유, 전자제품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지만 추기로 과일, 야채, 해산물 거래 활성화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베트남 CMC 그룹의 IT 계열사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알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CMC 테크놀로지 솔루션(CMC Technology & Solution CO.,LTD·이하 CMC TS),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14일 '제조 혁신(Manufacturing Innovation) 2020'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스마트팩토리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이날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삼성 넥스트플랜트(Nexplant)를 소개했다. 넥스트플랜트는 기획과 설계, 개발, 생산, 품질 관리 등 전 과정을 관리해주는 플랫폼이다. 공장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이상 현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월평균 30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니 법인은 블리블리(BliBli)와 온라인 쇼핑을 촉진하기 위한 '#ShopFromHome 이니셔티브'에 협력한다. 블리블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배송한다. 5만 루피아(약 39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 배송을 지원하며 무이자 할부, 15일 이내 반품 보증, 24시간 연중무휴 고객 서비스, 빠른 배송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블리블리와의 협업으로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을 겨냥한다.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추가적인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지원을 위해 미국 내 22개 병원에 400만달러(약49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내 분자 진단회사 '씨젠'의 코로나19 키트 6만5000개도 기증했다. 이번 지원은 미국 내에서 심한 타격을 입은 뉴올리언즈,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의 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들 지역에 테스트 능력을 제공하는 유일한 완성차 업체"라고 이번 추가 지원에 대해서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추가지원도 미국 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를 통해 진행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전에도 드라이브스루 테스트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유가가 1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폭락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중국의 저가 수주 등 난항이 겹치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당초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실적 호전을 예고했으나 저유가 사태로 발주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주 절벽이 우려된다. ◇'저유가·코로나19' 복병…수주절벽 우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가 저유가와 코로나19, 중국의 가격 경쟁력 등 3중고를 맞았다. 각종 악재로 발주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고,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라 신조 발주가 얼어 붙으면서 수주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 유가 급락으로 해양플랜트 수주 계획에 비상등이 커졌다. 저유가로 조단위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준비해 온 선주사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중국과 미국 등 세계 10대 시장의 자통차 판매가 수직하락했다. 유럽 국가의 판매고는 70% 급감했으며, 중국과 미국은 절반 가량 줄었다. 특히 자동차 유통망이 사실상 문을 닫아 이달 세계 자동차 판매는 최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3월 자동차 판매량이 70%이상 감소하는 등 세계 10대 자동차시장의 판매량이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은 유럽 시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영국의 경우 3월 한달간 25만4684대의 신차가 등록되며 전년대비 4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은 21만5199대로 38%나 감소했다. 유럽 내 코로나19 최대 확진자가 나온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더욱 심각했다. 스페인은 3월 한달동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대만 최대 반도체 패키징 기업 ASE로부터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SE가 진행한 '2019 최고 공급업체(The Best Suppliers of 2019)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어워드(Sustainability Partnership Award)'를 받았다. 이는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며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한 회사에게 주는 상이다. ASE는 매년 공급 업체들의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 △뛰어난 협력사상(15개) △지속가능성 파트너십상(6개) △지속가능성 우수상(3개)으로 나눠 총 24개 업체가 수상했다. ASE는 매년 500여 개의 협력사를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해왔으나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영동·경부선 역사 4곳의 시설 보수를 단행하며 9000억원 규모의 노후 역사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2월 27일 노후 역사 개선 사업 4건을 의결했다. 영동선 묵호 역사 노후 시설을 개조하고 정동진 역사를 이전한다. 경부선에서는 밀양 역사의 고객편의시설을 새 단장하고 구포 역사를 확장한다. 철도역사 노후에 따른 시설물 안전보강과 고객편의시설 확충 및 역사 협소 이용불편 해소 등을 위한 시설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노후 역사 개량 4개역 선정 기준과 절차는 노후 역사 중 철도시설공단 건설사업 계획에 반영한다․ 또 검토 중인 역을 제외하고 건물노후, 혼잡도, 이용수요, 이동편의성, 열차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묵호역은 1961년 준공돼 일평균 200~400여 명의 승객이 찾는다. 정동진역은 1962년 간이역으로 세워졌다.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알려져 국내 대표 해돋이 관광지로 떠올랐다. 지난달부터 KTX가 두 역에 정차하며 향후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역과 구포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한 역사다. 새마을·무궁화호 뿐 아니라 KTX도 정차하며 하루 평균 승객이 각각 7000여 명을 넘는다. 코레일은 노후 역사 시설을 보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향후 승객 수요가 늘어나는 곳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차장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충분한 주차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문화콘텐츠 개발도 검토해 역사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노후 역사 문제는 2017년 10월 국정 감사 때부터 지적됐다. 당시 국토교통위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고속·일반·광역철도 총 645개 가운데 30년 이상 된 역사는 총 211개로 전체의 32.7%에 달한다고 비판했었다. 코레일은 결국 지난 2018년 광역철도 역사 59개를 대상으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노후화 수준과 이용 수요 등을 감안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다. 코레일은 노후 역사 개선 사업에 총 9000억원을 투입한다. 코레일이 5400억원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3600억원을 지원한다. 코레일 관게자는 "노후 역사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노후 역사 개선시 구 역사의 보존·철거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는 건 물론 개선 과정에서 고객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롯데가 국내 해태제과 파트너인 일본 대형 제과기업 가루비와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는 일본 가루비와 함께 지난 13일 '이상한 연구소'를 설립, 각 사의 이점을 살려 신제품 공동개발에 나선다. 양사가 '이상한 연구소'를 콘셉트로 기획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1호 협업 제품으로 '새로운 만남, 시작이 많은 4월에 먹으면 가슴이 두근두근 설렌다'는 테마로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 또 양사는 신제품 출시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도 제작했다. 웹동영상 '이상한 탐험대 결성!'편과 '감자칩 신선이 되는 나무'편을 제작,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것. 해당 영상은 배우 후지오카 히로시가 이상한 연구소 소장으로 등장, 거대한 과자가 서식하는 '이상한 숲'의 존재를 알고 동료 연구원 '가루롯데'와 함..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국영통신기업 바랏산차르니감(BSNL)의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사업 입찰을 모색한다. 릴라이언스 그룹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지오)에 이어 BSNL과도 손을 잡으며 세계 2대 통신 시장인 인도에서 점유율을 높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BSNL의 9단계 4G LTE 확장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관심을 보이는 사업은 2G·3G가 깔린 4만3000개 사이트를 4G LTE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네트워크 장비 공급과 설치, 시험, 보수 등이 포함됐다. BSNL은 지난달 23일 입찰 공고를 냈으며 내달 8일까지 후보 업체들로부터 입찰 신청을 받는다. 내달 9일부터 입찰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져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4G 확장 사업을 두고 중국 ZTE,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 인도 ITI와 경쟁하게 된다. ZTE와 노키아는 BSNL이 추진하는 8단계 4G LTE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사업 규모는 각각 130억 루피(약 2070억원), 120억 루피(약 1910억원)에 이른다. 중국 화웨이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업계는 입찰에 대한 삼성전자의 관심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오에 4G LTE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온 만큼 BSNL 사업에 참여하려는 행보가 예상 밖이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지오와 4G LTE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년 만에 인도 최초로 전국망을 완성하고 5G로 협력을 넓혀왔다. 작년 10월에는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IMC)'에서 5G 서비스를 시연한 바 있다. 양사는 3.5GHz 대역의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28GHz 대역의 기지국, 가정용 단말(CPE) 등 5G 통신장비와 단말을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9단계 사업 수주로 인도 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지오와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토대로 BSNL과도 손을 잡고 인도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작년에만 3월과 10월 두 차례 인도를 찾으며 현지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대 통신 시장이다.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디지털 인디아' 정책에 따라 통신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4G LTE 가입자는 작년 말 기준 1억5000만명(시장조사기관 에릭슨모빌리티 조사)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는 연내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와 바르티 에어텔, 보다폰 아이디어 등 인도 통신사는 향후 5년간 300억 달러(약 35조원)를 5G에 투자하기로 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인도의 5G 가입자 수는 2025년 8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