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액셀러레이팅 '네오플라이', 블록체인 플랫폼 IOST 합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투자전문 계열사 '네오플라이'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오스트(IOST)' 생태계에 합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라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이오에스(IOS)가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IOST'에 참여한다.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의 투자관리업무 및 신규 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회사로 특히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인큐베이팅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미 1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앱(DApp)'에 대한 개발 및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IOST도 디앱 개발을 장려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디앱은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줄임말로 직역하자면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앱들은 구글, 애플 등의 플랫폼 업체들이 사용 정보를 소유해 중앙화돼 있다면 디앱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해 중앙 서버 없이 네트워크상에 정보를 분산해 저장하고 구동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킹, 정보의 투명성, 가동 안정성 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OS 측은 이런 디앱 개발을 장려하며 한국 업체들과의 협업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번 네오플라이의 합류는 이런 IOS의 모색과 네오플라이 투자방향이 일치된 가운데 도출된 결과로 분석된다. 

 

네오플라이는 IOST 플랫폼 합류를 시작으로 생태계 확장을 위한 디앱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IOST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플라이 관계자는 "IOST에 합류해 무한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네오플라이는 IOST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IOS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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