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여름 신형 옵티마(국내명 K5)을 러시아에 선보인다. 현지에서 신형 옵티마 디자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대차 쏘나타와 토요타 캠리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여름 신형 옵티마를 러시아에 출시하기 위해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 출시된 3세대 K5는 스포티하면서 날카로운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러시아 현지에서도 신형 옵티마의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러시아 현지언론들은 신형 옵티마의 여름 출시 가능성을 거론하며 "매력적이다", "흥미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신형 옵티마가 러시아에 출시되면 현대차 쏘나타, 토요타 캠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GS칼텍스가 인도 윤활유 판매법인의 사업 재개 시점을 다음달로 늦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봉쇄령을 연장해서다.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3위인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판매 확대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 인도법인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내달 3일까지 휴업 기간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필요한 예방 조치를 모두 시행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자"고 덧붙였다. 뭄바이에 위치한 GS칼텍스 인도법인은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를 판매한다. 지난 2010년 설립한 인도법인은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특화된 트랙터 오일 개발을 비롯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설립 이후 3년간 연평균 176%의 판매 성장을 이뤘다. GS칼텍스 인도법인은 코로나19..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미국에서 자율주행차 승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국 자율주행차 개발사인 포니AI가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포니AI'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지 인터넷 쇼핑몰 기업과 손잡고 진행되며 주문이 들어오며 구매자의 집까지 자율주행차가 물건을 배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자율주행차 배달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사람과 사람이 접촉하지 않는 언텍트(Untact·비대면) 산업이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현대차의 코나EV를 개조한 10대의 자율주행차가 투입되며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운영된다. 포니AI는 구글과 바이두..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를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코웨이 정수기가 '국민 정수기'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좋자 구호 성금을 통해 현지인 돕기에 나선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은 말레이시아 정부에 30만 링깃(약 84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코웨이 정수기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한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이 전체 해외 매출 중 8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세우고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534억원으로 전년 보다 70.3%나 증가, 역대 최고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관리 계정수도 대폭 늘었다. △2007년 4000계정 △2010년 5만2000계정 △2012년 12만4000계정 △2015년 29만3000계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두산공작기계를 독점 공급해온 밀스 CNC가 다양한 옵션을 내세워 두산공작기계 판매 확대에 나선다. 특히 공장기계 시장에서 드문 '先렌트 後구매'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밀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영국과 아일랜드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두산공작기계 '스마트 옵션'(SMART Options)을 마련하고 공작 기계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스는 두산공작기계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해마다 450대의 공작기계를 엉국 시장에 선보이고 판매하고 있다. 밀스가 마련한 스마트 옵션은 '先렌트 後구매' 방식이다. 먼저 1년간 기계를 대여해주고 추가로 12개월 더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기계 구매시 렌탈비를 100% 환불받는 형식이다. 스마트 옵션은 제조업체에게 저렴한 렌탈 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에 밀려 주춤한 성적을 기록했다. 16일 호주 연방자동차산업협회(FCCAI)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 자동차 시장의 총 판매량은 8만1690대로 이중 승용차가 2만1777대로 26.7%, SUV 3만9171대로 48%, 경상용차가 1만8162대(22.2%) 비율로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총 565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호주 자동차 시장 브랜드별 판매량 순위에서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5306대를 판매, 5위에 올랐다. 1위는 1만7583대를 판매한 일본의 '토요타'였으며 2위는 6819대를 판매한 마쓰다, 3위는 5654대를 판매한 미쓰비시가 차지했다. 3월 점유율은 토요타가 21.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쓰다와 미쓰비시가 각각 8.3%와 7.3%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6.9%를, 현대차는 6.5%를 차지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1위 토요타가 5만71대를 기록하며 21.5%를 점유했고 마쓰다 2만744대로 8.9%, 현대차 1만6694대로 7.2%를 기록, 일본차가 나란히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3위를 기록한 미쓰비시는 1만6623대(점유율 7.1%)를 판매, 4위에 올랐으며 기아차는 5위에 위치했다. FCCAI는 "호주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확산의 타격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업체들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양한 위생수칙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탑재량이 1억9400만대를 기록했다. 중저가부터 고가 제품에 AMOLED 탑재를 늘린 가운데 애플은 감소세를 보였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AMOLED 패널 탑재량이 1억94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올랐다. 삼성전자는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비중을 높여왔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S10·노트10 시리즈는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갤럭시 A90 5G와 A40 등 중저가 제품도 고사양화 전략에 따라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썼다. 중국 업체들도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량이 폭증했다. 화웨이와 샤오미 또한 1년 사이 각각 287%, 120% 폭증한 7300만대, 2000만대를 기록했다. 옴디아는 "중·고가 스마트폰에서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AMOLED로 대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애플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5600만대에 그쳐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애플은 지난해 2개 모델에만 AMOLED를 썼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면서 애플의 탑재량 자체 또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8년 2억904만대에서 이듬해 1억9347만대로 감소했다. 점유율은 같은 기간 13.4%에서 12.6%로 줄었다. 이는 AMOLED 패널량 탑재량이 늘어난 삼성전자, 화웨이, 샤오미와도 대조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억961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년 전(2억9504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증가했다. 점유율은 19%에서 19.2%로 소폭 뛰었다. 화웨이는 2억4061만대, 샤오미는 1억2604만대로 전년 대비 약 4000만대, 400만대 증가했다. 한편, 옴디아는 지난해 AMOLED 패널 출하량을 4억7100만대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9% 증가한 5억1300만대로 전망된다. 수요 증가를 주도하는 건 폴더블폰에 쓰이는 플렉서블 올레드 패널이다. 플렉서블 올레드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인의 남다른 '명품 사랑'이 코로나19에도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음에도 불구,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구입이 늘면서 명품시장이 활개를 띠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미디어 '보그 비즈니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은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과 백화점 등 매출에 영향을 주긴 했지만, 지난 2월~4월까지 면세 고급 브랜드 판매는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밀레니얼 세대 구매·결혼 풍속도로 명품 소비 급증 지난 2월 롯데,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이 전체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명품 판매는 2.4~17%의 증가했다. 특히 3월 사회적 불균형 조치가 널리 퍼지면서 백화점의 명품 판매는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다시 4월 첫째 주에 반등했다. 해외 명품 브랜드 매출은 5.4%, 해외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베트남 신규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 비쥬얼스튜디오(NCVVS)를 열고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NCVVS는 현재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게임의 그래픽을 완성할 3D 아티스트 채용에 집중하고 있다. NCVVS는 엔씨소프트가 동남아시아에 최초로 설립하는 현지법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 등에 법인을 설립해왔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인 베트남 시장을 발판삼아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가 베트남 시장을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로 선택한 것은 연평균 21.8%로 예상되는 게임 시장 성장률과 동남아시아 10개국 중 4번째로 큰 규모까지 갖춰진 시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 게임 시장에서 RPG 게임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MMORPG 게임의 명가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분류됐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자국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의 서버를 베트남 내에 두지 않으면 셧다운 혹은 벌금형을 부과하는 것도 새로운 법인 설립에 영향을 미쳤다. 더군다나 판호를 받아야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상 국내에 법인이 없다면 허가를 받는 것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부터 아시아 시장 확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며 "리니지M 등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계속해서 공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세계 최대 가전·IT쇼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The 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LVCVA)과 컨벤션 센터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540만 달러(약 66억3000만원)로 삼성SDS는 16개 업체를 따돌리고 사업을 수주했다. 관광청은 최근 이사회에서 삼성SDS와의 계약을 의결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는 미국 네바다주 윈체스터에 위치한다. 매년 CES가 이곳에서 열린다. LVCVA는 9억8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를 쏟아 컨벤션 센터 동관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320만ft²(약 29만7289㎡)에서 140만ft²(약 13만64㎡)를 추가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국 내수 시장 회복을 위해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친다. 특히 중국 정부의 내수 촉진 정책을 맞춰 870만원 웃도는 혜택을 제공,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노후차를 신차로 바꾸기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위안(약 870만원)에 이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베이징현대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중국 자동차 시장 회복을 위해 중국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달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해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보조급을 지급하는 등 자동차 산업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에 맞춰 베이징현대도 지방정부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중국과 일본 하늘길이 막히자 러시아로 눈을 돌린다. 지난해 여객 수요 감소로 운항 중단 및 지점 폐쇄까지 나섰던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을 다시 살려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2일부터 '인천~하바롭스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노선에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기종을 투입,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의 하바롭스크 노선은 지난 2018년 대구에서 먼저 선보였다. 티웨이항공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직항 노선으로 '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을 개설한 것. 노선 개설 당시 티웨이항공은 극동지역 하바롭스크 노선을 마련해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여객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