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하늘길 막히자 러시아로…티웨이항공, 7월 '인천~하바롭스크' 노선 재개

2018년 '대구~하바롭스크' 신규 취항 후 여객 수요 감소로 운항 중단
지난해 지점까지 폐쇄…운항 재개로 여객 수요 확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중국과 일본 하늘길이 막히자 러시아로 눈을 돌린다. 

 

지난해 여객 수요 감소로 운항 중단 및 지점 폐쇄까지 나섰던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을 다시 살려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2일부터 '인천~하바롭스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노선에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기종을 투입,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의 하바롭스크 노선은 지난 2018년 대구에서 먼저 선보였다. 티웨이항공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직항 노선으로 '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을 개설한 것.

 

노선 개설 당시 티웨이항공은 극동지역 하바롭스크 노선을 마련해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여객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업계 전체가 침체상태에 빠지자 수익성이 좋지 않은 노선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하면서 취항 3개월 만에 운항 중단 및 지점 폐쇄까지 단행했다. 

 

실제 '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은 운항을 시작한 2018년 7월 2일부터 9월까지 평균 왕복 탑승률 약 70%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부가 당시 8월 LCC 평균 국제선 탑승률 87.3%과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보이콧 재팬'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확산돼 하늘길이 막히자 러시아 하늘길을 다시 열어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항공업게 관계자는 "인천발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대구가 아닌 인천~하바롭스크 취항에 나설 것"이라며 "하비롭스크가 소도시인 만큼 여행정보나 인프라를 다시 세우고, 폐지된 지점까지 재구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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