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의 풀서비스캐리어(FSC) 알래스카항공과 동남아시아 환승 네트워크 협력을 확대한다. 미국 내 전략적 파트너인 델타항공의 경쟁사인 알래스카항공과 손을 잡으면서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대한항공의 글로벌 파트너십 변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12일 항공 전문 매체 에어로루트(Aeroruotes)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이 대한항공 운항편 가운데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 △부산 △하노이 △호찌민 △싱가포르 도착 편 5개 노선에 자사 편명 AS를 붙이고 오는 13일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시작한다. 대한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은 지난 6월 인천 이원구간 코드셰어를 위해 미국 교통부(DOT)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인천발 인도 델리·홍콩 도착 편까지 포함한 7개 노선을 신청했지만 오는 13일 시작하는 코드셰어편에는 홍콩과 델리가 제외됐다. 알래스카항공은 이미 자사 허브인 시애틀에서 출발해 서울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운항편에 자사 편명을 붙여 코드셰어하고 있었다. 이번 코드셰어를 통해 시애틀에서 인천을 거쳐 부산과 4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알래스카항공의 모회사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Al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에어택시 제조사 '아처 에비에이션'에 전기 항공기 및 드론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보잉은 10일(현지시간) 전기 항공기 사업부 '위스크 에어로', 공역 서비스 업체 '스카이그리드', 드론 사업부 '인시투' 등을 아처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매각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보잉은 아처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위스크의 핵심 자율 비행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공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아처가 보잉 자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자율 비행과 AI 관련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경쟁사인 조비 에비에이션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아처의 주가는 장중 한때 23%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 12% 오른 주당 6.26달러에 장을 마쳤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의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상업용 에어택시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이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의 유조선 사업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를 예측하고 단행한 70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초대형 유조선(VLCC) 선제적 투자가 초대박을 터뜨렸다. 해협 안쪽 위험 지역에 선박을 배치하는 '셔틀 서비스'를 통해 일일 운임 51만 달러(약 7억2000만원)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초고수익을 확보했다. 전쟁 발발 전 글로벌 시장에서 중고 유조선단을 대거 매입해 걸프만 일대에 가용 선박을 선제적으로 배치, 과감한 베팅을 실행한 장금마리타임의 전략이 돋보인다. 7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이달 중순 29만 9940DWT급 VLCC '앙골라 프로스페리티(Angola Prosperity, 2021년 건조)'호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화물을 중동 걸프에서 선적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번 계약의 시간용선 환산운임(TCE) 하루 운임은 51만 604달러(약 7억2700만원)로 평가됐다. 이는 올해 체결된 VLCC 스팟 계약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VLCC 스팟 시장에서 운임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지속 상승해왔다. 지난 3월 4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이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확대에 맞춰 로부마 LNG 프로젝트의 육상 액화플랜트 건설 설계·조달·시공(EPC)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11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프로젝트가 가시화된다. 엑손모빌은 로부마를 포함한 글로벌 LNG 프로젝트에 투입하기 위해 최소 20척에서 최대 30척의 신조 발주를 추진한다. 압도적인 건조 기술력으로 건조사 물망에 오른 국내 조선 3사의 수주가 기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맥더모트(McDermott) 사이펨(Saipem), 대우건설, 중국석유공학건설공사(CPECC)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에 로부마 LNG 1단계 개발을 위한 제한적 엔지니어링 및 조달 서비스 낙찰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수여하며 최종투자결정(FID) 전 사전 준비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부마 LNG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맥더멋 컨소시엄이 EPC 시공사로 최종 낙점된 것으로, 이들이 300억 달러(약 41조원) 규모의 1단계 대형 육상 LNG 플랜트 개발을 맡는다. 액화 모듈을 포함한 내부 설비 구역(ISBL)의 엔지니어링은 맥더멋이 런던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해운회의소(ICS)와 발틱국제해사협의회(BIMCO), 세계해운협의회(WSC) 등 해운 단체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가 다른 해상 지역에 대한 요금 부과로 이어져 국제 해운과 세계 무역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해운 단체들은 5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유엔과 IMO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모든 강제적 통행료나 운항 수수료 부과에 반대해야 한다”면서 “통행료 부과는 국제 해협 항행을 규율하는 국제법적 틀을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협에 대한 통행료 선례가 만들어지면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조치가 도입되는 것을 막기 점점 더 어려워진다”며 “이는 국제 해운과 세계 무역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8개 해운 단체는 “지역 안보와 분쟁 해결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항행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더 광범위한 정치적 협상의 도구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월 미국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미 우주군의 우주 기반 감시 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우주·국방 기술 분야에서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로켓랩은 6일 미 우주군과 3억9700만 달러(약 5600억원) 규모의 '우주 기반 공중 이동 표적 지시 시스템(SB-AMTI)' 계약을 체결했다. 로켓랩은 이번 계약에 따라 SB-AMTI를 탑재할 위성을 개발·발사·운영하게 된다. 이 위성에는 우주 기반 센서와 저지연·고대역폭 통신 장비가 적용된다. 이 프로젝트는 첨단 우주 기반 센서와 보안 통신망, 지상 데이터 처리 기능을 통합해 공중 표적을 지속적으로 탐지·추적하는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가 수행해온 감시 임무를 우주 영역으로 확장·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주군은 SB-AMTI를 통해 전 세계적인 실시간 감시·추적 능력을 확보하고 2028년까지 초기 위성군 배치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2017년부터 상업용 위성을 발사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200여 기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로켓랩은 미국 정부·국방 사업에 적
[더구루=김예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부터 중국 베이징 수도국제공항(PEK) 운항 터미널을 기존 제3터미널(T3)에서 제2터미널(T2)로 전격 이전한다.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주요 거점 공항의 탑승 수속 동선과 현지 지상 조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정비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첫 운항편부터 베이징 수도국제공항 출발·도착 전 노선의 운영 터미널이 T3에서 T2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이용 승객은 T2 2층 출발 대합실 A구역에 마련된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해야 한다. 체크인 카운터는 항공기 출발 3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운영된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공항 라운지도 기존 시설 대신 에어차이나 비즈니스 라운지(Air China Business Lounge)로 변경되어 운영된다. 다만 현지 공항 사정에 따라 라운지 운영 시간 등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글로벌 주요 공항 내 양사 간 인프라 일원화 및 운항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T3에 한국 국적사 최초로 셀프백드롭을 포함한 통합형 셀프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과 유조선 사업 공동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스위스 컨테이너 선사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이하 MSC)이 유조선을 확보해 컨테이너선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해운 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친다. 종합 해운그룹으로 체질을 개선해 컨테이너 시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방어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한다. 5일 덴마크 해운매체 쉬핑와치(ShippingWatch)에 따르면 MSC는 유조선 시장에 진입해 컨테이너선 의존도를 낮추고 종합 해운그룹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로 재편한다. 기존 컨테이너와 크루즈 중심의 단일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종합 해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장금상선의 기존 아시아-중동 항로 네트워크를 활용해 종합 해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MSC와 장금상선은 글로벌 원유 트레이더와 협력해 70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입,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비롯한 선대 160척 이상을 대규모로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본보 2026년 7월 29일자 참고 : 장금마리타임·MSC, VLCC 선단
[더구루=진유진 기자] KF-21 보라매 사업에서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가장 큰 리스크였습니다. 개발비 분담금을 미루면서 "이러다 사업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는데요. 그런데 최근, 판버러 에어쇼에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인도네시아가 '기술 이전을 전제로 한 공동개발 파트너'가 아니라, 국내 공장에서 만든 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으로 돌아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위기로 끝날 뻔했던 KF-21 사업이 어떻게 반전의 기회를 맞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KAI "인도네시아, KF-21 최대 48대 구입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미국 동부 지역 최대 해운·항만·물류 콘퍼런스에 후원사로 참가한다. 행사에는 미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방(David Bang) 미주지역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해상 운임 협상 전략'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 미국법인(LX Pantos Americas)은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개최되는 'VMA26 국제 무역 심포지엄(VMA26 International Trade Symposium, 이하 VMA26)'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LX판토스 미국법인은 "미국 동부 지역 최고의 해운·항만·물류·무역 행사인 VMA26에 스폰서 겸 참가기업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MA는 버지니아 해양 협회(Virginia Maritime Association)가 23년째 개최하고 있는 연례행사로,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서 개최되는 해운, 항만, 물류, 무역 분야 최고 콘퍼런스다. 올해 VMA는 총 3일간 진행되며 15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기조연설, 전문가 패널 토론과 더불어 연회, 골프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 내 항공기 도장 협력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장쑤성 항공정비업체와 항공기 도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보잉 B787 광동체 항공기 4대의 기체 전체 도장 작업을 맡기며 중국 내 항공기 도장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30일 중국 하이커우시 상무국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하이항공기술(HNA Aviation Technology) 산하 하이난 하이항공 스티스 도장서비스유한공사(Hainan HNA STS Painting Services)에 보잉 B787 광동체 항공기 4대의 기체 전체 도장 작업을 맡겼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지난 2025년 협력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협동체 항공기에서 광동체 항공기 도장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한 사례다. 현재 첫 번째 보잉 B787 항공기는 정비기지에 입고돼 기체 전체 도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3대도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이번 도장 프로젝트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우대 정책이 적용된다. 양사는 지금까지 협동체 항공기 도장 사업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하이난 하이항공 스티스는 지금까지 협동체 항공기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제기된 외국인 근로자 임금 삭감 및 계약 서명 강요 논란과 관련해 국제인권단체에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개편된 임금 체계가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정착과 총 보상 증대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하는 한편, 소통 과정에서의 미흡함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식비 무상 제공 등 전향적인 처우 개선책을 제시했다. 30일 HD현대중공업이 국제인권단체 '비즈니스및인권센터(BHRRC)'에 전달한 공식 답변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금 체계 개편이 이들의 장기 고용 확립과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기본급 중심 구조에서 성과급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포함한 '종합 보상 체계(Total Rewards)'로 전환함에 따라, 회사 측의 총 지출액이 늘어나 외국인 근로자의 전체 평균 보상 수준 역시 상승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계약 서명 과정에서 불거진 강요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과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비자 및 고용 규정 등 행정 절차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발언이 부적절하게 전달되었을 수 있으나, 특정 계약 서명을 강제할 의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고 외교·안보 싱크탱크가 중국의 항공모함 전력을 잠수함, 드론 등 비대칭 전력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신형 항모를 표적으로 삼아 공세적인 전략을 펼침으로써, 막대한 방어 비용 소모를 강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15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최근 '판을 뒤집다: 중국의 신형 항공모함을 위협에 노출시키는 방법(Flipping the Script: How to Hold China's New Carriers at Risk)'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최신 항모들은 거대한 표적이자 고가치 자산"이라며 "항모 전력 자체를 '전략적 부채(Strategic Liability)'로 전락시키는 비용강요(Cost-Imposition)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CSIS는 중국 항모를 실질적인 위협에 노출시킬 수 있는 5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제시된 것은 잠수함을 이용한 '수중 매복'이다. CSIS는 "중국 해군의 가장 약한 고리는 대잠전능력"이라며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 동맹국들의 재래식 잠수함, 수중 센서, 무인잠수정을 결합하면 중국 항모가 이동하는 주요 길목에 '수중 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기업들이 4족보행 로봇(일명 로봇개)을 도입해 경비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로봇 업계는 2년이면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며 경제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보안용 로봇개의 확산으로 미국 내 130만 개에 달하는 경비 일자리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UC 버클리 노동 센터(UC Berkeley Labor Center)에 따르면 사업장 보안 및 순찰 업무에 로봇개를 투입하는 미국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로봇개 전문 기업 아실론 로보틱스(Asylon Robotics)는 총 25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50대의 로봇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이 130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60.8%가 유색인종이며, 27.8%는 55세 이상이다. 이들의 연봉 중위값은 3만6282달러(약 5100만원)이며, 10명 중 7명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산정한 '1인가구 최소 생계비(연간 약 4만1416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있다. 게다가 10명 중 4명가량은 건강보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미국 경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