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 무역이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 두 개의 중요한 운송 경로 중단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홍해 공격으로 인한 수에즈 운하 운항이 중단되고 또 다른 주요 운송 경로인 파나마 운하는 가뭄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해운 중단 장기화로 공급망이 교란돼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두 달 동안 수에즈 운하 무역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반면 파나마 운하를 통한 무역은 32% 감소해 공급망이 중단됐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는 세계 컨테이너 운송의 20%, 세계 무역의 12~15%를 차지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후티 반군의 홍해 지역 공격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해상 루트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감소했다. 수에즈 운하가 막히자 글로벌 해운사들은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항로를 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과 아시아 항로는 9000km 늘어나고, 배송 시간이 평균 10일 이상 늘어나면서 재고가 부족한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파나마 운하 당국이 파나마 운하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 10월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위성통신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고위급 핵심 임원을 채용해 한화페이저의 위성 통신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원활한 국제 전략을 보장하고, 북미 시장에 위성 통신장비를 판매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미국 시장 진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두 명의 새로운 핵심 인재를 채용했다. 리처드 르페이지(Richard LePage)를 미국 정부(USG)의 사업 개발 이사로, 스콧 맥콥(Scott McCobb)은 항공 부문의 상업 이사로 선임했다. 두 직책 모두 관리자급이다. 르페이지 신임 사업 개발 이사는 주요 미국 정부 사업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 계획 및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미군에서 21년 동안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16년 동안 미국 특수 작전을 위한 위성 통신 및 R&D에 집중했으며 합동 특수 작전 사령부의 일원으로도 활동했다. 보안통신업체 울트라 인텔리전스 및 커뮤니케이션(Ultra Intelligence and Communications)과 엔비스타콤(Envistacom)에서도 근무했다. 스콧 맥콥 신임 상업 이사는 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유사시 한반도에 미국의 증원군을 신속히 투입하는 한·미 훈련에 항공기 제공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의 항공기는 전시를 대비해 병력은 물론 각종 전시 물품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2007년 첫 훈련 이후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군용 수송기로서의 역할을 다시 맡으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수송사령부(USTRANSCOM)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미 상호공수지원협정(Mutual Airlift Support Agreement, 이하 MASA)에 따른 훈련에 KAL 보잉 777(B777) 항공기를 투입했다. MASA는 한반도의 위기나 전쟁 발발 등 유사시 군 병력 수송을 위해 민간 항공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정이다. 미 증원군의 신속한 투입을 보장하고자 지난 2004년 체결됐다. 한·미는 MASA에 따라 매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다. 대한민국 공군과 미 수송사령부는 약 540명을 비행기에 태워 오산 공군기지에서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텍사스주 로버트 그레이 육군 비행장에서 다시 오산 공군기지까지 총 2회의 공수 임무를 수행했다. 이준영 소령은 "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홍콩국제공항에서 'K팝 칼군무'를 추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승무원 복장을 입은 전문 댄서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3명의 여성이 K팝 댄스를 추는 30초짜리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스튜어디스 시크릿 채널'이라는 페이지에 업로드됐으며 3일 업로드 된 이후 현재까지 9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3명의 여성이 등장해 흥겹게 K팝 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홍콩언론에서는 해당 영상에 대해 홍콩국제공항 뿐 아니라 홍콩 내 주요 명소를 알리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보고있다. 영상을 본 홍콩 네티즌들은 "K팝 걸그룹이다", "춤을 정말 잘 춘다"는 반응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복장을 입은 전문 댄서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의 일본 내 공항에서 벌어진 접촉 사고가 심각한 사안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하 국교성)은 지난 1월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과 캐세이패시픽 항공기 간 접촉 사고를 '비정기편'으로 분류하고, 경미한 문제로 판단했다. 국교성은 "항공기 손상이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하지 않고, 부상자도 없어 이번 사고는 심각한 사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사고 후 일본 민간항공국(JCAB)의 1차 조사를 거쳐 교통안전위원회(JTSB)의 2차 조사를 진행해왔다. 2차 조사에서 감항성 영향을 분석해 접촉이 단순 접촉(안전장애)인지 사고인지를 분류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께 삿포로 공항 지상에서 이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와 캐세이퍼시픽의 수직 꼬리 날개가 접촉했다. 대한항공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276명과 기장과 승무원 12명 등 289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캐세이퍼시픽은 탑승 전이라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대한항공 측은 "강설에 따른 제·방빙 후 특수 차량인 토잉카를 이용해 대한항공 여객기를 뒤로 밀어내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미국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화페이저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한편 대외 홍보와 영업 활동을 펼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새틀라이트(satellite) 2024'에 참가한다. 한화페이저는 '부스 1527'을 마련해 비행중, 육상 또는 해상 등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다중 궤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독자적인 컨포멀 평면 패널 설계를 선보인다. 또 이동위성통신의 원활한 연결을 보장하는 능동위상배열(AESA) 안테나를 전시함으로써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보여준다. 한화페이저는 올 3분기에 육상 응용 분야용 전자 조종 안테나인 '페이저(Phasor) L3300'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클 영(Michael Young) 한화페이저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전시회에서 한화페이저의 솔루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화페이저가 미국과 영국 우주 분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로 한화페이저는 미국 위성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 중인 성층권 태양광 드론에 미국 배터리 기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성층권 드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앰프리우스는 6일 항공우주연구원에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앰프리우스가 공급한 배터리 셀은 에너지 밀도 450Wh/㎏ 수준이다. 이 제품은 무게를 줄여 항공기 비행 거리를 크게 확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앰프리우스가 공급한 배터리 셀은 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하는 성층권 태양광 드론에 적용된다. 항공우주연구원의 성층권 드론은 이상 기후 현상을 파악하고 재난 대응, 국경·해양 감시 등에 활용된다. 약 20kg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30일 이상 장기 체공하도록 설계된다. 올해 1호기 저고도 비행시험, 내년 성층권 장기체공 비행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어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분야로 주목받는다. 앰프리우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빌게이츠가 투자한 지속가능한항공유(SAF) 생산업체 란자제트(LanzaJet)가 미국 저비용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란자제트 투자로 항공 산업의 탈탄소화를 향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란자제트에 3000만 달러(약 400억원)를 투자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투자는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항공사의 헌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량 감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려는 실질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투자금은 란자제트의 SAF 생산 시설에 사용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지속 가능한 연료의 주요 사용자로 자리매김한다. 사우스웨스항공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세웠다. 란자제트는 SAF 생산 시설에서 핵심 생산 기술을 활용해 신흥 상업용 잔류물 기반 공급원료 솔루션에서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를 생산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투자한 세이프파이어 리뉴어블스(SAFFiRE Renewables)가 줄기, 잎, 속대 등 옥수수 밭에서 남은 물질을 에탄올로 전환하면 란자제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이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737 맥스(Max)와 중장거리 주력 기종인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의 결함을 추가로 발견했다. B737 맥스의 비행 중 동체 비상문이 뜯겨나가는 사고로 안전 논란에 휩싸인지 한 달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FAA는 보잉의 737 맥스의 엔진 방빙 시스템(Engine Anti-Ice System) 등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항공기 기체표면에서 비행 중 착빙하기 쉬운 부분에는 엔진 방빙 시스템이 장착된다. 엔진 카울(cowl)과 날개의 전연은 엔진으로부터의 추출된 블리드 에어로 따뜻하게 하고, 윈드 실드나 피토관 등은 전기로 가열해준다. B787은 모두 전기를 사용한다. FAA는 새로 공개된 맥스 문제로 인해 항공기 엔진이 작동을 멈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 문제로 인해 결빙 조건에서의 작동으로 인한 손상으로 인해 두 엔진 모두의 추력이 손실될 수 잃을 수 있어 장치 개선과 조종사 머리 위 패널의 배선 교체를 요구했다. FAA의 지적에 보잉은 성명을 내고 "FAA가 지적한 결함은 광범위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사업법인 '슈퍼널'이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당국과의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올해 미국에서 기술 시연을 진행할 채비에 들어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연방 항공국 △EU 항공 안전 기관과 현지 정책에 따른 eVTOL 인증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슈퍼널은 지난달 20일 싱가포르 에어쇼 2024에 참가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와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슈퍼널이 eVTOL 기체로 에어택시 서비스에 나서면 EDB의 경제 전략에 대한 통찰력과 CAAS의 규제가 싱가포르의 AAM 도입에 따른 다각적인 과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며, EDB와 CAAS는 AAM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규제 프레임워크와 표준을 만드는 데 있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차세대 AAM 기체 S-A2도 공개한 상태이다.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이뤄지는 S-A2는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의 최대 주주인 인도 바르텔그룹 회장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최대 라이벌로 꼽았다. 건강한 경쟁 관계를 강조하되 인도에서는 원웹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MoneyControl)'에 따르면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 바르티그룹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강력한 경쟁자"라며 "스타링크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각자 주력하는 시장이 다르다며 과도한 경쟁 구도 프레임을 경계했다. 그는 "시장에는 누구나 자신의 자리가 있다"며 "우리의 주요 초점은 육군, 해군 등 군사용과 석유·가스 기업과 창고 등 산업용으로 B2B(기업 간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스페이스X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미탈 회장은 원웹이 조만간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인도에서 저궤도 위성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가 정부 라이선스 취득에 애를 먹고 있는 사이 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내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출시를 목표로 인증 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조지아주(州) 생산공장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9일 지난해 연간실적을 공개하면서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 인증 프로그램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으며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비행 테스트를 위해 항공기 3대를 제작 중이며 올해 400회 시험 비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올해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앞서 작년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고 지난달 말 1단계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시험비행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시험 비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본보 2024년 2월 1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1단계 시험비행 완료…상용화 박차> 아처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