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유튜버 '라면의 신'이라 불리는 한스 리네쉬가 올해 최고의 한국 라면 톱10을 발표했다. 한스 리네쉬는 미국계 라면 리뷰 전문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그의 블로그에는 라면레이터를 통해 한국 라면이 자주 소개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스 리네쉬는 '2020년 한국 인스턴트라면 톱10'을 발표하며 한국의 라면 맛을 놓치지 말라고 추천했다. 그가 올해 뽑은 최고의 한국 라면은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라볶이'다. 이 제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자매품으로 불닭의 매운맛에 부드러운 크림맛을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크림 라볶이다. 특허기술로 만든 쫀득한 쌀떡과 감자전분이 들어가 쫄깃탱글한 쫄사리면이 첨가돼 맛의 풍미를 더한다. 삼양의 불닭시리즈는 8년간 누적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라면업계 대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주력 SUV 모델인 '투싼'이 미국 진출 16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투싼'이 미국 SUV시장에서 볼륨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투싼은 지난달 미국내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견고한 판매를 유지, 한달간 총 8438대가 판매,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미국 출시 16년만에 '밀리언셀러'(100만대 판매 모델)'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04년 처음 미국에 출시된 투싼은 현대차 모델 중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현대차의 모델이다. 지난해 투싼은 미국에서 총 13만7381대가 판매되며 17만5094대가 판매된 엘란트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2만7373대가 판매된 싼타페였다. 이는 3년 연속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매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가정용 시장인 호주를 적극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호주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6+'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화큐셀이 독자 개발한 퀀텀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355Wp의 출력을 제공하며 상·하단 분리 발전 방식이 활용됐다. 큐피크 듀오 G6+는 상단과 하단을 나눠 발전해 그늘로 인한 출력 저하 현상을 최소화한다. 낮은 조도나 고온에서 높은 출력을 내며 기후변화에 최적화됐다. 한화큐셀은 신제품에 대해 25년 보증을 제공한다. 한화셀은 고효율 제품으로 호주 가정용 태양광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 호주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보급률은 24%로 세..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일본 의료기관에 기증한 가운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의사 가운과 수건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다. 엄격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병원에서 스타일러의 기능을 칭찬하며 LG전자는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일본법인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현지 의사들의 스타일러 사용 후기를 전했다. 일본 도쿄 소재 츠치야 패밀리 클리닉에서 일하는 의사가 등장해 스타일러 사용 경험을 설명했다. 마사요시 츠치야 소아과 전문의는 "매일 가운을 세탁하지 않아도 고온 증기로 쉽게 소독할 수 있다"며 "깨끗한 가운으로 환자를 맞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건과 담요를 소독해 일상에서의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카나 츠치야 피부과 전문의는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투싼 등 SUV 라인업 호조로 감소폭을 줄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미국시장에서 총 3만396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수치이다. 소매판매는 3만468대로 전년동기 대비 28%가 감소했으며, 법인판매는 35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가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미국 내 사업장들의 운영이 평상시처럼 이루어지지 못하며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은 가운데서 현대차는 SUV 라인업의 힘으로 판매절벽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눈에 띄는 모델은 투싼이다. 투싼은 지난 4월 한달간 총 843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의성사과소주 '찾을수록'이 대만에 진출한다. 대만 쇼핑몰 주최 K-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애플리즈는 의성 사과를 주원료로 제조한 '찾을수록'을 대만에 선보였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대만 반차오 메가시티 지하1층과 본관 7층에서 개최된 '한국과 일본의 봄시즌' 주제의 식품 및 수공예품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한국애플리즈가 제조하는 'The 찾을수록 시리즈'는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3년 사과와인을 베이스로 애플(사과), 피치(복숭아), 만다린(감귤), 진저(생강), 모스카토(청포도), 아메리카노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사과, 생강, 감귤 제품 도수는 16도이며, 처음에는 첨가된 향이 코를 자극하지만 제법 묵직하고 드라이한 게 특징이다. 청포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무선 충전기 구매 고객에게 쿠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회사 벨킨과 협업해 만든 한정판 무선 충전기 구매 고객에게 쿠션을 제공,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는 태국에서 벨킨과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무선충전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카오 라이언, 어피치 캐릭터 쿠션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자는 벨킨 매장에 가서 영수증을 제공하면 된다. 앞서 카카오프렌즈는 올 초 벨킨과 협업해 무선충전 패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부스트업 10W 고속 무선 충전 패드 및 스탠드 카카오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를 제품 중앙 하단에 넣었다. 패드형과 스탠드형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라이언(블랙)과 어피치(화이트) 2종이다. 전 제품 모두 무선 충전 표준인 ‘Qi 인증’을 획득해 신형 아이폰, 삼성 갤럭시 등 모든 Qi 지원 스마트폰에 대해 최대 10W까지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패드형의 경우 무선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와 삼성 갤럭시 버즈의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스탠드형은 스마트폰을 가로 및 세로 어느 방향으로 놓아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벨킨은 배터리 충전이 정상 가동 중에 장치가 손상된 경우 제품을 교체해주고, 최대 2년간 품질 보증기간을 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와 벨킨은 쿠션 제공 이벤트를 통해 고객몰이는 물론 한정판 충전기 홍보 효과를 가져온다"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MR탱커(순수 화물적재톤수 5만 DWT 안팎 액체화물운반선) 투자를 늘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오일 메이저와 대형 원자재 거래 업체들과 장기 용선 계약 체결을 통해 수익 창출을 위한 의도로 선박 매입을 늘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13개월 동안에 톱 쉽(ToP Ships)와 그 파트너로부터 신형 mr탱커 4척을 매입하는 등 총 7척을 매입했다. 투자 금액만 1억2500만 달러(약 1523억원)이 들었다. JP모건이 선박 투자를 늘리는 것은 오일 메이저 및 대형 원자재 거래 업체들과의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실제 JP모건이 최근 매입한 MR탱커 중 일부는 이미 장기용선 계약이 체결됐다. 또 내년 현대미포조선으로 부터 인도될 2만5000DWT급 PC 4척도 쉘(She..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뷰티브랜드인 '시세이도'가 롯데면세점 창립 40주년 기념 제품을 출시, 관심이 쏠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세이도는 1년여에 걸쳐 롯데면세점 4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세이도는 자사의 멀티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 스타에비뉴에서 색조화장 브랜드인 '나스'를 전면 배치했다. 롯데백화점 명동 스타에비뉴는 최근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스토어'로 새단장한 매장으로 시세이도는 'Nars Loves Lotte'라는 표어를 만들어 매장에 배치했다. 시세이도는 이번 나스의 행사를 위해 롯데면세점에서만 독점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컴플렉션 세트를 출시했다. 시세이도 측은 해당 컴플렉션 세트는 아시아 소비자들의 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IT 매체 씨넷(CNET)이 현지 브랜드인 보나비타와 번, 닌자의 커피머신을 '올해 최고의 커피 메이커'로 선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씨넷은 '2020년 최고의 커피머신'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의 만능 커피머신에는 보나비타의 전기드롭포트(모델명 BV1900TS)가 뽑혔다. 씨넷은 "바리스타가 내려준 듯한 훌륭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며 "간편한 원터치 작동으로 198~205도의 최적의 추출 온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3ℓ의 물통을 갖췄고 탈착식 필터 바스켓으로 드롭포트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빠른 커피머신'에는 번의 벨로시티 브루어(Velocity Brew) BT가 선정됐다. 씨넷은 "3분 33초 만에 맛있는 음료를 제공한다"며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물통을 장착했으며 매우 놀라운 속도로 (커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스탠드를 장착해 세울 수 있는 태블릿PC를 개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태블릿PC 디자인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해당 특허는 태블릿PC를 똑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스탠드가 30도 각도로 구부려져 태블릿PC를 흔들림 없이 지지해준다. 기기를 세운 상태에서 영상 시청과 게임 등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다. 디스플레이 모서리는 곡선으로 처리됐으며 측면에 볼륨과 전원 버튼이 자리한다. 전면 패널 우측에 셀프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 충전 포트,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 처음 태블릿PC 시장에 진출한 후 잇단 특허를 내며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2014년에는 미국 특허청(USPTO)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책처..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의 미국 자회사 뉴에이본이 방문판매 핵심경쟁력인 보상프랜을 전면 개편했다. 이에 힘입어 신규 판매원 가입자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LG생건은 이를 통해 미국 화장품 방판 시장을 적극 공략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뉴에이본의 신규 판매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5% 증가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고를 통해 지원한 판매원 수는 하루 900여 명에 달했다. 뉴에이본이 최근 도입한 '무료 가입제'가 신규 판매원 확대를 늘리는데 한몫했다. 뉴에이본은 신규 판매원들로 부터 통상 25~100달러(약 3만~12만원)에 이르는 가입비용을 받아왔으나 이를 폐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원들의 부담이 우려되자 가입 비용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