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무선 충전기 구매 고객에게 쿠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회사 벨킨과 협업해 만든 한정판 무선 충전기 구매 고객에게 쿠션을 제공,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는 태국에서 벨킨과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무선충전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카오 라이언, 어피치 캐릭터 쿠션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자는 벨킨 매장에 가서 영수증을 제공하면 된다. 앞서 카카오프렌즈는 올 초 벨킨과 협업해 무선충전 패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부스트업 10W 고속 무선 충전 패드 및 스탠드 카카오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를 제품 중앙 하단에 넣었다. 패드형과 스탠드형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라이언(블랙)과 어피치(화이트) 2종이다.
전 제품 모두 무선 충전 표준인 ‘Qi 인증’을 획득해 신형 아이폰, 삼성 갤럭시 등 모든 Qi 지원 스마트폰에 대해 최대 10W까지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패드형의 경우 무선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와 삼성 갤럭시 버즈의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스탠드형은 스마트폰을 가로 및 세로 어느 방향으로 놓아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벨킨은 배터리 충전이 정상 가동 중에 장치가 손상된 경우 제품을 교체해주고, 최대 2년간 품질 보증기간을 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와 벨킨은 쿠션 제공 이벤트를 통해 고객몰이는 물론 한정판 충전기 홍보 효과를 가져온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