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Cheese&Dough)가 베트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에 치즈앤도우를 론칭한 지 3개월 만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현지 2호점을 출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롯데몰 하노이 지하1층에 위치한 롯데마트 웨스트레이크점에 치즈앤도우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 점포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베트남 내 치즈앤도우 매장은 2곳으로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롯데마트 고밥점에 현지 1호점을 열었었다. <본보 2023년 6월 27일 참고 [단독]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글로벌 브랜드로 확 키운다…인니 찍고 베트남 도전장> 치즈앤도우는 롯데마트 전문 쉐프의 노하우가 집결된 풍부한 피자 토핑과 저온 숙성한 쫄깃한 도우가 특징이다. 18인치 대형 피자가 시그니처 메뉴다. 롯데마트 웨스크레이크점 매장에서는 △새우피자 △치즈피자 △오리지널피자 △미트피자 등 4종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 치즈앤도우 베트남 2호점 오픈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며 고객몰이에 나선 바 있다. '피자 빨리 먹기 대회'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몰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이하 롯데몰 하노이) 토지 운영 기간이 기존 2046년에서 2060년으로 14년 연장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서 밀고 당기는 등 이른바 '밀당'으로 최종 합의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롯데그룹이 14년간 토지사용권을 추가 확보할 경우 막대한 수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일 베트남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롯데는 베트남 하노이시 당국에 롯데몰 하노이 토지 사용권을 기존 2046년에서 2060년까지 14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회장이 직접 트란 시 탄 하노이 당위원장에게 토지운영기간 조정을 제안했다. 하노이시는 신 회장의 제안에 대한 전담팀을 구축하는 등 신속히 검토하고, 중앙 부처인 총리실에 승인을 요청했다. 총리실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호 상업지구에 대한 승인된 토지 운영 기간은 1996년부터 2046년까지였다. 그러나 당시 사업주체인 현지 도시개발기업인 UDI의 사업이 부진하자 지난 2010년 롯데는 사업권을 인수했었다. 이어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17년 현지 법인설립과 토지 사용에 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외 여행 수요 회복이 롯데면세점 시장확대로 이어진다는 것. 3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면세시장 규모는 790억5000만달러(약 105조29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689억1000만달러·약 91조8230억원)에 비해 14.71%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는 뚜렷한 해외 여행 수요 회복세가 글로벌 면세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14억6545만명 규모였던 전세계 해외여행객 숫자는 지난 2020년 4억689만명으로 72.23% 급감했다. 이후 △2021년 4억5577만명 △2022년 9억6280만명을 기록하며 점차 늘어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가 발표한 글로벌 면세시장 주요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CDFG △스위스 듀프리 △독일 하이네만 등 글로벌 면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의 매트리스 토퍼가 일본 열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편안한 수면을 제공, 온라인 쇼핑몰 평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일본 리뷰 전문매체 피키즈(Picky’s)에 따르면 지누스 '그린티 매트리스 토퍼 우레탄폼(이하 그린티 매트리스 토퍼)'은 '저반발 매트리스 토퍼' 인기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피키즈는 △아마존 재팬 △라쿠텐 △야후!쇼핑 등 일본 주요 온라인 쇼핑몰 내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일본 침구기업 실피즈의 서포트 매트리스 토퍼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 가구기업 니토리의 저반발 매트리스 토퍼(2위)가 지누스 그린티 매트리스 토퍼와 함께 '톱3'에 랭크됐다. 이어 △니토리의 저반발 매트리스 토퍼 MF5 SM2204(4위) △일본 가구·침구회사 탄스노겐의 매트리스 토퍼(5위) 순으로 나타났다. 피키즈는 그린티 매트리스 토퍼가 편안한 수면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상단은 두께 2.5cm의 마시멜로폼, 하단은 고밀도 베이스폼 2층 구조로 설계돼 몸이 과도하게 가라앉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것이다. 녹차, 식물성 오일 성분이 함유돼 불쾌한 우레탄 냄새를 저감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일본 여행객 발길을 잡는다.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의 슈퍼 세일 이벤트에 참여한다. 롯데호텔이 일본 여행객을 유치해, 롯데면세점으로 쇼핑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30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6일간 진행된 라쿠텐 트래블 슈퍼 세일에 참여했다. 라쿠텐 트래블 슈퍼 세일은 1년에 4회만 진행하는 초특가 정기 프로모션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라쿠텐 트래블과 협업해 반짝 세일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 1일 숙박 패키지를 최저 가격인 9800엔(약 9만원)에 한정 판매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롯데호텔이 일본 여행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호텔이 일본 여행객 유치에 나선 이유는 면세 쇼핑을 롯데면세점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한국은 엔데믹 이후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1위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지난 1~7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07만3591명으로 국적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을 찾은 전체 관광객의 19.7%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일본의 전체 출국자 중 한국행 여행객이 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지면서 고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국산 제품은 현지에서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2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1인당 GDP는 8만5698위안(약 157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83% 증가한 수치다. 중국 1인당 GDP는 △2019년 7만892위안(약 1300만원) △2020년 7만2447위안(약 1320만원) △2021년 8만976위안(약 1480만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판데믹 기간에도 우상향했다.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지난해 기준 약 5억명인 중국 중산층 인구는 향후 15년 내 8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5년 중국 중산층 소비지출은 현재의 2배인 10조위안(약 18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국민들의 소비력 향상이 현지 프리미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신(新)중산층을 비롯한 △실버세대 △Z세대 등이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부상하며 중국 시장 내 중고가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나눔 활동에 팔을 걷었다.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를 제작해 기부하는 '드림보이스',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작은도서관',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위한 도심 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 도서를 중심으로 음성 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65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 대형 부동산 개발 사업권 획득을 목전에 두고 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과 하이테크 단지 개발 사업권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베트남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중간 결과물로 분석된다. 27일 베트남 하노이 당위원회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하노이 북부 홍강(Red River) 지역과 서부 호아락-쑤언마이(Hoa Lac-Xuan Mai)지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롯데그룹이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개발 프로젝트는 홍강과 호아락-쑤언마이 지역에 스마트시티와 하이테크 파크(산업단지)를 각각 개발하는 사업이다. 앞서 신 회장이 지난 21일 '롯데몰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이하 롯데몰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 앞서 쩐르우꽝 부총리를 직접 만나 이를 사전 협의한 만큼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 2023년 9월 22일 [단독] 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부총리 만나 '비욘드 유통' 논의…'장남' 신유열 배석 참고> 당시 회동에서 신 회장과 꽝 부총리는 베트남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었다. 쩐르우꽝 부총리는 유통 부문과 함께 △스마트시티 △물류 △화학 △부동산 등 배트남 내 전반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라자다(Lazada)의 필리핀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두고 컬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컬리는 라자다 계열사인 싱가포르 이커머스 플랫폼 레드마트(redmart)에 '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향후 남다른 특수가 기대된다. 26일 카를로스 바라레(Carlos Barrera) 라자다 최고경영자(CEO)는 필리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필리핀에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크게 늘었나 가장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직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구체적으로 △판매자 커뮤니티 △네트워킹 이벤트 △마케팅 교육 등에 자금을 지원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접근성 강화에도 나선다. 수백 개의 배송 허브 터미널을 구축해 배송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라자다가 필리핀 온라인 쇼핑 시장에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필리핀 정보통신기록부에 따르면 필리핀 국민 83%가 인터넷을 사용 중이다.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해 고객 확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가 미국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워싱턴주에 23번째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뉴시즌스마켓은 내년 상반기에는 위스콘신주 최대 도시인 밀워키에 매장을, 2025년에는 오리건주 북서부 힐스버러(Hillsboro)에 매장을 낸다는 계획이다. 26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다음달 18일 워싱턴주 클락카운티 밴쿠버(Vancouver, Clark County)지역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워싱턴주 기준 네 번째 매장이다. 밴쿠버 다운타운 기준으로는 유일한 풀 서비스 식료품점이다. 2만4000㎡(약 726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은 △즉석 조리 식품 △현지 조달한 농산물 △치즈·수제 맥주·와인 등 판매 코너로 구성돼 있다. 매장은 뉴시즌스마켓은 밴쿠버 매장 오픈을 통해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2020년 미국 현지 유통 자회사인 '굿푸드 홀딩스'를 통해 뉴시즌스마켓을 품었다. 인수 금액은 약 2억달러 (약 2390억원)다. 뉴시즌스마켓 인수는 이마트의 미국 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이에 미국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의 입지가 확대될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이하) 베트남 사업에 조직 단순화와 감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배달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비롯된 성과 부진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으로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합작법인인 우아DH아시아에서 배민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25일 테크인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딜러버리히어로가 배민 베트남 사업 단순·효율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에 나선다. 로안 카오(Loan Kao) 배민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메일에서 “베트남 배달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조직 개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타이응우옌 △호이안 △박난 등 여러 지역에서 영업을 중단하면서 사업부 일부를 통폐합하는 등 강도 높은 조직 개편이 점쳐진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이유는 경쟁사와의 경합에서 패색이 짙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조사기관 모멘텀 웍스는 배민의 지난해 베트남 배달 시장 점유율 12%로, 그랩(45%)과 쇼피푸드(41%)와 격차가 벌어졌다. 배민은 그랩과 쇼피푸
[더구루=한아름 기자] 편의점 CU가 말레이시아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정보통신(IT) 기업 엣지포인트 인프라스트럭처(EdgePoint Infrastructure·이하 엣지포인트)과 협업해 '현금 없는 K-편의점' 운영 기반을 구축한다. CU는 말레시이아에서 고객 편리성·접근성을 끌어올려 현지 편의점 업계 내 브랜드를 확 키운다는 계획이다. 25일 엣지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마이뉴스홀딩스(myNEWS Holdings)·말레이시아 CU와 차세대 통신 솔루션 관련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었다. 마이뉴스홀딩스는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지난 2021년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편의점 운영 기업이다. 엣지포인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CU 매장에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공급한다. 고객이 전자 지갑이나 간편 결제 앱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U는 디지털 기술에 친숙한 젊은 층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인 20~39세가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늘어날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이다. 몸집도 늘린다. 2026년까지 500개 이상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배터리 기업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가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조달한다. 조달 자금을 투입해 신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내년 초부터 가동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모로우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대 7000만 유로의 사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달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첫 번째 트랜치(tranche)를 승인했다. 4분기 내에 두 번째 트랜치를 의결할 계획이다. 모로우배터리의 대주주인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이에너지(Å Energi)·투자 회사 니스뇌(Nysnø), 독일 지멘스 파이낸셜 서비스, 스위스 ABB 등이 보증을 선다. 모로우배터리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노르웨이 아렌달 기가팩토리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모로우배터리는 아렌달에 연산 42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약 7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모로우배터리는 내년 초 첫 번째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라스 크리스티안 바허 모로우배터리 최고경영자(CEO)는 "노르웨이의 배터리 전략을 이행하고자 민간·공공에서 자금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견고하고 헌신적인 주주는 우리의 성장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 주가가 4년 후 1400달러 선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 슈퍼컴퓨터 기술 도조와 로봇택시의 출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3일 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4년 동안 400% 이상 급등해 1400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단기적으로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으로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차량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4.6%에서 9.6%로 하락했다. 다만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중장기적으로 차세대 전기차 가격을 약 50% 인하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 공정과 신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데 주목했다. 이 같은 기술 투자가 성과를 거두면 영업 마진이 다시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다. 또한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기술인 도조도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조 슈퍼컴퓨터는 초당 100경번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exaFLOP) 또는 1000페타플롭스(petaFLOPS)급 슈퍼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