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일본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 3차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일본, 유럽 등 해외 백화점을 벤치마킹하는 단계를 벗어나 K-백화점 운영 노하우를 수출한 만큼 백화점업계의 해외 영토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파르코백화점 신사이바시점에 3차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연다. 다음달 4일부터 5월2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도쿄 진출 이후 오사카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현대백화점은 오사카에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점과 다이마루백화점 우메다점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 3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는 것.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수출과 해외 유통업체와의 관련 협상 등의 업무를 진행해 국내 브랜드가 손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론론(RONRON) △레이브(RAIVE) △오르(ORR) △이미스(emis) △더바넷(The B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과 지마켓이 국내 e쿠폰(기프트카드) 시장을 선도할 쌍두마차로 올라섰다. 양사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한 e쿠폰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편의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국내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아일랜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오는 2029년 국내 e쿠폰 시장 규모는 100억7000만달러(약 14조74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75억6000만달러(약 11조600억원) 규모에서 향후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앤마켓츠는 모바일 쇼핑 트렌드 확산, 개별 소비자 맞춤형 e쿠폰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소매업체간 e쿠폰 경쟁 심화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1위인 네이버보다 쿠팡과 지마켓이 시장을 주도할 핵심기업으로 꼽혔다는 점이다. 삼정KPMG 조사 결과 지난해 6월 기준 쿠팡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20%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로레알 뷰티 브랜드 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 매장을 오픈했다. 프랑스 명품 뷰티 브랜드 디올(Dior)에 이어 해외 화장품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 글로벌 뷰티 면세사업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6일 로레알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 스킨수티컬즈 팝업스토어를 조성했다. 창이공항 온라인 쇼핑포털 아이숍창이(iShopChangi)를 통해서도 스킨수티컬즈 제품을 선보인다. 스킨수티컬즈는 로레알이 2005년 인수한 미국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다. 항산화, 주름개선 등에 특화된 폭넓은 안티에이징 화장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994년 설립된 이후 북미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스킨수티컬즈 매장 조성은 국내 면세시장이 부진에 빠지자 글로벌 뷰티 기업과의 협력를 확대해 해외 사업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신라면세점의 행보로 풀이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 디올과 손잡고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2년 연속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싱가포르 화장품 기업 모드 서클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창이공항에 뷰티 브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에 랜드마크형 대형 마트를 출점한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타이응우옌성 당서기를 만나 관련 투자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타이응우옌성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롯데마트의 신규점 조성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강 대표를 비롯한 롯데마트 수뇌부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찡 비엣 훙(Trinh Viet Hung) 타이응우옌성 당서기와 회동했다. 2021년 베트남 15호점 이어 4년만에 현지 출점 계획이 다시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롯데는 현지화 전략, 선호도 높은 K-컬처 반영, 동반 성장 등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에서 현지인 직원 비중을 높여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이날 찡 비엣 훙 당서기는 롯데마트의 타이응우옌성 신규점 출점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한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한국기업의 타이응우옌성의 지역 투자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그는 전했다. 강 대표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베트남 출장길에 다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럭셔리 주얼리·워치 부문에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프리미엄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럭셔리 주얼리·워치 매출은 연평균 2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럭셔리 주얼리·워치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2019년(8%)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2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19%에 달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서울 명품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프리미엄 전략 덕분이다. ▲트렌드를 반영한 럭셔리 주얼리·워치 조닝 강화 ▲국내 최고가 주얼리 전시 등 행사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몇 년간 명품 소비 트렌드가 가방 중심에서 보석과 시계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한화갤러리아 명품뷰틱팀 관계자는 “유행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럭셔리 주얼리·워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 인상과 함께 ‘오늘이 가장 저렴한 날’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퍼지면서 구매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울 명품관에서는 기존에 이스트 지하 1층과 1층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마트와 공동 개발을 통해 극 가성비 대용량 PB 파우치음료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과 롯데마트는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향상시킨 다양한 PB 상품을 선보이고자 지난해 ‘PB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원가우위 전략을 토대로한 상품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가 축척한 상품 개발 노하우와 바잉파워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는 더욱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고, 파트너사에는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계열사간 공동 개발 및 소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공동 개발 상품은 ‘세븐셀렉트 대용량 파우치음료’ 4종으로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리얼블랙, 스위트, 헤이즐넛향)’ 3종과 ‘세븐셀렉트 복숭아이스티’다. 1.5L의 넉넉한 용량으로 아이스 음료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성수기를 앞두고 출시하는 만큼 나들이나 각종 야외활동시에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가격은 4500원이며 100ml당 300원으로 시중에 판매중인 일반 파우치음료 대비 50%가량 저렴하다. 먼저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 3종은 브라질 커피 추출액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방경만 KT&G 사장이 올해 '6조 클럽' 입성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연간 매출액이 5조9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방 사장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비전과 함께 NGP ·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방 사장은 오는 28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지난 1년의 리더십 성적표는 합격점이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또 4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에 성공했다. ◇방 사장, 매출·영업이익 동반성장 주도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T&G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5조909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조18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서 꺼내든 가격 인상 정책과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KT&G 해외궐련 매출은 전년 대비 28.0% 급증한 1조4501억원을 기록했다. 방 사장은 1998년 KT&a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일본에 가구 조립 설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구 운반에서 설치에 이르는 종합 전문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지누스는 25일 일본에 가구 조립 설치서비스를 첫 도입했다. 지누스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이어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과 라쿠텐 등을 통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전문기사가 집앞에 배송된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등을 고객이 설치를 원하는 공간에 운반해 조립과 설치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전문기사가 포장재 등 쓰레기 처리도 해결해준다. 1인 가구 여성과 고령 소비자가 늘어나자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거운 가구 조립과 설치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 지누스는 '핵심 인큐베이팅 국가'로 선정한 일본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 렌탈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스(CLAS)와 제휴해 가구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등 10여종 제품에 대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해외 시장을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로 다변화한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누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텔신라 미국 관계사 쓰리식스티(3Sixty)가 연내 미국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면세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신라호텔의 지분 투자에 따른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 알렉산더 앤슨(Alexander Anson) 쓰리식스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면세전문 매체 TR비즈니스(TRBusiness) 인터뷰를 통해 "리버티공항 면세점 리노베이션 공사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연내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5개 매장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 일정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쓰리식스티는 지난해 10월 리버티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연장, 오는 2031년까지 면세점 6곳(총면적 690㎡)을 운영하기로 했다. <본보 2024년 10월 21일 참고 [단독] 호텔신라 美 쓰리식스티, 뉴어크 리버티국제공항 면세사업권 7년 연장> 쓰리식스티는 리버티 국제공항 이외에도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플로리다 포트러더데일국제공항·올랜도국제공항 △노스캐롤라이나 샬롯더글라스국제공항 △캘리포니아 온타리오국제공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국제공항 등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참이슬 레몬’을 일본에 출시하는 등 현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참이슬 레몬’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운영, 초기 흥행몰이를 노리고 있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참이슬 레몬이 오는 25일 일본 전역에서 본격 판매된다. 주류전문점을 비롯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본 전역에 선보인다. 참이슬 레몬은 360ml 용량으로, 달지 않고 상큼한 레몬 향기와 가볍고 깔끔한 맛이 현지 소비자로 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일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흘 간 도쿄 신바시에서 바(Bar) 컨셉의 팝업스토어 ‘어른의 레사와 바(レサワBAR)'를 운영한다. 레사와는 레몬향이 나는 하이볼 '레몬 사와'의 줄임말이다. 특히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이슬 레몬과 탄산수와 1:1 비율로 섞은 '참이볼'을 선보여 참이슬 레몬의 청량한 맛을 알린다.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 참이슬 레몬 1병과 소주잔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가 일본에 참이슬 레몬을 출시한 배경은 '레몬 사와'가 현지 주류 문화 핵심으로 꼽힌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K소주에 대한 높은 수요도 한몫하고 있다. 관세청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공사의 첫삽을 떴다.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물류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동나이(Dong Nai)성에 위치한 논짝(Nhon Trach) 산업단지에서 콜드체인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해 1월 베트남 동나이 물류센터 조성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4개월 만이다. 이날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보탄득(Vo Tan Duc)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만5000㎡ 부지에 물류센터를 짓고 내년 5월 본격 가동한다는 목표다. 수출입·보관·운송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물류 설비가 도입된다. 무엇보다 해당 물류센터에 냉장·냉동 상품 취급이 가능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이 구축된다. <본보 2024년 1월 16일 참고 롯데글로벌로직스, '7320억원' 베트남 콜드체인 시장 '정조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향후 동나이에 이어 호치민 인근 빈롱성(Vinh Long)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육아용품 기업 모윰(Moyumm)이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애니마인드그룹에 따르면 모윰은 애니마인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 라이브스트리밍 솔루션 '애니라이브'(AnyLive)를 비롯해 △이커머스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AnyX)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AnyTag)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애니디지털'(AnyDigital) △실시간 채팅 기반 대화형 커머스 플랫폼 '애니챗'(AnyChat) 등이다. 2016년 설립된 애니마인드그룹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5개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윰은 애니마인드그룹과의 협력을 토대로 쇼피(Shopee)·틱톡(Tiktok) 등 현지 이커머스 채널 이용 소비자가 타깃이다. 젖병·치발기·공갈젖꼭지·턱받이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윰이 인도네시아에 집중하는 배경은 현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스토니아가 10조원 이상의 5개년 국방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주요 무기 조달 계획 중 하나로 한화의 'K9 자주포' 도입을 꼽은 상황에서 아직 납품되지 않은 12문에 대한 예산도 확정했다. 에스토니아는 빠른 납기와 품질, 가격 측면에서 만족을 표하며 추가 구매까지 검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에스토니아 국방부에 따르면 현지 국방투자센터(ECDI)는 최근 약 79억 유로(약 12조원)에 달하는 '5개년 투자 계획(KAITSEINVESTEERINGUD 2025–2029)'을 발표했다. 에스토니아는 전체 예산 중 약 10%인 7억 유로(약 1조원)를 '공중, 해상, 전투 차량' 부문에 투입한다. 올해 시행될 주요 사업으로 개조된 K9 자주포 확보를 포함했다. 에스토니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K9을 운용한 국가다.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12문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해당 물량을 인도받았다. 2019년 6문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으며, 2023년 초 추가로 12문의 구매를 확정했다. 총 36문 중 현재까지 24문을 확보,
[더구루=길소연 기자]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실리콘 음극재 기업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미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 출신의 전문 인력을 보강해 실리콘 배터리 소재 제조 역량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그룹14에 따르면 제럴드 존슨 전 GM 글로벌 제조부문 부사장은 그룹14 이사회에 합류해 실리콘 배터리 소재 제조 역량을 확장하고 대규모의 자동차급 운영 우수성을 보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 지속 가능성 및 노동 관계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GM에서 글로벌 제조 및 지속 가능성 부문의 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13개국에서 약 9만50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운영, 제조 엔지니어링, 노사 관계 및 지속 가능성 노력을 감독했다. GM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기 전에는 북미 제조 및 노사 관계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고, 회사의 우수 이니셔티브를 이끌며 프로세스 규율, 지속적인 개선, 낭비 감소를 통해 전사적인 문화 혁신을 주도했다. 작년 12월에 GM에서 퇴직했다. 케터링 대학교에서 산업 행정학 학사 학위를, 매사추세츠 공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