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즐기는 연말 미식 축제…'컬리푸드페스타 2025' 개막

이달 21일까지 코엑스 마곡서 진행
109개 파트너사·160여 브랜드 참여

 

[더구루=진유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연말 미식 축제를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한다. 컬리가 그간 온라인에서 쌓아온 큐레이션 경쟁력을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컬리는 18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오프라인 미식 행사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홀리데이 테이블(Holiday Table)'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9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했다.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온하루 등 50여 개 파트너사가 올해 새롭게 합류했다. 행사장은 대형 크리스마스 만찬 테이블을 중심으로 간편식·그로서리, 신선·축수산, 베이커리·디저트, 음료·간식, 헬스 등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돼 컬리식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컬리의 상품 철학을 집약한 '브랜드 살롱'도 마련됐다.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특히 '셰프 테이블'에는 이연복·정지선·조서형 등 유명 셰프 12인이 참여한다. 매일 3명의 셰프가 직접 요리를 선보이며 상품 개발 비하인드와 미식 노하우를 공유한다.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쌀 도슨트와 함께 5가지 쌀 품종을 시식하며 소비자 취향을 탐색할 수 있다.

 

페스타를 통해 신상품을 처음 공개하는 브랜드도 눈에 띈다. 풀무원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고농도 두부 4종을 행사에서 선공개했고, 전국 10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인 오마뎅은 '빨간꼬치어묵&물떡'을 신규 론칭한다. 컬리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강조한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수산 코너에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조업한 '스텔라마리스' 개체굴을 선보이며, '성이시돌목장'은 제주에서 당일 착유·생산한 우유를 다음 날 현장에서 제공한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컬리푸드페스타에서 대표 미식 축제에 걸맞은 큐레이션과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컬리와 160여 개 브랜드가 준비한 다채로운 맛은 물론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을 통해 행복한 연말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몰에서도 오는 29일까지 '컬리푸드페스타 기획전'이 개최된다.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삼진어묵, 폰타나, 만전김 등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 30곳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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