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가 노르웨이의 전천후 포병장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럽 방산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연구소는 노후화된 미국산 자주포 M109를 대체하기 위해 선정된 K9 비다르(VIDAR) 155mm 포병 시스템을 조달하는 프로젝트 '5447'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습니다. 노르웨이가 평가한 예산과 일정, 성능 기준에 모두 만족하며 K9 자주포 도입이 성공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노르웨이, 한화 K9 자주포 평가 결과 공개..."6개 항목 중 5개 충족"
[더구루=진유진 기자] 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일본 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주도산 알로에를 원료로 한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로에큐어(loe CURE)'를 현지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여름철 피부 진정·보습 수요를 정조준한다. 14일 일본 내 화장품 전문점 '코스메 리메이크(COSME Re:MAKE)'에 따르면 김정문알로에 로에큐어 제품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코스메 리메이크는 일본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에 11개 매장을 보유한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망이다. 일본 내 로에큐어 정식 유통은 한류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고려인삼사'가 담당한다. 이번에 출시된 로에큐어 제품은 △알로에 쉴드 쿨링 선스틱 △RE:AL 프레쉬 젤 △AL 슬라이스 젤리 마스크 등 총 3종이다. 모두 제주도 내 자사 알로에 농장에서 1000일간 재배한 생알로에를 주원료로 사용하며, 자극 없는 순한 성분과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쿨링 선스틱은 일본 오리콘(Oricon) 1위를 수상, 여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6.4℃의 쿨링감과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프레쉬 젤은 알로에 유래 보습 성분을 88% 함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10억 달러(약 1조377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비트코인 중심의 공격적인 재무 전략에 본격 착수했다.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80% 이상을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계 글로벌 투자사 '앤슨 펀드(Anson Funds)'와 최대 5억 달러(약 688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단계에서는 앤슨 펀드가 운용하는 '앤슨 인베스트먼트 마스터 펀드 LP'와 '앤슨 이스트 마스터 펀드 LP'에 1500만 달러(약 206억원) 규모 전환사채와 워런트(지정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발행한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조달 자금의 최소 80%를 비트코인 매입에 할당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앞서 발표한 5억 달러 규모 준비 주식 매입 계약(SEPA)에 이은 것이다. 이로써 케이웨이브미디어가 조달 가능한 총 자금은 10억 달러로 확대됐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비트코인 88개를 매입한 상태다. 숫자 '88'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행운과 번영의 상징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화약품이 창사 이래 첫 해외 투자처로 선택한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현지 약국 체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통해 공급하며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4일 중선파마에 따르면 동화약품 대표 의약품인 '부채표 까스활'과 '홍삼 골드 드링크' 등 일반의약품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중선파마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부채표 까스활 75ml △홍삼 골드 드링크 100ml △글루타치온 화이트 구강용해 설하멜팅정 400mg △산삼배양근액 골드 20ml 등 주요 제품들이 전면 배치됐다. 현지 약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향후 K-뷰티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베트남 시장 니즈에 맞춰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홍삼 등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동화약품은 2023년 140여 개 약국을 운영하던 중선파마 지분 51%를 374억원에 인수하며 창사 이래 첫 해외 투자를 단행했다. 인수 이후 현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이인덕 부사장을 중선파마 총괄로, CJ제일제당 출신 노웅호 전 베트남 식품사업 총괄 법인장을 현지 대표로 선임하며 조직을 재정비했다. 공격적인 점포 확장 전략도 병행
[더구루=진유진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국내 식품업계 여성 주식 부호 1위 자리를 굳혔다. 보유 지분 가치가 1년 새 2700억원 넘게 뛰어 오르며 주식 자산이 4880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수출 호조와 '불닭볶음면' 인기가 삼양식품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수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주식 평가액은 지난 10일 종가기준 4881억23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1756억원에서 2.5배 넘게 상승했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불닭 신화'를 이어간 덕분이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주식 32만5850주(4.3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최대주주는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34.92%)다. 김 부회장의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지만,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리며 보유 지분 가치가 대폭 상승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영위기에 빠진 회사를 돕기 위해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불닭볶음면을 직접 기획해 브랜드를 키웠고, 삼양식품의 실적 반전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금융지 블룸버그 일본판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M&A(인수합병) 장인', '현지화의 귀재', '내실경영의 고수'.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지난 11년간 오리온에서 쌓아온 수식어다. 지난 2014년 7월 신세계그룹 출신 재무전문가에서 오리온 부회장에 오른 그는 오리온을 글로벌 식품기업 반열에 올려놨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결 매출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급등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은 17.5%에 기록했다. 하지만 허 부회장의 시계는 여전히 전진 중이다. 이제 그의 목표는 매출 5조원이다. 성장의 핵심은 단연 해외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에는 전략을 일부 수정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꼬북칩과 참붕어빵이 대표 사례다. 미국에서 K-컬처와 맞물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며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오리온은 대규모 설비 투자에도 나섰다. 충북 진천에 4600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동과 아프리카 라면 시장이 K-라면을 비롯한 글로벌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들의 차세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조리, 다양한 맛을 강점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4년 뒤 시장 규모가 약 1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시장조사업체 리포트오션(Report Ocean)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 인스턴트 라면 시장은 지난 2022년 551억 달러(약 75조원)에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해 849억3000만 달러(약 1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시화 가속과 라이프스타일 변화, 직장인·학생층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저렴한 라면이 저소득층 대체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빈곤층 인구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접근성이 높은 식품으로 인식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식품 기업들은 소포장·저가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이다. 실제로 세계 1위 식품업체 '네슬레'는 지난 2020년 저소득 가구를 겨냥한 인기 브랜드 '매기(Maggi)' 소형 팩을 출시, 판매량과 시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스포츠웨어 대기업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휠라(FILA) 브랜드 고급화에 본격 나섰다. 전통 테니스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중국 내 고급 스포츠 수요에 발맞춰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휠라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Joint Venture)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설립했다. 12일 안타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휠라 테니스 풀컬렉션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테니스 올드 머니 스타일' 콘셉트를 바탕으로, 코트 안팎에서의 미학과 기능을 아우르는 고급 스포츠웨어를 지향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 비외른 보리의 스타일을 복원한 남성용 '휠라 그랜드슬램 폴로'와 수잔 렝렌의 복장 혁신을 오마주한 여성용 '휠라 수잔 스커트' 등이 있다. 전통 윔블던 스타일의 흰색·녹색과 휠라의 상징 컬러인 클래식 블루가 주된 컬러로 활용됐다. 기능성도 강화됐다. '임팩트 프로' 설계를 통해 큰 스윙에도 안정적인 핏을 유지하며,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가 첨단 RFID(전자이용 근거리 정보인식 기술)를 탑재한 카지노 칩 도입을 완료했다. 지난 2003년 개장 이후 세 번째 교체다. 2년간의 개발 끝에 보안성과 위생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총 57억원을 투입해 최근 63만1200개의 RFID 기반 신형 칩을 전면 도입했다. 이번 칩 교체는 지난 2008년 위조 칩 사건, 2010년 영업 방식 변경 등에 따른 고액권(10만원권·100만원권) 교체 이후 15년 만이다. 특히 1000원권·5000원권·1만원권을 포함한 모든 권종을 대상으로 전량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강원랜드에서 유통 중인 칩은 약 91만개로, 순차 폐기되고 새 칩으로 교체를 마쳤다. 신형 칩은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고급 포토닉 크리스탈 필름, 형광 다중화 시스템, EM(전자기장) 기능 등 다층 보안 기술을 갖췄다. RFID 기능을 통해 칩 진위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어 위조 방지와 추적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다만 위조 가능성이 낮은 1000원권은 RFID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교체는 팬데믹을 계기로 본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일본 버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내 사업 파트너 '와타미'와 손잡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버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1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 내 전 매장에서 초대형 치킨버거 '기가 와일드버거'를 출시하고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BBQ가 출시한 역대 최대 중량 버거로, 270g짜리 통뼈 없는 닭 허벅지살을 통째로 사용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식감이 특징이다. 가로 15cm, 세로 18cm 크기의 대형 패티 위에는 허니머스타드 소스와 마요네즈, 양상추·양파가 더해졌으며, 통밀 번으로 샌드해 고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인기 메뉴 '와일드치킨 BLT버거'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볼륨을 자랑한다. 이번 제품은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소스 조합을 통해 '고기를 먹고 싶다'는 소비자 욕구에 정면 대응하는 제품으로, 먹는 순간 시각적·미각적으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기 중심 버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가 와일드버거'는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가 운영하는 BBQ 올리브치킨카페 전국 매장에서 다음 달 6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100엔이며, 25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시아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Ready to Drink)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Taobao)'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파우치형 대용량 커피 '칸타타' 시리즈를 선보이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타오바오 싱가포르 전용몰에서 칸타타 파우치 커피를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아이스 블랙커피 △아이스 헤이즐넛향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4종으로 190ml 용량 일회용 파우치 형태다. 상품명은 '롯데 칸타타 한국 인스턴트 카라멜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휴대용 음료 봉지' 등으로 표기됐으며, 가격은 개당 8위안(약 1530원) 수준이다. 칸타타 파우치 커피는 편의점 파우치 음료의 스테디셀러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이다. 기존 병 제품이나 컵 커피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얼음 컵에 바로 부어 마실 수 있어 여름철 음용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간편하게 즐기는 한국식 아이스 커피' 콘셉트가 무더운 날씨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초상중공업(CMHI)과도 캐나다 시더(Cedar) 프로젝트에 쓰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상부 구조물 제작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르웨이 해양전문지 업스트림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FLNG 탑사이드 모듈 제작을 추진하며 CHMI와 한화오션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막판까지 저울질하다 한화오션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中 대신 한화오션과 'Cedar LNG 모듈' 최종 계약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주요 IT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B30'에 대해 대규모 선주문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능 대신 가격 효율에 초점을 맞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급증하며, 중국 AI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가 인용한 산업계 노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중국 내 대형 고객들로부터 수십만 개 단위의 B30 칩 주문을 확보했다. 이들 물량은 대부분 오는 8~9월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중국 인터넷 기업 A는 지난달 말 약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 규모의 선주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업 B는 3분기 자본 지출 확대에 맞춰 B30 칩 30만 개를 추가 주문할 계획이며, 납품은 9월로 예정돼 있다. 기업 C도 B30 칩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물량과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B30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설계된 중국 전용 AI 칩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최신 GDDR7 D램을 채택해 제조 단가와 전력 소비를 줄였으며, 성능은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이 인도에서 구글, 삼성전자와의 새로운 확장현실(XR) 협업 방안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 XR 시장 공략을 위한 내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XR 데이를 개최한다. 퀄컴은 이날 행사를 통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마트 안경, 공간 컴퓨팅, 몰입형 경험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XR 기술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행사에서는 퀄컴과 XR 분야 개발자, 파트너사 간의 새로운 협업 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퀄컴이 구글, 삼성전자와의 새로운 협업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퀄컴과 구글,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2월 XR '삼각동맹'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구글의 OS(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2세대' 등 각사의 강점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XR 플랫폼 '안드로이드 XR’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