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이탈리아 생산기지 확대에 5억 유로(약 8560억원)를 투입하며 차세대 담배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현지 식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젊은 소비층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차를 활용한 이색 음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일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소재 주점 마왕 13점과 참이슬 프레시에 우지 말차를 결합한 '말차미슬'을 오는 4월 말까지 기간 한정 판매한다. 참이슬 병에 말차 티백을 넣고 직접 흔들어 마시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제조 과정에 참여하는 체험형 메뉴로 기획됐다. 이번 협업은 일본 소비자에게 익숙한 말차를 활용해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말차 기반 음료와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된 시장으로, 현지 친화적 재료를 통해 소주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신규 소비층 유입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알코올 자극을 완화하는 말차 풍미는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의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과일향 소주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해왔으나, 최근에는 현지 식문화와 결합한 맞춤형 전략으로 방향을 확장하고 있다. 이자카야와 현지 음식점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젓가락에 터치 기능을 결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세대 공략에 나섰다. 음식과 콘텐츠 소비를 동시에 즐기는 이용 행태에 맞춘 경험형 제품으로, 식품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미국에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젓가락 '스크롤스틱(ScrollSticks)'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젓가락 한쪽 끝에 터치스크린 전용 팁을 적용한 양면 구조로, 음식 섭취와 스마트폰 조작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터치 팁은 분리 가능해 일반 식기처럼 세척할 수 있다. 스크롤스틱은 먹으면서 시청하는 콘텐츠 소비 행태를 반영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이 시장조사기관 앵거스 리드(Angus Reid)에 의뢰해 미국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식사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고, 66%는 하루 최소 한 끼 이상에서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75%는 손이나 화면이 더러워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제품은 단순 식기가 아닌 비비고의 '푸드테인먼트(Food-tainment)' 전략 연장선으로 보인다. 앞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호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 주요 호텔 평가에서 동시에 '최고 호텔'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호텔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외 첫 진출지인 러시아에서 구축한 프리미엄 전략이 현지 고객 평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19일 러시아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 아스트라복(Ostrovok)에 따르면 롯데호텔 모스크바와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아스트라복! 게스츠 초이스 2025(Ostrovok! Guests’ Choice 2025)' 연례 랭킹에서 러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러시아 385개 도시, 3000여 개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평균 고객 평점(10점 만점 중 9점 이상) △리뷰 수 △실제 숙박 실적 △고객 불만 발생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지난 2010년 개관한 롯데호텔 첫 해외 진출 호텔이자 글로벌 확장 출발점이다. 모스크바 중심가 뉴 아르바트 인근에 위치한 약 300객실 규모 5성급 호텔로, 크렘린궁과 붉은광장 등 주요 정치·경제 중심지와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미쉐린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스파, 대형 연회시설 등을 기반으로 러시아 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EC) 플랫폼 카페24가 일본 최대 EC 산업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D2C(소비자 직접 판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사몰 구축 수요가 확대되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 확보와 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일본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9일 카페24 재팬에 따르면 오는 26~27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커머스 페어 도쿄 2026'에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쇼핑몰 구축·운영 지원 서비스 '카페24 프로(Cafe24 PRO)'를 중심으로 일본 기업 대상 플랫폼 도입 전략과 운영 경쟁력을 소개한다. 카페24는 행사 기간 현장에서 카페24 프로 신규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을 낮춰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중소 브랜드와 신생 D2C 기업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EC 구축 솔루션 비교 세미나에도 참여해 플랫폼 도입 효과와 글로벌 확장 지원 역량을 강조하며, 현지 기업과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전시 참가 배경으로는 일본 EC 시장 구조 변화가 꼽힌다. 일본은 그동안 라쿠텐, 아마
[더구루=진유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대한항공 기내 면세 채널에서 웰니스 1위에 올랐다. 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홍삼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면세 전용 프리미엄 제품과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항공 채널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18일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브랜드 스카이샵(SKYSHOP)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 로얄'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탑승객 1000만명 기준 판매 집계에서 스카이샵 베스트5 웰니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오쏘몰 이뮨 30일 △레지나 프리미엄 로열젤리 △두뇌엔 닥터PS 70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등이 톱5를 차지했다. 기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판매 효율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관장의 성과는 여행과 건강 소비의 결합이라는 시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 관리 수요가 늘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물하려는 외국인 고객의 구매도 확대됐다. 특히 홍삼 본연의 가치를 강조한 원액 제품은 면역·에너지 관리 트렌드와 맞물려 글로벌 고객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행이 단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담배 기업 알트리아가 '니코틴 이후'를 겨냥한 사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통적인 궐련 담배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알트리아가 KT&G의 제품 경쟁력을 지렛대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KT&G와의 협업을 발판으로 비(非) 니코틴·웰니스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bhc가 동남아시아 외식 시장 격전지인 태국에서 파죽지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4년 초 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불과 2년 만에 14개 매장을 구축하며, K-푸드 세계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hc는 태국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7일 bhc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방콕 랜드마크이자 대규모 복합단지 '두짓 센트럴파크(Dusit Central Park)'에 태국 14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024년 1월 방콕에 첫 매장을 연 이후, 대형 쇼핑몰과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해 왔다. 진출 초기부터 상권 경쟁력을 우선 확보한 점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출점 전략 핵심은 '선(先) 방콕, 후(後) 확장'이다. 센트럴월드와 시암센터, 메가방나 등 현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렸고, 일부 지역에는 24시간 운영 딜리버리 허브를 배치해 배달 수요까지 흡수했다. 현지 외식 시장의 경쟁 환경을 고려해 오프라인 체험과 배달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메뉴 전략 역시 본사 정체성과 현지화를 동시에 잡았다. K-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가치 390위에 오르며 위상을 끌어올렸다. K-푸드와 K-콘텐츠를 축으로 한 해외 확장 전략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문화·유통·식품을 결합한 CJ의 사업 구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CJ는 '2026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500대(Global 500 2026)'에서 390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66억 달러로 집계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상위 5000개 브랜드의 재무 성과와 사업 경쟁력, 브랜드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산정한다. 브랜드 가치는 해당 기업이 브랜드를 외부에 라이선스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순경제적 이익을 기준으로 측정된다. 이번 순위 상승은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식품 부문에서는 '비비고'를 앞세운 K-푸드 전략이 주효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만두·가공밥 등 HMR(가정간편식) 판매가 확대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유통망을 확
[더구루=진유진 기자] 페르노리카 '발렌타인 30년'이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위스키 판매 1위에 올랐다. 고숙성 블렌디드 위스키의 상징으로 불리는 제품이 하늘 위 소비자 선택에서도 최상단을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16일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브랜드 스카이샵(SKYSHOP)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누적 탑승객 1000만명 기준 판매 집계에서 발렌타인 30년은 스카이샵 베스트5 주류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조니워커 블루라벨 엑스오디너리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 △히비키 하모니 마스터즈 셀렉트 스페셜 에디션 △닷사이 23 등 글로벌 프리미엄 위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초고가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한 구도 속에서 발렌타인 30년이 우위를 점한 셈이다. 발렌타인 30년은 30년 이상 숙성 원액만을 엄선해 블렌딩한 브랜드 최상위 정규 라인업이다. 깊은 황금빛 색상과 바닐라·오크 향이 어우러진 아로마, 꿀과 잘 익은 과일 풍미가 겹겹이 이어지는 복합적인 맛이 특징이다. 고숙성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긴 여운은 완벽한 균형을 추구하는 발렌타인 블렌딩 철학을 집약한다. 지난 1827년 설립된 발렌타인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세계그룹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오리건주와 손잡고 매장 내 재활용 환급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유통 공간에 자원 순환 기능을 결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북미 시장에서 현지 밀착형 ESG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미국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트윌리오(Twilio)와 협력해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단계) 자동화에 착수했다. 배송 완료 직전 발생하는 '고객 부재' 문제를 기술로 해소해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이탈리아 생산기지 확대에 5억 유로(약 8560억원)를 투입하며 차세대 담배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