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클린에너지 포럼 2020'이 내달 15~19일 온라인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국의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현황· 정책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정책 결정자, 사업 개발자, 투자자, 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신종 코로나 확산 이후 국제기구들이 온라인을 통해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지난달부터 '개발 정책과 신종 코로나 : e세미나 시리즈'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USPC)는 경찰청과 함께 한국 경찰의 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의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은 '한국식 코로나 대응법'을 적용하고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쇼핑객의 매장 방문 시간을 제한하고, 쇼핑객 거리 간격 유지 등 이마트의 코로나 대응법과 동일하다. 현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뉴 시즌스 마켓의 대응법을 주목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기농 슈퍼체인 '뉴 시즌스 마켓'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한국식 코로나 방역을 통해 고객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뉴 시즌스 마켓은 우선 영업시간부터 조정했다. 매장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변경해 고객 방문 시간을 줄였다. 또 매장 내 시식코너를 일시 중단했으며, 고객들의 재사용백 사용도 중단했다. 고령의 쇼핑객은 선쇼핑 및 할인 등을 통해 배려했다. 고령의 쇼핑객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니어 할인'을 연장하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쇼핑을 돕고 있다. 다른 쇼핑객은 이들과 겹치지 않게 이후에 쇼핑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과 쇼핑 간격 유지 지침도 내렸다. 뉴 시즌스 마켓은 매장 내 구입 용량을 제한하고, 다른 쇼핑객과의 거리를 6피트(약 1.8미터) 유지하고, 매장 방문 시간을 30분 이내로 제한했다. 또 매장 내 간판을 통해 쇼핑객 트래픽 모니터링을 파악, 매장 서비스 카운터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게 했다. 뉴 시즌스 마켓은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굿푸드 홀딩스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유기농 슈퍼체인으로 포틀랜드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영업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CJ그룹이 중국 쓰촨성 촨강합작시범원 조성 사업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경기 부양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중국 쓰촨성이 CJ측에 러브콜을 보낸데 따른 것이다. CJ 역시 대륙의 물류 거점인 쓰촨성에 거점을 확보, 중국 사업 확대를 저울질 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중국 쓰촨성 촨강합작시범원 시범구 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촨강합작시범원 사업은 쓰촨성에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무역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중국 중앙정부와 쓰촨성이 추진하고 있다. 사업 부지는 쓰촨성 메이산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절반 이상인 194만2491㎡ 규모로 마련된다. 총 투자액은 48억 위안(약 8200억원)으로 산업 시설뿐 아니라 전시장과 지방상공회의소 등이 들어선다. 특히 중국 당국은 100여 개 기업을 해당 시범구에 유치할 계획이다. CJ그룹도 쓰촨성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 중 하나다. 쓰촨성은 중국 서부 지역 12개성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한다. 중국-유럽 간 최단 거리 철도노선인 롱오우 국제화물철도가 개통해 물류 거점으로 떠올랐으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의약·바이오 등을 첨단 산업이 육성 중인 지역이다. CJ도 중국 쓰촨성에 투자해 현지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그룹의 미래가 해외 사업에 있다고 보고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주요 공략 국가 중 하나다. CJ는 CGV와 뚜레쥬르(CJ푸드빌),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등 주력 계열사가 대거 중국에 진출했다. CJ CGV는 중국에서 멀티플렉스 141곳, 스크린 1116개를 운영 중이다. 한국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많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중국 내 식품 7곳, 바이오 3곳, 사료 공장 10곳을 가동하고 있다. CJ푸드빌은 현지에 160여 개 매장을 보유했고 호센캐피탈과 합작 법인인 비앤씨 크래프트를 만들었다. CJ대한통운도 중국 계약물류 50대 기업 중 종합 8위에 선정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인도에서 가스 누출 사고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유해 폐기물을 불법으로 취급해 현지 정부 당국으로부터 폐쇄 통지를 받은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안드라프라데시오염관리청(APPCB)은 지난 2011년 12월 LG 폴리머스 인디아에 공장 폐쇄 명령을 내렸다. 유해 폐기물을 불법으로 보관·취급한 혐의다. 인도는 급격한 산업화·도시화, 인구 증가로 폐기물이 급증하며 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다. 2000년 3900만t이던 폐기물량은 2009년 4800만t으로 늘었다. 폐기물 증가로 대기·수질 오염이 문제가 되자 폐기물관리법을 통해 엄격히 규제해왔다. APPCB는 당시 현지 법령에 따라 기업들의 폐기물 처리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LG 폴리머스 인디아와 제약사 비초우 페트로케미칼(Vicho..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가 한국식 배달 시스템을 적용한다. 고객이 식료품을 주문하면 1~2시간 내 주문 물품을 대신 구매, 고객에게 전달해줘 만족도를 높여 마켓 이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이 전자상거래 위주로 빠르면 30분에서 1시간, 늦어도 당일 배송을 목표로 물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와 비슷한 물류 전략을 펼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미국 자회사인 굿푸드 홀딩스가 인수한 유기농 식료품점 뉴리프 커뮤니티 마켓이 배달 서비스업체인 인스타카트와 손을 잡고 주문 상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앱토스와 웨스트 산타 크루즈 그리고 하프 문베어 등 3개 지역 인근 상점에서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해당 상품을 대신 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가 지난 2014년 배기가스 배출 기준 미준수로 벌금을 냈던 사례가 중국 최고 법원이 발간한 환경판례백서에 소개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의 대법원에 해달하는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2019 중국 환경 자원 시험 백서'와 '2019 중국 환경 정의 개발 보고서' 등 두 종의 환경관련 판례를 엮은 백서를 출판했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2019 중국 환경 자원 시험 백서'에는 5개 유형으로 분류된 40개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 사례 중에 하나로 베이징현대가 지난 2014년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어겨 135만위안(약2억3155만원)의 벌금을 냈던 사례가 소개됐다. 지난 2014년 베이징시 환경국은 현대차의 3000cc 싼타페 가솔린 모델이 배기가스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벌금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싱가포르 업체와 손잡고 8억 달러(약 975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신도시 개발 사업을 따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래플스 인프라스트럭처 홀딩스·코람코는 방글라데시 군인공제회(AWT)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바우니아 지역에 들어서는 타운십 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두 회사는 작년 12월 파트너십을 맺고 바우니아 타운십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입찰했다. 코람코는 코람코펀드를 통해 최대 8000만 달러(약 980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새로운 합작사를 세우거나 파트너십 형태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바우니아 타운십 프로젝트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중소득층 주택을 공급한다. 건축 면적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폴란드 지역 담당 직원을 교체, 동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밥캣의 폴란드 담당자를 바꿔 동유럽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아드리안 빈니츠키를 폴란드지역 담당자로 선임했다. 직급은 과장급이다. 그는 폴란드 지역 내 두산밥캣 브랜드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주요 고객 및 밥캣 딜러를 지원한다. 또 현지 딜러망 개발도 맡게 된다. 폴란드에는 지사가 없어 체코 EMEA 본사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밥캣의 텔레 핸들러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건 물론 농업시장 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춰 폴란드 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동유럽 지역 관리자인 데이브 후빅을 대신하는 것으로 폴란드 지역은 물론 동유럽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빈나츠키는 지난 2011년 밥캣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노르웨이에서 연구개발 부서 내 테스트 엔지니어로 입사 후 경력을 쌓았다. 2014년에는 유럽 전역에서 회사의 굴절식 덤프 트럭을 담당하는 제품 관리자로 체코의 두산 ADT 부서로 옮겼다. 밥캣이 폴란드 지역 담당자를 교체한 건 유럽 시장 공략 차원이다. 현재 두산밥캣이 체질개선과 함께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몇 년간 유럽 지역에서 진행한 구조조정과 함께 사업시설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며 추가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체코 도브리스에서 EMEA(유럽 및 중동 지역) 법인 신사옥을 준공하기도 했다. 체코 EMEA 법인은 유럽지역 생산 거점으로 지난해 총 1만7000대의 제품을 생산해 약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두산밥캣은 지난 2007년 체코 도브리스에 소형 건설기계 공장을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시설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시장 매출이 상승한데다 북미시장 보다 성장률이 높아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이유다. 이외에 두산밥캣은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슬림화 등으로 실적 개선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폴란드 지역담당 인사 이동이 있었다"며 "폴란드 지점 신규 개설이 아닌 체코 본사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해 유럽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은 가장 높은 10%대(유로화 기준) 매출 성장을 나타냈고, 밥캣의 본거지인 북미는 6.2% 증가에 그쳤다. 아시아·남미는 0.3% 역성장을 기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주(州)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이 현지 환경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최종 투자 결정 후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he 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는 지난주 텍사스 브라운스빌에 들어설 예정인 LNG 생산 시설의 건설·운영을 허가했다. 이에 내년 최종 투자 결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5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앞서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작년 11월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본보 2019년 11월 25일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美 텍사스 LNG 착공 '초읽기')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위치한 항만에 44만5..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인도 내 2만개의 오프라인 소매업체에게 앱을 통한 스마트폰 판매를 권고하고 나섰다. 경쟁사가 이미 오프라인 딜러에게 온라인 앱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유도하는 만큼 삼성도 디지털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비대면 채널을 강화로 판매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만개의 오프라인 소매업체에게 베노(Benow) 앱을 사용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판매하라고 권장했다. 이는 삼성과 베노와의 파트너십은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결과적으로 판매율을 높이려는 의도이다. 베노는 소매점에서 전자상거래를 장려하고, 육성하는 혁신적인 지불 및 전자화폐발행(EMI) 플랫폼이다. 베노앱을 통한 구매 방식은 베노에서 카탈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올해 2월 직장 내 성비위로 두 건의 징계 처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교통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의 성비위가 연달아 터지며 조직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내부감사에서 직원들의 성희롱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는 내부 제보에 따라 이뤄졌다. 조사 결과 직원 2명이 각각 징계와 경고 처분을 받았다. 한수원 직원이 성희롱으로 감사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건 올해 확인된 건만 두 건이다. 비슷한 시기인 2월 11일 이뤄진 감사에서도 사업소 직원이 언어·신체적 성희롱을 한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한수원은 성비위로 국회에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당시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성 비위로 한수원 직원이 징계를 받은 건은 10건이다. 2017년(3건)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작년 8월까지 직원 9명이 성비위로 징계에 처했다. 한수원에 이어 최근에는 부산교통공사도 성 비위 사건에 휘말렸다. 과장급 간부가 여성 직원의 신체 부위를 평가하는 등 성희롱과 갑질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공사는 해당 간부를 직위 해제한 상태다. 3월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여직원을 불러 성희롱 발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직원의 징계는 감봉에 그쳐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성비위가 끊이지 않으며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7년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대책을 발표하며 제재를 강화해왔다. 고위직이 성희롱을 저질렀을 때 상급기관인 주무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건 처리를 지휘하고 재발방지책을 내놓도록 했다. 경영 실적에 성범죄 발생 횟수를 주요 지표로도 평가하고 있다. 한수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자체에서도 가해자를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특별신고기간 마련 등 성비위 근절을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여전히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다. 여가부의 '2018년 성희롱 실태조사'를 보면 직장 내 성희롱은 민간 기업보다 공공기관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공공기관 재직자 가운데 성희롱을 당했다는 사람은 16.6%로 민간 사업체(6.5%)보다 2.5배 많았다. 특히 사건을 축소하려는 경우는 공공기관이 민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또는 사업주가 가해자 편을 들었 다는 응답은 공공기관 8.4%로 민간사업체(2.6%)보다 네 배 높았다. 경징계로 사건을 종료했다는 응답도 공공기관 6.1%, 민간사업체 3.0%이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갤럭시 노트20을 공개하는 가운데 스펙 정보가 속속 유출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은 노트20과 노트20+, 노트20 울트라 세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전후좌우를 디스플레이로 두르는 '3D 랩 어라운드(Warp-aroun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초고화질 영상 시청과 게임에 최적화됐다. 후면에는 갤럭시 S20과 유사한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1억800만 화소 메인과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비롯해 쿼드 카메라를 지원하고 10배 광학 줌을 구현한다. 야간에 시간 흐름을 압축해 보여주는 야간 하이퍼랩스, 여러 카메라 렌즈를 활용해 다양한 모드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가장 잘 나온 장면을 추천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