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사과소주 '찾을수록' 대만 진출…"중화권 공략"

사과맛·복숭아맛 소주 '찾을수록' 대만 K-푸드 박람회서 홍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의성사과소주 '찾을수록'이 대만에 진출한다. 대만 쇼핑몰 주최 K-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애플리즈는 의성 사과를 주원료로 제조한 '찾을수록'을 대만에 선보였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대만 반차오 메가시티 지하1층과 본관 7층에서 개최된 '한국과 일본의 봄시즌' 주제의 식품 및 수공예품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한국애플리즈가 제조하는 'The 찾을수록 시리즈'는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3년 사과와인을 베이스로 애플(사과), 피치(복숭아), 만다린(감귤), 진저(생강), 모스카토(청포도), 아메리카노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사과, 생강, 감귤 제품 도수는 16도이며, 처음에는 첨가된 향이 코를 자극하지만 제법 묵직하고 드라이한 게 특징이다. 청포도, 복숭아, 아메리카노 제품은 14도로 도수가 비교적 낮고 맛과 향이 부드러워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한국애플리즈는 이번 박람회에선 사과맛과 복숭아맛 소주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 참가로 한국애플리즈의 중화권 공략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애플리즈는 이미 지난 2013년 미국 4개 주요 도시 뉴욕, 로스엔젤레스, 아틀란타, 달라스 등에서 먼저 선보인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 박람회를 통해 찾을수록의 중화권 진출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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