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웨덴 방위산업체 사브(SAAB)가 한국의 차세대 조기경보통제기 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 사브 조기경보기 '글로벌아이(Global Eye)'를 앞세워 참여하는 것으로 국내 방위산업 전문업체 LIG넥스원과 연합전선을 구축해 수주전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군사정보 포털인 제인스(janes.com)에 따르면 한국 공군(RoKAF)의 제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도입 사업'에 사브가 글로벌 아이를 앞세워 수주전 참여 의사를 재확인했다. 지난해 말 참여 의사를 밝인 사브는 이번에 다시 입찰 계획을 밝히며, 사업 확보 의지를 다졌다. 사브는 조달 방법이 공개 입찰일지 직접 인수일지는 모르겠으나 자사의 조기경보기 2대를 공급한다는 뜻을 확고히했다. 기술 이전도 긍정적이다. 한국이 구매한다면 사브의 기술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이 오는 10일 영업을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말 이후 임시 휴업한 지 130여일 만이다. 롯데뉴욕팰리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자 오는 10일 영업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뉴욕팰리스는 지난 3월 31일 최소한의 근무인원을 제외하고 약 90%에 달하는 직원들을 일시 해고하는 등 사실상 셧다운했다. 호텔측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미국 당국의 조치 등이 완화되면서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에 역량을 집중,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82년 개장한 뉴욕팰리스호텔은 1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뉴욕 맨해튼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가 현지에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결원으로 인한 수시 채용 개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브라질 CSP(Companhia Siderúrgica do Pecém, 뻬셍철강주식회사)는 쎄라주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 분야는 운전사와 재무전문가, 위험전문가, 내부 감사관, 기계유지보수 전문가, 검사 기술사 등이다. 모두 쎄라주에서 근무하는 조건이다. 지원을 원하면 회사 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브라질 CSP제철소는 장세주 회장이 2001년부터 브라질 고로 사업 진출을 진두지휘하며 브라질 정부 측과 민간 기업의 협력을 이끌어 만든 결과물이다. 동국제강(30%)이 기획하고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브라질 발레(50%)와 포스코(20%)가 합작해 설립했다. 동국제강은 2005년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 투자를 본격화했으며 2007년부터 브라질 발레와 고로 사업 합작에 전격 합의했다. 동국제강은 CSP 프로젝트에 총 54억 달러 규모의 투·융자(자본금 24억 달러 45%, 차입금 30억 달러 55%)를 주도했다.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 6월 고로 화입과 함께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첫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영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나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순손실을 기록, 동국제강의 치명적인 리스크로 떠올랐다. 그러나 동국제강은 CSP제철소의 순손실 규모는 누적됐지만 제철소 운영 능력과 영업 전망,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동국제강과 포스코, 발레는 지난해 3년간 5억 달러를 추가 출자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동국제강은 5억 달러 중 CSP 지분율 30%에 해당하는 1억5000만 달러를 3년간 분할해 참여한다. 그러는 사이 동국제강은 지난 6월 CSP제철소 환경 허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6월 처음 라이센스를 획득했는데 4년이 지나 이번에 갱신한 것이다. 환경 허가를 갱신하지 않으면 공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본보 2020년 6월 12일 [단독]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 환경 허가 갱신…"사업의지 확고"> 업계는 환경 허가 갱신이 동국제강의 CSP제철소 사업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SP 제철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쎄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CSP 팀에 참여하고 경험과 전문적인 성장에 차이를 더하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라며 지원을 독려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프랑스에서 코나E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앞세워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를 뚫고 올린 의미있는 실적으로 현대차의 유럽 반등의 신호탄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프랑스 시장에서 총 44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4% 오른 수치이며, 지난 1992년 프랑스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월간 최고치'다.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지난 4월 단 113대 판매에 그쳤으나 5월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지난 6월 4413대를 기록한데 이어 한달만에 판매 기록을 경신하게 된 셈이다. 이런 현대차의 판매 수직 상승은 친환경차 라인업이 이끌었다. 친환경차는 전체 판매 비중이 20%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6%포인트 급증했다. 특히 코나EV는 프랑스 배터리 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시장에서 언택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특히 '톱5'를 수성하면서 코로나 여파를 뚫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6일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7월 한 달동안 멕시코 시장에서 560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4%가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점유율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7.7%를 기록했다. 올들어 누적 점유율은 7.4%를 기록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가 멕시코 판매 회복을 이끈 것은 디지털 환경을 이용한 '언택트 판매' 비중 확대가 한몫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922대 달하는 차량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에 16%에 이른다. 모델별로 리오가 2212대가 판매,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포르테와 셀토스가 각각..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州) 정부와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르가나 주정부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화상 회의를 통해 페르가나 쿠바소이 지역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달 가니예브 슈크라트 페르가나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구체화하기 시작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 수주를 위해 조만간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방안도 페르가나 주정부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는 신(新)북방 전략의 거점 국가다. 그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주한 사업은 총 6개로, 누적 수주액은 49억 달러(약 5조8000억원)에 달한다. 2011년 6월 우스튜르트 가스케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로트와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노바텍의 합작사인 스마트 엘엔지(Smart LNG)가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을 자국 조선업체인 즈베즈다조선소에 발주한다. 즈베즈다조선소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는 삼성중공업도 일감을 확보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스마트 LNG는 지난 3일 즈베즈다 조선소에 아크틱(Arctic)7 LNG 운반선 추가 10척을 주문했다. 정식 계약은 이르면 이달 안에 체결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스마트 LNG의 쇄빙 LNG 운반선 추가 발주로 삼성중공업의 역할론이 덩달아 급부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와 기술 제휴를 맺고, 선박 공동건조 작업을 진행 중인 터라 즈베즈다의 추가 수주는 곧 삼성중공업의 일감확보를 의미한다. 실제 삼성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화웨이 규제를 강화하자 중국 정부가 파격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으로 맞대응했다. 최대 10년간 법인세 면제를 포함한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자국 기업 양성에 열을 올렸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집적회로(IC)·소프트웨어 산업의 고품질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금융·과세 △투자 △연구·개발(R&D) △수출입 △인재 △지적재산권 △시장 응용·국제 협력 등 8개 항목에 걸쳐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세제 혜택이다. 국무원은 28나노미터(nm) 이하의 공정을 개발하고 15년 이상 운영된 IC 제조사 또는 관련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1~10년간 법인세 면제를 제안했다. IC 업체가 국내·외 상장을 추진하고 자금을 조달하도록 돕는다. 특히 중국 상하이증권..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TNS가 미국에서 우량 파트너사를 선정해 현금자동입출기(ATM) 판매 권한을 준다. 파트너사와 상생을 도모하고 이들의 역량을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높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TSN의 미국 자회사 노틸러스효성 아메리카(Nautilus Hyosung America·이하 NHA)는 우선 파트너 프로그램(Preferred Partner program)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NHA의 영업망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됐다. 미국과 영국과 함께 세계 최대 금융 시장으로 꼽힌다. 2018년 1분기 기준 총 1812개의 상업은행이 존재한다. NHA가 모든 은행을 일일이 접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파트너사를 활용해 ATM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게 우선 파트너 프로그램의 골자다. 우선 파트너에 선정된 업체는 효성 ATM 기기를 금융..
[더구루=길소연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현대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총 5척을 신조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글로벌 에너지사 쉘의 장기대선계약 투입 목적으로 주문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쉘과 맺은 장기대선계약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LNG운반선과 벙커링선 등 5척을 발주했다. 가장 먼저 발주한 건 지난해 11월 1만8000CBM LNG벙커링선 1척이다. 이어 12월에 17만4000CBM LNG운반선 2척을 주문했다. 특히 12월에 맺은 LNG 운반선 2척 계약분에는 옵션분 2척이 포함돼 이번에 옵션분을 발행했다. 옵션분 2척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공기윤활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인력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외국계 은행 1위인 신한베트남은행과는 아직 격차가 있지만, 추격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채용 공고를 올렸다. 하노이, 호찌민, 동나이 등 주요 지점별로 법무, 리스크 관리, 정보 관리, 개인 대출, 기업 금융,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지 인력을 뽑고 있다. 우수한 인력을 영입해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최근 글로벌 핵심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5개 지점 추가 개설을 허가받고 영업망을 확충했다. 현재 14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매년 5개 내외로 지점을 확대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서 공격적인 프로모션를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7일까지 싱가포르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빵을 5개 사면 5개는 무료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으로는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미니 크로와상 △캐러멜 버터 페이스트리 △캐러멜 크림 치즈 페이스트리 △스파이시 치킨 소시지 파이 △스프링 어니언 앤 소시지 페이스트리 등이 있다. 현재 5.9 싱달러(약 5100원)인 미니 크로와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빵 대부분 3.50~4.70 싱달러(약 3000원~4000원)에 판매된다. 파리바게뜨의 10개 페이스트리를 살 경우 20 싱달러(약 1만7000원)을 소비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충분하다. 5개를 구입하면 5개를 덤으로 줘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도 좋다. 할인 프로모션은 매장 내 식사나 테이크아웃 주문 고객 모두에게 해당된다.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국경일까지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은 건 싱가포르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2년 오챠드에 1호점을 내고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아시아·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싱가포르 지주회사까지 설립하고 글로벌 성장축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에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 상업단지 주얼창이에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메종 드 피비', '커피앳웍스', '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열며 시장을 확대 진출했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잡는 동남아의 핵심시장"이라며 "싱가포르를 주축으로 아시아, 중동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6월 캐나다에 현지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를 설립,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고 북미시장을 확대 진출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