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미국이 결국 중국산 배터리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EU(유럽연합) 내 원자력 산업 무역 협회인 ‘뉴클리어유럽(Nucleareurope)’이 유럽 원전 투자 촉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5가지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원전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클리어유럽은 24일(현지시간) EU 전역의 원전 배치를 위한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실행 계획은 △탄소중립 달성을 촉진하기 위한 장기 정책 비전 △원자력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공정한 재정 체계 △원자력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규제 체계 △공급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전체 연료 주기 투자 △유럽 기반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체계로 구성됐다. 뉴클리어유럽은 “원자력은 70년 넘게 유럽 전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을 공급해 왔다”면서 "전력화가 가속화되고 데이터 센터가 급증하며 산업계가 탈탄소화를 서두르는 현 시점에서, 원자력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자력은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청정 전력을 제공하며, 수입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유럽의 에너지 주권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90만 개의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럽 가치 사슬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광물기업 ‘쯔진마이닝(Zijin Mining)’이 보유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마노노(Manono) 리튬광산이 세계 최대 리튬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다. 마노노 리튬광산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글로벌 리튬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25일 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컨설팅 기업 ‘CRU 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마노노 리튬광산은 전체 가동시 연간 13만 LCE(탄산리튬 환산량)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리튬 공급량의 5%에 해당하는 수치다. 쯔진마이닝은 지난 2023년 채굴권을 확보한 이후 이 광산을 개발해왔다. 약 14억 달러(약 2조1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올해 6월 시운전 이후 오는 2028년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쯔진마이닝은 마노노 리튬광산에서 매년 85만~87만5000톤의 리튬 정광을 생산할 예정이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급 화합물로 정제되기 전의 반(半)제품 단계 물질이다. 쯔진마이닝은 올해 말까지 제련소를 완공해 연간 약 50만 톤의 리튬 정광을 중간 제품인 황산리튬으로 가공할 계획이다. 마노노 리튬광산은 과거 호주 광산기업 ‘AVZ 미네랄스(AVZ M
[더구루=홍성일 기자] 토종 드론 솔루션 기업 니어스랩(NearthLab)이 개발한 고속요격드론 '카이든(KAiDEN)'이 미국 육군이 사용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에 통합된다. 카이든은 적 드론을 직접 파괴하는 '하드킬(Hard-kill)'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 방산기업 MSI 디펜스 솔루션(MSI Defense Solutions, 이하 MSI 디펜스)은 24일(현지시간) 니어스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은 미국 육군협회(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가 24일부터 26일까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개최하는 '글로벌포스 2026(Global Force 2026)' 심포지움에서 진행됐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니어스랩의 카이든이 MSI 디펜스가 개발한 '이글스(EAGLS)' 안티 드론 시스템에 통합된다. 카이든은 니어스랩의 주력 상품으로 시속 250km 이상 고속 비행이 가능하며, 적 무인기 발견시 빠르게 날아가 직접 요격할 수 있다. 카이든에는 카메라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신의 위치와 목표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인 '비전 AI'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서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M-SAM Ⅱ)'의 몸값이 높아졌다. 우수한 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은 중동 국가가 천궁-Ⅱ 도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25일 뉴스레터 '디펜스 모니터'에서 "이란의 페르시아만(걸프만) 일대 공습이 계속되면서 이에 대응하는 첨단 무기 비축량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며 "한국은 이미 중동 국가에 공급된,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대응책으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M-SAM Ⅱ)'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방 정보기관 평가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아직 무너질 조짐을 보이지 않아 일반적으로 좋은 소식이 아니지만 한국 기업은 이런 상황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3주간 계속된 전례 없는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 방공 미사일 공급 부담이 커졌다"면서 "비축된 미사일 재고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장거리 탄도 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고성능 미사일의 경우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국가는 더 중요한 자산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이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가 민관합동 배터리 기구를 출범한다. 포스코와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가 합류한다.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인 프롤로지움이 배터리 협회에 참여해 프랑스 배터리 주권 확보와 재산업화, 탈탄소화를 돕는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시장의 서비스 각축전 속에서 '2026년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Awards 2026)' 순위에서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올해의 항공사' 1위 등극과 함께 '이코노미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점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각각 세 계단과 한 계단씩 하락하며 주춤한 모양새다. 특히 카타르 항공과 캐세이퍼시픽 등 중동·중화권 경쟁사들이 파격적인 신규 기재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워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최상위권의 저력을 유지하면서도 치열해진 글로벌 순위 경쟁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25일 호주 항공 전문 평가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 세계 최고의 항공사 순위에서 △카타르 항공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 항공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항공 안전 전문가들의 분석과 기내 서비스, 승객의 편의성 등 객관적인 측정 지표를 종합해 산출됐다. 호주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중대 사건·사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 해군 대표단이 캐나다 국방연구개발센터(DRDC)와 회동했다. 대잠수함전 사업 협력 차원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캐나다 내 핵심 해상 실험 시설을 둘러봤다. 연구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 신뢰가 깊어지며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에서도 한국에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캐나다 왕립공군에 따르면 ADD와 해군 대표단은 이달 초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나노스 만 인근에 위치한 캐나다군 해상 실험·시험장(Canadian Forces Maritime Experimental and Test Ranges, 이하 CFMETR)을 방문했다. CFMETR은 소노부이(부표형 음파탐지기)를 비롯해 선박·항공기용 소나 시스템, 어뢰 등 다양한 장비를 시험하는 시설이다. 캐나다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작전헬기 CH-148 사이클론의 디핑 소나(수중에 투입해 깊은 수심까지 탐색하는 장비) 정비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이번 방문은 DRDC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ADD는 DRDC와 대잠수함전 사업을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확대해왔다. 대표단은 CFMETR 시설을 견학하고 수중 공동 연구에 나섰다. 소나 데이터를 수집해 양국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서식품이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를 앞세워 캡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캡슐과 머신,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한 맞춤형 커피 경험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동서식품 등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최근 캡슐 종류 확대와 커피머신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메리카노 중심 제품 설계가 특징이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약 1.7배 많은 9.5g 원두를 담아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를 비롯해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6종 캡슐을 운영하며 선택 폭을 넓혔다. 라인업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라떼 전용 캡슐 '카누 소프트 하모니'와 '카누 포르테 앙상블'은 우유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풍미를 강조했다. '카누 싱글 오리진 브라질 세하도'는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과 협력한 RA 인증 원두를 적용, 지속가능성과 품질을 동시에 부각했다. 계절 한정 제품 '카누 윈터 스노우'는 시즌 특화 경험을 더한 사례다. 커피머신은 소비자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 파우치형 RTD(Ready-to-Drink) 커피 '칸타타'가 알리바바 그룹 산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Taobao)'에 입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입점이 '칸타타' 해외 판매 확대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롯데칠성 칸타타 파우치 제품은 호주 타오바오 전용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제품은 △스위트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스위트 아몬드향 △아이스 헤이즐넛향 △아이스 블랙커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칸타타 파우치 커피는 국내 편의점 채널에서 꾸준히 판매돼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파우치를 얼음 컵에 붓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아이스 커피를 즐길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지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타오바오 후기에는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 "맛이 진해 재구매했다" 등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간편성과 즉시 음용이 가능한 한국식 아이스 커피 콘셉트가 더운 기후의 호주 시장과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RTD 커피는 간편성과 즉시 소비 수요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더구루=김현수 기자] 하이브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글로벌 혁신적인 소셜미디어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모기업 하이브에 이어 자회사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위버스를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6)’ 소셜미디어 부문에 선정했다고 24일(현지시간)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패스트컴퍼니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다. 선정 기준은 혁신적인 시도로 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다. 올해 소셜미디어 부문에는 위버스와 함께 △레딧(Reddit) △트위치(Twitch) △핀터레스트(Pinterest)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가 패스트컴퍼니 혁신 기업에 선정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2020년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종합 부문, 2022년과 2024년 하이브가 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트컴퍼니는 "위버스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음악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흥미롭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급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처리 능력을 중심으로 설계를 전면 개편, 보급형 갤럭시 시리즈와 모바일 A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엑시노스 1680'을 출시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이날 출시되는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 '갤럭시 A57'에 탑재된다. 엑시노스 1680은 전작인 엑시노스 1580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제품이다. 기존 중급 AP가 전력 효율과 기본 성능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제품은 AI 연산과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체감 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중앙처리장치(CPU) 구조다. 엑시노스 1680은 1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중간 성능 코어, 3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된 1+4+3 트라이 클러스터 구조를 적용했다. 전작 대비 효율 코어를 줄이고 중간 성능 코어를 늘리는 방식으로 멀티태스킹과 지속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유지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AMD의 RDNA 3 아키텍처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앤트그룹, 애지봇 등이 투자한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어헤드폼 테크놀로지(aheadform technology, 이하 어헤드폼)가 인간처럼 표정과 말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어헤드폼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이하 BYD)가 전 차종에 탑재하고있는 첨단 주행 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의 오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의 눈을 성급하게 전면 보급한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의 눈의 결함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신의 눈을 사용한 채 주행하고 있었는데 급가속을 했다', '갑자기 옆 차선으로 핸들이 꺾이는 유령 조향(Ghost steering) 현상이 발생했다'는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BYD가 자체 개발한 신의 눈은 지난해 2월 공개됐다. 신의 눈은 3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의 차이는 라이다 센서의 장착 여부로 나뉜다. 고급차용 A버전은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 센서 3개로 구성됐다. B버전은 라이다 1개와 카메라, C버전은 카메라만으로 작동한다. 완 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은 신의 눈을 공개하며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될 것"이라며 "신의 눈은 운전자 개입 없이 10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