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28 TUE
[단독] 페루 육군 "현대로템 K2 전차 46대·K808 장갑차 99대 도입" 공식 발표
2025-10-28 TUE
[단독] 아이씨티케이, BTQ와 양자보안칩 개발·공동투자계약 체결
2025-10-28 TUE
[단독] 삼성전자 하만, 인도 푸네 대규모 투자…5G 기반 TCU 현지 생산 본격화
2025-10-24 FRI
[단독] 포스코 美 세제 중단 '직격탄'…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결국 '생산 조정'
2025-10-24 FRI
[단독] 파리바게뜨, 필리핀 관문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진출…세 번째 해외공항 뚫었다
2025-10-24 FRI
[단독] 삼성중공업 '4조 규모' 美 델핀 FLNG 건조 LOA 수령…본계약 서명만 남아
2025-10-24 FRI
[단독] SK팜테코, 美 캘리포니아 HPAPI 연구소에 610만弗 투자
2025-10-23 THU
[단독] HD현대일렉트릭, 트렌치그룹과 변압기 핵심 부품 조달 계약…HVDC·ESS 사업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2025-10-23 THU
[단독] HD현대중공업, 페루 해군 잠수함 공동생산·개발 APEC서 최종 서명
2025-10-23 THU
[단독] KF-21 전투기 '스피어' 순항미사일 무장…KAI·MBDA 업무협약 체결
2025-10-23 THU
[단독] 삼성전자, 빈 살만 '메가 금융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구축 파트너 낙점
2025-10-22 WED
[단독] KAI, 이라크와 KF-21·무인기 수출 협상 착수…수리온도 추가 공급
2025-10-22 WED
[단독] LX판토스, 현대로템 북미 첫 철도 전장품 공장 '독점 물류' 파트너로 낙점
2025-10-22 WED
[단독] 한화오션, 노르웨이발 1.4조 '잭팟'…LNG선 4척 수주 눈앞
2025-10-22 WED
[단독] 이미경 CJ 부회장, 美 뉴포트비치 영화제 '아트 챔피언상' 수상
2025-10-22 WED
[단독]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대형 컨선 7척 수주…AI·디지털 트윈 신기술 적용
2025-10-21 TUE
[단독] 한화 이어 HD현대중공업도 그리스 함정 수주전 '참전'
2025-10-21 TUE
[단독] '한수원 참여' 폴란드 원전, 지분정리 완료…재개 속도 낸다
2025-10-21 TUE
[단독] GS건설, '23조' 사우디 신도시 사업 참여…주택공사와 MOU
2025-10-17 FRI
[단독] 롯데웰푸드, 조스·수박바 인도 출격…전국 5만개 매장서 판매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제조업이 확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우리은행 인니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몇 년간 한국 금융권의 현지 투자 확대 속에서 인니 제조업 경기 회복이 은행권 대출 증가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 경제매체 콘탄은 "제조업 부문에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들이 경기 확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며 "우리소다라은행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인니 은행(BI)이 발표한 3분기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은 전 분기 대비 확장세를 나타냈고 4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응답 기업의 다수는 "사업 활동 증가가 생산설비와 저장용량 확충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BI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3분기 기준 51.66로 전년 동기 50.89 대비 상승했다. 이는 경기 확장을 가늠하는 기준선 50%를 웃도는 수준으로 생산량, 주문량, 재고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계·장비, 담배 가공, 가죽·신발 산업 등이 가장 활발한 확장세를 보였다. 압둘 아지스 키움증권 인니법인 애널리스트는 "제조업은 인니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운전자본과 설비투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며 실적 호황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이익 1000억 동(약 50억원)을 넘긴 증권사는 23곳으로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과 미래에셋 베트남 증권도 포함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베트남비즈는 "상위 24개 증권사의 3분기 세전이익이 총 17조250억 동(약 9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6개 증권사는 세전이익이 1조 동(약 550억원)을 넘기며 업계 이익의 69% 이상을 차지했다. 자산 매각이 완료된 시점의 손익을 나타내는 실현이익 기준으로는 VP은행증권이 2조3400억 동(약 1300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성장한 수치로 회사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이다. VP은행증권의 실현이익은 업계 세전이익 1위인 VIX증권이 거둔 실현이익보다 약 55% 높았다 . 3분기 실현이익 상위 4개사는 △VP은행증권 △SSI증권 △테콤증권 △VIX증권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사는 베트남 증시 내 개인투자자 비중 증가와 파생 상품 거래 활성화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본 것으로 분석된다. 이익 규모가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바이두,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28일 투자 전문지 구루포커스 등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설립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23일과 24일 바이두 주식을 5만4200주, 5만1300주씩 추가 매수했다. 매수액은 총 125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다. 이번 매수는 바이두가 로보택시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끈다.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인 '아폴로 고'는 현재 베이징, 우한 등에서 동승자 없는 무인 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서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 등에 차례로 진출했다. 내년부터 독일과 영국 등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캐시 우드는 로보택시 분야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앞서 그는 로보택시 시장이 최대 10조 달러(약 1경4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2025~2030년을 로보택시의 핵심 상용화 시기로 보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로보택시가 약 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또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미국의 금·안티모니 채굴 기업 ‘퍼페투아 리소시스(Perpetua Resources)’에 투자한다. 이 회사가 추진 중인 채굴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는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전략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퍼페투아 리소시스는 27일(현지시간) JP모건과 캐나다 금광 기업 ‘애그니코 이글(Agnico Eagle)’로부터 2억5500만 달러(약 36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미국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조성된 1조5000억 달러(약 2150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에서 7500만 달러(약 1100억원)를 출자한다. 애그니코 이글은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원)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JP모건은 퍼페투아 리소시스 지분 3%를 확보하게 되며, 향후 3년간 4200만 달러(약 600억원) 상당의 워런트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애그니코 이글은 퍼페투아 리소시스 지분 6.5%를 보유하게 된다. JP모건은 미국의 핵심광물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초에는 미국의 핵심광물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안보 및 회복탄력성 이니셔티브(Security and Resi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 E&A가 베트남에서 수처리 사업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최근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서 원수처리 공장 프로젝트에 착공한 가운데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김대원 삼성 E&A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쩐 홍 하 부총리를 만나 수처리 관련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사장은 메콩델타 지역과 동나이, 호치민에서 추진 중인 폐수처리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쩐 홍 하 부총리는 “메콩델타 지역의 중앙 집중식 용수 공급 문제는 정부의 지역 개발 전략 사업에 포함돼 있다”며 “기업의 프로젝트 투자는 항상 환영하며 삼성 E&A의 기술을 높게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부총리는 “중앙 집중식 물 공급 프로젝트는 합리적인 투자 비용을 보장해야 한다”며 “물 자원을 적절하게 분배하기 위해 댐과 저수지를 건설하는 등 다른 관개 옵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 E&A는 최근 메콩델타 지역 동탑성에서 베트남 상수도 기업 DNP 워터와 함께 대규모 광역 원수처리 공장 프로젝트에 착공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취수 펌프장과 약 115km에 달하는 송수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 인펙스가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아바디 온쇼어 LNG 프로젝트(Abadi Onshore LNG Project)’가 CCS(탄소포집저장) 기술 연구를 끝냈다. 이 사업의 FEED(기본설계)를 수주한 삼성 E&A의 EPC(설계·조달·시공) 연계 수주 기대감도 높아진다. 인펙스의 인니 자회사인 인펙스 마셀라는 27일(현지시간) "인니 석유·가스관리청(SKK Migas)과 함께 아바디 온쇼어 LNG 프로젝트의 CCS 기술 연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이번 CCS 기술 연구는 지하 상태를 확인하고 이산화탄소 저장 용량을 추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지하 탄소 주입의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 분석과 3차원 지질역학 모델링, 4차원 유동-지질역학 연동 시뮬레이션이 이뤄졌다. 자라드 블린코 인펙스 마셀라 프로젝트 총괄 이사는 “이번 연구는 인니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아바디 LNG 프로젝트는 탄소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는 CCS 기술을 인니에 최초로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디 LNG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수주한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가 준공식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정유공장 사업에 이어 최근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WIP)까지 수주하면서 이라크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SRC(이라크 남부정유회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이준일 주 이라크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스라 정유공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인 잔사유 등을 처리해 고부가가치 석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고도화하는 작업이다. 총 사업비는 37억7800만 달러(약 5조4400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17억 달러(약 2조원) 규모로 이번 사업 중 일부를 수주했다. 이어 이듬해 2월 일본 엔지니어링 기업 JGC와 착공에 들어갔다. SRC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라크 내 석유 정제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현대화 해 이라크의 자급자족 달성과 정제 제품 수출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현대식 의료센터를 건설한다. 자금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조달된다. 25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 따르면, 아실베크 후다야로프 보건부 장관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현대식 의료센터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센터는 국제 기준 300병상 규모로 설계되며 연간 최대 8500건의 첨단 수술과 700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의료 인력 130명이 한국에 파견돼 교육을 받고, 한국 전문가 32명이 우즈벡 현지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총 투자 비용은 1억4980만 달러(약 2000억원)로 이 중 1억2400만 달러(약 1800억원)는 수출입은행 EDCF 차관으로, 나머지 2580만 달러(약 200억원)는 우즈베키스탄 재원으로 조달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보건의료 부문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20년에도 EDCF 지원을 통해 국립 아동의료센터를 건설한 바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테네시주에서 세 번째 매장을 열며 북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슈빌과 머프리스버로에 이어 프랭클린 지역까지 거점을 넓히며, 오는 2030년까지 북미 1000호점 비전을 향한 성장 드라이브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맟춤형 글로벌 브랜드로 북미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28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회사는 테네시주 프랭클린 복합문화상업지구 '맥웬 노스사이드(McEwen Northside)' 내 블록 E 구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맥웬 노스사이드는 고급 리테일러와 레스토랑, 주거·업무 시설이 어우러진 지역 명소로,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프랭클린 대표 식음료 스폿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신규 매장은 프랑스 제빵 전통과 한국적 감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운영된다. 수제 페이스트리와 시그니처 케이크, 스페셜티 커피를 중심으로 구성해 현지 방문객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부터 직장인 유동층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공식 오픈 일정은 미정이지만, 지역 내에서는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맥웬 노스사이드 시행사 '보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의 그랜트 키넷(Grant K
[더구루=이꽃들 기자] 한미약품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해 한미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혁신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한미약품의 성장 동력인 차세대 개량, 복합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한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66개국, 24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역량과 우수한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로수젯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을 선보인다. 또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비만대사와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더구루=이꽃들 기자]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인 진스랩이 국내 검사실 자동화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내 최초로 병리 슬라이드 제작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병리 진단의 효율성과 재현성을 크게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스랩은 지난 25일 스위스의 세계적인 검사실 자동화 기업 인페코(Inpeco S.A.)와 국내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진스랩은 인페코의 첨단 전자동화 검사 시스템 ProTube, FlexLab(Total Laboratory Automation, TLA) 솔루션의 국내 공급 및 기술 지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인페코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주요 임상검사기관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검사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품질관리 자동화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진스랩은 지난 6월 28일부터 이미 녹십자의료재단에 인페코의 아시아 최대 규모 TLA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간당 가장 많은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트랙 총 길이와 연결된 분석 장비 규모 면에서도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진단검사 자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폴리페놀 팩토리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론칭 라인업은 ‘grabity g0.0 헤어 리프팅 샴푸’를 포함한 4종으로, 연내 틱톡샵(TikTok Shop) 직영 오픈으로 온라인 중심의 고객 접점을 확장한다. 오프라인은 글로벌 유통 플랫폼과 협력해 얼타뷰티(ULTA Beauty) 등 핵심 리테일에 순차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래비티 샴푸는 KAIST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와 젊은 과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기능성 탈모케어 제품으로, 대표 제품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 샴푸는 KAIST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고함량으로 담아 모발 표면에 안정적 보호층을 형성하고 외부 자극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미국 FDA 보고 및 주요 임상을 완료했으며, 해외 표기 기준 임상에서 1회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 6.27% 개선, 헤어 볼륨 140% 증가가 확인됐다. 또한 2주 사용 시 모발 빠짐 약 70% 감소가 관찰되었고, 올해 발표된 SCI급 논문에서는 90%대의 높은 탈모 감소 효과도 보고됐다. 전 성분 EWG 그린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이 미국 노스다코타주(州)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가동 준비를 마쳤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안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가 캐나다 양자 기술 전문 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QCIM(Quantum Compute-In-Memory) 칩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자 컴퓨팅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BTQ 테크놀로지는 27일(현지시간) "아이씨티케이와 15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QCIM 칩의 △공동 설계 △검증 △테이프아웃(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 △인증 및 제품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BTQ 테크놀로지는 아이씨티케이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두 회사의 상업적 이익을 일치시켜 공동 개발과 시장 진출을 가속하기로 했다. QCIM 칩은 양자 컴퓨터의 공격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하드웨어 보안 칩이다. PQC(양자내성암호)를 내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용 콜드·하드웨어 지갑과 모바일 인증 및 핀테크 보안 등에 활용되고 있다. 두 회사는 아이씨티케이의 국내 통신·금융 분야 고객 기반을 활용해 QCIM 칩의 조기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방, IoT(사물인터넷), AI, 금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폴란드 국방부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팔란티어의 지원을 받아 통합된 군사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뉴럴링크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전 세계로 임상 범위를 확장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상용차 제조법인인 현대 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를 앞세워 미국 대형 트럭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 트랜스리드를 엑시언트(XCIENT) 수소연료전지 트럭 공식 판매처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현대 트랜스리드는 북미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 트럭 공식 딜러로 활동하며, 북미 시장 내 판매를 전담하게됐다. 현대 트랜스리드는 북미에서 트레일러 등을 생산·판매하는 현대차 계열사로, 2010년도부터는 북미 트레일러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 트랜스리드는 강점을 살리기 위해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 트럭과 트레일러를 결합해 판매한다. 이에 현대 트랜스리드에서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트레일러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 공식 판매처가 확정되면서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북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캘리포니아주 탄소 제로 프로젝트에 따라 35대,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운영 지원을 위해 21대를 공급하며 미국 대형트럭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 4위를 차지했다. 판매량과 점유율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4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주력 모델 판매를 통해 이를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79만78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82만1984대) 대비 2.9% 감소한 수치로, 완성차 그룹별 판매 순위 4위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8.4%) 대비 0.4% 포인트 하락한 8.0%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40만8657대) 대비 1.6% 감소한 40만2176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4.1%로 집계됐다. 기아는 전년(41만3327대) 대비 4.3% 감소한 39만5712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4.0%로 나타났다. 완성차 그룹별 판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1~3분기 누적 총 265만4576대를 판매했다. 스텔란티스는 146만44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전장 사업의 핵심 계열사인 하만(HARMAN)이 인도 푸네(Pune) 공장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만은 인도를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5G 기반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 현지 생산을 본격화하며 인도를 전 세계 첨단 자동차 전장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28일 하만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차칸(Chakan)에 위치한 자동차 전자장치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34억5000만 루피(약 56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 4억5000만 루피(약 73억원)는 즉각적인 공장 증축에, 30억 루피(약 487억원)는 향후 3년간 차세대 텔레매틱스 및 커넥티비티 프로그램 개발에 투입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난 2014년 설립된 푸네 공장에 대한 하만의 누적 투자액은 55억4000만 루피(약 900억원)에 이르게 됐다. 하만은 공장 건축 면적을 7만1505제곱피트(약 6624m²)로 확장하고, 4개의 신규 표면 실장 기술(Surface Mount Technology, SMT) 라인을 추가로 설치해 생산 능력을 50% 이상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오는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센타이어가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넥센타이어는 신규 스토어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현지 딜러사인 이탈고메(Italgomme)와 제휴해 이탈리아 남부지역 바리(Bari)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달 초 넥센타이어와 현지 딜러사 관계자 등이 참가한 오픈 행사를 열고 영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탈고메가 운영하는 매장 중 한 곳인 '달 곰미스타(Dal Gommista)'를 리브랜딩했다. 이탈고메는 포지아(Foggia)와 바리에 각각 타이어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개장한 매장에는 내외부에 넥센타이어 로고와 보라색 상징물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이탈고메는 해당 매장이 바리 내에서도 교통량이 많은 번화가에 위치한만큼 접근성과 마케팅 호보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바리 플래그십 매장 오픈으로 이탈리아 남부와 북부에 각각 한 곳씩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북부 펠트레(feltre)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했다. 해당 매장은 현지 판매사인 토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