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JD닷컴, 이하 징둥)과 배터리 제조사 CATL, 광저우자동차(GAC)가 공동개발한 중국 '국민 전기차'가 출시된다. 이번 국민 전기차 출시로 중국 자동차 시장 내에서 유통 플랫폼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전용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한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현지 기술력과 생산 체계를 직접 확보해 경쟁력을 되찾으려는 행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칠레에서 남미 최초로 테슬라 라이트쇼가 개최된다. 테슬라는 이번 라이트쇼로 칠레와 남미에서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베뉴 N 라인 모델도 출시, 인도 고성능차 시장 공략 의지를 들어냈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는 4일(현지시간) 2세대 베뉴와 베뉴 N 라인을 동시에 공개했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는 "베뉴는 출시 직후 7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 톱 3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며 "새로운 베뉴는 인도 소형 SUV 세그먼트 시장 자체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2세대 베뉴는 이전세대 모델에 비해 덩치를 키웠다. 길이는 3995mm로 이전 세대보다 45mm 줄어들었지만 너비가 1800mm으로 30mm, 높이가 1665mm로 48mm 늘어났다. 축간거리(휠베이스)도 기존 모델보다 20mm 길어진 2520mm다. 2세대 베뉴의 파워트레인으로는 카파 1.2L MPi 가솔린, 카파 1.0L 터보 GDi 가솔린, U2 1.5 I CRDi 디젤 엔진과 함께 5단 수동변속기, 6단 수동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78만9900루피(약 1287만원)부터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새로운 수소 생태계 거점으로 모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청정 모빌리티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현대차의 동남아 수소 밸류체인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중국매체 이스트머니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텡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TMIT) 장관이 현대차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현대차가 말레이시아를 '지역 재생에너지 및 클린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대차가 조호르주에서 추진 중인 수소에너지 생산 프로젝트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자프룰 장관은 "말레이시아는 현대차의 조호르 수소 프로젝트 계획을 환영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행정·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투자가 말레이시아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현대차가 최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체결한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싱가포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렉시오(ELEXIO)’를 내년 호주 시장에 출시한다. 중국 현지 모델을 해외에 직접 수출하는 첫 사례로,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중국사업 구조 재편과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베이징현대, 수출 1호 전기차 호주 '낙점' 5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초 호주에서 일렉시오를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5만5000~6만5000호주달러(약 5160만~6100만원)로 책정될 전망으로, 중형 전기 SUV 시장의 핵심 경쟁 구간에 직접 맞붙게 된다. 일렉시오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BAIC)의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 주도로 약 5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된 전략형 전기차다.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그리고 세계로(From China, For China, For the World)’라는 현대차그룹의 신(新) 생산·수출 전략을 대표하는 1호 모델이다. 현대차는 호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지난 9월 현지 연방정부의 자동차 형식승인(RVS) 절차를 마쳤다. 이는 법적·기술적 기준을 모두 충족해 현지 판매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의미다. 단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월 2만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0만대를 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 판매고는 25만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EV5 등 기아 중국 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수출 확대를 통해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10월 중국 시장에서 2만2858대를 판매했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2만대를 웃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282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생산은 20만69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엔진 수출도 10만1759대로 10% 가량 증가했다. 기아는 지난 2016년 중국 내 판매 65만대 판매를 정점으로, 지난 2022년 9만4000대로 급락, 시장점유율 0.5% 미만으로 추락한 바 있다. 이후 4년만인 지난해 '20만대'를 회복했다. 현재 판매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25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출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 옌청 공장은 중국 내수와 글로벌 수출 핵심 기지로 자리잡았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 오프로드 콘셉트카를 앞세워 미국 최대 튜닝카 박람회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빈티지와 전기차를 결합해 내연기관차를 선호하는 오프로드 이용자들을 공략한다. 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마(SEMA) 2025'에 유명 자동차 유튜브 채널 '빅 타임(BigTime)'과 컬래버레이션한 아이오닉 9 오프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아이오닉 9 빅타임 콘셉트는 제레미아 버튼(Jeremiah Burton)와 잭 조브(Zach Jobe)가 디자인했다. 콘셉트 디자인에 참여한 버튼은 "버드라고 부르는 1977년식 빈티지 캡오버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오닉 9은 상부와 하부는 브라운색으로 중간은 베이지톤의 색상으로 칠해졌으며, 빅타임이라는 글씨가 디자인 요소로 포함됐다. 또한 오프로드 감성을 살리기 위해 상부 라이트바와 오프로드 타이어와 힐 등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빅타임 콘셉트를 세마 중앙 홀에 위치한 퓨처 테크 스튜디오(Future Tech Studio)에 전시할 예정이다. 제레미아 버튼은 "오프로드 테마 아이오닉 9에 우리만의 스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10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곤두박질쳤다. 지난 9월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동안 전기차 판매를 이끌어오던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시장 자체의 성격이 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미국에서 전기차를 총 2503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8.5%, 9월과 비교해서는 77.4%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같은 기간 1331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66.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9월 판매량보다는 78.6%가 줄어들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한 1642대, 아이오닉 6는 52% 감소한 398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EV9(666대)와 EV6(508대)는 같은 기간 각각 63%와 70%가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는 미국 내 전기차 평균 가격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자동차 포털 에드먼즈에 따르면 10월 미국 전기차 평균 거래 가격은 6만5021달러(약 9360만원)로, 9월보다 4854달러(약 70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신(新)에너지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 공급망 강화에 본격 나섰다. 현지 주요 기관,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협력과 부품 현지화를 추진, 말레이시아의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4일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에 따르면 MIDA와 현대자동차 말레이시아(Hyundai Motor Malaysia, HMY)는 '공급망 개발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Supply Chain Development and Partnership Programme)'을 공동 개최하고, 현지화 확대와 기술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공급업체 12곳과 현대차의 글로벌 1차 협력사 36곳이 참여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5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매칭 △공장 견학 △기술 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력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자동차정책(NAP) 및 신산업마스터플랜(NIMP) 2030의 일환이다. 현지 부품사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 기술을 도입해, 현대차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미국 생산라인 이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 스텔란티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인데 캐나다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정부는 경고성 조치로 관세 혜택을 축소하면서 분쟁 해결을 위한 절차를 공식화해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중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 ‘年 20만대 시대' 진입이 가시권이다. 지난달 성장폭은 전년 동기 대비 87.0%에 달해 월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 올 들어 두번째다. 4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등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2만1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급증한 수치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도 16만1812대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15만4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2만1713대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7월와 8월 각각 1만7761대와 1만5260대로 주춤했으나 지난 9월 1만7871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반등 배경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이미지 개선과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이 꼽힌다. 베이징현대는 올해를 ‘신에너지 브랜드 원년’으로 선언하고,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를 출시하는 등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남은 기간 지난달 말 공식 출시한 ‘일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