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년형 팰리세이드 모델을 다음 달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국내에 이어 글로벌에서 두 번째 출시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내세워 중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 법인 베이징현대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이미 국내에 1월 출시, 두 번째 출시 국가로 중국이 낙점됐다. 출시 가격은 기존과 비슷한 30.08만 위안~36.88만 위안(5600~69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2970mm의 대형 SUV다. 최대 281마력의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최대 334마력의 2.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직선적인 라인과 수평 크롬 그릴, 이중 배기구 등 디자인 요소를 통해 강인함을 강조했으며 실내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모스 부호' 패턴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컬럼식 기어 레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800억원대 세금 폭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인도 당국은 현대차가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에 대해 GST 보상세(Goods and Services Tax Compensation Cess)를 과소 납부했다며 과징금을 포함한 고액의 세금을 부과했다. 다만 현대차는 이번 조치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향후 법적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 중앙간접세청(CGST) 항소위원회는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대해 총 51억7340만루피(약 826억원)의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이 중 GST 보상세가 25억8670만 루피(413억 원)이며 벌금도 동일한 금액으로 부과됐다. 이번 벌금 조치는 인도 당국이 현대차가 2017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일부 SUV 차량에 대해 GST 보상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인도 당국은 지난해부터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에 SUV 판매에 대한 보상금 미납과 관련해 800억~1000억루피(1조3000억~1조6000원)규모의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GST 보상세는 SUV의 엔진 크기나 차 길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 "기아는 세상의 변화와 미래를 관찰하고 그에 맞춰 민첩하게 대응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퍼스트 무버로서 여러분 앞에 PV5를 준비하였습니다." 기아가 전동화 기반의 차세대 PBV(Purpose Built Vehicle) 전략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의 독자적인 기술을 공유했다. 기아는 전용 플랫폼과 유연한 바디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22일 경기 광명시 AVEX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데이’를 열고, PV5의 실차 모델과 바디 구조, 플랫폼 구성, 컨버전 전략 등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모형과 모듈형 차체 설명을 통해 차세대 PBV의 방향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PV5는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한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50Nm(25.5kgf·m) 모터·인버터·감속기 일체형 표준 구동모터 시스템이 탑재된다. 배터리는 표준 배터리 케이스 2종을 기반으로 셀투팩(CTP, Cell to Pack) 기술이 적용된 CATL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71.2kWh, 51.5kWh, 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고도화하며 차세대 모바일 경험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기·운영체제(OS)·칩셋 전반의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멀티모달·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중심의 진화된 사용자 경험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구글·퀄컴과 '갤럭시 AI' 생태계 고도화…'앰비언트 AI' 실현 목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옛 러시아 공장을 인수한 현지업체 AGR이 선보인 '솔라리스' 브랜드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22일 러시아 연방통계청(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에 따르면 솔라리스는 올해 상반기(1~6월)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서 1만480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순위 9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180.1% 성장한 수준이다. 점유율은 2%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414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7%다. 1위는 현지 브랜드 라다가 차지했다. 상반기 동안 총 15만5481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29.3%를 기록했다. 2·3위는 하벌(6만3905대·12.0%)과 체리(5만5250대·10.4%)가 차지했다. 4위부터는 △창안(2만9440대·5.6%) △지리(3만5580대·6.7%) △벨지(1만7833대·3.4%) △제토(1만5705대·3.0%) △유아즈(1만3474대·2.5%) △광치(7352대·1.4%) 순으로 이어졌다. 솔라리스는 현대차가 철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 신흥 시장인 카자흐스탄에서 상반기 브랜드 판매 대수 '넘버 1'을 차지했다. 기아는 '톱3'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의 강력한 공세 속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성과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브랜드 공세 속에서도 현지 공장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형 모델과 신차 투입을 확대해 하반기에도 ‘톱3’ 자리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22일 카자흐스탄자동차산업연합(AKAB)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 2만4218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32.8% 상승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6월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 411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2% 상승했다. 기아는 상반기 동안 1만1319대를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달 2203대를 판매, 3위를 지켰다. 현대차에 이어 상반기 판매 2위는 쉐보레가 차지했다. 1만3306대를 판매했다. 4위부터는 △체리(7315대) △제투어(7242대) △하버(5794대) △지리(5271대) △창안(5005대) △JAC(4727대) △토요타(4559대) 순으로 이어졌다. AKAB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경신'이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유럽 고객 대응력 확보와 공급망 분산 전략 차원에서 중장기 생산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튀니지 투자청(Tunisia Investment Authority·TIA)에 따르면 경신 관계자는 최근 튀니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실사와 현지 유관 기관들과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투자청은 경신에 기반시설, 수출입 역량, 법·제도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맞춤형 일정을 구성했다. 경신은 현지에서 인프라가 우수한 핵심 산업단지를 둘러보고, 주요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과 수출 역량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청은 현지 기업 및 기관들과의 1대1 미팅을 주선하고 경신 측에 △튀니지의 투자 법률 체계 △제도적 인센티브 △패스트트랙 행정 절차 △투자 이후의 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등 튀니지의 기업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 투자청은 유럽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다수 국가와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수출 접근성도 튀니지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당국은 자동차 부품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가 모로코 케니트라(Kenitra) 공장에 12억 유로(약 1조7700억원)를 투자, 공장을 확장한다. 북아프리카 산업 허브로 부상한 모로코를 전진기지 삼아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미르 셰르판(Samir Cherfan) 스텔란티스 중동·아프리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6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케니트라 공장 확장 기념식에서 "케니트라 공장 연간 생산능력을 수개월 내 기존 2배 수준인 53만5000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라티스는 공장 확장을 위해 약 12억 유로(약 1조7700억원)를 투자한다. 사미르 COO는 “모로코의 산업 모델은 매력적이며 경쟁력을 갖춘 동시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모로코는 스텔란티스의 지역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텔란티스는 부품 현지화율 역시 2030년까지 아프리카 최고 수준인 7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확장에는 연간 35만 개 엔진 조립 라인이 포함되며, 모로코에서 설계·제작된 하이브리드 엔진도 최초로 출시한다. 이번 확장으로 모로코 내 일자리와 산업 부가가치 창출 역시 본격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2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소형 전기차 ‘인스터’가 전체 판매를 견인, 유럽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선전했다. 21일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제네시스 포함)은 1만1324대를 판매, 브랜드 판매 4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8.6%에 달했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6만1490대를 판매, 점유율은 45.6%를 기록했다. BMW그룹과 스텔란티스가 각각 1만5459대(점유율 11.5%)와 1만1895대(8.8%)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메르세데스 그룹(8276대, 6.1%) △르노-닛산(4470대, 3.2%) △포드(4353대, 3.2%) △테슬라(3953대, 2.9%)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그룹 판매고는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기아 EV3가 견인했다. 인스터는 지난 2분기 3490대를 판매, 베스트 셀링카 '톱10'에 올랐다. EV3 역시 같은 기간 2496대를 판매, 베스트셀링 전기차 순위 1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전략형 모델 다변화, 가격 경쟁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2분기 영국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판매 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성장세를 이어가 각각 '톱5'과 '톱10'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영국자동차제조판매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분기(4~6월) 영국 배터리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차지, 브랜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점유율 4.2%를 차지, 12위에 올랐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점유율은 16.1%를 기록했다. 모델 Y와 모델 3를 합쳐 총 7719대를 판매했다. 2위와 3위는 폭스바겐과 BMW였다. 각각 점유율 13.2%와 11.4%로 집계됐다. 이어 △포드(6.6%) △아우디(6.0%) △슈코다(5.7%) △푸조(5.0%) △BYD(4.9%) △폴스타(4.5%)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는 전기차 모델 EV3, EV6, EV9 '3총사'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V3는 영국 ‘2025 그레이트 브리티시 플릿 어워드'에서 '최고 소형 전기차 SUV'로, EV9는 2년 연속 '최고 대형 전기차 SUV'로 선정, 2관왕을 차지하는 등 EV시리즈는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 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이체 방크(Deutsche Bank)가 테슬라의 신규 저가형 모델 ‘모델Q(가칭)’의 출시 시점을 전망했다. 도이체 방크는 20일(현지시간) 투자 메모를 통해 “테슬라 모델Q가 4분기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델Q는 테슬라의 4분기 판매량에 기여할 것”이라며 “23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델Q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이 공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이체 방크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모델Q의 출시 시점을 올 상반기로 예측하며 "모델Q가 BYD 돌핀, 폭스바겐 ID.3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모델Q는 소형 해치백 형태로 모델Y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장은 약 3988mm에 53kWh~75kWh LFP 배터리 탑재로 최대 500km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이 유력하다. 지난 5월에는 모델Q의 테스트카로 추정되는 차량이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포착되기도 했다.<본보 2025년 5월 13일 참고 테슬라 신규 보급형 모델Q, 텍사스 기가팩토리서 다시 등장> 도이체 방크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경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의 배터리 규제,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굴부터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는 제품의 전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이러한 내용을 지속가능성보고서 등을 통해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순환경제에 기반한 환경 경영 노력은 △저탄소 원소재 구매 확대 △환경 친화적 소재 개발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노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 폐기물 재활용률은 93%에 달한다. 지난 2022년 77% 수준에서 크게 향상됐다.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은 지난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검증 기관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폐기물 재활용은 폐지와 고철, 폐합성수지류 등을 원자재나 연료로 다시 자원화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당시 골드 등급을 받았던 창원공장은 지난해 최고 등급(플래티넘)을 획득해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가 폴란드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창업자인 카말 가파리안(Kamal Ghaffarian) 회장은 폴란드 부총리와의 회동에서 엑스에너지의 경쟁력을 호소하고 우주에 이어 원전으로 양국의 협력 확장을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비즈니스인사이더폴스카와 폴스타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엑스에너지는 폴란드에 SMR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엑스에너지와 액시엄스페이스 창업자인 가파리안 회장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협력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가파리안 회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우주와 원전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는 액시엄스페이스와 우주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6월 폴란드 우주비행사인 슬라보시 우즈나스키-비스니에프스키가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선에 탑승했다. 액시엄스페이스가 주도하는 민간 우주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가파리안 CEO와의 면담에서 세계 최초 민간
[더구루=김은비 기자]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충돌 테스트 시설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기존 모델Y보다 작은 차체 크기와 다른 루프라인이 드러나면서 향후 출시될 저가형 모델 또는 ‘사이버캡(Cybercab)’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미국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관련 이미지·영상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드론 조종사 조 테그마이어(Joe Tegtmeyer)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기가 텍사스 상공에서 촬영한 차량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충돌 시험장 인근에서 다수의 모델Y와 함께 보호 시트로 가려진 정체불명의 차량이 발견됐다. 특히 모델Y와 나란히 놓였을 때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와 독특한 루프라인이 확인돼 새로운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사이버캡’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사이버캡은 로보택시 콘셉트의 소형 차량으로, 모델3·Y보다 작은 차체가 특징이다. 업계는 사이버캡 양산이 연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차량이 사이버캡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2인승 차량인 ‘사이버캡’을 처음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