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출품작 중 혁신성, 디자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그 중 최고혁신상은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작에 부여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로 로보틱스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CES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수상한 혁신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최고혁신상으로 받은 것은 로보틱스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부터 모베드를 양산해 고객에 판매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iREX)에서 최초 공개한 양산형 모베드는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간의 제품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작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1300건이 넘는 특허를 승인받으며 전동화·수소·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대했다. 중국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전기차·수소차 상용화와 제조 자동화 전략을 뒷받침하고, 경쟁 심화 국면에서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4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현대차·기아가 출원한 특허 1317건을 승인했다. 월별 승인 건수는 △1월 86건 △2월 148건 △3월 120건 △4월 98건 △5월 130건 △6월 181건 △7월 96건 △8월 77건 △9월 82건 △10월 79건 △11월 94건 △12월 12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승인된 특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배터리 소재 분야 공동 출원이다. 현대차·기아는 한솔케미칼과 함께 '복합 양극 활성 물질, 그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 이차전지(특허번호 CN121076084A)' 특허를 승인받았다. 해당 특허는 리튬 전이금속 화합물 코어에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쉘을 형성한 구조로, 전고체 배터리에서 문제가 되는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중국에서 자체 전기차(EV) 충전 네트워크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포르쉐는 자체 인프라 운영 대신 현지 충전 네트워크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이스라엘의 인지 레이더(Perception Radar) 선도 기업 아르베 로보틱스(Arbe Robotics, 이하 아르베)가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사와 손잡고 레벨 4(L4)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건 가운데, 아르베의 독보적인 레이더 기술이 중국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Semi)가 1.2메가와트(MW)의 초고속 충전 능력을 입증하며 대량 생산에 속도를 낸다. 초고속 충전 기술 현실화로 9년의 긴 기다림 끝에 양산이 목전에 다다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유럽 핵심 기지인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테슬라는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캐나다 시장으로 수출을 시작한 만큼 출하량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테슬라는 향후 상황에 따라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최근 가속화되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철회하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로의 회귀를 선택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BYD와의 배터리 공급 협력이 전격 중단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파트너십 지형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신규 브랜드 '온보(Onvo)'의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택시·플릿(Fleet) 사업자를 위한 브랜드 '프라임'의 라인업을 확대해 전용 사양을 갖춘 독립 제품군으로 재정비했다. 개인 고객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비중을 키우며 상업용 모빌리티 시장 공략과 판매 기반 다변화를 추진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30일(현지시간) '프라임 HB(해치백)'와 '프라임 SD(세단)'를 포함한 브랜드 '프라임 택시'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판매가는 각각 59만9900루피, 68만9900루피부터 시작하며 전국 전시장에서 예약금 5000루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인도에서 상업용 브랜드 '프라임'을 공개하고 택시용 전용 배지를 도입한 바 있다. 당시 '그랜드 i10'과 '엑센트'의 영업용 모델에 '프라임' 명칭을 적용해 개인용·영업용 모델을 구분 판매하는 전략을 처음 시도했다. 이후 신차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기존 모델은 영업용 수요로 흡수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프라임 HB와 프라임 SD 출시는 프라임을 단순 배지 전략에서 벗어나 전용 사양을 갖춘 풀 라인업 체계로 확장하는 성격을 갖는다. 프라임 택시는 연비·가동률·유지비를 중시하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2의 홈타운'으로 공을 들여온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거센 풍랑을 맞고 있다. 수십 년간 굳건히 지켜온 점유율 2위 자리를 로컬 업체들에게 내준 데 이어,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EV) 시장에서조차 베트남 신생 업체 빈패스트(VinFast)에 추월당했다. 31일 업계와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올해 12월 인도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부문 4위에 올랐다. 이는 빈패스트가 지난 9월 인도 시장에 첫 모델을 인도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공룡'인 현대차그룹을 순위에서 밀어냈다는 점에서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기아에게 더욱 뼈아픈 대목은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의 위상 변화다. 2025년 인도 시장 총결산 결과,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약 29년 만에 처음으로 '부동의 2위' 자리를 박탈당하며 4위로 주저앉았다. 실제 11월 판매 지표를 살펴보면 현대차의 위기는 더욱 뚜렷하다. 타타 모터스(5만 7436대)와 마힌드라(5만 6336대)가 전년 대비 2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2, 3위 자리를 굳히는 동안, 현대차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에서 '올 뉴 2027 텔루라이드'를 앞세워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차 홍보를 넘어 기아의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인 조지아 공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헌정 영상이 포함돼, 현지화 성공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30일 기아 미국 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31일 밤 11시59분(현지시간)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원 타임스퀘어(1 Times Square)' 빌딩의 대형 전광판을 점유하는. 새해를 알리는 '볼 드롭(Ball Drop)' 직전 약 1분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의 플래그십 SUV인 2세대 올 뉴 2027 텔루라이드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전 세계 관중들에게 공개된다. 기아의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마케팅은 지난 2021년 새해부터 매년 이어져 온 기아 북미 시장 공략의 '연례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1년 새해 쏘렌토를 앞세운 대륙 횡단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리는 카운트다운 현장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던져왔다. 지난해에는 대형 전기 SUV인 EV9의 V2L 기능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바디 온 프레임(Body-on-frame) 픽업트럭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미드게이트 배수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고질적인 누수 문제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향후 출시될 미국형 픽업트럭의 상품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30일 현대자동차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한 '차량용 미드게이트 배수 구조(Water Drainage Structure of Vehicle Midgate)' 특허 문건에 따르면 현대차는 픽업트럭의 승객석과 적재함 사이를 연결하는 가변형 격벽인 '미드게이트'를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빗물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자적인 배수 설계를 고안했다. 이 기술은 특수 씰링(Sealing) 구조와 바닥면의 유도 수로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액체를 효율적으로 배출하여, 격벽을 개방하거나 변형하더라도 실내 쾌적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드게이트는 지난 2001년 쉐보레 아발란체에서 처음 선보여 대중화된 구조로, 적재함 면적을 실내까지 확장해 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실내외가 연결되는 가변형
[더구루=김예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대 타이어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이후 5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라는 대기록을 쓰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9일 금호타이어 미국법인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시장 내 판매 물량과 매출액 모두에서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수립했던 내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치열한 북미 세컨드 티어 타이어 브랜드 가운데 독보적인 성장세라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전사적으로 실행한 '퍼포먼스에 타협하지 않는다(Performance without Compromise)'는 브랜드 슬로건이 자리 잡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성장의 5대 핵심 요인으로 △비전·미션 강화 △명확한 성장 전략과 목표 설정 △영업·마케팅 투자 확대 △제품 개발 및 출시 프로세스 혁신 △판매 채널 네트워크 확장을 꼽았다. 특히 제품 기획 단계부터 출시 이후까지 성능 검증 시스템을 완전히 재정립하고, 객관적인 제3자 테스트를 통해 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 조직을 개편했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망에서 GPU를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MD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공급량이 줄어드는 틈을 노려 중국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린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광산업체 발레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의 채굴을 중단했다. 인니 정부의 연간 생산 계획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