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미주 노선 성수기 수요를 겨냥해 로스앤젤레스(LA)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하계 성수기가 맞물리며 장거리 미주 노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 공급 확대로 수익성 제고에 나선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17회로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증편 기간 동안 △보잉 747-8i △에어버스 A380 등 대형 기종을 혼합 투입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결정은 올해 6월11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과 미주 노선 성수기 진입에 대비한 조치다. 특히 미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6월 12일, 현지시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초기에 집중되는 글로벌 방문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월드컵 특수와 하계 성수기가 맞물리는 시점에 맞춰 관련 수요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운항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LA 노선 정상화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기재 운영 효율화를 위해 2026
[더구루=정현준 기자] 위아공작기계가 오는 3월 중국 최대 공작기계박람회에 참가, 고성능 공작기계를 내세워 현지 공략에 나선다. 13일 상하이 공작기계전시회(CMES)에 따르면 위아공작기계는 오는 3월 23~26일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상하이공작기계박람회'에 참가한다. 위아공작기계는 박람회에서 △5-AXIS △복합 선반 △VMC 등 총 6종을 전시한다. 아울러 고정밀 5축 가공기 및 복합 선반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의 기술 수요에 맞춘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위아공작기계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국 고객에게 자사의 고성능 공작기계와 차별화된 스마트 솔루션 기술력을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하이 공작기계박람회에는 위아공작기계를 비롯해 미쓰비시, 미쓰토요 브라더 등 글로벌 공급업체 1200개 이상이 참가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IP 생태계에 말레이시아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기업 '스카이칩(SkyeChip)'이 합류했다. 칩렛 기반 AI·서버용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핵심 인터페이스 IP가 삼성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에서 바로 활용 가능해지면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수주 경쟁력과 칩렛 생태계 구축 전략이 한 단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스카이칩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의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3.0 기반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32G 물리계층(PHY) IP'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IP 생태계 플랫폼 '삼성 파운드리 커넥트(Foundry CONNECT)'에 공식 등록했다. 해당 IP는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급 공정(SF4X)에 맞춰 구현된 다이-투-다이(D2D) 고속 연결 설계 자산이다. 이번에 등록된 IP는 UCIe 컨소시엄이 공개한 최신 표준 'UCIe 3.0' 규격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UCIe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개의 반도체 칩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서 고속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정의한 개방형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대형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언론이 자국 자본시장 내 한국 금융사의 존재감에 주목했다. 한국 금융사들이 은행, 증권, 자산운용, 소비자금융, 보험 등 전방위적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금융 전문매체 ‘응우오이꾸안삿(Người Quan Sát)’은 12일(현지시간) ‘자본 시장의 새로운 운영 표준 진입: 한국 금융사들의 존재감 확대’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 금융사들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먼저 은행과 관련해 “베트남 우리은행이 자본금을 7조7000억 동(약 4300억원)에서 12조5000억 동(약 7000억원)으로 증액하며 베트남 내 최대 자본금을 보유한 외국계 은행이 됐다”면서 “신한베트남은행 또한 지난해 기준 56개의 지점 및 영업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에 대해선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과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KIS 베트남)은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 브로커리지 점유율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베트남 현지인을 총괄 사장으로 임명하며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밖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채권형 펀드와 IPO 펀드, ETF 등 상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13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및 코카시안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JW0061의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 임상시험은 JW0061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 도포 방식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체내 흡수 및 대사 과정을 확인하는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발모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춰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로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7.2배에 달하는 모낭 생성 효과를 확인했으며, 동물모델 시험에서도 모발 성장 속도를 최대 39% 개선해 글로벌 혁신 신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민간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Norsk Kjernekraft)가 원전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발 중인 '혁신형 SMR(i-SMR)'의 유럽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는 13일 "에너지부가 노르웨이 북부 연안 도시인 아우레·하임 지역 '타프퇴이 산업지구'에서 추진 중인 SMR 사업 평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는 해당 사업의 환경 영향 평가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노르웨이 원전 건설 허가 절차의 첫 번째 단계다. 이 회사의 요니 헤스타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노르웨이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연내 환경 영향 평가 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에는 한수원의 혁신형 SMR 건설이 추진 중이다. 한수원과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는 지난해 7월 이 사업에 대한 공동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타프퇴이 산업지구에는 총 150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 건립이 가능하다. 모듈당 170㎿ 단위인 i-SMR 8기가 배치될 수 있는 규모다. <본보 2025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일본 롯데홀딩스 전무)이 주도하는 '뉴롯데'의 신사업 전략이 일본 신오사카에서 베일을 벗었다. 롯데그룹이 전통적인 유통과 식품 사업의 틀을 깨고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인 신 부사장이 주도해 온 한·일 협업 전략이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 신오사카역 인근 자사 부지에 약 1600명 규모 라이브하우스 '비트 파크(BEAT PARK·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8년 3월 개관이 목표다. 프로젝트에는 노무라부동산이 공동 개발사로 참여한다. 공연장 개발과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입지는 신칸센 정차역인 신오사카역 도보 3분 거리다. 간사이권은 물론 전국 단위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수용 규모는 오사카 공연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1600명 안팎으로 설정했다. 대형 아레나와 소형 클럽 사이 중형급 공연장 공백을 겨냥한 전략이다. 시설은 아티스트 친화형 구조로 설계된다. 상설 LED 비전과 고사양 장비를 도입해 공연 연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이하 세레브라스)의 추론칩을 활용하는 첫번째 코딩 특화 모델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세레브라스 칩 기반 코딩 특화 모델이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오픈AI는 기존 모델과 세레브라스 모델을 결합해 코딩 특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의 미군 함정 부문 기술협력 파트너인 유지·보수·정비(MRO) 조선소 비거마린그룹(VMG, 이하 비거마린)이 프랑스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조선업 부활을 기대한 프랑스 사모펀드가 조선업 회복 조짐을 미리 포착해 MRO 조선소를 인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와 손잡고 AI 기반 핵연료 관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단일 부지 내 배치된 여러 원자로의 연료 관리를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 구리 제련소의 가동률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구리 광산 기업이 제련소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폭락한 결과다. 구리 가격의 불안정성도 심화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지구관측 데이터 분석기업 ‘어스 아이(Earth-I)’가 발표한 ‘SAVANT 글로벌 구리 제련 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세계 제련 설비 비가동률은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2.5%p 증가한 수치다. 특히 1월 비가동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 통상 업계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란 분석이다. 전 세계 제련 용량의 45%를 차지하는 중국의 비가동률은 7.5%에 불과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제련 가동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0만 톤 감소해 중국 외 지역의 둔화세가 뚜렷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제련 가동 물량이 전년 대비 85만 톤 이상 급감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필리핀의 이사벨 레이테(PASAR) 제련소 폐쇄와 인도네시아 그레식(Gresik) 및 마냐르(Manyar) 제련소의 일시 가동 중단이 주요 원인이다. 남미에서는 칠레와 살바도르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SUV'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EV9'도 '올해의 전기 SUV'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그룹의 SUV 라인업이 캐나다 시장을 휩쓸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는 12일(현지시간)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CIAS)' 개막식에서 '2026 캐나다 올해의 차(CCOTY)' 부문별 최종 수상 모델을 발표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기아 EV9은 '올해의 전기 유틸리티 차량(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싼타페에 이어 올해 팰리세이드까지 2년 연속 올해의 SUV 타이틀을 거머쥐며 캐나다 시장 내 SUV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AJAC 심사 위원단은 팰리세이드의 품질과 실내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기아 EV9의 수상은 '삼수' 끝에 얻은 결실이다. 지난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 준우승에 머물렀던 EV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