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05 WED
[단독] CJ ENM '친애하는 X', MENA 안방 뚫었다…스타즈플레이와 파트너십
2025-11-05 WED
[단독] 롯데쇼핑, 日미쓰이은행과 대규모 자금조달 계약…북미사업 돈줄 확보
2025-11-04 TUE
[단독] CJ ENM, 대만 FET와 중국어 콘텐츠 공동제작…430억 투자
2025-11-04 TUE
[단독]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주니어 투자' 美 고체 추진체 개발기업 베팅
2025-11-04 TUE
[단독] 강원에너지·美노베온, 年 2000톤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 설립
2025-11-04 TUE
[단독] 삼성전자, 아나플래시 AI MCU 수주…엣지 AI 시장 진입 교두보 확보
2025-11-04 TUE
[단독] 케이웨더, 美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투자 유치…리플 투자 예정
2025-11-04 TUE
[단독] 삼성물산 재팬, 일본 전력회사와 에너지 저장 합작법인 설립
2025-11-03 MON
[단독]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중화권 스타 주걸륜 가족기업서 투자유치…IPO 탄력
2025-11-03 MON
[단독] 뉴럴링크 칩 뇌 이식 환자, 테슬라 옵티머스 연구 참여…로봇·BCI 융합 현실화
2025-11-03 MON
[단독] 호텔신라, 베트남 '신라모노그램 2호' 완공 임박…동남아 强드라이브
2025-11-03 MON
[단독] 삼성물산, 日·印 제치고 '3.6조' 카타르 탄소포집사업 수주
2025-10-31 FRI
[단독] 한화자산운용·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삼성E&A 美인디애나 암모니아 플랜트 투자
2025-10-31 FRI
[단독] 코리아인스트루먼트 "삼성전자에 HBM-D램용 프로브카드 공급 추진"
2025-10-31 FRI
[단독] 현대차, 글로벌 부동산 관리 나선다…'쿠시먼앤웨이크필드'와 계약
2025-10-30 THU
[단독] 신동빈 롯데 회장,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만나 사업 논의
2025-10-30 THU
[단독] 日, 뉴스케일·엔트라원 AI 전력개발사업 250억 달러 투자…두산에너빌·보성파워텍·우진 화색
2025-10-30 THU
[단독] CJ포디플렉스, 대만 시장 출사표…쇼타임시네마와 파트너십
2025-10-30 THU
[단독]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UAE 상륙…'AI 에이전트' 차세대 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
2025-10-30 THU
[단독]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젠과 '바이우비즈' APA 체결...내년 1월 유럽 상용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150만원으로 높였다. 견조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5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앞서 JP모건은 올해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 주가를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 이후 계속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 JP모건은 "자회사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의 실적 부진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 방산 실적은 국내 양산 판매와 해외 수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폴란드 K9·천무 납품 부진에도 부품·탄약 매출 증가에 힙입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회사는 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기록했지만 2분기와 비교해 수출 마진이 38%에 달했다"며 "핵심 수출 부문인 지상 방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40%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월 출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 K9 22대, 천무 3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
[더구루=김나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의 태국 법인이 현지 정부의 가계부채 정리 조치로 인해 태국 금융권의 부실채권(NPL)이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 경제매체 카오훈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다올증권 태국 법인은 "정부의 최근 가계대출 해결 조치가 은행 시스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정책으로 NPL이 2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올증권은 "이번 조치가 무담보 부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신용위험이 높은 채권군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재무부 장관은 최근 "자산운용사를 통한 부실채권 매입을 활용해 소매 금융권의 부채를 해소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 350만 명의 채무자, 총 480만 개 계좌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 바트(약 440만원) 규모의 부채 상환을 도울 예정이다. 전체 규모는 약 1200억 바트(약 5조3200억원)에 달한다. 다올투자증권(당시 KTB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 파이스트 시큐리티스를 인수하며 태국에 진출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자회사 글로벌X가 유럽 시장에서 운용자산(AUM) 50억 달러(약 7조2200억원)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400억원) 돌파 이후 불과 1년 반 만에 다섯 배 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유럽 금융전문 매체 ETF익스프레스는 "글로벌X가 유럽에서 AUM이 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 동안 글로벌X 유럽의 AUM 증가율은 약 218%에 이르렀고 이 기간 동안 4개의 새로운 펀드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현재 영국,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해 4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X에 따르면 강력한 투자자 수요에 힘입어 UCITS(양도가능증권에 대한 집합투자업체 지침) 범위 전반에 걸쳐 상당한 자산 증가가 일어났다. 특히 주력 펀드인 '미국 인프라 개발 UCITS ETF'와 '나스닥 100 커버드 콜 UCITS ETF'를 포함해 여러 상품의 자산이 5억 달러(약 7200억원)를 넘어섰다. 또 글로벌 X는 유럽에서 운용 자산이 10억 달러를 최초로 돌파한 펀드로 '실버 마이너스 UCITS ETF'를 지목하며 "이 성과가 유럽 투자자
[더구루=김나윤 기자]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4400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알트코인도 줄줄이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장 중 10만 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99,933달러까지 내려갔다.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5일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1억5287만3000원에 거래돼 지난 8월 31일 1억5700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폭락장이 이어지면서 4일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거래량은 6623개로 한달 전인 10월 10일 6799개 이후 가장 많았다.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리플(XRP)의 하락폭은 최근 일주일간 약 14%에 달했고 현재는 약 32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들은 "한국 투자자들이 더 이상 가상자산 거래에 적극적이지 않고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블록체인 매체 체인캐처는 "한국이 한때 세계적으로 열정적인 암호화폐 거래국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알트코인의 주요 후원자를 잃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호주법인이 수주한 멜버른 도시순환철도(SRL) 동부 구간 터널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 초기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본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5일 호주 빅토리아주 SRL 당국에 따르면, 멜버른 SRL 동부 구간 터널 사업은 최근 19m 깊이의 발사 갱도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이 공사는 ‘TBM(Tunnel Boring Machine)’이라는 대형 터널 굴착 장비를 땅속으로 투입하기 위해 지상에서 지하로 수직 또는 경사 구조물의 갱도를 만드는 과정이다. 갱도는 TBM 공사의 시작점 역할을 하며 TBM의 조립과 발진(굴착 시작), 그리고 굴착된 토사 운반과 자재 보급을 위한 통로로 사용된다. 해리엇 싱 빅토리아주 SRL 장관은 “이번 작업은 초기 공사에서 본 공사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향후 몇 달간 지하 시설물의 대대적 이전 작업에 이어 터널링 및 신규 지하철역 건설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멜버른 교외의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완공 시점은 오는 203
[더구루=정등용 기자]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아디펙(ADIPEC) 2025'에서 최신 기술 공개를 예고했다. 4일 삼성E&A에 따르면, 남궁 사장은 지난달 말 공개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행사에서 최신 기술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디펙 2025에서 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디펙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에는 전 세계 22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E&A는 지난 2016년 이후 올해 10년째 아디펙에 참가하며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Delivering Excellence)'라는 주제로 에너지 전환, 안전·품질, 혁신기술 등 총 3가지 테마의 전시 부스를 꾸민다. 에너지 전환 구역에서는 파트너사인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와 함께 개발한 탄소포집 솔루션과 지난 2월 지분 인수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필리핀 에너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3일 필리핀 대통령 공보실(PCO)에 따르면, DL이앤씨 경영진은 지난 1일 부산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을 만나 필리핀 내 에너지 사업 전망과 사업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DL이앤씨의 이번 행보는 현재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과 관련이 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8월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와 필리핀 내 SMR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SMR 건설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와 부지 평가, 장기 전략 계획 수립을 함께 하기로 했다.<본보 2025년 8월 20일 참고 [단독] DL이앤씨,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과 SMR 개발계약 체결…삼성물산·LG엔솔 협력 유지> 이 밖에 DL이앤씨는 지난 2017년 필리핀에서 파그빌라오(Pagbilao) 석탄화력발전소를 420메가와트 규모로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완수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500메가와트 규모의 신규 석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국영 화학기업 중국화공집단공사가 삼성E&A, DL이앤씨 경영진과 연쇄 회동했다. 회동에선 글로벌 석유화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3일 중국화공집단공사에 따르면, 모딩거 중국화공집단공사 회장은 지난달 말 한국을 방문해 삼성E&A와 DL이앤씨 본사를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 모딩거 회장은 현건호 삼성E&A 화공사업본부장을 만나 “양사가 이미 전 세계 여러 프로젝트에서 깊은 우정을 쌓았다”며 “기술혁신과 시장개척, 과학기술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해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현 본부장은 “중국화공집단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사”라며 “기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보다 다각화된 협력 분야를 확대해 상호 이익을 실현하는 공동의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삼성E&A는 현재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발주한 ‘솔트 프로젝트(Salt Project)’ EPC(설계·조달·공사) 입찰에서 중국화공집단공사와 함께 주요 입찰사 중 하나로 거론된 바 있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한미약품이 베트남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대표 복합제 제품군을 현지 제약사에 독점 공급하며 동남아 주요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서 베트남 제약기업 비엣팝(Viet-Phap)과 고혈압 복합제 독점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복합제 완제품을 공급하고, 비엣팝은 베트남에서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내 한미약품 제품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고혈압 시장은 약 1500만명의 환자군을 기반으로 연간 약 4000만달러(약 580억원)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엣팝은 2002년 설립된 하노이 기반 민간 제약사로, 희귀의약품 및 오리지널 의약품 유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응우옌 치 중 비엣팝 대표는 "고혈압 치료제 외에도 다양한 미충족 의료수요 분야에 제품을 도입해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베트남에서 한미약품 복합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지 환자들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 영화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G-Dragon In Cinema [Übermensch]) 배급 지역을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확대했다. OTT 경쟁 속에서 K-팝 공연 콘텐츠가 오히려 극장 프리미엄 체험 수요를 견인하며 수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CJ포디플렉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추가 계약을 통해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배급 범위를 유럽·중동·중남미 등 약 70개국으로 넓혔다. 지난달 29일 첫 개봉 이후 후속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별 상영은 이달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규 배급 파트너에는 △베트남 모킹버드 픽처스(Mockingbird Pictures) △튀르키예 CGV 마스(CGV Mars) △중앙아메리카·파라과이 롤라(Rola) △카리브해·베네수엘라 빅 필름스(Vic Films) △콜롬비아 산타 바바라 필름스(Santa Barbara Films) 등이 포함됐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CGR 이벤트(CGR Events) △독일 시네플렉스(Cineplex)·필름팔라스트(Filmpalast)·UCI △그리스 빌리지 시네마(Villa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HYBE)가 인도서 소셜미디어 채널을 오픈했다. 하이브는 디지털 분야를 시작으로 오디션, 콘텐츠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인도법인(하이브 인디아)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엑스(X, 옛 트위터) 채널을 오픈했다. 하이브 인디아는 지난 9월 설립됐으며,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하이브 인디아는 재팬, 아메리카, 라틴 아메리카, 차이나에 이은 하이브의 다섯 번째 해외 본부다. 하이브는 인도법인 설립에 대해 각 지역의 문화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개해 현지 시장을 선도한다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인디아는 채널이 첫 게시물로 '인도의 목소리가 세계의 서사가 될 때까지(WHERE VOICES OF INDIA BECOME GLOBAL STORIES)'라고 적힌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해당 멘트는 하이브 인디아의 설립 미션이다. 하이브 인디아는 소셜미디어 채널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 인디아는 현지 오디션을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현지에 최적
[더구루=이꽃들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불닭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일본 최대 스낵 제조사 가루비(Calbee)와 손잡고 '불닭볶음면' 콘셉트의 감자스낵을 론칭한다. 이번 신제품으로 불닭 인기를 잇고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5일 가루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일본 전국 편의점 채널을 통해 삼양식품과 콜라보한 '자가리코(じゃがりこ) 카라이야츠 불닭맛(辛いやつ ブルダック味)'을 선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가루비의 '자가리코' 시리즈에 삼양식품 대표 브랜드 '불닭'을 결합한 감자스틱 스낵이다. 자가리코는 1995년 출시 이후 30년간 일본 국민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가루비는 자가리코 고유의 '반죽 제조법'에 '코팅 제조법'을 더해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삼양 캐릭터 '호치(Hochi)'가 등장한다. 기존 불닭 제품군과 동일한 블랙, 레드 색상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가루비는 불닭 브랜드 특유의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1년 4개월간 연구했다. MZ세대는 물론 불닭 마니아층까지 공략한다. 삼양식품은 2016년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9년 1월 현지 판매법인인 '삼양재팬'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 계열 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케이티알티미디어(KT Altimedia)가 대만 미디어 기업 다펑TV(Dafeng TV)에 유료 TV 솔루션을 공급했다. 케이티알티미디어는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료 TV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펑TV는 케이티알티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와이드바인 CAS(Widevine CAS)를 도입했다. 다펑TV는 "와이드바인 CAS 도입으로 콘텐츠 전송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펑TV가 도입한 와이드바인 CAS는 구글이 개발한 디지털 권리 관리(DRM) 기술이다. CAS는 수신제한시스템(Conditional Access System)의 약어로 수신시스템이 자동으로 허가된 수신자를 인식해내는 기술이다. 즉 와이드바인 CAS는 구글이 개발한 콘텐츠 보호 기술로, 정식으로 이용료를 지불한 가입자만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와이드바인 CAS는 콘텐츠 보호 기능과 함께 형태가 다른 콘텐츠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결합돼, 차세대 유료 TV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반도체 설계(IP) 기업 암(Arm)이 칩렛 아키텍처,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개방하기로 했다. Arm은 개방형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앨라배마주(州) 온프레미스(on-premise·현장구축) 양자컴퓨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 컴퓨터를 통해 미국 정부의 임무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자율 조립 로봇 기술 전문 스타트업 랑데부 로보틱스(Rendezvous Robotics)와 우주 기술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Starcloud)가 기가와트(GW) 급 초대형 우주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손잡았다. 에너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우주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글로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월 2만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0만대를 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 판매고는 25만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EV5 등 기아 중국 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수출 확대를 통해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10월 중국 시장에서 2만2858대를 판매했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2만대를 웃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282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생산은 20만69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엔진 수출도 10만1759대로 10% 가량 증가했다. 기아는 지난 2016년 중국 내 판매 65만대 판매를 정점으로, 지난 2022년 9만4000대로 급락, 시장점유율 0.5% 미만으로 추락한 바 있다. 이후 4년만인 지난해 '20만대'를 회복했다. 현재 판매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25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출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 옌청 공장은 중국 내수와 글로벌 수출 핵심 기지로 자리잡았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 오프로드 콘셉트카를 앞세워 미국 최대 튜닝카 박람회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빈티지와 전기차를 결합해 내연기관차를 선호하는 오프로드 이용자들을 공략한다. 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마(SEMA) 2025'에 유명 자동차 유튜브 채널 '빅 타임(BigTime)'과 컬래버레이션한 아이오닉 9 오프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아이오닉 9 빅타임 콘셉트는 제레미아 버튼(Jeremiah Burton)와 잭 조브(Zach Jobe)가 디자인했다. 콘셉트 디자인에 참여한 버튼은 "버드라고 부르는 1977년식 빈티지 캡오버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오닉 9은 상부와 하부는 브라운색으로 중간은 베이지톤의 색상으로 칠해졌으며, 빅타임이라는 글씨가 디자인 요소로 포함됐다. 또한 오프로드 감성을 살리기 위해 상부 라이트바와 오프로드 타이어와 힐 등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빅타임 콘셉트를 세마 중앙 홀에 위치한 퓨처 테크 스튜디오(Future Tech Studio)에 전시할 예정이다. 제레미아 버튼은 "오프로드 테마 아이오닉 9에 우리만의 스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10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곤두박질쳤다. 지난 9월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동안 전기차 판매를 이끌어오던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시장 자체의 성격이 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미국에서 전기차를 총 2503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8.5%, 9월과 비교해서는 77.4%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같은 기간 1331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66.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9월 판매량보다는 78.6%가 줄어들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한 1642대, 아이오닉 6는 52% 감소한 398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EV9(666대)와 EV6(508대)는 같은 기간 각각 63%와 70%가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는 미국 내 전기차 평균 가격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자동차 포털 에드먼즈에 따르면 10월 미국 전기차 평균 거래 가격은 6만5021달러(약 9360만원)로, 9월보다 4854달러(약 70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신(新)에너지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 공급망 강화에 본격 나섰다. 현지 주요 기관,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협력과 부품 현지화를 추진, 말레이시아의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4일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에 따르면 MIDA와 현대자동차 말레이시아(Hyundai Motor Malaysia, HMY)는 '공급망 개발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Supply Chain Development and Partnership Programme)'을 공동 개최하고, 현지화 확대와 기술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공급업체 12곳과 현대차의 글로벌 1차 협력사 36곳이 참여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5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매칭 △공장 견학 △기술 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력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자동차정책(NAP) 및 신산업마스터플랜(NIMP) 2030의 일환이다. 현지 부품사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 기술을 도입해, 현대차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