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아디펙(ADIPEC) 2025'에서 최신 기술 공개를 예고했다.
4일 삼성E&A에 따르면, 남궁 사장은 지난달 말 공개된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행사에서 최신 기술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디펙 2025에서 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디펙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에는 전 세계 22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E&A는 지난 2016년 이후 올해 10년째 아디펙에 참가하며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Delivering Excellence)'라는 주제로 에너지 전환, 안전·품질, 혁신기술 등 총 3가지 테마의 전시 부스를 꾸민다.
에너지 전환 구역에서는 파트너사인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와 함께 개발한 탄소포집 솔루션과 지난 2월 지분 인수 이후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넬(Nel)과 공동 개발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안전·품질 구역에서는 지능형 CCTV, 밀폐공간 모니터링 기술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둘러보고, 삼성E&A의 독자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 또한 혁신기술존을 통해 프로젝트 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