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온라인 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인공지능과 배터리, 제조업 분야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로 불리는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머스크가 전기 항공기 개발과 관련해 "테슬라가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조나스는 "이는 테슬라가 eVTOL 시장 진출을 완전히 미룰 만큼 설득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자동차·소비재·의류를 판매하는 항공·방위 기술 기업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나스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테슬라 엔지니어가 즐겨 해내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에어택시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배터리 구동 항공기를 활용해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 등이 있다. 현재 항공기 개발 단계에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모비스가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차원 다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주도권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전기차 캐즘과 보호 무역주의 심화로 업계 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자동차 업계에선 생존을 위한 연구개발에 사활을 건 분위기다. 3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차량부품 전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현대모비스가 신속하고 유연하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려면 수익성 개선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을 선도할 선행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 노력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전장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최근 5년 사이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해 60조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 보급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개발 등 전동화 사업 관련 핵심 선행기술을 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관세 여파로 성장폭이 다소 주춤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 39년 만에 누적 판매 1700만대를 돌파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기아의 경우 지난달 성장률은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달 미국에서 전월 동기 대비 8% 증가한 8만4521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6만9578대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현대차는 지난 198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39년 만에 누적 판매 17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 미국법인 기아 아메리카(Kia America)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7만900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양사의 전년 대비 월간 성장률은 지난 4월보다 둔화됐다. 지난 4월에는 현대차가 19%, 기아가 14%의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차종으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베뉴(전년 대비 74% 증가) △투싼(+15%)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부터 연속 넉 달째다. 기아는 같은 기간 두 자릿 수 성장,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하반기 신차 출시와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3일 인도자동차제조사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내수 시장에서 총 6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6만3565대) 대비 2.4% 감소한 수치로, 판매 순위는 4위에 머물렀다. 기아는 지난달 2만231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판매 순위 6위를 차지했다. 1위는 18만4100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준이다. 2위는 마힌드라(8만4110대), 3위는 타타모터스(4만2083대)로 집계됐다. 5위는 토요타(3만864대)가 차지했다. 인도 시장에서 2위를 줄곧 지켜오던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줄곧 4위에 머무르고 있다. <본보 2025년 6월 2일 참고 현대차·마힌드라·타타, 인도 자동차 2위 놓고 경쟁 치열> 현대차는 소형 SUV 주력 모델인 크레타(Creta)·베뉴(Venue) 등이 일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모비스가 태양광 기반 저탄소 알루미늄 물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원소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알루미늄 생산기업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는 현대모비스에 대한 셀레스티얼(CelestiAL) 공급량을 올해 8000톤 수준에서 내년 1만5000톤 수준으로 2배 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와 EGA는 지난 4월 셀레스티알 1만5000톤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었다. 셀레스티알은 태양광 에너지 기반 알루미늄으로,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기존 알루미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일반적인 알루미늄이 1톤을 생산하는데 16.5톤의 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셀레스티알은 4톤 가량을 배출한다. 현대모비스는 셀레스티알을 섀시 등 주요 제품 제조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셀레스티알 물량 확대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CBAM은 알루미늄과 철강, 전기, 비료, 시멘트, 수소 등 탄소 집약도가 높은 6개 품목에 대해 수입 시 탄소 배출량을 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내년부터 유럽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2' 양산에 돌입한다. 슬로바키아 질리나(Zilina) 공장에서 본격 생산, 유럽연합(EU) 역내 생산으로 10% 수입 관세까지 돌파하며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상반기부터 질리나 공장에서 EV2를 생산한다. 기아는 지난 2월 EV2 콘셉트카를 공개, 이후 EV2를 유럽 전략형 소형 전기 SUV로 포지셔닝하고 양산을 위해 개발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독일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 출시 임박을 알렸다. EV2는 대형 전기 SUV EV9에서 영감을 받은 박스형 디자인과 ‘스타맵(Star Map)’ LED 시그니처를 적용한 소형 전기 SUV다. EV3에 적용된 400볼트 E-GMP를 기반으로 리튬인산철(LFP)과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모두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전륜 구동 싱글모터 구성, 실용성과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판매 가격은 약 2만5000만 유로(42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해 10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사 TYW가 멕시코에 기아에 공급하는 차량용 대시보드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TYW의 멕시코 공장 설립으로 기아의 멕시코 공장 100% 현지화율이 실현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TYW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이라푸아토에 5000만 달러(약 690억원)를 투자해 자동차용 전자 계기판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TYW는 이 공장에서 첨단 기술과 고도로 전문화된 인력을 결합해 한국과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기아와 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 브랜드를 위한 자동차 대시보드를 생산한다. TYW의 대시보드 공장 설립으로 중국은 과나후아토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과나후아토는 이라푸아토, 레온, 실라오에 6900개 이상의 일자리와 총 9억 6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창출하는 11개 중국 기업을 추가하게 된다. TYW의 이 공장 설립으로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TYW가 멕시코에서 대시보드 공장을 구축함으로써 기아의 멕시코 공장 현지화율은 높아진다. 기아 멕시코판매법인(KMM)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위치한 기아 현지 자동차 공장 부품 현지화율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와 마힌드라, 타타모터스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루티 스즈키가 오랜 기간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나머지 3사가 사실상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순위 다툼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인도 내수 회복과 전략형 신차 투입을 통해 점유율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인도 시장에서 4만3642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3위 타타모터스(4만4065대)와의 격차는 423대에 불과하다. 2위는 마힌드라로, 같은 기간 4만8405대를 판매하며 현대차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 1~4월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가 판매 순위 4위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이후 연속 3개월 째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총 5만9858대를 판매하며 타타모터스(5만3884대)와 마힌드라(5만1914대)를 앞선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3만8156대를 판매, 4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마힌드라(3만9889대), 타타모터스(3만8696대)가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전월 대비 11% 상승한 4만2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31일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5 머릿 어워드(Merit Awards) CSR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서 전개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미국 전용 전기차 생산기지인 '현대 모터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차세대 인재 육성에 주력해왔다. STEM 프로그램은 공기 저항, 추진력, 표면적 등 과학 원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HMGMA의 재생에너지 기술과 탄소 저감 기술 등을 교유그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는 STEM 외에도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소 교육 특화 프로그램인 ‘현대 RC 프로그램’ 일환으로 ‘조지아 수소 그랑프리(Georgia Hydrogen Grand Prix)’ 대회를 후원했다. 학생들이 수소전지 기반 RC카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경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학생들은 재생에너지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미국에서 2026년형 EV9 가격을 최고 2000달러 인하한다. 초기 진입 장벽을 완화해 고객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6년형 EV9 일부 트림 미국 판매 가격을 최대 2000 달러(275만원) 인하한다. '라이트 롱레인지'와 'GT-라인'은 각각 2000 달러 인하된 5만9395달러(8165만원)와 7만3395달러(1억83만원)로 조정됐다. '랜드' 트림 역시 1000달러(138만 원) 인하 된 7만395달러(약 9675만원)에 책정됐다. 기본 모델인 '라이트 스탠다드 레인지'(5만6395달러)와 중간 트림 '윈드'(6만5395달러)는 가격 변동이 없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미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및 관세 정책을 수시로 변경하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는 오히려 가격 인하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이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 월 2일 단행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기아의 이번 결정은 EV9를 대중화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분석된다. 고급차종 가격에 대한 소비자 초기 부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문적인 차량 품질 강화를 위해 대형 복원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가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삼아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향후 도장 수리 외 정비 영역으로의 협업 확대 가능성도 커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크래시 챔피언(Crash Champions)’을 공식 도장 수리 파트너로 선정, 평생 품질 보증(lifetime warranty)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도장 수리 전문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래시 챔피언은 보험사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도 높은 복원 전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공식 인증 파트너인 크래시 챔피언을 통해 북미 고객에게 전문적인 도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크래시 챔피언은 미국 38개 주에 걸쳐 65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전국 단위의 일관된 품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와 평온한 소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크래시 챔피언과의 협업을 통해 도장 문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차량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 장기화로 부품 조달 비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조치다. 반면 폭스바겐은 가격 동결을 선언하며 상반된 전략을 택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가격 정책 변화가 향후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 미국 내 생산 신차를 대상으로 최대 1%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가격 인상은 기존 재고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신차 출고분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미국 정부의 25% 수입 관세로 인해 부품 조달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과세 권한은 의회에 있으며, 대통령의 비상 권한으로도 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항소법원이 다음 날 해당 판결의 효력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관세 부과가 유지된다. 이처럼 관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완성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향후 대규모 숙련공 부족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숙련공 부족 문제는 기업간의 인재 쟁탈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숙련공이 100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이 6만7000명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럽은 10만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에는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많은 20만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엔지니어 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급도 10만명, 고위 임원도 1만명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반도체 관련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경우 2021년 기준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입학률이 6.5%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8년 전기공학 부문 졸업생이 1만3767명에 불과했다. 이는 향후 숙련공이 될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가 인류 경제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 도입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엔트로픽에 따르면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Anthropic Economic Futures Program)'을 개시한다. 앤트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연구하고, 발생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가 도입되면서 노동 시장에서 발생할 일자리 문제와 글로벌 경제 시스템의 변화 등을 상세하게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발생할 부작용을 예측해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앤트로픽 경제 미래 프로그램은 △연구비 지원 △포럼 개최 △장기 데이터 생성·공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연구자들이 AI가 미칠 영향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파트너십 등을 제공하고,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AI의 영향을 연구할 수 있도록 포럼을 마련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앤트로픽 경제 지수(Anthropic Economic Index)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