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인도네시아 사태와 관련 "국회의원 주택 수당 폐지가 주식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판 아지 구스타(Nafan Aji Gusta) 미래에셋세쿠리타스 수석 시장 분석가는 "인니 주가가 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7700-7800 지지선과 7900-7950 저항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 IHSG는 0.23% 하락한 7867에 마감했다. 나판 분석가는 "하원의원의 주택 수당 취소는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정치·안보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 심리에도 점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 변화가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를 높이고 소비자 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카우차르 프리마디 누라흐마드(Kautsar Primadi Nurahmad)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 사무총장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약 3100억 루피아(약 26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총 55조1300억 루피아(약 4조6800억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KIS 베트남)이 증거금 대출 오류로 벌금을 부과 받았다. 8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에 따르면, KIS 베트남은 증거금 대출 오류로 1억3750만 동(약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KIS 베트남은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8월11일까지 일부 고객들에게 증거금 거래 계좌 초과 거래를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KIS 베트남은 세무당국으로부터 세금 문제를 지적 받기도 했지만, 지난 5월 9억 4900만 동(약 5000만원)의 체납 세금을 납부했으며 3억100만 동(약 1600만원)의 세금 공제액도 정리했다. 한편, KIS 베트남은 올해 순매출 1조1250억 동(약 600억원), 세전이익 7500억 동(약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올 상반기에는 2290억 동(약 12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0억 동(약 50억원) 감소한 수치이며, 연간 목표치의 31%에 수준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약 1830억 동(약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금융공사(IFC)가 주도하는 녹색상업은행 연합(Green Commercial Bank Alliance)에 공식 가입했다. 녹색상업은행 연합은, 신흥시장의 상업은행들을 글로벌 금융기관, 주요 산업 리더들과 연결해 녹색 금융 확산을 도모하는 플랫폼이다. 참여 은행들은 지식 공유, 리더십 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금융 취약국가들의 지속가능 금융 전환을 지원한다. 구현회 신한은행 인니 법인장은 "이번 가입은 당사의 녹색 금융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니의 탄소 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인니 지난 2016년 정식 영업을 시작했고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 외환, 무역금융 등의 부문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지속가능항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금 조달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 한다. 투자 촉진은 물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이 예상된다. 6일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 남 뉴스(Viet Nam News)’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최근 시행령 ‘2915/QĐ-BTC’를 발표하고 오는 15일부터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투자 펀드 관련 행정 절차를 대폭 축소한다. 이에 따라 자금 관련 공시 의무는 중앙 정부에서 지방 사업자 등록 기관으로 이관된다. 또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관련 절차가 더욱 투명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신청은 15영업일 이내에 처리되며, 제출 서류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당국은 사유와 수정 지침을 포함한 서면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조치로 기업의 비용과 지연을 줄일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유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보다 명확한 법적 통로를 마련해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투자 자본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그룹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롯데벤처스가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6일 베트남 호찌민시 등에 따르면 롯데벤처스 베트남과 호찌민시는 지난달 말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스타트업 행사 및 혁신 프로그램 공동 개최 △베트남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 △민관 파트너십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벤처스 베트남은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공동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유망 스타트업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베트남 혁신 생태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벤처스는 지난 2021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 정부의 기업 등록 발급 승인을 받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은 롯데벤처스가 최초다. 이어 2022년부터 창업진흥원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롯데그룹 베트남 계열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외국계 벤처투자기관 자격으로 현지 펀드를 조성했다. 그룹사인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건설이 출자했다. 베트남에서 교육 사업 등 AI 기술을 활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Bank Woork Saudara)이 인포뱅크 어워드에서 30년 연속 최우수 성과은행상을 수상했다. 인포뱅크 어워드는 인니 금융 전문지 '인포뱅크 매거진'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니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포뱅크 어워드'에서 우리소다라은행은 '1995-2024년 30년 연속 우수성과은행', 'KBMI II(자산 50조~100조 루피아 구간) 우수성과은행'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30년 연속 우수성과은행에 선정된 곳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유일하다. 해당 행사에는 페리 와르지요(Perry Wardjiyo) 인니 은행 총재와 국영 은행 이사회도 참석했다. 인포뱅크는 "우리소다라은행이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인니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압두라흐만 하디(Abdurachman Hadi) 우리소다라은행 이사는 "이번 수상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인니 금융 포용과 금융 문해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BWS)이 올해 상반기 전체 이자수익의 절반 이상을 연금과 직장인 대출에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BWS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연결 재무제표 상 총 이자수익은 1조9800억 루피아(약 1700억원)였다. 이 가운데 연금과 직장인 대출 부문이 55%를 차지했다. 특히 연금 대출은 상반기에만 8900억 루피아(약 760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리며 전체 기여도가 가장 컸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금 대출액은 20조8000억 루피아(약 1조7700억원)로 BWS 전체 대출의 45%를 차지했다. 연금 외에도 직장인 대출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직장인 대출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해 약 2000억 루피아(약 170억원)에 달했다. 대출액은 5조 루피아(약 4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현지 증권사 핀트라코 증권(Phintraco Sekuritas)은 "연금과 직장인 대출 모두 인니 은행권의 신용 둔화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BWS의 이자수익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시장"이라고
[더구루=김나윤 기자] 한화생명보험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리포 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이 상반기 실적 개선와 함께 신임 임원 선임을 동시에 발표했다. 리포 손해보험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주주총회(AGMS)에서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이 1100억 루피아(약 93억6100만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상반기 약 300억 루피아(약 25억5300만원) 대비 약 4배나 급증했다. 실적 개선은 "보험 서비스 수익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보험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8% 증가한 1조6800억 루피아(약 1400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도 10루피아(약 0.9원)에서 35루피아(약 3원)로 뛰었다. 리포 손보는 또한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펠리시아노(Roberto Fernandez Feliciano)를 새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사 알리 첸드라(Ali Chendra)는 지난 4월 사임했다. 리포 손보의 호실적은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주도한 해외 사업 확장의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사장은 2023년 리포 손해보험, 2024년에는 현지 노부은행(Nobu Bank)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교보생명과 KB인베스트먼트가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액트아이온 배터리 테크놀로지스(ACT-ion Battery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단결정 양극활물질(CAM)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트아이온은 5일 사전 시리즈A 라운드 일환으로 400만 달러(약 60억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교보생명과 KB인베스트먼트 등 한국계 금융사가 투자했다. 이로써 액트아이온의 누적 투자액은 1150만 달러(약 160억원)로 늘었다. 앞서 액트아이온은 올해 2월 750만 달러(약 100억원)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당시 LG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미래에셋캐피탈이 참여했다. <본보 2025년 2월 11일자 참고 : LG·미래에셋, 美 단결정 양극활물질 스타트업 투자> 액트아이온은 신규 자금을 미국 텍사스주(州) 캐럴턴 시범 공장의 증설과 시운전을 완료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EV) 및 에너지 저장 분야 업계 협력사와 상업적 검증 및 구매 계약 체결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진림(한국명 임진명) 액트아이온 최고경영자(CEO)는 "교보생명과 KB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 벤처캐피털(VC)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국 허니웰(Honeywell)의 양자컴퓨터 자회사인 퀀티넘(Quantinuum)에 투자했다. 퀀티넘은 대규모 자금 유치를 통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내년 미국 증시 상장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허니웰은 5일 자회사 퀀티넘이 6억 달러(약 8400억원) 규모 자금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에서 기업가치를 100억 달러(약 13조9400억원)로 평가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엔비디아 벤처 부문인 엔벤처스, 대만 AI 서버 제조사 퀀타컴퓨터, QED인베스터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퀀티넘은 조달한 자금으로 연내 차세대 양자컴퓨터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범용 내결함성 양자컴퓨터 기술을 구현하는 데도 투자할 계획이다. 내결함성은 양자컴퓨터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계산 중 오류를 얼마나 잘 감지하고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비말 카푸르 허니웰 회장은 "퀀티넘은 전략적·기술적·상업적 측면에서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계속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양자 혁명을 선도하고 투자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이달 달러 표시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한다. 유가 약세 속에 재무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로이터통신은 4일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아람코가 이달 중 수쿠크를 발행할 예정이며, 30억~40억 달러(약 4조1800억~5조5800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람코는 지난 5월에도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50억 달러(약 7조원)를 조달했다. 이후 수쿠크 발행 설명서를 공개하며 추가 차입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아람코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수쿠크 발행을 시작했다. 당시 환율로 약 6조6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를 위해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사 고문들을 인재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람코가 지속적인 채권 발행에 나선 데에는 원유 가격 하락에 따른 재무 구조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람코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22% 감소했다. 이에 아람코는 해외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블랙록의 자회사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자푸라 가스 처리 시설 관련 110억 달러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DS프라이빗에쿼티(DSPE)의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투자에 급제동이 걸렸다. 현지 정부가 지분 투자를 허가하지 않았다. 4일 루마니아 경제지 프로핏(Profit.ro) 및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원자력공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DSPE가 로파워(RoPower)의 지분 약 33%를 인수하는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 공사의 최대 주주인 루마니아 에너지부가 기권한 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부는 공사의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DS자산운용의 자회사인 DSPE는 원자력공사 자회사 로파워 지분 약 33%를 인수할 예정이었다. DSPE와 원자력공사는 지난 2023년, 로파워에 7500만 유로(약 12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Term Sheet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로파워는 도이체슈티 SMR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다. 원자력공사와 현지 민간 에너지 기업 '노바 파워 앤드 가스'가 50%씩 출자해 설립했다. 이 사업은 도이세슈티 지역의 기존 석탄발전소를 462㎿(메가와트)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SMR로 교체하는 것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