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를 기부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태국법인은 현지 비영리단체 락스타이재단과 함께 휴대용 산소측정기, 체온계 등 의료장비를 태국 보건부에 전달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의료장비는 코로나19 진료·치료를 전담하는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달라드 누타반드후(Dalad Nutabandhu) 삼성생명 태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생명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배정했고, 지원이 지역 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은 삼성생명의 주요 해외 진출국이다. 1997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매출은 △2017년 1575억원 △2018년 1599억원 △2019년 1715억원 △2020년 1860억원 등 매년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현지 점유율 확대를 위해 태국 전역에 5개의 육성센터를 설립해 신인 설계사를 확충하고 있다. 1분기 말 현지 삼성생명 소속 설계사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중형은행인 비엣은행(Vietbank)과 손잡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 고속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영업망을 다각화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과 비엣은행은 생명보험 상품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전국 122개 비엣은행 지점을 통해 보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고객 서비스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 채널은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체 생명보험 수익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임동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한화생명과 비엣은행은 디지털 플랫폼·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고객이 우리의 포괄적인 생명보험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위해 네트워크와 상품·서비스 등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진솔루션, 약국 체인 파마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아시아 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탄소중립 보험사 동맹에 가입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넷제로 보험사 동맹(Net-Zero Insurance Alliance·NZIA)'에 신규 회원으로 합류했다. NZIA는 주요 유럽 보험사들이 2050년 보험 인수와 투·융자 등 포트폴리오 내 온실가스 배출 순제로 달성을 목표로 지난 7월 결성한 협의체다. 각 회사는 5년마다 중간 목표를 개별적으로 설정하고, 경쟁 당국과 협력해 매년 진행 상황을 보고한다. 유럽 보험료 상위 3개 보험사인 알리안츠, AXA, 제네랄리 등을 비롯해 아비바, 취리히보험그룹, 뮌헨리, 스위스리, SCOR 등이 최초로 참여했다. 이번에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케냐 ICEA라이온그룹이 참여하면서 회원사를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확장했다. NZIA는 "아프라카와 아시아 지역으로 글로벌 동맹을 확장함으로써 순제로 목표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회원의 다양성을 통해 NZIA의 영향력이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이사회 산하 ESG전략위원회를 열고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친환경 전략인 '탄소제로화' 를 선언, 국내 금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설립 8주년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기부 달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참가비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고령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비타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자카르타 정부 여성아동가족국과 아동·여성 복지 증진과 가족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자카르타의 아동·여성·가족을 위한 디지털 패밀리센터의 운영과 인프라 증진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세마랑과 솔로, 수라바야, 바탐, 마카사르 등 지역에 6개 지점을 새로 열여 영업망을 확대했다. <본보 2021년 8월 17일자 참고 : 한화생명, 인니서 실손보험 신상품 출시> 동남아 보험 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내놓은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의 가입 설계사가 1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보험파트너스의 가입 설계사는 지난 5월 5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설계사 숫자가 약 4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설계사 4명 중 1명이 토스보험파트너에 가입한 셈이다. 토스보험파트너는 보험협회에 등록된 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는 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이다. 대형보험사 전속 설계사를 비롯해 대형 GA 소속 설계사까지 토스보험파트너에 빠르게 유입되며 비대면 보험 서비스의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해 8월 토스보험파트너의 출시 이후 등록 설계사에게 상담이 연결된 건수는 10월 현재까지 누적 320만 건에 달했으며 고객 리뷰도 82만 건을 돌파했다. 토스 사용자는 토스 앱 내 ‘나만의 보험 전문가' 페이지를 통해 설계사 목록을 조회하고, 그간 상담 받은 고객들이 남긴 평점과 후기를 참고해 설계사를 선택하면 된다. 상담을 받고 난 뒤에는 자신도 만족도와 후기를 남길 수 있는데 이때 고객들이 남긴 상담평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올해 1~9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깝게 성장했다. 이에 올해 실적 목표를 애초보다 높여 잡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올해 1~3분기 누적 2470억 동(약 13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이 기간 수입보험료는 2조3400억 동(약 1230억원)이었다. 피지코는 올해 실적 목표치를 기존 2020억 동(약 110억원)에서 2900억 동(약 150억원)으로 43%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면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피지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연간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 <본보 2021년 3월 31일자 참고 : '삼성화재 투자' 베트남 피지코, 올해 실적 눈높이 낮췄다> 피지코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화재도 함박웃음이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기업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로,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운용자산이익률 개선을 위해 대체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30일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대만 증권거래소에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KB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 사모펀드에 4000만 달러(약 47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초저금리와 저성장 등으로 투자 수익률이 점차 낮아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초에도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4일자 참고 : 푸본현대생명, 타이거대체투자 사모펀드에 460억 투자>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600만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운용자산이익률은 3.17%로 1년 전 3.00%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자본건전성 개선을 위해 주식 배당에 나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최대 2210만주 규모의 주식 배당 안건을 승인했다. 배당비율은 100주당 25주다. 피지코는 주요 주주들의 서면 동의를 거쳐 오는 11월 주식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당이 완료되면 회사의 자본금은 1조1000억 동(약 570억원)가량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피지코의 2대 주주인 삼성화재도 주식을 배당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앞서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1774만3555주)를 인수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피지코는 올해 1~6월 2020억 동(약 100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6조5160억 동(약 3380억 동)으로 연초 대비 9%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상반기 기준 5.79%로 업계 6위다. <본보 2021년 8월 2일자 참고 : 삼성화재, '베트남 피지코 사상 최대 실적'에 미소> 베트남 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태국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 온라인 태권도 캠프를 열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태국법인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최근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는 학교 내 집단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락스타이파운데이션, 통신사 트루와 손잡고 태권도 캠프를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캠프를 열 예정이다. 장성복 태국법인장은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학교 내 따돌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태국은 삼성생명의 주요 해외 진출국이다. 1997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매출은 △2017년 1575억원 △2018년 1599억원 △2019년 1715억원 △2020년 1860억원 등 매년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현지 점유율 확대를 위해 태국 전역에 5개의 육성센터를 설립해 신인 설계사를 확충하고 있다. 1분기 말 현지 삼성생명 소속 설계사는 전년 동기 대비 31% 급증한 9800여명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이 현지 민간 상업은행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VietABank)과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과 보험 사업 협력 프로그램 출범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상품 판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양사의 자원과 고객 기반을 활용한 협력 모델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5년간 판매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은 100여개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 상업은행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방카슈랑스 전문 생보사를 목표로 다양한 채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파이낸스, NCB은행, F88 등을 통해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신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비도 보장하는 '글로벌 의료보험'을 출시했다. 입원·외래비와 치과·산부인과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최대 15억 동(약 7620만 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해 기타 다른 국가의 300여개 병원·클리닉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6개 지점을 포함해 14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 베트남법인의 순이익은 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현지 보험업계 첫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출시했다. <본보 2021년 7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디지털전환 가속도> 앞서 지난해에는 온라인을 통한 △청구서 제출 △보험금 정산 △보험료 간편결제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업계 순위는 한 단계 낮아졌다. 7일 베트남보험협회(IAV)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피지코는 상반기 보험료수입 1조7130억 동(약 87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5.79%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 6.30% 대비 0.5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업계 순위도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베트남 밀리터리보험이 상반기 보험료수입 1조9040억 동(약 97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6.43%를 기록, 피지코를 제치고 5위 자리를 차지했다. 밀리터리보험의 점유율은 작년 말 5.60%에서 0.83%포인트 상승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피지코는 상반기 2020억 동(약 100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6조5160억 동(약 3310억 동)으로 연초 대비 9% 늘었다. <본보 2021년 8월 2일자 참고 : 삼성화재, '베트남 피지코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공군이 LIG넥스원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인 'KGGB'를 구매한다.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KGGB 유도폭탄의 성능을 확인하며 추가 도입에 나섰다. 예산안을 확정한 만큼 LIG넥스원과 곧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밀리터리웨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KGGB 유도폭탄 10세트 구매 계획을 포함했다. 예산 규모는 4641만4500바트(약 20억원)다. KGGB 유도폭탄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공대지 유도무기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주도해 2012년 개발했다. 관성항법과 GPS 항법 유도기능을 갖췄으며 설정된 경로에 따라 표적을 타격한다. 후면에서 타격할 수 있으며 적 갱도진지나 미사일 발사대 등을 파괴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항공기 개조가 필요 없어 편리하며, F-4나 F-5와 같은 노후 전투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KGGB 유도폭탄 20세트를 공급한 바 있다. F-16과 T-50TH, F-5E/F 등 태국 공군의 전투기에 탑재해 캄보디아와의 국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