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에서 보험법 위반으로 약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현지 합작법인 출범을 앞두고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 삼성화재 중국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이달 초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보험법 135조 위반으로 10만 위안(약 2000만원)의 과태료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삼성재산보험 톈진지점은 당국에 신청한 보험약관과 보험료 요율을 규정에 따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의 합적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처리 중으로 이르면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주 변경과 증자 신청 안건을 승인받은 바 있다. <본보 2022년 8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텐센트 합작사 출범 초읽기…中 당국 유상증자 승인> 텐센트는 2억8000만 위안(약 53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32%로 2대 주주에 오른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11.5%) △맘바트투자발전(11.5%) △궈하이투자발전(4.0%) △보위펀드(4.0%)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내 오토바이 의무보험에 대한 폐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보험 계약자에 대한 혜택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피지코(PJICO)도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18일 “오토바이 의무보험의 사회적 혜택이 지나치게 적다”며 폐지를 제안했다. 베트남의 오토바이 의무보험은 사고 발생시 보험 계약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시행 10년이 지났음에도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VCCI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오토바이 의무보험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률은 6%에 그쳤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이 33%, 화재보험이 3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의무보험과 일반보험 간의 보상액 차이도 크다. 베트남 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급된 의무보험의 총 보상액은 5620억 동(약 306억 원)인 반면 일반보험의 경우 총 보상액이 5조5640억 동(약 3032억 원)에 달했다. 보상률은 의무보험이 17.4%, 일반보험이 19.7%를 각각 기록했다. 베트남 현행법상 오토바이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Trailblazer Technology)가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의 전체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피지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은 1조460억 동(약 5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피지코의 전체 사업 수익 중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피지코 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사들도 전체 보험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이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우체국 보험공사의 경우 올해 2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이 1조5000억 동(약 793억 원)을 기록, 전체 수익 중 44%의 비율을 나타냈다. 항공보험공사는 같은 기간 총 1조4220억 동(약 750억 원)의 보험 수익을 올렸는데 이 중 자동차 보험 수익이 전체 수익 중 68%에 해당하는 9630억 동(약 509억 원)을 차지했다. 바오민 증권의 경우 같은 기간 자동차 보험 수익이 4360억 동(약 230억 원)에 이르렀는데 이는 전체 수익 중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 수익 비중이 높아진 데에는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1일 1000억 원 규모로 30년 만기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환매 조건은 발행일로부터 5년 이후이며 법률에 따라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채권액면가에 미지급이자를 가산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하고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6월 4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같은해 9월 950억 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4월엔 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푸본현대생명의 재무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 2019년 말 254%에서 2020년 말 217%로 낮아졌고, 작년 1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증자 이후엔 상반기 말 233%까지 회복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작년 순이익은 1831억 원으로 전년 575억 원 대비 218% 늘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보험 대행사 글로우(Glow)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글로우는 이번 조달 자금을 디지털 보험 플랫폼 혁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우수 보험사에 선정됐다. 재무 성과와 보험 상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9일 현지 우수 보험사에 수여되는 ‘2022 와르타 이코노미 인도네시아 베스트 인슈어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 개발과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며 인도네시아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발돋움 했다. 실제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작년 2237억6000만 루피아(약 19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2010억8000만 루피아(약 176억 원) 대비 10%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위험기반자본비율(RBC)은 6.636%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040억9000만 루피아(약 91억 원)에서 1051억9000만 루피아(약 92억 원)로 소폭 증가했다. 자산 총액은 작년 2분기 2조500억 루피아(약 1797억 원)에서 올해 2분기 2조600억 루피아(약 1806억 원)로 늘어났다. 보험 상품군도 다양화 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 태국 법인인 삼성생명타이가 오는 2025년 생명보험업계 톱5 진입을 재다짐 했다. 신규 영업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한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타이는 최근 임직원들의 화합과 기업의 미래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생명타이는 오는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는 동시에 생명보험업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생명타이는 사업 초기 시장 점유율 0.4%를 기록하며 업계 19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2.3%까지 증가했다. 이는 업계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타이는 업계 톱5 도약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치앙마이 무앙 아이파크에 신규 지점을 열고 태국 중북부 지역에 대한 신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 영역 확대와 별개로 삼성생명타이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생명타이는 지난 7월 태국 비영리 단체인 락타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후발 주자인 미래에셋생명과 신한라이프는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수준이었다. 4일 베트남 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수입보험료는 3조1830억 동(약 18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5%로, 현지 생명보험사 가운데 11위였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기준 수입보험료 3조9610억동(약 2300억원), 시장점유율 2.48%로 업계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점유율은 비슷했지만, 순위는 한 단계 내렸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 미래에셋생명과 신한라이프는 아직 별다른 입지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다. 두 회사를 포함해 하위 5개 보험사의 시장 점유율은 1.19%에 그쳤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설립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바오비엣생명이 시장점유율 19.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뉴라이프(17.94%) △푸르덴셜(16.91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암 치료 동반자 보험과 암 병원비 지원 보험 등 2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암 치료 동반자 보험은 암으로부터 고객과 고객의 가족까지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대부분의 베트남 가족이 필요로 하는 3가지 혜택을 보장한다. 기본형의 경우 초기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 금액의 50%가 지급된다. 말기 암일 경우 보험 금액의 10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두 경우 모두 보험 금액의 2%에 해당하는 친족 암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고급형은 더 많은 보호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혜택을 늘린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본형 상품의 혜택에 더해 12개월 동안 보험 금액의 월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소득 수당으로 추가 지급한다. 또한 암 검진 후 2년 뒤에도 암 세포가 남아 있다면 보험 금액의 30%를 치료비로 지원한다. 암 병원비 지원 보험은 입원 기간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입원일 하루당 비용을 100%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원발성 암에 걸렸을 경우 보험 금액의 최대 10배까지 특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커버지니어스(Cover Genius)가 신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커버지니어스는 보험 유통 플랫폼 X커버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해상이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를 높인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과 높은 젊은층 비중 등으로 보험시장의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비엣틴은행보험(VBI)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VBI는 베트남 국영은행인 비엣틴은행의 자회사로, 현지 30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10위 수준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2019년 이 회사 지분 25%를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이날 양사가 진행한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현대해상과 VBI는 이 자리에서 신제품 개발, 리스크 관리 등 베트남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재원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전무)은 "VBI는 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어려움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재보험 역량 강화, 한국 고객 확보, 기술 지원 등으로 VBI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가 미국 텍사스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한다.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FRMI)가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HyperGridTM)과 AI·데이터센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함께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