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오는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100개국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에서 6~7개의 비(非)연소 제품을 선보이며 향후 제품군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토마소 디 지오반니(Tommaso Di Giovanni) 필립모리스 국제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22일 오는 2025년까지 100개 시장에 진출해 비연소 제품 사용자 4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21년말 기준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사용자 숫자는 전년보다 340만명 증가한 21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담배 흡연을 중단하고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한 성인 사용자는 230만명 늘어난 1530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이코스 출시 국가는 64개에서 71개로 늘어났다. 앞으로 2년 동안 진출 국가 숫자는 40.85%, 소비자 숫자는 83.33% 늘리겠다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필리핀 히츠 공장 설립에 나섰다. 이어 작년 10월에는 국내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23일과 다음달 6일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스틱 신제품을 연달아 일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非니코틴 사업의 일환으로 셀프케어 웰니스, 흡입용 및 경구용 치료제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2021년 미국 흡입제 전문기업 오티토픽(OtiTopic), 덴마크의 제약·웰빙제품 제조업체 퍼틴 파마(Fertin Pharma), 영국 제약업체 벡투라(Vectura) 등을 줄줄이 인수했다. 오는 2025년 10억달러(약 1조233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마소 디 지오반니 부사장은 "非니코틴 사업에서는 보다 나은 건강, 삶의 질 실현을 위해 기존에 존재하는 의약품 분자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레이브릿지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블록NFT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17일 비블록NFT 내 새해 첫 월간비블록 인증 작가로 김보슬 작가(Bosul Kim)을 선택하고 독점작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초현실적 이상향을 표현하는 김보슬 작가의 독창적 세계관으로 NFT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블록NFT에 따르면 김보슬 작가는 동양의 감수성으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는 NFT 아티스트이자 디렉터이다. 디지털 미디어를 포함해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번 월간비블록에서 선보이는 김 작가의 작품은 △Above Heaven and Ocean : 하늘과 바다 너머 △Life Untouched 손에 닿지 않은 생명 △Dance with the waves 물결 속에서 춤을 등 3종이다. 해당 작품들은 아트 메타버스 '하이브리드 네이처' 컬렉션의 일환으로 비블록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디지털 페인팅에 인공지능과 모션 캡쳐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역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 ◇위믹스 위메이드가 지난 해 11월 지스타 참가 후 20종 게임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다양한 게임사들이 위메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합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인피니티 파티배틀(클래게임즈)' △항구교역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베네치아 스토리(로티엑스)' △수집형 RPG '로벨리아(단비엔터테인먼트)' 등이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확정했다.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이달 31일(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진 미르M 글로벌 버전은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토크노믹스를 선보인다. 위믹스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약 9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1등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은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bove Heaven and Ocean : 하늘과 바다 너머'의 경우 인간의 근원이 되는 물을 모티프로 작가의 상상을 더 해 신비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의 인간의 자유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는 생명의 근원과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사유할 수 있는 시적 경험을 전달하는 김보슬 작가 고유의 표현력이 녹아 있는 형태다. ◇인텔라X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는 자체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국내 주요 게임사와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부터 약 1200만 달러(한화 약 15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시장 내 웹3·인프라·NFT·자금 등의 분야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레딧,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파트너로 각광 받는 폴리곤 △오픈씨, 엑시인피니티, YGG 등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한 글로벌 블록체인·NFT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즈 △최근 폴리곤 생태계로 확장한 글로벌 NFT 마켓 매직에덴 △선도적인 웹3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 플라네타리움 랩스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기업 빅브레인 홀딩스 △컴투스 관계사 투자 전문 기업 크릿벤처스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투자·리서치 커뮤니티인 글로벌 코인 리서치 그룹(GCR) 그리고 보라 및 국내 주요 게임사 위메이드, 펄어비스, 조이시티, 엑스엘게임즈, 모비릭스 등이 포함됐다. 인텔라 X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향후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인텔라 X' 생태계 확장을 통한 웹3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포부다. ◇메인블록 Music-F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Web 3.0 음악 플랫폼 레이블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빗썸 코리아는 자체 커뮤니티 사이트 빗썸 카페를 통해 레이블(LBL) 원화 마켓 상장을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레이블은 빗썸 원화 ·BTC 마켓에 상장되며 입금 시작은 오후 12시, 거래 시작은 오후 3시부터다. 레이블은 세계 최초로 Listen-And-Earn 메커니즘이 적용된 플랫폼 ‘TRACKS’를 개발했다. 음악 재생시간에 따라 토큰을 보상 받는 혁신적인 Music-Fi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음원 유통 및 IP 투자, 뮤지션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역할자로서 보상받은 토큰을 뮤지션에게 분배하고, 레이블 플랫폼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커뮤니티가 생태계를 완전하게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는 Web 3.0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레이블(LBL) 토큰은 NFT를 거래하고, 음악을 스트리밍하고, 스테이킹하고, 주요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스트리밍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DAO Funds에 누적된다. 플레이어는 음악 스트리밍을 통해 홀더가 되고, 토큰 홀더는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주요 거버넌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온버프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온버프 프로젝트가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전문 기업 카르도와 보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가상자산 ONIT 토큰을 카르도의 자체 보관 관리(커스터디) 시스템에 보관한다. 카르도는 ONIT 토큰 발행 물량을 보관하고 온버프 측이 계획한 일정대로 시장 유통시켜 토큰 관리의 투명성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온버프 프로젝트 관계자는 "카르도와 협약을 통해 온버프의 가상자산 ONIT 토큰의 유통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여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서의 신뢰성은 물론, 가상자산 업계 전체의 신뢰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하는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16일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한 MMO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실사풍 그래픽 기반으로 방대한 중세 유럽 세계관을 구현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세상의 뒤편에 존재하는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서사를 중심으로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글라이더를 활용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등 끝없이 펼쳐지는 오픈필드 속 압도적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나이트 크로우'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비롯해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피그 피그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라스트오리진'에서 신규 아이템 '비밀의 방 열쇠'를 추가하고, 게임 서비스 4주년 및 설 명절 기념 풍성한 혜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밀의 방 열쇠'는 사령관(이용자)이 보유한 전투원(캐릭터)의 체력(HP)을 감소시켜 중파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다. 'HP 감소 시 전투 능력 향상' 패시브 스킬을 가진 전투원에 사용하면 보다 손쉬운 패시브 스킬 발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럼버 제임'과 '바바리아나'를 비롯해 '아탈란테', '퀸 오브 메인' 등 게임 내 일부 전투원들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한편 라스트오리진은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2월19일까지 약 한 달간 4주년 기념 접속 이벤트와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게임 접속 시 스킨 2종 교환 전용 티켓이 지급되며 신규 전투원 및 장비를 포함해 다양한 자원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설날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할 시 1만자원과 고급 모듈 100개가 제공되며, 22일에는 보상을 확대해 3만 자원 및 고급 모듈 500개를 선물한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에 신규 SS 영웅을 추가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SS 영웅은 그랜드체이스의 영원한 숙적 '데카네'로 고유 효과 '침식’을 통해 전투가 지속될수록 높은 피해를 준다. 또한 ‘데카네’ 대신 피해를 받아주는 소환체가 있어 생존력도 높다. 신규 영웅 '데카네'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오늘부터 2주간 신규 영웅 '데카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카네 스텝업 이벤트'와 '데카네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석 보상으로 '데카네'의 전용 장비와 펫이 지급되며, '데카네'를 포함하여 모험 던전을 플레이할 경우 △골드 △영웅 경험치 △진화 큐브 보상 2배 획득 △장비 제작 재료 드롭률 2배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2/6까지 최대 8개의 SS 영웅을 영혼 각인 10단계까지 육성할 수 있는 '그랜드 익스프레스 이벤트'와 '폭풍 성장 시스템 2'를 진행하며, 1/23까지 '에르나스 기원제 이벤트'에서 매일매일 영웅 무료 소환 30회도 제공한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1.2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비켄디 맵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과 요소들이 추가됐다. 먼저 맵 곳곳에 강풍과 눈보라를 동반한 '블리자드 존'이 생성된다. 블리자드 존 진입 시 초당 피해를 받고 이동 속도가 감소한다. 스코프를 포함한 시야 및 사운드 플레이가 제한되며, 탈 것 주행 또한 원활하지 않아 보다 전술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태이고 맵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멀티 보급'이 비켄디에 도입된다. 매치 도중에 다수의 보급함이 전장에 투하되며 강력한 무기, 방어구 및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다. 고가치 아이템을 보관하는 '비밀의 방'도 추가됐다. 월드 스폰 아이템인 보안 키 카드를 사용해 진입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수리 키트' 3종도 마련됐다. 헬멧 수리 키트 및 방어구 수리 키트 사용 시 손상된 헬멧과 방어구의 체력이 모두 회복되며, 차량 수리 키트 이용 시 탈 것의 체력이 500 회복된다. 사녹 맵에는 게임 플레이 관련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 동굴(Cave) 및 바위로 이뤄진 산 지형 곳곳에 등강기가 추가되었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시작 아이템으로 등강기 부착물이 지급된다. 북서쪽 섬과 동쪽 섬(Bootcamp) 및 남서쪽 섬(Ruins)을 연결하는 다리가 각각 1개씩 추가 배치됐다. 북서쪽 섬과 남서쪽 섬을 수영해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당 구역의 수심도 깊어졌다. 또한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 경험을 위해 모래 지형이 확장되고 바위 및 나무 엄폐물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빠르고 강렬한 재미를 제공하는 '인텐스 배틀로얄 모드' 추가 △태이고 맵 경쟁전 내 보트 스폰 지점 추가 △훈련장 1대 1 아레나 내 연속 승리 전적 표시 추가 △스크린 핑 마커 생성 후 자동 삭제되는 시간 증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제작소 패스: 2023 설맞이 대축제’를 출시했다. ◇에이스프로젝트 야구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얼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나인업 컬렉터블(이하 9UP 컬렉터블)'에 2023년 계묘년 맞이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 '1.6.0 선수 추가 업데이트'를 19일 정식 반영했다. 이번 1.6.0 선수 추가 업데이트에서는 2000년부터 2008년을 빛낸 주요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으며, 탑클래스 4th 및 팀플레이어 4th, 카드 뒷면 템플릿 탑재, 카드팩 구성&신규 카드팩, 현대 유니콘스 추가 등이 포함됐다. 에이스프로젝트에 따르면 그동안 카드 디자인의 경우 퀄리티 유지를 위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면서 과거 연도 선수 카드를 요청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까지 카드 제작 일정 최적화를 통해 업무 효율화를 단행했으며, 향후 선수 카드 제작은 한 템포 빠르게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선수 카드 업데이트는 트럼프 카드와 같이 뒷면에 디자인 템플릿을 적용해 먼저 선수 카드를 빠르게 출시하고, 선수 사진을 포함한 카드 디자인은 차후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연도가 업데이트되면서 신규 구단으로 2000년대 역대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던 '현대 유니콘스'가 공개됐다. 이에 맞춰 현대 유니콘스 소속 탑클래스, 팀플레이어 카드도 발매되면서 현대 유니콘스를 추억하는 올드 야구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하드웨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지갑 제작업체 렛저(Ledger)가 자사 최초의 웹3 게임을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렛저가 폴리곤 블록체인 기반 전략카드게임(TCG) '코멧 배틀(Cometh Battle)'을 출시했다. 코멧 배틀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며 NFT 카드와 우주선을 획득, 소유, 수집, 거래, 유저간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유저들은 NFT 카드 등을 거래하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코멧 배틀에 접속한 유저는 처음 40장의 무료 카드덱과 스타터 우주선 NFT 등을 제공받으며 게임을 통해 NFT 플레이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크레딧을 확보하게 된다. 렛저는 지난해 5월 코멧 배틀의 베타 버전을 출시해 1만5000명의 유저를 모았으며 유저들은 총 백만 달러 이상을 수익을 올렸다. 코멧 관계자는 "렛저와의 협력을 통해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며 "렛저와의 파트너십은 더 많은 게이머를 웹3에 온보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렛저는 2014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USB 형태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은 지난해 차량용 배터리 생산량과 판매량, 탑재량이 모두 세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ATL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두를 지켰으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중국 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ABI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차량용 배터리 생산량은 545.9GWh로 전년 대비 148.5% 증가했다. 판매량과 탑재량은 각각 465.5GWh, 294.6GWh로 같은 기간 150.3%, 90.7% 급증했다. CATL은 탑재량 142.02GWh, 점유율 48.2%를 차지했다. 점유율만 보면 전년 대비 3.9%포인트 감소하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지킨 50%대가 무너졌지만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와 샤오펑 등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탓으로 추정된다. 2위는 BYD다. BYD는 탑재량이 69.1GWh로 전년 대비 175.73% 뛰었다. 점유율은 7.25%포인트 증가한 23.45%로 집계됐다. BYD는 자체 전기차의 인기에 힘입어 배터리 시장에서도 고성장을 유지했다. BYD는 지난해 186만8500대를 판매했다. 연간 목표치였던 150만대보다 월등히 많았다. CALB는 탑재량 19.24GWh, 점유율 6.53%로 3위를 차지했다. CATL, BYD와 함께 중국 3대 업체들이 전체 배터리 탑재량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궈시안하이테크(13.33GWh, 점유율 4.52%), 신왕다(7.73GWh, 점유율 2.62%), EVE에너지(7.18GWh, 점유율 2.44%) 순이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20GWh(점유율 1.77%)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종류별로 보면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생산량과 탑재량 모두 삼원계를 넘어섰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전년 대비 165.1% 폭등한 332.4GWh가 생산됐다. 탑재량은 183.8GWh로 1년 사이 130.2% 뛰었다. 삼원계 배터리는 생산량이 126.4% 증가한 212.5GWh, 탑재량은 48.6% 늘어난 110.4GWh를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 리튬인산철과 삼원계 배터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성비가 높은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등장하면서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수요가 둔화된 탓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톈츠재료(Tianci Materials·중국명 天赐材料)가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 첨가제 생산 공장을 짓는다.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을 확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톈츠재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전해질 첨가제 공장 건설을 위한 3억7560만 위안(약 685억원) 규모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 장시성 주장시 후커우현에 연간 생산능력 8만t의 생산시설을 설립한다. 건설 기간은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작업에 약 2억6800만 위안(약 489억원)이 사용하고, 나머지 약 1억800만 위안(약 197억원)은 유동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공장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 첨가제로 쓰이는 비닐 황산염을 생산한다. 전해액 첨가제는 △배터리 수명 △충방전 효율 △과충전 방지 능력 △저온 방전 억제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한다. 톈츠재료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연평균 영업이익 16억5000만 위안(약 3011억원)과 순이익 1억810만 위안(약 197억원)을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정부가 퀘벡주에 위치한 제임스 베이 리튬 광산 개발을 허가했다.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 투자를 촉진해 광물 시장에서 주도권을 쥔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정부는 갤럭시 리튬의 제임스 베이 리튬 광산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임스 베이 광산은 퀘벡주 북부에 위치한다. 이스트 메인 크리족 커뮤니티와는 동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광산 수명은 15~20년으로 2024년부터 하루 평균 5480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리튬은 리튬 공장 건설 단계에서 280명을 채용하고 운영 기간 연평균 167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갤럭시 리튬으로부터 광산 개발 신청을 받은 후 크리족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위원회를 꾸리고 평가 절차에 착수했다. 검토 결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광산을 개발하며 지켜야 할 271개 조건도 명시했다. 어류·철새·순록·박쥐 서식지와 습지를 보호하고 크리족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지 않으며 건강을 해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가령 사업자는 광산 개발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고자 원주민들이 사냥과 채집으로 제대로 된 식량을 얻을 수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최소 5년마다 샘플을 수집해 육류 품질을 확인해야 한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승인으로 리튬 생산량을 늘리고 전 세계 배터리 광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는 세계 5위 니켈 생산국이다. 니켈과 리튬, 흑연, 코발트, 구리, 희토류 원소를 6개 핵심 광물로 지정하고 핵심 광물의 탐사에 대해 30%의 세금 공제를 지원하며 생산을 촉구하고 있다. 스티븐 길보(Steven Guilbeault)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좋은 프로젝트란 바로 이런 것"이라며 "중요 광물은 저탄소 경제를 구축하고 경제적 번영을 보장하는 주요 수단이다"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업체 독일 하팍로이드가 유럽-중국 노선을 중단하고, 경쟁 해양 동맹 회원들과 슬롯 전세 거래에 눈을 돌린다.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손상되자 다른 동맹 회원들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커버리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유럽-중국 노선을 중단하고, 해운동맹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 회원사인 CMA CGM과 슬롯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북유럽 베네룩스 항구와 영국의 사우샘프턴 전용 연결편을 제공한다. 하팍로이드는 에이치엠엠(HMM)이 소속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됐다. 다른 해운동맹 회원사와 손을 잡은 건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차 동맹 슬롯 계약은 하팍 로이드(Hapag-Lloyd)의 THE 얼라이언스 멤버십 외부에 있으며 선박 공유 계약에 다른 파트너를 포함하지 않는다. 오션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코스코(COSCO) △OOCL △에버그린(EVERGREEN) △CMA-CGM 등이다. 오션 얼라이언스에 들어가게 되면, 각 서비스 마다 운영선사를 중심으로 해당 루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각자의 배당된 스페이스를 채우기 위해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 하팍로이드는 CMA-CGM과의 교차 동맹 슬롯 계약으로 실시한 서비스를 극동 루프 9(FE9)라고 명명했으며, 1만7292TEU급 APL 머라이언호로 내달 14일 중국 칭다오에서 첫 출발할 예정이다. 동시에 하팍로이드는 독립적인 중국-독일 특급 서비스(CGX)를 중단한다. 최종적으로 내달 1일 상하이에서 출발해 빌헬름스하펜(Wilhelmshaven)에서 하역하는 4045TEU 리다미(Limari)가 출발한다. 하팍로이드는 1847년 설립한 독일 최대 컨테이너 정기선 회사이다. 프랑스 해운정보업체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현재 선복량 5위의 정기선 기업이다. 선박 248척, 연간 1190만 TEU(20피트 등가 단위) 운송, 137개국 418개 사무실에서 운송 서비스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대마 가공업체 '제너레이션 햄프(Generation Hemp)'가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나섰다. 또한 사업 방향 전환을 알리기 위해 사명도 변경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레이션 햄프는 채굴 자회사인 크립토리카를 통해 '토로 에너지아 소시에다드 아노니마(Toro Energia Sociedad Anonima)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나머지 20% 지분은 현재 해당 댐을 운영하고 있는 코퍼 형제가 소유한다. 토로 에너지아는 코스타리카에 수력 발전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6개의 발전기를 가동해 약 1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이를 크립토리카의 채굴 장치 가동에 투입한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코스타리카의 수력 에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암호화폐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준비한 채굴장치와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사명도 에버그린 서스테이너블 엔터프라이즈(EGSE)로 변경한다. 사명은 수 주내 변경될 예정이며 기존의 대마 가공 사업 등은 자회사 형태로 전환된다. 제너레이션 햄프는 기존의 직원과 자회사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너레이션 관계자는 "대마 가공 부문도 처리 용량의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작도하고 있다"며 "제너레이션 햄프는 현재 수요가 증가하는 공급 부족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트리튬(Tritium)이 영국 석유 메이저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와 설립 이래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리튬은 BP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BP는 전기차 충전 사업부인 BP펄스(BP Pulse)의 확장 계획에 따라 트리튬에서 공급받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영국과 유럽, 미국, 호주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리차드 바틀렛 BP펄스 최고경영자(CEO)는 "BP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트리튬와 협력하기로 했다"며 "충전기는 3개 대륙에서 작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인 헌터 트리튬 CEO는 "BP펄스의 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트리튬은 2001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신 직류 급속 충전기를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제조한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와 호주 브리즈번에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테네시주에서 생산한 제품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의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세계 최대 규모 연료전지 제조 기지를 완공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곳곳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주 올버니 카운티 베들레헴과 뉴스코틀랜드 사이에 위치한 산업단지 '비스타 테크놀로지 파크(Vista Technology Park)' 내 연료전지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일부 생산라인은 이미 가동 중이며, 오는 3월 전 라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1억2500만 달러다. 당국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투자액의 약 40%를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했다. 우선 향후 5년 내 16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고 뉴욕주개발공사(ESD)로부터 최대 4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밖에 △올버니 카운티 500만 달러 △내셔널그리드 보조금 50만 달러 △뉴욕전력청(NYPA) 전력 비용 인하 등의 혜택을 받는다. 플러그파워는 지난 2021년 새로운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듬해 3월 착공, 9개월여 만에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지게차용 '젠드라이브(GenDrive)'를 시작으로 고정형 '스테이셔너리(Stationary)', 모듈식 제품 '프로젠(ProGen)' 등 연료전지 전 라인업을 생산할 예정이다. <본보 2021년 11월 22일 참고 'SK 투자' 플러그파워, 뉴욕에 '또' 신공장 설립…공격적 사세 확장> 신공장은 총 35만 제곱피트(약 3만2516㎡) 부지에 들어섰다. △8만5000제곱피트 제조시설 △11만5000제곱피트 저장 공간 △10만 제곱피트 조립·서비스 시설 △5만 제곱피트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플러그파워는 수소 경제 활황에 힘입어 뉴욕주를 중심으로 북미 전역과 세계 각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본사와 제조 공장을 포함해 뉴욕에만 5곳의 거점이 위치한다. 뉴욕주 외에 테네시주에 수소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주에도 그린수소 공장을 건설한다. 유럽에는 벨기에 등에 수소 생산시설을 짓는다.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플러그파워는 지난해 1월 자사 지분 9.9%를 인수한 SK E&S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를 설립했다. 아시아 시장 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SK E&S가 51%, 플러그파워가 49%의 지분을 갖는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오는 2024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가 팩토리&연구개발 센터(Giga Factory&R&D Center)'를 한국에 건설한다. 향후 SK E&S가 생산하는 액화수소를 전국 100여 개 충전소에 유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Jamcity)가 블록체인 사업부와 개발중이던 챔피언스:어센션을 분리했다. 사실상 볼록체인 사업을 접는 셈으로 잼시티는 향후 모바일 게임 부문에 우선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잼시티는 19일(현지시간) 공동설립자인 조시 이구아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원 넷마블 글로벌 총괄 사장이 회장(executive chairman)을 맡아 조시 이구아도 CEO를 지원한다. 잼시티는 조시 이구아도 CEO가 사장과 COO를 맡아 핵심 사업을 이끌어왔던 만큼 CEO로서 사업을 주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기존에 각각 CEO와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고 있던 공동설립자 크리스 드울프(Chris DeWolfe), 애버 휘트컴(Aber Whitcomb)은 새로운 스타트업을 설립해 자리를 옮겼다. 2010년 설립 이후 잼시티를 이끌던 공동설립자 3인 중 2인이 회사를 떠나게 된 것이다. 잼시티를 떠난 크리스 드울프, 애버 휘트컴은 기존 잼시티 내 설립됐던 블록체인 사업부와 챔피언스: 어센션을 인수해 플라이 랩스(Plai Labs)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잼시티 블록체인 사업부는 지난 2021년 12월 출범을 알린 바 있다. 플라이랩스는 향후 웹3, AI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소셜 게임 플랫폼을 구축한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천 년 간 평화를 유지해온 마시나(Massina) 세계에서 펼쳐지는 RPG 배틀 게임으로 챔피언을 훈련시키고 장비를 갖춰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 중심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분리는 잼시티가 선택과 집중을 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조시 이구아도 CEO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6개월 전부터 계획을 세워 분리작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잼시티가 2024년까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50명으로 구성된 챔피언스:어센션 팀을 분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났다고 덧붙였다. 조시 이구아도 CEO는 잼시티가 블록체인 게임을 포기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대 24개월까지 블록체인 게임에서 물러나서 기회를 모색하고 모바일 게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이랩스는 시드 투자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앤드리스 호로비츠(a16z)은 19일(현지시간) 플라이랩스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a16z는 32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플레이랩스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다. 조시 이구아도 신임 CEO는 "잼시티에 대한 믿음이 크며 CEO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크리스와 애버는 플라이랩스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하고 있으며 그들이 무엇을 달성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잼시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북미 지역 대표 게임개발사다. 지난 2015년 넷마블이 이 회사 지분 60%를 15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9월에는 캐나다의 모바일 게임업체 루디아(Ludia)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