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차전지 토탈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이 배터리 스타트업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과 드론용 배터리 생산에 손잡았다. 내년 1분기 계약을 체결하고 SES AI의 충주 공장에서 양산을 지원한다. 장기간 축적된 신뢰를 토대로 추가 수주 계약이 전망된다. SES AI는 18일(현지시간) 탑머티리얼과 드론용 배터리 생산에 협력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부 협상을 거쳐 내년 1분기 최종 계약에 서명하고 충주 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을 추진한다. 충주 공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향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됐다. 그해 세계 최초의 전기차용 100Ah 리튬메탈 배터리, 2024년 도심항공교통(UAM)용 30Ah 배터리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의 둔화로 결국 공장 가동은 중단됐다. SES AI는 전기차 시장을 포기하는 대신 드론과 UAM으로 눈을 돌렸고 충주 공장에서 생산을 준비 중이다. 양사는 탑머티리얼의 엔지니어링과 제조 전문성, SES AI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기반 소재·부품 공급망을 활용하고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의 엄격한 원산지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탑머티리얼은 SES AI의 리튬메탈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 핵심 파트너사다. 작년 4월 2500만 달러(약 344억원) 규모의 리튬메탈 배터리 제조라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를 계기로 드론 배터리 양산에도 협력을 이어가며 대형 수주가 전망된다. 노환진 탑머티리얼 대표이사는 "뛰어난 배터리 설계 기술을 가진 SES AI와 축적된 배터리 제조 전문 지식을 갖춘 탑머티리얼이 한국에 드론용 배터리 생산 기지를 설립하기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함께 도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차차오 후 SES 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수년 동안 탑머티리얼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그들은 드론과 첨단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제조 역량을 지속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AI 코딩 어시스턴트 스타트업인 스웨덴의 '러버블(Lovable)'에 투자했다. AI 코딩 도우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기업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러버블은 19일 3억30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66억 달러(약 9조7000억원)로 평가받았다. 지난 7월 시리즈A 라운드(18억 달러·약 2조7000억원) 대비 몸값이 4배 가깝게 뛰었다. 알파벳의 벤처캐피털(VC) 부문인 캐피털G와 실리콘밸리 VC 멘로벤처스가 시리즈B 라운드를 공동 주선했다. 엔비다아 VC인 N벤처스가 참여했다. 이외 주요 투자자로는 세일즈포스, 데이터브릭스, 도이치텔레콤 등이 있다. 지난 2023년 설립된 러버블은 자연어 기반 AI 코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생기업이다. 사용자가 단순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복잡한 코딩 없이도 앱과 웹사이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러버블은 유럽 AI 코딩 스타트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유니콘 반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약 200억원)의 초기 자금을 유치했고, 7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2억 달러(약 3000억원)를 모금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18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AI 등장으로 가장 먼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업무가 코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이미 전 세계 많은 개발자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택 익스체인지가 공개한 '스택 오퍼플로우 디벨로퍼 서베이 2025'를 보면 개발자 약 80%가 업무에 AI 도구를 활용 중이다.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개발자도 50%에 달한다. 해당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AI 코딩 도구 시장 규모는 2023년 43억 달러(약 6조3000억원)에서 2028년 126억 달러(약 18조6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24%에 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정부가 8조원 규모에 이르는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을 위해 스웨덴 정부와 사업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업무협약을 맺으며 실질적 협력의 출발을 알린 양국은 잠수함 협력을 본격화한다. 스웨덴 잠수함으로 폴란드 해군의 전력 현대화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폴란드 군사전문매체 디펜스24(Defence24)에 따르면 폴란드와 스웨덴은 1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제1공수기지에서 오르카 프로그램 관련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폴란드 해군을 위한 신형 잠수함 3척 구매와 관련된 최초의 정부 간(G2G) 협정이다. 폴란드 측에서는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스웨덴 측에서는 폴 욘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서명했다. MOU에는 사브 코쿰스 조선소와의 이행 계약 내용과 잠수함 인도 일정 등이 명시됐다. 폴란드는 이와 함께 포괄적인 훈련과 물류 지원, 무기 비축량, 수리 능력 확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SAAB) 자회사 코쿰스(Kockums)는 최신형 A26급 잠수함 3척을 건조해 폴란드 해군에 납품한다. 폴란드는 지난달 26일 각료회의 후 사브 코쿰스를 오르카 프로그램의 적격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코쿰스는 블레킹에(Blekinge)급 잠수함 'A26' 3척과 쇠데르만란드(Södermanland class)급 A17 교량함 1척을 공급한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오늘 우리는 스웨덴이 잠수함과 정비·훈련을 제공하며, 폴란드에서 생산한 무기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며 "협정의 서명국이 된 것은 큰 영광이자 중대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오르카 프로그램은 단순한 잠수함 구매가 아닌 기술 이전이자 발트해 안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폴란드의 북방 안보 벡터는 나토(NATO)와 유럽연합 회원국인 우방국, 동맹국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 정부는 폴란드 방위산업체로부터 무기를 구매하고 폴란드 기업들을 자국의 무기 공급망에 통합하기로 약속하면서 잠수함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은 폴란드의 휴대용 대공미사일 시스템과 폴란드가 건조한 구조함까지 사기로 했다. 스웨덴은 폴란드 산업 협력과 기술 이전 계획 등을 제시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한다. 폴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MOU 체결로 스웨덴과 폴란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며 "이는 단순한 합의를 넘어 동맹국이자 우방국 간의 진정한 약속으로, 양국 간 진정한 파트너십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욘손 장관은 "양국이 나토 동맹국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협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서로를 지키는 진정한 동맹국"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의 실행 계약은 내년 2분기에 체결될 전망이다. 계약 규모는 100억즈워티(약 4조원)로 추산된다. 폴란드는 최종 계약 체결 후 2030년에 첫 A26잠수함을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첫 5세대 잠수함으로 소개되는 A26 블레킹급 잠수함은 발트해 얕은 해역에서 작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브는 A26 잠수함 인도 전 운용 능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웨덴 해군이 운용 중인 A17 잠수함을 교량함으로 전달한다. 폴란드 해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유럽 전역에 긴장이 고조되자 3000톤(t)급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현재 폴란드 해군이 운용 중인 ORP 오르젤(Orzeł) 잠수함은 노후화로 전투 태세가 크게 저하됐다. 폴란드는 신형 잠수함으로 수중 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양자 보안 기업 BTQ 테크놀로지(BTQ Technologies)가 토종 보안 전문기업 키페어(Keypair)에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차세대 양자 암호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 사업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BTQ 테크놀로지는 18일(현지시간) 한국 종합 보안기업 키페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투자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BTQ 테크놀로지가 투자한 키페어는 보안 전문 기업으로 블록체인 분야 보안 솔루션은 물론 전력, 사물인터넷(IoT), 국방 분야 보안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LIG 넥스원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한국전력공사 등에 보안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전에서 진행한 원격검침인프라(AMI) 사업에 참여, 수백만 개의 보안칩을 공급한 바 있다. BTQ 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키페어가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개발할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지식재산권(IP)을 공동 소유하기로 했으며, 차세대 양자 암호 기술을 위한 인프라급 하드웨어 보안 기술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키페어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의 양자 보안 기술의 한국 시장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키페어의 고객사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에도 양자 보안 솔루션 공급을 모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BTQ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양자 보안 기술 시장에서는 국가적으로 인증된 하드웨어 보안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며 "키페어는 한국의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프라 시설에 대한 보안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이정엽 키페어 공동대표는 "키페어는 실제 환경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는 집중해왔다"며 "BTQ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자 분야 로드맵을 발전시켜 중요 인프라와 기관에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의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 암호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PQC 서명 알고리즘 '프리온'은 포스트 양자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의 양자 내성 암호 표준화 프로세스 최신 라운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BTQ 테크놀로지는 올해 10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BTQ는 키페어 외에도 국내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와 양자보안칩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휴대폰 결제 서비스업체 다날, 핀테크 기업인 핑거와 양자 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 시범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내년 생산량을 30%가량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수요가 부진하면서 니켈 가격이 최저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상하이메탈스마켓(SMM)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내년 사업 계획 및 예산에서 니켈 생산량을 올해 총 생산량 대비 34% 감축한 2억5000만톤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메이디 카트린 렝케이 인니 니켈광업협회(APNI) 사무총장은 "이는 정부 차원의 계획이며, 최종 실행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인니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국가로,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니켈은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원가 30%를 차지하는 주원료다. 니켈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인 2022년 3월 당시에는 톤당 4만8000달러로 사상최고가였다. 하지만 지난 1년간 7% 하락하며 현재는 톤당 1만4000달러 선에 불과하다. 최고가 대비 7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국제니켈연구그룹(INSG)은 니켈 공급 과잉을 이유로 꼽았다. 실제 니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7만9000톤에서 올해 19만80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니켈 공급 과잉 현상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기차 캐즘 때문이다. 중국이 자국 전기차 시장을 믿고 적극적으로 니켈 생산을 늘리고 있는 점도 공급 과잉을 부추기고 있다. 인니가 수요 침체를 우려해 생산을 줄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가 미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 SK'를 청산하는 가운데 켄터키주 공장에서 대규모 인력 해고가 단행됐다. 합작 종료 이후 켄터키 공장을 단독 소유하게 되는 포드가 전기차 중심 전략을 전면 수정하면서 기존 배터리 생산 조직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와 켄터키주 지역 매체 등에 따르면 마이클 아담스(Michael Adams) 블루오벌 SK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한 사전 녹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6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는 향후 60일간 급여와 복지 혜택이 지급될 예정이다. 글렌데일 배터리 공장은 하나의 단지 안에 두 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돼 있다. 해당 단지에는 지난해 8월 가동을 시작한 1공장과, 내년 가동을 목표로 했던 2공장이 포함돼 있다. 3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1공장은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과 전기 화물밴 ‘E-트랜짓’에 탑재되는 배터리 생산을 담당해왔다. 형식상 해고 통보는 합작법인 대표 명의로 이뤄졌지만, 결정의 배경에는 포드의 사업 전략 변화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합작 종료 이후 켄터키 공장을 단독으로 보유하게 되는 주체가 포드인 데다, 포드가 최근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후퇴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이번 인력 정리는 SK온과 포드가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공장을 분할 소유하기로 한 이후 이뤄진 첫 대규모 조치다. SK온은 지난 11일 포드와 5대5 합작으로 공동 운영해온 블루오벌 SK를 청산하고 각자 공장을 단독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온이 테네시 공장을, 포드가 켄터키 공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포드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대형 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 사업을 축소하고 트럭·하이브리드·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동시에 켄터키 배터리 공장을 활용해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 전환 과정에서 글렌데일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전제로 채용됐던 기존 인력은 새로운 사업 구조와 맞지 않게 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기차 배터리 인력을 정리한 뒤 ESS 중심으로 재설계된 공장에서 새로운 인력을 다시 채용해 가동하려는 포드의 구조조정 수순으로 해석된다. 포드는 향후 재설계된 공장에서 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기존 인력의 고용 승계는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독일 기가베를린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추진한다. 지난 2022년 관련 계획을 무기한 보류한지 3년여만이다.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변덕, 노조 선거 등의 이슈로 테슬라가 결정을 또 번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7년부터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8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74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의 투자 금액이 최대 10억 유로(약 1조7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드레 티에리그(André Thierig) 독일 기가팩토리 공장장은 17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며 "최고 수준의 수직 통합을 실현하게됐다"며 "배터리 셀 생산부터 차량 생산까지 한 공장에서 진행하는 것은 유럽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당초 기가베를린을 오픈하면서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도 2020년 초 "기가베를린에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셀 생산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기가베를린 배터리 셀 생산 시설의 초기 연간 생산 능력은 100GWh로 설정됐으며, 이후 최대 250GWh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테슬라가 기가베를린 배터리 셀 생산 계획을 보류한 것은 지난 2022년이다. 테슬라는 바이든 행정부가 제조업 부활을 위해 대규모 보조금 지원에 나서자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우선 진행했다. 이에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셀 제조는 무기한 연기됐다.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배터리셀을 생산하려는 것은 공급업체 의존도를 낮추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테슬라는 기가베를린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테슬라는 우선 기가베를린에서 연간 8GWh 용량의 배터리만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주당 약 2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기가베를린의 주당 최대 생산량은 7500대 수준이다. 업계는 테슬라가 3년만에 기가베를린서 배터리셀을 생산하기로 했지만 상황의 변화에 따라 결정을 번복할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론 머스크 CEO의 변덕, 3월 진행된 독일 노조 선거에서 IG메탈 노조 등으로 결정은 바뀔 수 있다"며 "테슬라도 조건이 맞는 경우 배터리 공급 라인을 기가베를린에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즉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스(Almonty Industries)가 강원 영월군 상동광산에서 텅스텐 채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알몬티는 18일 "상동광산의 원광석 임시 적재장에 첫 번째 트럭이 성공적으로 반입됐다"며 "이는 광산 개발 초기 단계에서 본격적인 채굴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상업적 생산 시작 전 마지막 단계"라고 밝혔다. 상동광산은 현재 5800만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텅스텐의 품질은 세계 텅스텐 평균품위(함유량) 0.18%의 약 2.5배(0.4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텅스텐은 코발트·리튬·니켈·망간과 함께 5대 핵심 광물로 꼽힌다. 스마트폰, 전기차, 첨단무기 등의 필수 원자재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 최고경영자(CEO)는 "첫 원광석 적재는 전 세계 턴스텐 공급망 강화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상동광산은 현재 전 세계 텅스텐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벗어나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국가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동광산 생산 재개는 국방, 반도체, AI 하드웨어, 항공우주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비(非)중국산 텅스텐 공급을 확보하는 데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몬티는 상동광산에서 채굴한 원광석을 가공할 수 있는 크기로 분쇄한 뒤, 텅스텐 함유 광물을 선택적으로 분리·농축·건조·포장해 다운스트림(최종 소비자에게 제품 공급)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알몬티는 산화텅스텐 플랜트 건설도 추진 중이다. 내년 6월 선광공장 완공 후 연말부터 연간 64만톤을 생산하고, 2027년 제2 생산라인을 추가 가동해 연간 120만톤으로 증산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해군력 증강에 대응해 미 해군 '골든 플릿(Golden Fleet, 황금 함대)' 계획을 승인하면서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 재건)'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이 해군의 함정 수를 늘리는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수상 전투함, 보조함, 무인 함정을 추가로 건조하기로 해 추가 수주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미국은 미래 분쟁에서 활용 가능한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함대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유인 함정과 무인 함정의 수와 구성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해군 함정 건조 방향인 '골든 플릿'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러셀 보우트 예산관리국(OMB) 국장이 참석한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구체화됐다. 골든 플릿은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대응해 기존의 항공모함, 잠수함, 구축함, 상륙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수상 전투함, 보조함, 무인 함정을 추가해 미래 작전 옵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략 280척에서 300척 사이의 유인 함정과 다수의 무인 함정으로 신형 함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강조되는 핵심요소는 미 해안경비대 경비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국 설계 호위함 개발을 추가하는 것이다. 새로운 호위함은 기존 구축함과 함께 호위, 순찰, 해상 통제 임무를 지원하면서, 대형 함정보다 낮은 비용과 높은 생산 속도로 수상 전투 능력을 증강할 수 있어야 한다. 골든 플릿은 보조 함정에도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유조선과 급유선, 군수지원함은 지속적인 글로벌 작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하고, 해군이 더 넓은 해역에서 분산된 병력 운용의 효율성과 실시간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조 함정을 운용한다. 미국은 골든 플릿을 통해 1만5000~2만 톤(t)의 배수량 범위를 가진 대형 수상 전투함도 도입한다. 특히 대형 함선의 경우 구상중인 작전 모델은 단독 작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호위하고 분산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는 무인 함정과의 통합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유인-무인 합동 작전을 강조하며, 대형 전투함은 더 넓은 수상 전단 내에서 지휘, 감지 및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의 함선 확대는 미국 조선소가 중국의 연간 톤수 대비 1%도 채 생산하지 못하는 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활동 증대, 신규 업체 유치, 프로그램 가속화를 통해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함정 전력 강화를 위해 신형 및 현대식 함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미국은 유인 함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무인 시스템을 추가해 전력 규모와 유연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존 펠런 미 해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골든 플릿 계획을 승인했다"며 "비전통적인 파트너와 더 신속하게 설계 및 건조될 수 있는 무인 함정을 포함해 조선 생태계를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조선 산업의 상황을 고려할 때, 골든 플릿 달성에는 산업적 제약이 제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2월 기준으로 건조 중인 45척의 전투함 중 37척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면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일정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해안경비대의 원양초계경비함(Offshore Patrol Cutter, OPC) 건조 사업은 예산 초과와 7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고, 12척의 컬럼비아급 탄도미사일 잠수함 프로그램 역시 17개월의 지연이 발생하면서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은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66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노동시장 약화 신호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금 가격은 내년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은 가격은 1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와 런던 금시장연합회(LBMA) 등 주요 원자재 시장에서 장중 온스당 66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 간 상승률은 25%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인 노동시장 둔화에서 비롯됐다. 지난 달 실업률이 4.6%까지 상승하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내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은과 금 같은 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스 쿠이만 DHF 캐피털 최고경영자는 “시장은 내년 초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금리 인하는 금과 은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979년 석유 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급등한 금값도 내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사들은 내년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모건은 “중앙은행 수요가 유입되면서 금 가격은 훨씬 높은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금 보유 비중도 총 운용자산 대비 2022년 이전 수준인 1.5%에서 2.8%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 가격에 대한 추가 상승 기대감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금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며 “미국 재정 적자와 미국 경상수지 적자 축소 노력, 약달러 정책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금값은 지난 10월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4381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핵연료 제조시설에 대한 '예비 문서화된 안전성 분석(PDSA)'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핵연료 제조시설 조립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17일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이다호 운영 사무소가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에 건설하는 핵연료 제조시설에 대한, 예비 문서화된 안전성 분석을 승인했다"며 "제조시설 조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미국 에너지부의 첨단 핵연료 시범 프로그램에 따라 승인된 첫 번째 시설이다. 핵 폐기물을 핵연료로 재활용한다. 사용 후 핵연료의 부피를 20분의 1로 줄이고, 이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다시 발전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오클로는 지난 2019년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핵폐기물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 안전성 분석은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 승인을 위한 안전성 평가 세 번의 절차 중 두 번째 단계에 해당된다. 오클로는 지난달 1단계인 '원자력 안전 설계 협정(Nuclear Safety Design Agreement)' 승인을 획득했고, 한 달 만에 2단계까지 완료했다. <본보 2025년 11월 12일자 참고 : 샘 알트만 SMR '오클로', 핵연료 시설 설계 승인 획득> 이로써 오클로는 마지막 단계인 '문서화된 안전성 분석(DSA)'만 남겨뒀다. 시공 중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으로, 시설 완공 후 최종 시공 상태를 반영해 자료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오클로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개발사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SMR 오로라는 75㎿(메가와트)급 원자로다.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는 히트 파이프(열전도관)를 사용하는 노형이다. 오클로는 올해 9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서 1호 SMR 건설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8월 공식 출범한 미국 에너지부(DOE) 원전 시범 프로그램의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인허가 획득 전 착공할 수 있었다. 오클로는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주요 고객에 14GW(기가와트) 이상의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아마존 기후펀드 책임자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엑스에너지는 1조원대 신규 투자 유치와 재정 전문가 영입을 토대로 SMR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이번 영입이 엑스에너지와 아마존이 더욱 밀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에너지는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를 신임 CFO로 선임했다. 엑스에너지는 다니엘 그로스가 향후 회사의 재무 전략 전반을 총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에너지에 합류한 다니엘 그로스는 1998년 GE캐피털에 합류해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총괄하며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골드만삭스 대체에너지 투자 그룹에서 근무했으며 허드슨 클린 에너지,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에서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이끌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아마존 기후서약기금(Climate Pledge Fund)를 이끌며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결정했었다. 아마존 기후서약기금은 지난해 10월 완료된 엑스에너지의 5억 달러(약 7400억원) 규모 C-1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엑스에너지가 다니엘 그로스를 영입한 배경에는 대규모 투자 유치가 있다. 엑스에너지는 지난달 완료된 시리즈 D 투자 라운드를 통해 7억 달러(약 1조300억원)를 확보했다. 해당 펀딩은 글로벌 트레이딩 대기업인 제인스트리트가 주도했으며 아크인베스트, 갈버나이즈, 후드리버 캐피털, 포인트72, 리브스에셋매니지먼트, XTX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엑스에너지는 다니엘 그로스가 30년 가까이 쌓아온 투자 경험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 확장과 SMR 상용화 과정에서 벌어질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니엘 그로스가 지난해 아마존 기후서약기금을 통해 엑스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왔다는 점도 영입의 이유가 됐다. 엑스에너지는 다니엘 그로스가 이미 사업적·전략적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업계는 다니엘 그로스가 엑스에너지와 아마존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엑스에너지는 아마존과 2039년까지 미국 전역에 5GW 이상 SMR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에너지 관계자는 "다니엘 그로스는 투자 결정과 이사회 참여를 통해 이미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SMR 상용화 과정에서 엑스에너지의 대담한 비전을 실현해줄 이상적인 CFO"라고 전했다. 다니엘 그로스 CFO는 "그동안 경험을 통해 혁신 기술은 상용화됐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엑스에너지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 사업을 이끌 기술과 파트너십, 실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야당의원 후보가 중국 CATL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폭로했다. 데브레첸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한 노동자들이 유해 가스와 화학물질을 흡입해 질병을 앓았다고 주장했다. CATL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해당 직원들은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어 퇴원했으며 내부 현장 점검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캐나다 합작사인 록 테크 리튬(Rock Tech Lithium)이 지멘스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리튬 가공 시설 건설에 협력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사업 모델을 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캐나다의 광물 투자 유치와 독일의 에너지 안보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광물을 매개로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안보·경제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