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의 셩다(국내명 싼타페)에 장착된 에어컨 필터가 중국 최고 수준의 '에어컨 필터'로 인정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셩다'의 장착된 에어컨 필터는 화청인증으로 부터 'CATARC CN95' 인증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여과능력을 갖춘 필터로 확인됐다. CN95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표된 에어컨 필터 등에 대한 인증으로 'C'는 'CHINA', 'N95'는 의료용 N95 마스크 수준 필터링 효과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N95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1.0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미세과립의 95% 이상을 걸러 준다는 뜻이다. 즉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된 차량들은 외부의 바이러스로 부터 상당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셩다의 경우 필터의 능력 뿐 아니라 커넥티드카 기술을 통한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능동적인 차량 내부 공기질 관리가 가능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CN95 인증에는 베이징현대 뿐 아니라 지리, FAW, BAIC, BYD, 볼보 등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들도 포함됐다. 중국 현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중국 대륙 전역이 혼란스러운 때 CN95을 획득한 필터가 장착된 차량들이 주목을 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화청인증 측은 이후 추가적으로 인증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CJ 비비고의 삼계탕이 일본에서 면역력 향상을 위한 음식으로 추천받았다. 이에 비비고 삼계탕의 일본 흥행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생활경제지 리모는 코로나19 유행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소개했다. 리모는 후생노동성의 권고 내용을 전하며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유산균 등을 섭취해 장내 환경을 정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본 코스트코에서 구매할 수 있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베스트 5'를 추천했다. △각종 유산균음료 △클로버 허니 △스위스 미스 코코아 △콘포타 △비비고 삼계탕 등이 추천됐다. 유산균 음식과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음식들을 추천하며 '비비고 삼계탕'을 명단에 올렸다. 리모는 비비고 삼계탕의 구성과 섭취 방법 등을 소개하는 한편, "영양이 많이 때문에 체력 보충이 필요할 때 최고의 음식"이라는 평을 남겼다. CJ제일제당은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비비고의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장 특성에 맞는 음식을 출시하는 등 일본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친환경 트랙터 미래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스트레아 엔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와 손을 잡고 소형 트랙터를 개발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오스트리아 AVL LIST와 함께 유럽시장을 공략을 위한 미래 친환경 트랙터 모델 MT2 프리미엄을 출시한다. 이어 오는 2021년부터 스테이지 5(Stage V) 호환 트랙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협력해 출시하는 신제품은 원예·조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트랙터 모델이다. 엔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인 AVL은 화물차, 산업용차량, 고정엔진, 대형엔진 구동시스템(하이브리드, 연소엔진, 트랜스미션, 전자구동, 배터리, 연료셀 및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고, 엔진성능 및 시험장비 생산 및 시뮬레이션 하는 회사다. LS엠트론은 그동안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미래형 트랙터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트랙터 개발 과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실제 LS엠트론은 MT2 모델 개발 시 3D 프린팅을 활용해 14개 항목 21개 부품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기존 목형 제작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기존 대비 MT2 모델 개발 기간과 개발비 등 10% 이상 절감된 효과를 가져왔다. 3D 프린팅을 농업인이 농자재 및 농기계 도구를 자체 제작하는 환경을 제공해, 생산성과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LS엠트론과 오스트리아 AVL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친환경 트랙터 모델을 공개한다"며 "원예 및 조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트랙터가 출시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 컨테이너선 12척 발주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한국과 중국 조선소간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하팍로이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ONE 6척 등 총 12척 발주가 임박했다. 발주 규모는 24억 달러(약 2조 9200억원)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기 위해 한중 조선소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수주가 유력한 곳은 한국과 중국 조선소 들이다. 하팍로이드와 ONE이 오는 2022년 중반 인도 조건으로 양국 조선소들과 건조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하팍로이드는 신조선 건조 입찰 의향을 표명한 이후 구체적으로 문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서를 바받은 일부 조선업체는 지난 1월 기술·공급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3월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롤프 하벤-얀센(Rolf Habben Jansen)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선대를 대체하고, 라이벌 선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신조선 발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유센(NYK)과 K라인(Line), MOL의 컨테이너 사업부가 합병돼 출범한 ONE 역시 지난해 신조선 발주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다만 아직 초기단계라 발주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ONE이 각 조선소들과 개별적으로 차세대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업계 안팎에서 발주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ONE 측에서 이를 부인해 더딘 발주가 예상된다. 최대 12척의 컨테이너선이 발주될 경우 수주 확보를 노리고 있는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와 중국 국영 중화후동조선소를 비롯 장난조선소, 다롄조선소, 양쯔장조선소, 중일 합작조선소 난통코스코KHI(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 Nacks) 등 7개 업체다. 이 가운데 수주가 가장 유력한 조선소는 국내 '빅3'다. 하팍로이드 등이 한국 조선소에 발주 경험이 많은 데다 중국에 비해 선가는 높지만, 건조 기술력이 뛰어나 경쟁력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빅3'가 선정될 경우 선가는 1척당 1억8000만~2억 달러(약 2189억원~2432억원)이나, 중국 조선소가 선택될 경우 선가는 1척당 1억7000만~1억8500만 달러(약 2068억원~2250억원)이다. 한국과 중국 간 선가는 최대 180억원 차이를 보인다. 현재까지는 스크러버 프리 사양으로 발주 가능성이 높지만, 스크러버 설치 조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발주처인 하팍로이드와 ONE이 이중연료 엔진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같은 방식으로 건조 의뢰할 확률이 높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중 조선소가 이중연료 울트라라지 컨테이너선 문의서를 받은 건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어느 선사로부터 받았는지는 함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극동지역 조선소에 발주된 2만3000TEU급 메가 컨테이너선은 모두 36척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다목적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기 T-50이 태국 영공 수호를 위해 추가 공급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군당국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전투 수색 구조 헬기 및 경공격기 도입 10개년 계획'에 따라 KAI의 T-50TH(T-50 태국 수출형) 전투기 2대를 추가 인수한다. 이미 KAI로부터 12대의 비행기를 구매한 태국 군당국은 현대화 작업에 따라 7750만 달러(약 938억원)을 투자, 오는 2022년까지 추가로 2대 더 도입한다. 신규 전투기는 1기당 가격은 3875만 달러(약 468억원)으로 추정된다. 태국 군당국이 KAI의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것는 전투기 성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앞서 KAI는 태국 공군과 총 12대의 전투기 T-50TH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5년 태국 정부와 T-50TH 4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8대 추가 수출계약을 채결한 바 있다. T-50TH는 현재 태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L-39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기를 대체하고 있다. T-50TH는 태국 공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군 현대화 사업과 4세대 전투조종사 양성에 최적의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는 KAI의 T-50 태국 추가 수출이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KAI는 동남아는 물론 유럽 국가 등을 중심으로 국산 전투기 수출 판로를 확대에 힘쓰고 있다. KAI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I는 지난해 매출 3조1035억원, 영업이익 27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올해는 전술 입문훈련기사업과 수리온 4차 양산, 완제기 수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LG화학이 미국 재생에너지 스타트업과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고삐를 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스팬(Span.IO·Span)과 가정용 ESS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양사는 LG화학의 가정용 ESS인 RESU 10H와 스팬의 스마트 판넬을 제공한다. ESS란 남은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시 공급하는 장치다. RESU 10H는 400V의 고전압 모델로 최대 저장 용량이 9.8KWh다. LG화학은 스팬의 스마트 판넬을 연동해 ESS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도록 했다. 고객은 ESS에 저장한 전력량을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전력을 공급하도록 지원한다. 스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에너지 부하와 소비량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정진 LG화학 ESS 전지 상품기획·주택용 사업 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은 스팬의 스마트 판넬을 활용해 ESS를 더욱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체 래오 스팬 최고경영자(CEO)는 "청정에너지와 스마트홈을 선호하는 고객, 정전 위험에 노출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스팬과의 협력으로 가정용 ESS 품질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특히 산불 방지를 위한 강제단전 조치로 ESS 수요가 늘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은 2013년 캘리포니아 전력회사 SCE가 추진하는 ESS 실증사업에 참여했고 세계 1위 ESS 업체 AES에 배터리를 납품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 46개 타운홈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각 타운홈에 2대의 ESS를 납품했다. 또 북미 최대 ESS 전시회 '국제에너지저장전시회(ESNA) 2019'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알렸다. 컨설팅 업체 우드 매킨지에 따르면 미국 ESS 시장은 2018년 4분기부터 1년가 232% 성장했다. 2024년에는 4.5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호텔 사마라'가 러시아 최고의 웨딩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 부터 최고 5성 호텔 선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마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안 호스피탈리티 어워드'에서 '베스트 웨딩 호텔 2019'를 수상했다. 러시안 호스피탈리티 어워드는 러시아의 호텔 산업에서 국가의 관광 매력도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진행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평가는 심사위원 점수 50%와 소비자 평가점수 50% 합산으로 이뤄진다. 특히 소비자평가점수의 경우 실제로 호텔에 숙박했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 객관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롯데호텔 사마라는 지난 2018년 11월 개관했으며 롯데호텔의 세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이자 사마라 시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특히 193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볼가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한국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호텔은 사마라 호텔이 '최고 웨딩 호텔'에 선정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 호텔의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선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게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사마라가 이번 수상을 통해 볼가강 지역 호텔 업계 확실한 리더로 자리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롯데면세점 일본긴자점이 오픈 4주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캐시백 캠페인을 진행,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것.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3월 1일부터 롯데면세점 일본 긴자점 오픈 4주년 기념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구매 금액에 10%를 포인트로 제공한다. 가령 고객이 2만엔의 화장품을 구매하면 2000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하네다·나리타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에 거주하는 T회원 또는 D포인트 클럽 회원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공항내 전용카운터를 운용, 이른 아침이나 심야에 출발하는 경우에도 쇼핑이 가능하다"며 "또한 포인트 이벤트와 함께 캐시백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이 태국 윤활유 판매 대리점 우수 딜러를 한국에 초청해 3박 5일간의 투어를 진행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 1~5일 태국 딜러 40여 명을 초청해 '우수 딜러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행사는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딜러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에쓰오일 울산 울주군 소재 온산 공장과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회사의 경영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서울 경복궁과 스키장 등 국내 인기 관광지도 돌았다. 에쓰오일은 이번 투어를 계기로 현지 딜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5년 새 윤활유 브랜드 ‘에쓰오일 7’을 태국에 선보이며 현지에 진출했다. 태국에 2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자동차와 오토바이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태국은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윤활유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고 23개의 완성차·오토바이 조립 공장과 400여 개의 1차 부품업체 등이 모여있다. 태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2018년 기준 217만대로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정부가 ‘10대 미래산업’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을 키우고 있고 향후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는 윤활유 업체에게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IPSO는 태국 윤활유 시장이 올해까지 연간 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구독자 620만명의 미국 유명 요리 유튜버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짜파구리'를 수제로 만들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유명 요리 유튜버 '빙잉 위드 바비쉬(Binging with Babish)'는 '기생충의 램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바비쉬는 영화, TV, 게임에 등장하는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해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유튜버이다. 바비쉬는 '채끝살'이 들어간 짜파구리에 대해서 "트러플이 들어간 빅맥"과 같다며 실제로 트러플을 잘라 넣은 빅맥을 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바비쉬는 이후 기생충 속 짜파구리를 재현하기 위해 준비된 고기와 라면을 통해 일반적인 '짜파구리'를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다 끓인 짜파구리를 먹던 바비쉬는 '수제 짜파구리'를 요리하기 시작한다. 우선 밀가루를 볼에 담아 반죽을 시작했고 짜장면 국수는 기계를..
삼성SDS의 모바일통합보안(EMM) 솔루션 4.0버전이 미국에서 정보보안 평가(CC) 인증을 받았다.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이어 이번 인증 획득으로 3관왕에 올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EMM 솔루션 4.0버전은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CC 인증을 받았다. CC는 인증은 미국에서 공공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보안 성능과 취약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엄격한 심사 과정으로 유명하다. 삼성SDS가 이번 인증으로 안전성을 입증하고 미국 공공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이민구 삼성SDS 북미법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삼성SDS는 가장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번 CC 인증 확보로 미국 시장에서 EMM 공급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2015년부터 EMM 솔루션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키어왔다. 삼성SDS가 선보인 EMM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원격으로 관리하며 단말 사용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단말 분실 시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 저장 정보 유출을 원천으로 차단한다. 삼성SDS는 미국 정부 기관과 싱가포르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EMM를 판매했다. 지난 2015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산업 전시회 세빗(CeBIT) 2015에서 EMM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으로 한정되던 EMM을 웨어러블 기기로 확대했다. 삼성SDS는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에서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용 EMM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타이젠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워치용 보안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독식하며 르완다의 통신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단일 공급자 지위를 누리며 LTE 망을 비싸게 빌려줘 결과적으로 보급률이 저조했다는 지적이다. 르완다 유력 언론사인 더 뉴 타임스(The New Times)는 지난 19일 사설을 통해 "LTE 망을 구축한 지 수년이 지났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3세대 이동통신(3G) 선호한다"며 "업계는 LTE 채택이 느린 배경으로 한국 통신사(KT)의 독점적 사업권을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KT는 지난 2018년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 구축 대가로 현지 정부로부터 2038년까지 르완다 통신사에게 LTE 망 도매 대가를 받는 독점적 사업권을 약속받았다. 더 뉴 타임스는 정부와의 합의는 도매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KT가 LTE 망을 비싸게 빌려주면서 통신 사업자들은 대여를 주저했다"며 "다른 국가들은 이미 5G로 나아가고 있으나 르완다는 이 목표(5G 상용화)를 달성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독점적 사업권의 폐해를 지적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의견도 인용했다. 더 뉴 타임스는 "GSMA는 단일 도매 네트워크 모델이 광범위하고 저렴한 인터넷 망 구축을 보장하지 않아 이상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며 "독점 지위를 해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뉴 타임스는 LTE 보급률이 낮으면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KT 또한 손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아시아 업체(KT)가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 독점적 사업권을 요구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졌음을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KT의 자회사 '르완다 네트웍스(KTRN, KT Rwanda Networks Ltd.)'는 작년 3분기 말 기준 23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15년 말부터 계속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KT는 2007년 와이브로 구축을 시작으로 르완다에 진출했다. 2008년 국가 백본망, 2010년 전국 광케이블망, 2011년 통신망 관리·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