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미래 트랙터 기술 강화…오스트리아 'AVL'과 협업

- 엔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와 '맞손'
- 미래 친환경 트랙터 공동개발 나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친환경 트랙터 미래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스트레아 엔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와 손을 잡고 소형 트랙터를 개발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오스트리아 AVL LIST와 함께 유럽시장을 공략을 위한 미래 친환경 트랙터 모델 MT2 프리미엄을 출시한다. 이어 오는 2021년부터 스테이지 5(Stage V) 호환 트랙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협력해 출시하는 신제품은 원예·조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트랙터 모델이다.

 

엔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인 AVL은 화물차, 산업용차량, 고정엔진, 대형엔진 구동시스템(하이브리드, 연소엔진, 트랜스미션, 전자구동, 배터리, 연료셀 및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고, 엔진성능 및 시험장비 생산 및 시뮬레이션 하는 회사다.

 

LS엠트론은 그동안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미래형 트랙터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트랙터 개발 과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실제 LS엠트론은 MT2 모델 개발 시 3D 프린팅을 활용해 14개 항목 21개 부품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기존 목형 제작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기존 대비 MT2 모델 개발 기간과 개발비 등 10% 이상 절감된 효과를 가져왔다.

 

3D 프린팅을 농업인이 농자재 및 농기계 도구를 자체 제작하는 환경을 제공해, 생산성과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LS엠트론과 오스트리아 AVL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친환경 트랙터 모델을 공개한다"며 "원예 및 조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트랙터가 출시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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