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항공 여객 수 회복과 스마트 공항 전환이 맞물리면서 공항 승객 서비스 로봇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객 안내와 길 안내는 물론 수하물 운송, 청소, 자율배송까지 서비스 영역이 넓어지는 가운데 LG전자와 베어로보틱스, 오리고 인터내셔널, 인트봇(IntBot) 등 글로벌 로봇 기업들이 서비스와 물류 분야에서 적용 확대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공항 승객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올해 1억8800만 달러(약 2500억원)에서 오는 2036년 17억5100만 달러(약 2조34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6년부터 오는 2036년까지 향후 10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5.0%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급성장의 배경에는 전 세계 항공 여객량의 급증과 서비스 인력 부담 확대가 자리 잡고 있다. 국제공항협의회(ACI)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글로벌 여객 수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94억 명을 돌파했다. 승객의 64%가 '대기 시간 단축'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로템이 싱가포르 첫 신규 전동차 공급 사업의 현지 시험을 확대하며 주롱지역선(Jurong Region Line·JRL) 개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초도 편성에 이어 후속 차량까지 시험 단계에 돌입하면서 향후 싱가포르 철도사업 추가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13일 러시아 철도 전문매체 '롤링스톡(ROLLINGSTOCK)'에 따르면 현대로템이 제작한 J151 전동차 6개 편성이 싱가포르 텡가 차량기지(Tengah Depot)에 도착해 커미셔닝과 정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주행 성능을 확인하는 동적 시험은 지난 2023년부터 충북 오송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시험선에서 진행돼 왔다. J151은 지난해 9월 첫 편성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당시 차량을 텡가 차량기지로 옮겨 시스템 통합시험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후속 차량 반입이 이어지면서 현재 현지 도착 물량은 6개 편성으로 늘었다. J151은 급곡선이 많은 JRL 운행 환경에 맞춰 기존 싱가포르 도시철도 차량보다 작은 폭 2.75m, 길이 18.6m로 설계됐다. 3량 1편성에 최대 450명을 수용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7
[더구루=김예지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분야로 로봇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독립 법인 ‘다이내믹 크리처스(Dynamic Creatures)’가 스텔스 모드를 벗어나 공식 출범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공식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파트너로서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에서 방문객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다이내믹 크리처스에 따르면 회사는 비공식 활동 종료와 함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다이내믹 크리처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낸 마크 테어만(Marc Theermann) 최고경영자(CEO)와 로봇공학자인 파르보드 파르시디안(Farbod Farshidia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테어만 CEO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연구 조직을 글로벌 상업용 로봇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파르시디안 CTO는 아틀라스의 유연한 휴머노이드 동작, 고속 4족 보행, 시뮬레이션 기술의 실제 로봇 적용 등에 기여했다. 다이내믹 크리처스는 고정형 애니메트로닉스, 기능 중심 서비스 로봇 등 기존 로보틱스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구현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 에탄올 연료 대응 초대형 선박용 엔진의 연구개발(R&D)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암모니아·메탄올 등 차세대 선박 연료에 이어 에탄올까지 친환경 엔진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며 저탄소 선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에버런스(Everllence, 구 MAN 에너지 솔루션스)에 따르면 세계 최초 에탄올 연료 대응 엔진인 'B&W G80'이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HHI-EMD)에서 R&D 시험과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에 테스트를 마친 엔진은 중국 산둥해운(Shandong Shipping)이 발주한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10척 가운데 세 번째 선박에 탑재된다. 해당 선박은 브라질 발레가 용선할 예정이며, 내년 초 인도된다. B&W G80 에탄올 엔진은 에버런스의 검증된 액화가스 분사 방식 2행정 메탄올 엔진 플랫폼(ME-LGIM)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플랫폼에 에탄올 연료 기술을 적용해 에탄올 운전이 가능하도록 발전을 이뤄냈다. 특히 연료유와 메탄올, 에탄올은 물론 메탄올·에탄올 혼합 연료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트라이퓨얼(Tri-fuel)' 방식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의 포르투갈 공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당국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업을 일시 중단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을 이끌 핵심 생산 거점의 안전 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아베이루 지역 라디오 '테라 노바(Terra Nova)'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가파냐 다 나자레 아베이루항에 위치한 씨에스윈드 사업장에서 55세 노동자가 중량물에 끼여 숨졌다. 포르투갈 노동조건청(ACT)과 경찰 등 관계 기관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업을 일시 중단시켰으며, 구체적인 조사 결과와 작업 재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는 풍력타워 제작에 쓰이는 대형 철강 구조물에 끼여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하부 소방대와 응급의학의료차량(VMER) 소속 의료진이 구조 직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타워 제작용 대형 강판을 다루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베이루 공장은 씨에스윈드가 지난 2021년 포르투갈 풍력타워·하부구조물 제조사 ASMI 지분 60%를 630억원에 인수하며 처음 확보한 해외 거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변압기 및 배전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지 전력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UL 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고 수주 기회를 한층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7일 미국전기공사협회(NECA) 2026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NECA 2026에 참가해 전용 부스(#4205)를 운영한다. 올해 125주년을 맞는 NECA 주최 행사로, 400개 이상의 글로벌 전력·전기 인프라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은 UL 인증 저압·중압 배전기기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운다. △배선용 차단기(MCCB) △전자 개폐기(MC) △진공 차단기(VCB) △기중 차단기(ACB) △직류 개로기(DC Switch Disconnector)를 비롯해 △중전압 가스절연개폐장치(MV GIS) △몰드 변압기 △배전반(DTB) △중·저압 모터 등 종합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형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로템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와 현지 생산거점 운영 지원 방안을 조율하며 북미 철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당국의 밀착 지원을 바탕으로 핵심 부품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리버사이드시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시 관계자들은 최근 현대로템의 리버사이드 생산시설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를 방문했다. 양측은 공장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대로템의 사업상 필요 사항과 우선순위를 살핀 뒤 안정적인 현지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리버사이드시는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정착과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인력과 전략적 입지, 신속한 행정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첨단 제조·친환경 기술 기업의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의 현지 사업도 지역 첨단 제조업과 지속가능 교통 산업 성장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에 약 8500㎡(약 2600평) 규모로 HRSEA를 완공했다. HRSEA는 현대로템이 미국에 마련한 첫 철도차량 전장품 거점으로 열차의
[더구루=김예지 기자] 효성티앤에스가 아프리카 금융·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금융·핀테크 및 디지털 상거래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형 기업간거래(B2B) 행사에 참가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과 현금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4일 효성티앤에스에 따르면 효성티앤에스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심리스 아프리카 2026(Seamless Africa 2026)’에 전시업체로 참가한다. 행사 부스 F56을 운영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및 현금 재활용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리스 아프리카는 은행·금융서비스 산업과 리테일·e커머스 생태계를 연결하는 B2B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약 4000명의 참가자와 200명의 연사, 100개 전시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비정부기구(NGO) △규제기관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 금융과 상거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뱅킹·결제(Banking & Payments)’와 ‘디지털 커머스·리테일(Digital Commerce & Retail)’ 두 개 트랙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효성중공업 자회사 효성 하이코(Hyosung HICO)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사업 확대와 함께 직원 복지 및 지역사회와의 접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미술관 무료 회원권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관을 지원하는 등 현지 인력의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와 실질적인 수주 성과가 맞물려 현지 밀착 행보에도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3일 미국 매체 멤피스 비즈니스 저널(Memphis Business Journal)에 따르면 제이슨 닐(Jason E. Neal) 효성 HICO 법인장은 최근 해당 매체 기고를 통해 멤피스 브룩스 미술관(Memphis Brooks Museum of Art)과의 협력 및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효성 HICO는 멤피스 브룩스 미술관의 창립 기업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효성 HICO는 직원과 가족들에게 미술관 무료 회원권을 제공한다. 회원권을 통해 미술관을 무제한 방문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북미 전역 1500개 이상의 미술관에서 상호 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효성 HICO가 미술관 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로봇 스타트업 '페르소나 AI(Persona AI)'가 세계지식포럼에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실증 데이터를 공개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시장을 핵심 테스트베드 삼아 글로벌 중공업 특화 로봇 생태계 주도권을 쥔다는 구상이다. 2일 페르소나 AI에 따르면 니콜라우스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세계지식포럼과 연계 행사인 '글로벌 CEO 서밋'에 잇따라 참석한다. 행사 기간 서울과 경주를 오가며 피지컬 AI(Physical AI) 관련 연설과 패널 토론을 소화하고, 포스코홀딩스·HD현대중공업과의 전략적 로봇 배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래드포드 CEO는 오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연설을 진행한 뒤 'AI 트렌드 2027: 피지컬 AI를 위한 코인텔리전스' 패널 토론에 합류해 파트너사들과 진행 중인 실무 협업 데이터를 제시한다. 다음날인 9일에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CEO 서밋으로 자리를 옮겨 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피지컬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페르소나 AI 경영진도 함께 방한해 주요 기업 리더들을 상대로 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전력기기 소재 전문기업 '삼동'이 미국 내 핵심 생산 거점 증설에 나선다. 북미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로 폭증하는 변압기용 필수 소재 수요를 선점하고 현지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2일 테네시주 경제개발부(TNECD)에 따르면 삼동은 1350만 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해 로저스빌 호킨스카운티 공장의 에나멜선 및 연속전위도체(CTC) 생산 라인을 확대한다. 시설 확충에 발맞춰 22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 증설 완료 시 해당 사업장의 총 고용 규모는 약 175명으로 늘어난다. 삼동은 지난 2007년 테네시주에 법인을 세우며 미국에 진출했다. 이듬해 5000㎡ 규모 로저스빌 공장을 완공해 양산에 돌입했으며 가동 초기 50명 수준이던 현지 인력은 3배 이상 늘었다. 해당 공장은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등 주요 전력기기 업체에 고품질 권선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지주사 격인 '삼동 아메리카(SAM DONG AMERICA)’ 아래 테네시주 로저스빌과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등 2개 생산거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삼동 아메리카와 산하 법인들은 지난해 매출 5859억원, 당기순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탄자니아의 장기 국가 발전 계획인 ‘탄자니아 개발 비전 2050(TDV 2050)’을 뒷받침할 핵심 철도 현대화 사업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식민지 시대의 노후 철도 시스템에서 벗어나 국가 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추진하는 탄자니아가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면서 현대로템의 철도 기술이 동아프리카 물류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탄자니아 타임스(The Tanzania Times)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수주로 시작된 현대로템의 탄자니아 사업은 지난 2024~2025년의 성공적인 운행 안착을 거쳐 올해 TDV 2050을 실현하는 핵심 대동맥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1년 7월 탄자니아철도공사(TRC)와 전동차(EMU) 10편성, 총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 등 총 3354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탄자니아가 70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입해 추진 중인 대규모 표준궤 철도(SGR) 사업의 일환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한 차량들은 푸구~도도마를 잇는 546㎞ 핵심 노선 투입을 목표로 성능과 안전성 테스트를 거쳤다. 과거 협궤 노선에서 시속 30~40㎞ 수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이 신에너지차(NEV) 동력 배터리의 대규모 퇴역 시기를 맞아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관리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나섰다. 종전의 '자원 재활용' 중심 규제에서 '안전 및 품질'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면 전환하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시장의 고도화와 산업 체질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중국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최근 쓰촨성 이빈에서 열린 '2026 세계 동력 배터리 대회'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중국의 동력 배터리가 대규모 퇴역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재활용 시스템의 전면적 업그레이드가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폐배터리 종합 이용량은 지난해 40만톤을 넘어섰으며 오는 2030년에는 1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천억 위안 규모로 성장한 재활용 산업이 질적 전환의 기로에 선 셈이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최근 강도 높은 규제 조치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7월 말 재사용(Cascade Utilization) 관련 기준을 대폭 개정하고, 기존 고시 기반 관리 제도를 폐지하여 등록되어 있던 100개 준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이 바다 한가운데서 무인 수상정(USV)에 연료를 보급하는 '예인형 무인 급유 로봇' 실증에 성공했다. 미 해군은 무인 함정 급유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장거리 해상 미사일 감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미국 해군연구소(USNI)에 따르면 미 해군과 방산 기업 마택(MARTAC), 실라텍(Sealartec)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 연구팀은 최근 버지니아주 리틀크릭-포트스토리 기지 인근 해역에서 무인 수상정 해상 자율 급유 실증을 성료했다. 이번 실증은 개념 설계 시작 이후 단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실증에는 훈련지원함 '빈디케이터(TSV-5)'와 실라텍의 '예인형 포획·연결 장치(TCCD)', 마택의 원격 제어 무인 수상정 'T38 데빌 레이(Devil Ray)'가 투입됐다. 실라텍의 해상 자율 보급 체계는 길이 3~24m 범위 내 다양한 크기의 무인정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악천후에서도 15분 만에 757리터(200갤런)의 연료를 안정적으로 이송하도록 설계됐다. 12.2m 길이의 고속 무인정인 T38은 최고 시속 50노트(약 92.6km/h)의 속도와 약 1800kg의 탑재 용량을 갖췄으며 정찰, 타격, 전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