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의 현지화와 기술 통합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센튜리안 테크놀로지(이하 센튜리안)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센튜리안 사무소에서 동남아시아 및 범중화권 지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 센튜리안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전문 기업이다. 딥러닝 기반의 행동 인식과 객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영상 데이터 속에서 특정 사물을 빠르게 식별하는 검색 솔루션 등을 앞세워 전 세계 3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심화된 기술 통합을 통해 더욱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이 반영된 결과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더욱 심화된 기술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과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번들형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연방 법원이 ‘엠파이어 윈드’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공사의 임시 재개를 결정했다. 잠정적 성격의 공사 재개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제동으로 건설이 중단된 다른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연방지방법원은 15일(현지시간) 엠파이어 윈드 측이 건설 재개를 위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 결정으로 엠파이어 윈드는 대륙붕 외곽 지역 건설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결정은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공사를 계속해도 된다는 '임시 허가'다. 공사 중단 명령에 대한 본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 엠파이어 윈드와 미 정부의 법적 분쟁은 지속될 예정이다. 엠파이어 윈드 측은 “중단 기간 동안 수행하지 못했던 건설 활동을 안전하게 재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작업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의 대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주 내 약 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뉴욕주 에너지 연구 개발청(NYSERDA)과의 계약 아래 사업이 진행돼 왔으며, 건설이 중단되기 전까지 60% 이상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 건설장비 시장을 대표하는 두산밥캣과 캐터필러 간 특허 분쟁이 법적 공방을 넘어 미국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두산밥캣이 캐터필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을 계기로 연방의회 의원들과 주 정부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양측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글로벌 기업 간 지식재산권 분쟁이 사실상 미국 정치권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두산밥캣 북미 법인이 제기한 특허 침해 주장에 대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두산밥캣은 캐터필러가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한 건설장비 및 핵심 부품을 수입·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1930년 관세법 337조 위반을 근거로 한정적 수입금지 명령과 중지·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이번 분쟁은 단발성 소송이 아니라 두산밥캣이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 법원 △ITC △유럽 통합특허법원(UPC) △독일 연방 법원 등에 총 14개 특허를 놓고 동시다발적으로 제소하며 시작된 글로벌 지식재산권 분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두산밥캣이 자사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장기전을 염두에 둔 전략적 소송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캐터필러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주요 은행들이 향후 6개월간 1만7000대가 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대거 도입한다. 이번 물량은 노후 장비 교체와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은 '현금 재활용기(환류식 ATM)'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ATM 제조 및 서비스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농기계 시장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국내 주요 농기계 업체들의 고객 대응 역량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TYM이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군분투한 반면, 대동(KIOTI)과 LS엠트론, 두산밥캣은 온라인 고객 문의 대응에서 업계 평균을 밑돌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미국 컨설팅 기업 피드 파이퍼(Pied Piper)가 발표한 ‘2026년 트랙터 대리점 인터넷 리드 효과(ILE) 조사’에 따르면, 대동(KIOTI)과 LS엠트론은 자사 딜러망의 온라인 고객 대응 수준이 업계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들 브랜드 딜러들은 고객 문의에 이메일·문자·전화 등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은 비율(응답 실패율)이 30%를 상회하며 최악의 대응 그룹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동(KIOTI)은 고객의 질문에 이메일이나 문자로 답변을 제공한 비율에서 40% 미만을 기록, LS엠트론 및 두산밥캣과 함께 하위권으로 분류되며 한국 농기계 리더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반면 TYM은 질문 답변율 50% 이상, 최소 1회 이상 응답률 60% 이상을 기록하며 구보타(Kubota),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풍력발전 기업 '유니슨'과 합작사를 설립한 중국 '밍양 스마트 에너지(이하 밍양)'가 세계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풍력 터빈 블레이드를 개발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풍력 터빈 블레이드 매립이 금지되고 있어 재활용 솔루션 구축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과 손잡고 미래형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한화비전의 독보적인 광학 기술과 메트로폴리스의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스마트 시티 △항공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메트로폴리스 측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12일~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가해 미국 메트로폴리스 테크놀로지스(Metropolis Technologies)와 협력한 실시간 비전 AI(Vision AI)·얼굴 인식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메트로폴리스는 한화비전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실시간 비전 AI 솔루션을 라이브 데모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스가 최근 인수한 얼굴 인식 전문 기업 오스토(Oosto)의 기술력이 한화비전의 고성능 카메라와 결합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로힛 쿱찬다니(Rohit Khubchandani) 메트로폴리스 지역 영업 이사는 링크드인을 통해 "단순한 발표 자료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튀르키예 전기·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기술 박람회에 참가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유럽과 중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튀르키예에서 현지 엔지니어 및 주요 공급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1일 튀르키예 전기기술인협회(EMO) 에스키셰히르 지부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 튀르키예 법인은 지난달 20일 터키 에스키셰히르에서 열린 'EMO 나이트 및 기술 박람회'에 공식 후원사 및 주요 참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는 산업 현장에서 25~50년간 헌신한 베테랑 엔지니어들과 오스만가지·아나돌루 대학교 졸업생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튀르키예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집결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D현대일렉트릭은 루하 일렉트릭(Ruha Elektrik) 등 현지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전력 기기 및 최신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특히 에스키셰히르는 튀르키예 내 제조 산업의 허브 중 하나로, 이번 참가는 현지 설계·조달·시공(EPC) 업체 및 엔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규모의 송배전 전시회에 참가하며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현지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와 노후 전력망 현대화라는 거대한 흐름에 발맞춰, 독보적인 스마트 그리드 기술력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수주 영토를 공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10일 HD현대일렉트릭 미국법인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트리뷰텍(DISTRIBUTECH International) 2026'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디스트리뷰텍은 전 세계 에너지 및 전력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송배전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 그리드'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 변압기 등 주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전력망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건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이스라엘의 경제 중심지 텔아비브가 만성적인 도심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지 최초의 수직 이착륙 비행장 버티포트(Vertiport) 건설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은 물론, 의료 물류 혁신까지 꾀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로보틱스 기업 유니트리(Unitree)가 징둥(JD.com)과 손잡고 베이징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했다. 유니트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 로봇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영국의 레이더 기술 전문 기업 '나브텍 레이더(Navtech Radar, 이하 나브텍)'와 손잡고 글로벌 외곽 경계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고성능 레이더 탐지 기술과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공항, 항만 등 대규모 주요 시설을 위한 '빈틈없는 보안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9일 나브텍에 따르면 한화비전과 나브텍 레이더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한 통합 외곽 보안 워크플로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한화비전의 대표 라인업인 'PTZ PLUS' 카메라와 나브텍의 고정밀 레이더 플랫폼 '어드밴스 가드(AdvanceGuard)'의 시스템 연동이다. 레이더가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다가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AI 카메라가 즉각 해당 지점을 정밀 타격하듯 비추며 추적하는 자동화된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나브텍의 어드밴스 가드 솔루션은 센서 하나당 최대 반경 5km까지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며, 비나 안개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사물을 정확히 식별하는 능력을 갖췄다. 레이더가 무단 침입 객체의 정확한 좌표를 확보하면 한화비전의 PTZ PLUS 카메라가 이를 전달받아 자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그룹이 미래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공급망 확보를 위해 투자한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광산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접근도로 보상과 송전선로 사전 설계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건설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스테인리스강 생산법인 포스코아산TST(POSCO ASSAN TST)가 현지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현지 강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나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