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덴마크 정부 지원으로 '13조원' 자금 충전

유상증자 실시해 재무 안정성 강화
미국 해상풍력발전 선라이즈 윈드 프로젝트와 회사 운영 자금 확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가 덴마크 정부 지원으로 924MW 규모의 미국 해상풍력발전 '선라이즈 윈드'(Sunrise Wind)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한다. 프로젝트 지분 매각을 추진했던 오스테드는 시장이 좋지 않아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주주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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