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에서 퀵 커머스 시장 경쟁이 뜨겁다. 배달의 민족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경쟁사 플링크(Flink)가 프랑스 퀵커머스 서비스 업체 카주(Cajoo)를 인수하면서 유럽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기싸움이 가열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플링크는 카주를 인수하며 프랑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링크와 카주의 사업 통합은 이번 분기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플링크는 이번 인수로 프랑스 퀵 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플링크는 카주를 인수하면서 프랑스 파리에 이어 툴루즈, 리옹, 릴을 포함한 주요 도시 8곳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카주는 프랑스 유명 유통 체인 카르푸로부터 투자받은 배달 전문 스타트업으로, 도심 물류창고 30곳을 보유 중이다. 60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올 1분기 프랑스에서만 45만 건의 주문이 진행됐다. 플링크의 카주를 인수로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더축 치여해질 전망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앞서 플링크의 경쟁 업체인 고릴라스에 투자하면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유럽에선 플링크와 고릴라스, 게티르 등 업체들이 관련 서비스를 운영
[더구루=윤진웅 기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Lotus)가 중국 증권시장 상장 채비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로터스는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중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임스 엔드류(James Andrew) 로터스 홍보·마케팅 총괄은 "현재 상장 준비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홍콩과 뉴욕 런던에서도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생산 목표도 설정했다. 그는 "오는 2028년까지 생산량을 최대 10만대까지 늘릴 것"이라며 "비스포츠카 모델을 중심으로 올해 4000대, 내년 7000대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판매 목표는 10만대다. 스포츠카는 물론 전기차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스포츠카 쿠페 모델 '에미라'를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엘레트레'를 내놓을 방침이다. 엘레트레는 프랑스 르노 스포츠카 브랜드 알파인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모델이다. 매트 윈들(Matt Windle) 로터스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는 "모회사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막대한 투자는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독일 신약개발회사 프로테로스(Proteros)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신약 개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양사가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는 다년간의 계약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프로테로스와 맺은 협력 관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후성유전 의약품 발견 및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여기에는 2차 암(Second Cancer) 관련 후성유전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소분자 억제제 개발이 포함된다. 작년 양사는 다양한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소분자 억제제 발견 및 개발에 힘을 합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약물 타깃을 위한 새로운 결합 메커니즘을 갖춘 프로테로스의 억제제 식별 및 특성화에 대한 전문성과 종양 분야 의약품 발견 및 개발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닌 리더십을 합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테로스가 보유한 X-ray 결정학과 초저온 전자 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 기술 등이 활용될 전망이다. 프로테로스는 이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집단 가운데 특정한 표적 변이체에 대한 높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신약 개발업체 에보텍(Evotec)이 캐나다 제약회사 세르노바(Sernova)와 손잡고 당뇨 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 에보텍은 세르노바에 2000만 유로(약 267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보텍과 세르노바는 1형과 2형을 포함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삽입 가능한 iPSC 기반의 베타 세포 대체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보텍의 QR베타(QRbeta) 이니셔티브의 iPSC 기반 베타 세포를 활용하기로 했다. 에보텍은 확장 가능하며 품질이 통제되는 생물반응장치 프로세스를 통해 인간 iPSC 기반 베타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여기에 활용되는 섬과 같은 클러스터는 몇 개월에 걸쳐 생체 내 모델에서 혈당 수치를 정상화하는 능력을 나타냈다. 에보텍의 iPSC 기반 베타 세포는 세르노바가 독점적으로 보유한 삽입 및 확장 가능성을 갖춘 의료기기 ‘셀 파우치(Cell Pouch)’와 결합된다. 세포 이식의 혈관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기간 생존을 담보하고 최적의 기능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이집트가 현금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이 가파른 오름세에 주주들과 성과를 나누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GSK이집트 이사회는 1주당 0.75 이집트파운드(약 52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GSK이집트의 지난해 매출은 18억1000만 이집트파운드(약 1259억원)로 19억9000만 이집트파운드(약 1384억원)를 기록한 전년에 비해 9% 즐어들었으나 순이익은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냈다. 작년 GSK이집트가 거둔 순이익은 1억5500만 이집트파운드(약 108억원)로 2020년(2800만 이집트파운드·약 19억5000만원)에 비해 453.57% 치솟았다. 한편, GSK이집트는 인수 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제네릭 의약품 업체로 꼽히는 아몬 파마슈티컬(Amoun Pharmaceuticals)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총회에서 나온 결정에 따른 것이다. GSK이집트는 장부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사 인수, 유동화 가능성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재무와 법적인 측면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두코바니·테멜린 원전의 내진성능 점검을 맡겼다.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규 원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CEZ는 16일(현지시간) "두코바니·테멜린 원전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평가 작업은 IAEA가 주관하며 스위스와 프랑스, 일본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체코와 국경을 맞댄 오스트리아는 평가에 참여할 독립적인 참관인을 지정했다. 이들은 주요 구조물이 강한 지진을 견디도록 최신 공법을 적용했는지 조사한다. 최대 1000m 깊이까지 200개가 넘는 구멍을 뚫어 지반이 튼튼한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살핀다. CEZ는 조사에 협력하고자 1000페이지가 넘는 문서를 IAEA에 넘겼다. 평가는 약 5일간 수행된다. 보흐단 즈로넥 CEZ 원전 사업 담당은 "세계 최고의 IAEA 전문가들에 평가를 요청했다"며 "우리는 두 위치에 대한 새 지식을 얻고 있으며 이 모든 것(지식)을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테멜린은 앞서 2003년과 2013년에도 유사 평가를 받아 우수한 내진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CEZ는 최근 검사를 토대로 안전성을 재입증하고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프랑스 제약업체 인벤티바(Inventiva)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확보한 자금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라니피브라노 임상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벤티바는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과 5000만 유로(약 670억원) 규모의 일시 신용대출(Bullet Credit Facility)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대출은 2500만 유로(약 335억원) 규모의 두 트랜치로 나뉘어 있다. 트랜치A는 신용 대출 계약에 명시된 특정 조건의 완수를 전제로 한다. 트랜치B는 특정 선행 조건의 달성에 더해 트랜치A 전체 대출을 전제로 한다. 대출 만기일은 트랜치A 대출 실행 이후 4년, 트랜치B 대출 실행 이후 3년이다. 유럽투자은행은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힘쓰며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업체에 자금을 지원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벤티바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전기차 전환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E-모빌리티 사업 분사에 이어 모빌리티 사업부도 분리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모빌리티 사업부인 '모빌라이즈'(Mobilize)를 분사하고 공유 및 리스 사업을 담당하는 별도 법인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운전자들의 자동차 소유가 점차 줄어드는 만큼 반대급부로 공유와 리스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그룹 매출 5분의 1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 심화에 더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러시아 시장 철수까지 이뤄지면서 신 사업을 통한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공유와 리스 사업 확장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별도 상장 계획은 아직 없다. 다만 모빌라이즈 연간 투자액 1억600만 달러 지원 차원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하반기 공개할 방침이다. 일단 금융 부문인 'RCI 뱅크 앤 서비시스'(RCI Bank and Services)를 '모빌라이즈 파이낸셜 서비시스'(Mobilize Financial Services)로 변경하고 오는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협력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eVTOL과 도심항공교통(UAM)의 초기 클라우드 컴퓨팅 요구사항을 해결할 항공우주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디지털 플랫폼 볼로IQ(VoloIQ)와 볼로콥터의 UAM 서비스를 위한 운영 체제와 후속적인 자율 운영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볼로콥터는 볼로IQ를 모든 전기 승객과 드론 비행 작업을 위한 표준 UAM 운영 체제로 만들 계획이다. 볼로IQ의 모듈식 구조는 △예약 △전자 상거래 △상업 일정 △운영 네트워크 계획 △비행 계획과 모니터링 △영공 디지털 트윈 제공 △차량 데이터 로깅과 분석 등을 서비스한다. 볼로콥터는 모든 UAM 에코시스템 요소를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2010년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와 노르웨이 알루미늄 업체 노르스크하이드로 간 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하이드로볼트'의 첫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유럽 전역에서 증설을 추진, 2030년까지 연간 50만 개의 폐배터리를 처리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드로볼트는 최근 노르웨이 프레드릭스타트 소재 배터리 재활용 공장 상업 운영에 돌입했다. 연간 1만2000t, 약 2만5000개의 배터리팩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다. 유럽 내 재활용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두 번째 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최대 완성차 시장이 형성된 국가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약 7만t(15만 개), 2030년까지 30만t(50만 개)의 배터리팩을 재활용한다는 목표다. 하이드로볼트는 플라스틱, 구리, 알루미늄을 비롯해 니켈, 망간, 코발트, 리튬으로 만들어진 화합물을 포함한 배터리 재료의 약 95%를 회수하고 분리한다. 재활용 단계에서 손실되는 원재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2030년까지 배터리 생산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플랫폼 '엘우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엘우드)'가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엘우드는 16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89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골드막삭스, 다운 캐피탈 등이 주도했다. 투자자로는 바클레이스, 블록파이 벤처스, 치메라 벤처스, 컴머즈 벤처스, 디지털 커런시 그룹, 플로우 트레이더스, 갤럭시 디지털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엘우드는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앨런 하워드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3년간 구축된 다양한 시장에 대한 연결성, 다양한 분석 자료, 전담 고객 지원 서비스 등의 발달된 인프라를 제공해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있다. 엘우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제품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등으로 기관 고객사들의 요구도 증가하는 만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제임스 스틱랜드 엘우드 CEO는 "엘우드는 전통적인 금융에서 기대되는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제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는 기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위스가 자동 장기 기증 법안에 대해 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스위스가 자동 장기 기증 법안을 마련한 이유는 장기 이식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이식할 장기는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는 생전 장기 기증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사망하면 사람만 장기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보고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하는 법안에 대해 국민 투표를 연다. 업계는 스위스의 자동 장기 기증 법안에 대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여론조사 결과 스위스 국민의 약 60%가 자동 장기 기증에 찬성했다. 장기 이식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들에게 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16세 이상의 사망자를 대상으로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중환자실 내에서 사망한 사람만 장기를 기증할 수 있다. 의료진 두명 이상이 사망 사실을 확인해야 장기 기증이 진행된다. 다만 이 법안은 사망자가 사전에 거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유족이 반대하면 장기 기증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유족 측에서 사망자가 장기 기증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그렇게 추정되는 경우도 포함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판매량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 봉쇄 여파로 차량 생산·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배터리 공급사인 SK온의 일감도 줄어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올해 판매 목표를 5만대로 변경했다. 당초 목표했던 6만5000대보다 1만5000대나 줄였다. 폴스타는 자료를 내고 "올해 판매 목표를 변경한 이유는 100% 중국 봉쇄 때문"이라며 "중국 봉쇄만 아니었다면 기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용 반도체와 부품 등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생산 능력도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생산 정상화를 위해 중국 루차오(Luqiao) 공장에 2교대 근무를 도입하고 볼보자동차와 중국 모회사인 지리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공급망 문제를 관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 생산 계획 차질은 SK온 배터리 공급량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폴스타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폴스타3'와 내년 루차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폴스타5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였다. 앞서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 이하 스카이바운드)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히로캐피탈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카이바운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히로캐피탈의 투자는 놀우드 어드바이저리가 주도하고 부스트 VC, 컴투스, 스카이댄스 엔터테인머트가 참여한 라운드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상세 투자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히로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한 스카이바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으로 코믹스, TV, 영화, 도서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끈 좀비물인 '워킹데드'를 비롯해 슈퍼 다이노소어, 인빈서블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히로캐피탈은 향후 스카이바운드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이바운드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에 대한 히로의 신뢰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발전과 새로운 콘텐츠의 발전을 가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캐피탈 관계자도 "스토리텔링보다 강한 것은 없다"며 "스카이바운드의 제작자, 큐레이터에 투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