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인 자주포 사업자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현지 최대 정보기술(IT)·방산 기업인 인드라(Indra)가 추진하는 약 7조원 이상 규모의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9 128문을 포함해 자주포 패키지 공급을 모색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과 네덜란드가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이하 토탈)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22억 달러(약 3조23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철회하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난항이 우려된다. 이들 국가는 100개 이상의 환경단체의 금융 지원 철회 압력에 밀려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과 네덜란드의 금융 지원 중단으로 프로젝트 재개가 불투명해지면서 5년째 수주를 기다려온 HD현대과 삼성중공업의 건조 일감도 사실상 증발 위기에 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개발한 자폭 드론의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드론이 미군 테스트 과정에서도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두릴 제품의 실전성에 대한 물음표가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볼보건설기계(Volvo Construction Equipment)가 유럽 시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스웨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생산 거점을 대폭 확장한다.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크롤러 굴착기 조립 공장을 건설하며, 연간 최대 3500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한국,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생산 시설 강화 계획의 핵심으로, 향후 친환경 전기 모델과 디젤 모델을 모두 아우르는 유연한 생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29일 볼보건설기계에 따르면 볼보건설기계는 스웨덴 에스킬스투나에 크롤러 굴착기 전용 조립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7억 스웨덴 크로나(약 1079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총 25억 스웨덴 크로나(약 3853억원) 규모의 글로벌 굴착기 생산 역량 강화 패키지의 일환이다. 신설 공장은 약 3만 평방미터 규모로, 연간 최대 3500대의 굴착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 측은 2026년 상반기 건설을 시작해 프로젝트 착수 후 2년 이내 생산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 공장에서는 14톤에서 50톤에 이르는 중대형 크롤러 굴착기를 생산한다. 특히 전기 굴착기와 내연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프리미엄 버거 체인 '파이브가이즈(Five Guys)' 유럽 법인이 매각설에 휩싸였다. 한국 사업 매각 검토 소식이 알려진 지 약 4개월에 이번엔 유럽 법인까지 매각 테이블에 오르며 시장의 눈과 귀가 쏠리는 모양새다. 약 300개 매장을 거느린 유럽 사업부 가치가 최대 6억 파운드(약 1조1500억원)로 거론되면서 글로벌 외식업 인수합병(M&A) 시장의 빅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재무부 산하 산업개발청(Agencja Rozwoju Przemysłu S.A, 이하 ARP)이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과 46시리즈 배터리 투자 계획을 살피고 향후 협력을 모색했다.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현지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에 기대를 표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해사청(SMA)이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쇄빙선 사업을 위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 입찰 고배를 마신 핀란드 내부의 반대에 대해서도 타국 선사를 차별하면 안 된다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헬싱키 조선소와 진행 중인 소송을 잘 마무리한다면, EU의 지지를 토대로 쇄빙선 사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그룹 트럭 사업 계열사 '르노트럭'이 최대 600km를 달리는 차세대 전기 트럭 'E-테크' T시리즈 신형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이번 모델은 고에너지밀도·안정성을 기반으로 대형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 삼성SDI의 존재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로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를 선정했다는 보도를 정정했다. 라인메탈의 장밋빛 전망과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면서 사업자 선정이 아직 열려있다고 분명히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도 유력 후보로 검토하며 막판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노르웨이 SMR(소형모듈원자로) 프로젝트가 인접국과의 협의에 들어갔다. 환경적으로 민감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주변국과 협의를 해야 하는 ‘에스포 협약’에 따른 절차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 이하 캔파이트)가 자사의 주요 항암제 후보 물질인 나모데노손(Namodenoson)을 수의 종양학(veterinary oncology) 분야에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나모데노손은 종근당이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이 프랑스군 132 견 보병연대 소속의 숙련된 셰퍼드 군견과 '짝'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혁신적인 훈련에 투입됐다. 프랑스군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해 첨단 로봇 기술과 전통 군견의 역량을 결합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 당국은 위험하고 복잡한 임무 환경에서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두 자원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주목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크로아티아 자율 전기차 스타트업 'P3M(Project 3 Mobility)'이 리막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모빌리티 회사 '베른(Verne)'과 손잡고 개발 중인 로보택시 시제품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술과 생산 역량을 입증,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벌쳐(Vultr)가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인공지능)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에픽(EPYC) 중앙처리장치(CPU)에 이어 GPU도 대규모로 도입하기로 하면서 벌쳐와 AMD의 협력 관계가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