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한 대형 올레드(OLED) 패널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형 OLED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LG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에서 선보인 대형 올레드 기반의 새로운 TV, 모니터에 대한 글로벌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TV 및 게이밍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글로벌 테크 매체 '위버기즈모(Ubergizm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 호텔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부스를 직접 방문해 성능을 확인하고 △83인치 OLED TV 패널 △27인치 720Hz 모니터용 OLED를 ‘최고의 CES 제품(Best of CES)'로 선정했다.
위버기즈모는 83인치 OLED TV 패널에 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넘보기 어려운 강력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27인치 720Hz 모니터용 OLED는 "향후 프로 게임 업계 전체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디스플레이이자 혁신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83인치 OLED TV 패널은 빛의 삼원색인 RGB(레드, 그린, 블루) 순수 광원을 독립적으로 적층하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2.0'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4,500니트의 최대 휘도와 세계 최저 수준인 0.3% 반사율을 확보하여 밝은 거실에서나 어두운 방에서도 모두 완벽한 화질을 구현한다.
27인치 720Hz 모니터용 OLED는 현존 OLED 중 가장 높은 주사율(720Hz)과 가장 빠른 응답속도(G to G 기준 0.02ms)를 달성해 빠르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고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DFR)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540㎐ 주사율과 QHD 해상도나 720㎐ 주사율과 HD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 기술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세계 최초의 '240Hz 160PPI(1인치당 픽셀 수) 스트라이프 RGB OLED'에도 IT 전문 매체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 제품은 레드(R), 그린(G), 블루(B) 서브 픽셀만을 일렬로 나란히 배치해, 선명하고 깨끗한 텍스트 표현이 특징이다.
앞서 RGB 스트라이프 기술이 모니터의 다음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는 미국 테크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LG디스플레이 부스에서 실제 제품을 본 직후 "놀라울 정도로 선명해 보인다”며 경쟁 OLED 제품과 비교에서도 “훨씬 더 나은 데모를 보여줬다"고 LG디스플레이의 손을 들었다.
또 다른 미국 IT 전문매체 PC매거진(PCmag) 역시 "실제 부스에서 제품을 보니 선명한 텍스트가 바로 눈에 띄였다"며 "LG디스플레이가 텍스트를 읽기 쉽도록 패널을 레벨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사전 부스 행사에서 "1등 기술을 확보하고 한 차원 더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