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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법원 "메디트, 유럽기업 기술특허 침해"

-덴마크 쓰리셰이프(3Shape) 소송 제기
-메디트 "특허 광범위하게 해석…즉각 항소" 방침

 

치과용 3차원(3D) 스캐너 업체 메디트가 유럽 경쟁사와 벌인 특허소송에서 패했다. 메디트는 즉각 항소에 나설 방침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메디트 일부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덴마크 치과용기기 기업 쓰리셰이프(3Shape)의 특허(유럽특허번호 2 568 870)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제품은 메디트의 제품인 구강스캐너 i500이다. 이 제품은 환자의 치아와 주변 조직을 스캔해 3D방식으로 보여주는 최첨단 치과용 의료 장비다.

 

기존 인상재를 물고 있어야 하는 치아 본뜨기를 대신할 수 있는 장비로, 구역질과 구강 내 이물감, 압박 등의 불편함을 해소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아를 진단할 수 있다.

 

메디트는 1심 판결에 불복, 뒤셀도르프 항소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메디트 측은 "법원이 특허를 매우 광범위하게 해석했다"며 "이번 판결은 독일에만 국한되며 다른 국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디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컴퓨터지원설계(CAD) 분야 석·박사 학위를 받은 3D 스캐너 전문가 장민호 대표가 2000년 설립했다.

 

초기에는 산업용 3D 스캐너를 주력으로 개발하다가 2008년 치과용 의료 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구강스캐너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했다.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니슨캐피탈이 지난해 10월 메디트 지분 50%+1주를 인수했다. 유니슨캐피탈은 메디트의 기업가치를 6400억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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