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서 개최한 인공지능(AI) 관련 컨퍼런스에 참가, AI 기반 진단시약 개발자동화 설루션 도입 성과를 공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진단분야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MS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60개 도시를 순회하며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이번 서울 행사를 마련했다.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지속가능성 가치 창출 방안 등을 주제로 서울 행사를 기획했다. 헬스케어 산업 부문 패널로 서울 행사에 참가한 씨젠은 MS AI 설루션 도입에 따른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MS AI 설루션을 탑재한 챗봇 기반 기초연구 자동화 과정을 시연했다. 씨젠은 MS 애저 오픈AI 도입 이후 △논문 분석시간 단축 △문서 디지털화 정확도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제품기획의 시작인 표적 유전자(Target Gene) 추출 소요 시간도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 관계사인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함박웃음이다. 시지메드텍은 지난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지디에스(GDS)’를 인수하며 치과 임플란트 분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올해는 모회사 시지바이오와 협력하여 연구개발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26일 시지메드텍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238억 원)와 유사한 수준이다.실적에는 ‘스텐트(Stent) 및 관련 부자재 유통 매입 계약 종료'의 영향이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한 주력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도 18억2000만원에서 22억8000만원으로 약 25%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의료 환경의 일시적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4년 해외 매출은 총 13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하며 글
[더구루=김형수 기자] HK이노엔이 3500억원 규모 열도 숙취해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을 일본에 론칭한다. 컨디션 스틱 제품의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식음료 제품 수출입 전문기업 닛신토아이와오(ニッシントーア 岩尾)에 따르면 HK이노엔은 현지에 컨디션 스틱 4종을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편의점과 대형마트 매장, 현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한다. HK이노엔은 일본에 오리지널 컨디션 스틱을 비롯해 컨디션 스틱 그린애플맛, 컨디션 스틱 망고맛, 컨디션 스틱 자두맛 등을 선보였다.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효모추출혼합분말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HK이노엔은 일본 인기 여배우 모리 카스미(森香澄)를 현지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현지 시장에 컨디션 스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9년 TV도쿄 아나운서로 데뷔한 모리 카스미는 2022년 프리 선언 이후 배우 겸 광고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틱 젤리 타입으로 개발해 휴대성과 음주 전후 취식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특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내년까지 1억8540만달러(약 2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아티바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티바는 25일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루푸스 신염 치료제 후보물질 '알로NK'(AlloNK)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시작한 알로NK·리툭시맙 병용요법 임상 1상 시험 초기 데이터를 올해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씨셀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13일 제대혈 유래 NK세포 기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 국내 임상 1상을 개시했다. GCC2005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MTD)과 제2상 권장 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 개발을 위한 리더십 강화도 마쳤다. 아일랜드 제약업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 출신 '임상시험 전문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가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제품명 자큐보정)’의 기술이전 마일스톤을 청구했다. 온코닉의 글로벌 신약 자큐보정은 중국내 지속적인 개발 진행에 따라 예정된 마일스톤이 차질 없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는 초기 기술이전 계약 이후 후속 마일스톤 지급이 많지 않은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차별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리브존으로부터 300만달러(약 43억7400만원)의 마일스톤을 마일스톤을 수취한 온코닉은 이번에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로 150만달러(약 21억8700만원)를 청구했다. 온코닉은 2023년 3월 10일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내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2750만 달러(약 1650억 원)에 달한다. 이후 인도 및 멕시코·남미와 추가 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힘찬병원이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500건 이상을 진행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힘찬병원은 2024년 말 기준으로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552건을 시행했다. 이는 국내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전체 시술건수(1466건)의 약 38%에 해당한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는 “힘찬병원의 마코로봇 무릎인공관절 수술(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건수는 지난해까지 1만1514건으로 이는 단일 병원으로는 단연 국내 최다 건수이며, 2023년과 2024년에는 세계 단일병원 중에서 가장 많은 수술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교정절골술과 함께 무릎 내측 연골이 부분적으로 손상됐을 때 시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는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인은 무릎 내측 연골만 닳아 다리가 O자로 휘어진 경우가 많다. 교정절골술은 휘어진 다리를 반듯하게 교정해 안쪽 관절에 실리는 부담을 바깥쪽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염을 늦추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를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씨젠이 국제학회에서 여성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알려진 HPV(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선별검사(Screening Test)와 유전형 분석(Full Genotyp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뢰도 높은 HPV 검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씨젠은 지난 16~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유로진(EUROGIN, 유럽 생식기 감염∙종양학회) 2025’에 참가해 ‘HPV 선별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유로진은 1993년 유럽에서 시작된 HPV 감염질환·암 분야 국제학회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HPV로 인한 각종 질환의 발병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매년 전 세계 학자와 임상의 등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씨젠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시 주요 위험군에 속하는 개별 유전형(Genotyping)을 동시에 선별해 낼 수 있는 ‘Allplex™ HPV HR Detection·Anyplex™ II HPV HR Detection’과 28종의 개별 유전형을 검출하는 ‘Allplex™ HPV28 Detection’ 등 대표적인 HPV 진단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경제인단체가 발표한 '올해의 뉴욕 비즈니스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라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3000억원 투자 프로젝트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미국 센터스테이트CEO(CenterState CEO)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5 비즈니스 오브 더 이어 어워드'(2025 Business of the Year Awards) 중견기업 부문(50인 이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23일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센터스테이트는 뉴욕 소재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지역 업체 2000여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해마다 비즈니스 오브 더 이어 어워드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뉴욕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2080억원을 투자해 뉴욕 시라큐스 소재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주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노보텍(Novotech)이 경북대학교병원과 협력, 임상시험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경북대병원이 지난해 개소한 첨단임상시험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국내 임상시험 분야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노보텍은 경북대병원과 임상시험실시 지원(SMO) 전문기업 아크로스타와 임상시험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김윤이 노보텍 아시아·태평양 경영총괄 사장과 윤영란 경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등이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노보텍은 이번 MOU를 토대로 임상시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와 조직 공학(Tissue Engineering·살아있는 세포로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 분야를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중심으로 양측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병원은 420억원을 투자해 1만5700㎡ 규모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한 있다. 노보텍은 이번 협력이 지난해 2월 '첨단 재생의료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늘어날 것으로 예
[더구루=김형수 기자] SK그룹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가 'UN(국제연합) 선정' 실험실 지속가능성 인증 획득에 나섰다. 탈(說)탄소 실험 환경 조성 등 친환경 경영(ESG)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K팜테코는 미국 실험실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마이그린랩(My Green Lab)의 인증 획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2030년 마이그린랩 최고 등급 그린(Green) 인증을 휘득한다는 목표다. SK팜테코는 마이그린랩 인증 획득을 위해 △실험실 운영 최적화 △에너지 효율성 제고 △폐기물 감축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적극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40년 넷 제로(Net Zero·탄소 중립) 비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마이그린랩은 총 5단계로 구성된 실험실 지속가능성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 수준플래티넘(Platinum)에 이어 골드(Gold), 실버(Silver), 브론즈(Bronza) 순으로 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마이그린랩은 연구실 친환경 수준에 대한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마이그린랩 인증은 2021년 UN에 의해 UN 탄소배출제로 감축 프로젝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10조원 규모' 글로벌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된다. 아이슬란드 바이오기업 알보텍(Alvotech)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이들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알보텍이 승인에 K-바이오 양대산맥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알보텍은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AVT03'에 대한 생물학적 의약품 품목허가(Biologic License Application) 신청서를 접수했다. BLA 심사기간은 통상 약 10개월로 이르면 연내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알보텍은 미국에 60mg/mL·70mg/mL 등 두가지 용량의 사전충전형주사기(Prefilled Syringe) 형태로 AVT03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알보텍은 앞서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이 AVT03에 대한 판매 허가 신청서(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를 접수했다. 지난해 7월 AVT03의 효능∙안전성∙면역원성 등이 우수하다는 확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이집트 백신전문 기업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백신 공동개발로 협력을 확대한다. 바타비아는 2021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26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바타비아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 바타비아는 18일 이집트 백신 전문업체 VBC·MEVAC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집트 백신 개발·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이 해당 파트너십의 골자다. 이집트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VBC는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백신 개발·상용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MEVAC은 닭·오리 등 가금류와 소·사슴 등 반추동물을 포함한 동물 백신 개발 전문업체다. VBC와 MEVAC은 백신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집트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이집트 백신 생산 연합'(EVMA) 정책에 따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홍역(Measles)·풍진(Rubella) 백신 관련 라이센스 계약에 이어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맥주 기업 기린홀딩스(Kiring Holdings)가 주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레귤러 주류에 더해 무알콜과 저알콜 주류 라인업을 확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기린홀딩스는 26일 무알콜과 저알콜 주류 제품 라인업 확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사업 방침'을 발표했다. 알콜 섭취를 지양하거나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주류 소비 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 무알콜 맥주 '기린 그린즈프리'(Kirin Green’s Free)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성장 가능성을 보이자 관련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린홀딩스가 2020년 3월 론칭한 기린 그린즈프리 누적 판매량은 출시 4년8개월 여만인 지난해 11월 2억개를 돌파했다. 기린 그린즈프리 품질이 일본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은 가운데 기린홀딩스가 판매망을 확대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월 기준 기린 그린즈프리를 판매하는 일본 내 식당과 주점 숫자는 5만2000개를 넘어섰다. 기린홀딩스는 기린 그린즈프리를 포함한 무알콜과 저알콜 제품 2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서버용 인공지능(AI) 가속기 'GB300' 핵심 부품인 슈퍼커패시터 공급망을 차지하려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시아와 북미 주요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엔비디아발(發) 호황이 다시 재현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대만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한국, 대만, 일본, 미국 전자 부품 제조사들이 엔비디아 GB300에 전력 안정성을 높여주는 슈퍼캐패시터를 납품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생산 준비에 나서고 있다. GB300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캐패시터 공급사 후보사로는 △한국 비나텍(VINATech)·코칩(Korchip) △대만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라이트온테크놀로지(Liteon Technology)·야교(YAGEO) △미국 맥스웰(Maxwell)·이튼(Eaton) △일본 무사시(Musashi)·루비콘(Rubycon)·니치콘(Nichicon)·케미콘(Chemicon) 등이 거론된다. 이중 무사시는 전작인 GB200과 GB300에 슈퍼커패시터의 한 종류인 리튬이온커패시터를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순간적인 전력 공급과 방전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