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2년 연속 글로벌 제약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스위스 로슈(Roche)가 2위로 브랜드 순위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8일 발표한 '2024 글로벌 500대 기업'(2024 Apparel 500 ranking)에서 존슨앤존슨이 15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153위)보다 3계단 떨어졌으나 제약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존슨앤존슨을 포함한 미국 제약 기업 5개가 1위~399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제약 대국' 명성을 떨쳤다. 유럽 제약사로는 로슈가 유일하게 1위~399권에 포함됐다. 로슈의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253위)보다 5계단 오른 248위를 기록했다. 존슨앤존슨과의 브랜드 가치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Pfizer)가 로슈의 뒤를 이었다. 화이자의 브랜드 순위는 371위로, 업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372위)보다 1계단 올랐다. 미국 머크(Merck & Co)와 미국 릴리(Lilly)가 400위권 안에 들며 업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대형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스페인 공장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최근 스페인 공장장도 새롭게 발탁, 전방위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GSK에 따르면 스페인 아란다(Aranda) 의약품 생산 공장에 3000만유로(약 39억4300만원)를 투자해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미국 내 후전성면역결핍증(HIV)치료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현재 GSK는 미국에 HIV치료제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트리멕'(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난소암치료제 젤줄라(성분명 성분명 니라파립) 생산량도 늘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기 때문이다. 앞서 GSK는 지난해 12월 제줄라·젬퍼리 병용요법이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GSK는 아란다 의약품 생산 공장을 미국 사업을 위한 핵심 기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제약 베테랑 캐롤리나 산체스-세스페데스(Carolina Sánchez-Céspedes)를 공장장으로 발탁하며 올해부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SK팜테코 프랑스 자회사 이포스케시(Yposkesi)가 인재 채용에 나선다. 우수 인재를 확보해 세포유전자(CGT)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경쟁력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이다. 이포스케시는 SK팜테코가 지난 2021년 6000만유로(약 849억원)를 투자하며 지분 70%를 확보한 CGT CDMO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포시케시는 파리 남부 코르베일-에스손느(Corbeil-Essonnes) 제노폴(Genopole) 캠퍼스에서 신약 개발·운영 직군 인턴을 모집한다. 신약 개발·운영 인턴은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약 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엔지니어링 관련 학과 재학생·졸업생을 우대한다. 이포스케시는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CGT CDMO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SK팜테코 역시 지난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CPHI)에서 이포스케시 역량을 소개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선 바 있다. CGT치료제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선정한 '2024년 제약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산업 트렌드' 중 하나인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주식 액면병합(Reverse Stock Split)에 나섰다. 과도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적정 주식 수를 유지하고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행보다. 다만 일각에선 프로세사 액면병합 후에도 주가가 뒷걸음질 치고 있어 저평가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신주를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재상장했다. 프로세사의 액면병합은 지난해 11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된 내용이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프로세사 발행주식 총수는 2460만주에서 120만주로 줄어들었다. 프로세사 측은 "실적 개선과 신약 R&D 사업 등 회사의 발전적인 측면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유한양행이 보유한 프로세사 주식 수도 기존 50만주에서 약 2만5000주로 줄어들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프로세사에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제 'PCS12852' 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계약금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사상 첫 매출 4조 시대를 넘본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진단 제외)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매년 새 역사를 쓸 것으로 전망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가이던스 13% 성장으로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이익률은 △달러 약세 △내부거래 증가 △휴미라 시밀러 온기 반영으로 PPA 상각비 증가 △5공장 인력 충원 등으로 이익률은 소폭 하락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올해 모멘텀으로는 하드리마(휴미라 시밀러) 교체처방 FDA 허가 6~7월 예상되며, 추가 수주 확보가 있다"며 "올해 이어 내년에도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ADC 공장 올해 말 가동과 하드리마 내년부터 본격 처방량 증가, 5공장 내년 4월 본격 가동 등은 고성장세를 이끌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존림 대표의 빅파마 업무 경험이 바탕이 돼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존림 대표는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4년 ADC(항체약물접합체) 상업 생산, 2025년 5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지분 투자한 베트남 제약사 트라파코(Traphaco)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벌금 폭탄을 맞았다. 트라파코 이사회 구성 관련 신뢰성·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트라파코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 대웅제약에 악재로 이어지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대웅제약은 사실이 아니라며 현지 당국에 충실히 소명했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베트남 증권위원회(The State Securities Commission·SSC)에 따르면 트라파코의 독립이사 선임 비중이 법적 의무 사항보다 적다며 시정 권고와 함께 벌금 1억2500만동(약 680만원)을 선고했다. SSC는 트라파코 이사회 구성원 7명 중 독립이사는 1명뿐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트라파코 이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사내 경영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독립이사는 베트남 증권법에 따라 경영진 입김이 작용하지 않는 이사회 구성원으로 국내 사외이사와 비슷한 개념이다. 사외이사는 교수, 변호사, 기업인, 퇴직 관료 등 대주주·경영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이사회에 참가시키는 제도다. 사내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견제·감시해 경영 투명성을 높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분쟁이 터졌다. 보툴리눔톡신 세계 1위 기업 앨러간(Allergan)이 미국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보톡스(제품명) 기술 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하면서 국내외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지방법원에 따르면 앨러간이 미국 바이오기업 레반스 테라퓨틱스(Revance Therapeutics·이하 레반스)를 상대로 보톡스 기술 침해 관련 소송을 냈다. 레반스는 즉각 소송 기각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앨러간은 레반스가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보톡스 관련 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을 불법적으로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전 직원을 채용하고 해당 직무에 투입해 닥시파이(Daxxify) 개발에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닥시파이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아 주름 개선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번 소송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1위 앨러간 소송에 따라 어떤 파급이 있을지 향후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보는 상황이다. 앨러간은 레반스의 범행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강력 대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풍제약이 베트남에서 의료진·보건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년째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 베트남법인 신풍대우베트남파마가 올해 키안장 락지아시(Rach Gia city, Kien Giang)에서 '제15회 신풍테니스컵 대회'를 연다. 구체적인 대회 일정은 아직 확정 전이다. 신풍테니스컵 대회는 의료진·보건부 관계자 생활체육의 저변과 기회를 확대하는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다.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대회 흥행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이 베트남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올리고 영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건기식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목표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 베트남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진출, 현지에서 의약품·건기식 사업을 전개 중이다.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항생제와 연고, 현탁액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0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유한양행은 프로세사에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수출한 댓가로 주식을 수령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오는 3분기 내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를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명은 'NGC-Cap'이다. 이는 프로세사가 카페시타빈을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하라는 FDA의 권고를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카페시타빈의 전임상·임상 1상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치료제로 연구하는 게 상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한 바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프로세사에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제 'PCS12852' 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계약금으로 200만달러(약 28억36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수령했다. 현재 유한양행은 프로세사 주식 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수령할 수 있는 총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이 경부 근긴장이상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환자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약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이온바이오파마는 23일 이러한 내용의 오픈라벨연장(OLE)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온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독소 복합체인 프라보툴리눔톡신A(ABP-450)는 52주 연구 기간 동안 경추 근긴장이상 환자에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사용량에 관계 없이 치료 후 발생한 이상 반응(TEAE)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효능은 초기 4주 내 발생했으며 12~16주간 효과가 지속한 것으로 관찰됐다. 경부 근긴장이상은 목 근육이 무의식적으로 수축해 머리와 목의 비정상적인 움직임, 통증, 부자연스런 자세를 유발하는 만성적인 쇠약 질환이다. 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하며 심각한 독성 징후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이온바이오파마 측은 전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의 모회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당앤밸런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당류를 제로로 만들고 휴대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당앤밸런스는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2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당앤밸런스를 ‘바나바잎추출물’과 ‘정관장 홍삼’을 과학적으로 설계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혈당과 혈행 건강을 토탈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바잎추출물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관장 홍삼은 혈행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작용 등 효과가 있다. KGC인삼공사는 당앤밸런스 리뉴얼을 통해 혈당 기능성 지표 성분인 ‘바나바잎추출물 코로솔산’을 식약처 일일 최대섭취 함량인 1.3㎎으로 강화하고 영양정보 당류를 제로로 만들었다. 바나바잎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인도, 필리핀,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1500여년 전부터 혈당관리를 위해 차로 달여 마셨다. 전세계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식물로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됐다. 패키지도 리뉴얼해 편의성을 높였다.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스틱
[더구루=이연춘 기자] IBK투자증권 22일 JW중외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성장 방향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전망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34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071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대비 하회 할 것"이라면서 "올해 수익성이 좋은 제품군 중심으로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총이익률은 0.9%p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보험 급여가 확대된 헴리브라(117억원)의 매출 성장은 4분기에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리바로 패밀리(381억원)는 처방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약가 인하된 리바로젯의 영향으로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4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한 주요 요인은 판관비의 증가(646억원) 때문이며, 이는 지난 3분기 감소한 판관비(559억원)가 일부 이월 집행되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JW중외제약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167억원, 영업이익은 101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3%, 10.1% 성장할 것"이라며 "헴리브라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 출시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