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 출시를 앞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현지 의료진 접점을 넓힌다. 글로벌 알레르기 학술대회에서 제품 경쟁력과 임상 근거를 소개하는 한편, 기존 바이오시밀러로 쌓은 판매 경험을 활용해 일본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진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3일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교토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일본알레르기학회(JSA), 세계알레르기기구(WAO),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가 공동 개최하며, 전 세계 의료진 약 7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행사장 부스에서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제품 특성을 소개한다. 글로벌 생산시설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도 알릴 계획이다. 특히 학회 둘째 날인 16일에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선택지 확대: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약 4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일본의 오말리주맙 활용 경험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한다. 일본 알레르기 분야 권위자인 오쿠보 기미히로 일본의과대학 명예교수가 토론을 이끈다. 옴리클
[더구루=진유진 기자]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에서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 증상을 개선했다. 별도로 미란성 식도염 임상 데이터를 국제 진단 기준으로 재분석한 연구도 미국 소화기학회(ACG) 회장상을 수상해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2일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에 따르면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ACG 2026’에서 케이캡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3상 결과를 발표한다. 해당 연구는 미국 성인 환자 78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위약과 테고프라잔 50mg·100mg을 비교했다. 4주간 진행한 시험에서 테고프라잔 두 용량은 모두 1차 및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1차 지표인 24시간 가슴 쓰림이 없는 날의 비율은 위약군 17.3%, 테고프라잔 50mg군 26.2%, 100mg군 30.1%로 나타났다. 야간 가슴 쓰림이 없는 날의 비율도 위약군 27%에 그친 반면 50mg군은 36.1%, 100mg군은 39.9%를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위약군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위산 역류 증상에서도 개선 결과가 나왔다. 가슴
[더구루=진유진 기자]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쌓은 국내외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포외기질(ECM)과 화장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톡신 시장 1위를 10년째 지키는 동시에 제품군을 묶은 영업 전략과 외부 제품 도입, 해외 유통망 확대해 오는 2028년까지 연매출 9000억원 달성을 위한 성장축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54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8.4%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내수 시장의 핵심 버팀목은 대표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다. 보툴렉스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올해 2분기 국내 톡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8% 늘어난 205억원을 올렸고, 상반기 국내 톡신·필러·스킨부스터 합산 매출은 53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망 효율화에는 제품군을 묶어 공급하는 '번들링(Bundling)' 전략이 적중했다.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 봉합사, 스킨부스터 등을 병·의원에 함께 공급해 거래처당 취급 품목을 늘리는 방식이다. 지난 7월 관계사 아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5개월이 지났지만 끝나지 않고 있다. 세 차례에 걸친 사후조정이 모두 빈손으로 끝난 데 이어, 노조가 이달 26일부터 3주간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회사 생산과 수주 모두에 비상이 걸렸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 1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조정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지만, 임금·성과급은 물론 인사·경영권 관련 단체협약 조항까지 핵심 쟁점 전반에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위원들은 추가 조정이 무의미하다고 보고 4차 일정도 잡지 않았다. 임금을 둘러싼 양측의 간극도 여전히 좁혀지지 못했다. 노조는 기준인상률 6.5%에 성과인상률 3%를 더한 총 9.5% 인상과 정액 300만원, 노사상생격려금·타결금·영업이익 달성 격려금을 합친 일시금 2250만원,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애초 기준인상률 9.3%, 성과인상률 5%, 일시금 3000만원을 요구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진 수치지만, 사측 제시안과의 격차는 여전하다. 사측은 총 6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부사장)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를 직접 발로 뛰며 다품목 장기 수주를 성사시켰다. 아이슬란드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기업 알보텍(Alvotech)과 미국 뉴욕 시러큐스 공장에서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시러큐스와 한국 송도를 잇는 이원화 생산체제를 앞세워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입지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알보텍은 6일(현지시간) 'CPHI 밀라노'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장기 전략적 생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에서 글로벌 공급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여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한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넓힐 가능성도 열어 뒀다. 시러큐스 공장은 4만 리터 규모의 세포 배양 설비를 갖췄다. 현장에는 공정개발과 품질관리 조직을 두고 있으며,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한 실사에서 지적사항 '제로(0건)'를 달성했다. 상업용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에 품질관리와 규제 대응 역량까지 검증받은 셈이다. 알보텍은 휴미라(아달리무맙)·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심포니(골리무맙)·아일리아(애플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영국 런던 대표 랜드마크인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한 데 이어 오프라인 체험 공간까지 마련하면서 영국을 거점으로 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모이다(MOIDA)에 따르면 센텔리안24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현지시간)까지 런던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 내 모이다 매장에서 '더마 랩(Derma Lab)' 팝업을 운영한다. 이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팝업은 현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이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2000만 개를 돌파한 '마데카 크림'을 비롯해 모이다가 엄선한 인기 스킨케어 라인업이 전면에 배치된다. 팝업 기간 전용 '윈터 에디션' 기프트 세트와 한정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 유입을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번 팝업은 영국 내 유통망 확대와 맞물려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8월 아마존 영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 대형 헬스앤뷰티(H&B) 체인 부츠(Boots) 온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이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미국에 출시했다. 미국에서 처음 상업 출시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출시 직후 현지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옵텀(Optum)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초기 처방 기반 확보에 나섰다. 6일 옵텀에 따르면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옴리클로는 옵텀이 관리하는 사보험 처방집에서 선호의약품으로 분류됐다. 미국에서 PBM 처방집 등재는 보험 가입자의 의약품 접근성과 보험 급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 진입 초기 처방 확대에 중요한 요소다. 셀트리온은 옵텀 외 다른 대형 PBM과도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계약 체결을 앞둔 상태다. 이와 함께 옴리클로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Xolair)’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회사는 미국에서 처음 상업화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에서 초기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미국 출시가는 오리지널 제품보다 약 15% 낮은 도매가격(WAC)으로 책정됐다. 75mg·15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원제약이 계절성 호흡기 치료제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체질 전환에 대대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 품목의 성장이 주춤한 사이 고혈압 치료제와 소비자 헬스케어로 수익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연구개발(R&D) 투자를 과감히 늘리며 중장기 성장판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1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확대와 신약 연구비 집행 영향으로 44억원(-45.3%)에 그쳤으나,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308%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체질 개선이다. 그간 성장을 이끌어온 효자 제품은 진해거담제 ‘코대원’과 소염진통제 ‘펠루비’였다. 지난해 코대원포르테·에스는 737억원, 펠루비 제품군은 517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체 연결 매출의 20% 이상을 책임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각각 310억원, 20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버팀목 역할을 했으나, 호흡기 질환 비유행과 약가 인하 파고가 겹치면서 기
[더구루=김현수 기자] 애브비(AbbVie)의 메디컬 에스테틱 자회사 앨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이하 앨러간)이 비만치료제 투여에 따른 노화 부작용, 이른바 '오젬픽 페이스(Ozempic face)'를 해결할 임상 데이터를 내놨다. 의료용 체중감량제 투여자를 대상으로 한 두 연구에서 각각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비만치료제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부작용 케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4일(현지시간) '사이언스 오브 스킨(Science of Skin)'에 따르면 앨러간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올해 학술대회에서 오젬픽 페이스 관련 단일기관 임상연구 2건을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포함한 의료용 체중감량제 투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젬픽 페이스'는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노화 부작용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볼 꺼짐 △눈밑 꺼짐 △턱선 처짐 등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일 때 나타나는 노화형 얼굴 변화를 가리킨다. 앨러간이 발표한 연구는 두 가지로 설계됐다. 전용 화장품만 꾸준히 바르게 한 A연구와, 같은 화장품에 피부 관리 시술인 '다이아몬드글로우(Diamon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을 풀기 위해 마련된 세 번째 사후조정마저 빈손으로 끝났다. 노조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달라는 기존 요구를 끝내 고수하면서다. 정부 중재에도 노조가 가이드라인 자체를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노사 갈등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형국이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제3차 노사정 사후조정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영업이익 15% 성과급안을 둘러싼 노조의 요지부동이 결렬의 결정적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노조는 정부가 내놓은 중재안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노동조합은 회의 직전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임금·성과급 가이드라인에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영업이익의 N%는 단순한 기준일 뿐이고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업계에도 이번 사후조정에서 노조가 정부 중재안을 대하는 태도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가 양측을 조율하려고 내놓은 기준선을, 노조 스스로 구속력 없는 참고사항 정도로 깎아내린 셈이라는 비판이다. 노조는
[더구루=김현수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AlloNK'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낸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이번에는 항암·면역질환 치료제 리툭시맙 병용 요법의 쇼그렌병 6개월 임상 성과를 공개했다. 장기간 앓아온 고활성 환자에서 증상이 개선됐고 심각한 면역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그렌병 심포지엄(ISSjD 2026)' 구두 발표 세션에서 AlloNK·리툭시맙 병용 요법의 2a상 임상 최신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는 기예르모 제이 발렌수엘라(Guillermo J. Valenzuela) 인테그랄 류마티스·면역 전문의원(Integral Rheumatology & Immunology Specialists) 의료 총괄이 맡았다. AlloNK는 타인에게서 얻은 NK세포를 냉동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바로 쓰는 기성품형 치료제다. 리툭시맙 등 항CD20 항체와 함께 투여해 병을 일으키는 B세포를 깊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대형 병원뿐 아니라 지역 류마티스 진료 현장에서도 쓸 수 있는 외래 투여 요법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생분해성 바이오소재(PHA) 전문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가 북미와 유럽에서 퇴비화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가정과 산업 시설 전반을 아우르는 생분해 기술력을 입증해 친환경 소재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생분해성제품협회(BPI)에 따르면 CJ바이오머티리얼즈의 사출성형용 올(All)-PHA 복합소재 'PHACT CB0104A'가 상업·가정용 퇴비화 가능 인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 TÜV 오스트리아로부터도 'OK 컴포스트 홈(OK compost HOME)'과 'OK 컴포스트 인더스트리얼(OK compost INDUSTRIAL)' 인증을 동시에 확보했다. PHACT CB0104A는 A1000P 비결정성 PHA(aPHA)와 S1000P 반결정성 PHA(scPHA)를 자사 독자 기술로 결합한 친환경 수지다. 잘 깨지지 않고 유연한 A1000P와 내열성·인성을 갖춘 S1000P의 장점을 결합해 내구성과 가공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기존 소재의 약점으로 지목된 열변형온도(HDT)를 개선, 차가운 음식은 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Rivian)이 대용량 배터리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상용 전기 배송밴을 개발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눈길·험로 주행 성능까지 확보하면서, 최대 고객사인 아마존의 전기밴 물류 배송망 커버리지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미국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매체 EV 등에 따르면 미 환경청은 최근 리비안의 2027년형 상용 전기밴 모델에 대한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승인 대상은 아마존 전용 배송밴인 'EDV 700 라지(EDV 700 Large)'의 전륜구동(FWD) 및 사륜구동(AWD) 모델과 일반 기업 고객을 겨냥한 '리비안 커머셜 밴(Rivian Commercial Van)' 파생 모델이다. 해당 인증은 2027년 말까지 유효하다. 신형 모델의 핵심 경쟁력은 배터리 용량의 대형화다. 규제 당국 제출 문서에 따르면 신형 밴에는 기존 '스탠다드 팩'(90kWh)보다 크게 늘어난 129kWh 용량의 '라지 팩'이 탑재된다. 라지 팩은 차체 크기가 큰 롱휠베이스 모델인 EDV 700에 적용된다. 배터리 셀은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뛰어난 리튬인산철(LFP) 소재로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저궤도 위성통신망 '스타링크(Starlink)'를 기반으로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경우, 애플보다 삼성전자에 훨씬 위협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이스X가 최근 미국 전역의 저대역 주파수를 전격 확보하며 차세대 위성 이동통신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생태계 결속력(락인 효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드로이드 진영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美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글로벌 기술주 전문 자산운용사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진 먼스터(Gene Munster)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는 스마트폰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결국 스페이스X는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타링크 모바일 네트워크와 수직 결합된 전용 단말기는 기존 이동통신사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과 훨씬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이 제기된 배경에는 스페이스X의 공격적인 주파수 포트폴리오 확보 행보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