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컴퓨팅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용량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전력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이에 그동안 데이터센터가 구축되지 않아 가용 자원이 충분한 지역으로, 투자가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내 선박 건조를 촉진하기 위한 자본건조기금(CCF) 적립금이 3조원을 돌파했다. 정부 보증 대출 프로그램과 함께 선주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조선업 부흥을 촉진하며 한미 통상 협상의 핵심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전차 'K2PL'에 이스라엘제 능동방호체계(APS)를 탑재한다. 당초 한국산을 개발해 탑재하려 했으나 실전에서 성능을 검증된 이스라엘제를 장착해 전차와 기갑의 생존력을 높인다. 26일 폴란드 방위산업 전문매체 디펜스24(Defense24)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라파엘(Rafel Advanced Defense Systems Ltd)은 현대로템과 폴란드 발주처와의 계약에 따라 K2PL 전차의 트로피(Trophy) APS 탑재를 위한 요구사항 정의와 차량 연구, 설계 수정, 시험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차와 장갑차의 최후 방패로 불리는 APS는 기갑 차량의 포탑에 탑재돼 로켓·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격을 받기 전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한다. 라파엘 측은 "이미 수십 개의 플랫폼에 트로피 시스템을 통합한 경험이 있다"며 "K2 전차 외 독일 레오파드 등 기타 전차를 보호하는 기술 지원 차량이나 공병 차량과 같은 지원 차량에도 이 시스템을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에 이스라엘제 APS 탑재를 위해 라파엘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폴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진출한다. 나노 뉴클리어는 국내 기업 DS단석과 함께 우리나라 진출도 추진 중이다. 나노 뉴클리어는 26일 UAE 투자사 EHC인베스트먼트와 초소형모듈원전(MMR) 도입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UAE 내에 MMR 개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첫 번째 사업 수주에 성공할 경우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중동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HC는 UAE 아부다비 왕실 투자회사인 IHC의 자회사이자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지주사다. 에너지, 인프라, 기술 등 에 걸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나노 뉴클리어는 마이크로리액터 기술 회사로 핵연료 산업을 위한 고농축·저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 운송과 핵 컨설팅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크로노스 MMR'은 15㎿(메가와트)급 소형원전이다. 트리소 연료와 수동 헬륨 냉각 방식을 사용해 사람 개입이나 외부 전원 없이 자동으로 정지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KG에코솔루션이 바이오연료 사업 확대를 통해 4년 내 매출 7000억원 규모로 외형을 키우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울산공장을 통한 바이오선박유 생산을 축으로 내수 중심 사업 구조에서 수출 비중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박생근 KG에코솔루션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매출을 작년 대비 17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사업을 발전시키고 바이오선박유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는 첫 해로 만들 것"이라며 "2030년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제품 구조를 바꾸고, 이후에는 항공유에 들어가는 원료를 공급하는 시장을 타깃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G에코솔루션은 다음 달부터 울산공장을 가동해 바이오선박유(BMF) 생산을 본격화한다. 울산공장은 약 200도의 고온 탈산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과 산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고품질이 요구되는 선박 연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가 원료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공법을 적용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게 회사측 설며이다. KG에코솔루션은 울산공장 가동 효과를 반영해 올해 매출 목표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산업용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 ‘에너토크’가 AI 기반 자율운영 솔루션 전문 기업 ‘에셈블’과 국가 기간망 지능화를 위한 신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에너토크는 26일 “에셈블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기존의 기계적 밸브 구동 장치를 넘어선 ‘데이터 허브형 스마트 액추에이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차세대 산업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액추에이터는 시스템을 움직이거나 제어하는 데 쓰이는 기계 장치로 전기나 유압, 압축 공기 등을 이용하는 원동 구동장치를 말한다. 두 회사는 "상하수도, 가스관로, 맨홀 등 지하 및 원격지에 있는 광역 인프라가 통신·전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데이터 허브형 스마트 액추에이터 시스템은 별도의 통신 인프라 공사 없이 기존 액추에이터를 활용해 지하 및 원격지의 센서 데이터를 통합·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토크는 중계기 기능을 내장한 차세대 액추에이터 메인 컨트롤러와 하이브리드 통신 모듈 등 하드웨어 혁신을 주도하며, 외부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화와 전원 공급 유닛 최적화를 담당한다. 에셈블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밸브 고착과 배관 이상을 탐지하는 ‘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프랑스 최대 통신 사업자인 '오렌지(Orange)'와 손잡고 전동화 목적 기반 차량(PBV)인 'PV5 카고'의 상용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기아는 유럽 법인 차량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PBV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는 자사 서비스 차량 라인업에 기아 PV5 카고를 통합하기 위한 실사용 테스트를 시작했다. 오렌지는 수소차 등 혁신 모빌리티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베타 테스터' 역할을 수행해 온 기업으로, 이번에는 기아 PBV의 잠재력을 평가한다. 이번 테스트는 프랑스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렌지의 기술진은 실제 통신 장비 운송 및 인프라 유지보수 환경에서 PV5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알렉상드르 네뵈(Alexandre Nepveu) 오렌지 차량 관리 이사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V5 카고는 충전 시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랑스 전역을 돌며 기술진들이 차량의 잠재력을 충분히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증에 투입된 PV5 카고는 71.2kW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 최대 통신사 '오렌지 프랑스(Orange France)'와 협력해 5G 가상화 기지국(vRAN)과 오픈랜(Open RAN·O-RAN) 적용 사이트를 늘리며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유럽 통신장비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하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오렌지 프랑스와 유럽 내 상용 vRAN·오픈랜 구축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이후 프랑스와 유럽 각지에서 진행해 온 현장 실증과 파일럿 결과를 토대로 적용 대상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vRAN과 오픈랜 솔루션을 오렌지 프랑스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앞선 프로젝트에서 삼성전자의 vRAN·오픈랜은 오렌지 네트워크에 통합돼 서비스 품질(QoS)과 이용자 체감 품질이 개선됐고, 전통적인 RAN 솔루션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입증했다. 삼성전자의 vRAN은 인텔 제온 6 시스템온칩(SoC)을 적용한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델(Dell)의 단일 상용 서버(COTS)와 윈드리버(Wind River)의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구동된다. 단일 서버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슬로바키아가 영국·스웨덴제 경전차 'CV90120' 도입을 추진한다. 슬로바키아의 CV90120 도입 검토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교훈과 CV90이 슬로바키아 동부의 구릉 지형에 적합하다는 점이 동기가 됐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에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산 '4680 배터리'를 탑재하며 공급망 전략의 대대적인 수정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현지 생산 차질로 중국산 배터리 등에 의존해 왔으나, 미국 내 4680 셀 생산 수율이 안정화됨에 따라 '자체 배터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당초 계획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개발중인 차세대 수직이착륙(VTOL) 무인전투기 '엑스-뱃'(X-BAT)의 수직 이착륙 시험 비행이 임박했다. 지난달 풍동(風洞)시험을 실시한데 이어 수직 이착륙 초도 비행을 실시해 기체 기본 성능과 비행 안정성을 검증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S마린솔루션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가동률 이슈로 주춤했던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장비 현대화라'는 정면돌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차세대 초대형 해저케이블 포설선에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시스템을 탑재, 운용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실적 체질 개선과 이익 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콩스버그 마린타임(Kongsberg Maritime)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이 튀르키예 테르산(Tersan)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차세대 초대형 케이블 포설선(CLV)에 탑재할 통합 장비 패키지 공급사로 선정됐다. 공급 품목에는 콩스버그의 핵심 기술인 △K-Pos 동적 위치 제어 시스템(DP) △배터리 하이브리드 DC 전기 시스템 △주 추진 장치 전반이 포함됐다. 이번 공급은 단순한 장비 확충을 넘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실질적인 카드로 분석된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지난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44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4% 줄어든 70억원에 그친 바 있다. 기존 포설선인 GL2030의 개조 및 증설 작업으로 인해 가동 가능한 영업일수가 일시적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