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을 통해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공연 티켓을 독점 판매한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 행사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큐텐에 따르면 오는 31일 2023 마마 어워즈 제 2차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큐텐은 지난 24일 제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내달 24일에 일반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마 어워즈는 큐텐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마마 어워즈는 내달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티켓 종류는 △지정석 1일(2만2000엔) △지정석 2일(4만엔) △일반 입장(2만2000엔) 총 세 가지다. 마마 어워즈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엠넷, 유튜브 채널 엠넷 K팝, 엠넷 TV, 케이콘 오피셜(KCON official), M2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CJ ENM은 이번 마마 어워즈에 한·일 아이돌 그룹을 포함하면서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마마 어워즈 오프라인 관객 수만 이틀 동안 7만명에 달한 만큼 올해에도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4DX·스크린X관 등 특별관을 내세워 북미 사업 보폭을 키운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블록버스터 영화 '더 마블스'가 북미에서 특별관을 통해 상영된다. 특별관은 일반 상영관보다 수익성이 1.5배 높은 만큼, CJ CGV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관은 CJ CGV가 지난 2010년 설립한 자회사 CJ 포디플렉스(CJ 4DPlex)가 운영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더 마블스가 내달 10일 북미 전역 4DX·스크린X관에서 독점 개봉된다. 더 마블스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신예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메가폰을 잡은 MCU 신작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수입배급을 맡았다.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마블스는 한국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더 마블스가 올해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되는 만큼 4DX·스크린X관 상영으로 흥행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4DX·스크린X관은 관람 몰입도를 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를 시작한다. 쿠팡은 2024-25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이 스포츠 중계를 킬러 콘텐츠로 내세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CJ ENM으로부터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권을 인수했다. 쿠팡이 분데스리가 공식 파트너로서 2024-25시즌부터 4년간 자사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중계한다. 이에 분데스리가는 중계권 수입으로 시즌당 150만~200만유로(약 21억4800만~28억6300만원)에서 450만~500만유로(약 64억4200만~71억5800만원)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과 분데스리가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분데스리가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 중계 외에도 하이라이트 영상, 최신 소식 업데이트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이 스포츠 중계로 차별화를 꾀해 OTT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를 독점 중계한 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와 공동으로 투자배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미국 영화관에서 1650만달러(약 224억원)가량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담고 있는 영화로,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글로벌 영화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가 지난 6월 개봉한 이후 미국에서 1650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달성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 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TV 시리즈 '러시안 인형처럼'의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출연하고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미국 외 시장에서 큰 수익을 얻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CJ ENM과 A24가 배급 국가를 나눠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개봉 예정돼 있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내년 2월부터 첫 상영을 시작한다. 특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은 혼자서 한국을 글로벌 콘텐츠 강국으로 만든 여성이다”(The woman who single-handedly turned Korea into a global film·TV powerhouse). 이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언론인 월트 히키(Walt Hickey)의 이미경 CJ 부회장에 대한 평가다. 히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이 부회장의 업적과 경영 철학을 다각도로 재조명한 책 '당신이 보는 것이 곧 당신이 된다'(You Are What You Watch)를 펴냈다. 월트 히키가 이 부회장을 오랜 기간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 집중 조명했다. 그는 한국이 콘텐츠 강국이었던 일본·영국 등을 제치고 다채로운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흥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는지를 다뤘다. 한국이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이 부회장의 헌신과 노력이 뒷받침했다는 내용을 쏟아냈다. 실제 이 부회장이 한국을 콘텐츠 강국으로 육성하는 과정을 풀어냈다. 그의 경영론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번 책은 미국 언론계 시각으로 이 부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컸던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SNS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벤트로 웹툰 생태계 확대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25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픽코마 공식 앰배서더'는 최대 20명이 선발되며 1명당 1개의 스마툰을 담당해 엑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픽코마 공식 앰배서더가 된 이는 자신이 담당한 작품의 모든 화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자신이 홍보하는 작품의 스토리 소개, 재미 포인트 등을 SNS에서 소개하고 이를 평가받는다. 픽코마 공식 앰배서더는 대상 SNS의 계정을 보유한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내달 9일까지 선발 기간을 거친다.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공식 앰배서더 활동이 진행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심사 후 월말쯤 순위가 발표된다. 1위는 20만엔을 받게되며 2위는 10만엔, 3위는 5만엔을 받는다. 카카오픽코마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툰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팬의 시선으로 작품의 매력을 직접 소개해 더 많은 이들이 작품을 감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픽코마는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자회사 밀리언볼트와 함께 글로벌에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 ENM은 밀리언볼트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다는 목표다. CJ ENM 산하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 밀리언볼트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밉컴(MIPCOM)'에서 참가해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Hero Inside)를 공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전시회에 참가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혁신성을 뽐냈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만화책 속 수많은 히어로들이 현실 세계로 소환돼 좌충우돌 사건을 벌이는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배급사들과 함께 오는 11월 남미, 한국을 시작으로 내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밀리언볼트와 파트너사 태국 종합 광고 CG 회사 YGG(Yggdrazil Group Public)가 함께 자리했다. 2023밉컴은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 영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인 만큼 히어로 인사이드에 업계 관심이 쏠렸다는 전언이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연출이 호평받았다. 히어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대표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가 베트남판으로 제작된다. CJ ENM의 창의적인 포맷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력 덕분에 K-예능이 글로벌 시장에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가 오는 29일 국영방송 VTV3를 통해 처음 방송된다.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는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사 알로미디어(Alo Media)가 제작을 맡았다.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는 '꿔이 뚜언 으에 부이'(Cuối Tuần Tuyệt Vời)라는 이름으로 방영된다. 놀라운 토요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오리지널 기본 구성을 그대로 따를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자와 패널 6명을 중심으로 매주 게스트 2명이 출연한다. 놀토는 CJ ENM이 제작하고 방송채널 tvN에서 방영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국 유명 맛집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블랙핑크 지수·로제와 소녀시대 태연, 엑소,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이 놀토에 출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알로미디어는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에 대해 현지 국민 MC와 인기 아이돌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만큼 흥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리는 중동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가 주가 부진으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앙가미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상장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나스닥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직후 180일 이내 1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 이상을 기록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 16일 현재 나스닥에서 앙가미 주가는 0.95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40% 넘게 하락했다. 앙가미는 작년 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앙가미 주가는 상장 직후 2월 한때 17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는 상황이다. 앙가미는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주식 역분할 등 상장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앙가미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첫 중동계 기술기업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스포티파이에 빗대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린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리얼리티 두뇌게임 '더 지니어스'가 영국판 리메이크 방영을 앞뒀다. 더 지니어스는 영국뿐 아니라 네덜란드, 프랑스에도 수출돼 유럽 전역에서 전파를 타고 있다. CJ ENM이 글로벌에 한류 DNA를 이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사 바니제이(Banihay) 산하 리마커블 엔터테인먼트(Remarkable Entertainment)는 13일 '더 지니어스' 영국판 리메이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영국 최대 민영방송인 ITV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더 지니어스 영국판 리메이크는 오리지널 기본 구성을 그대로 따를 예정이다. 다양한 직업의 도전자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두뇌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리마커블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네덜란드 방영 당시 신드롬급 인기를 끈 만큼 영국에서도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네덜란드 방송 NPO3에서 '더 지니어스'라는 이름으로 시즌3까지 방송된 바 있다. 방송 프로그램 포맷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끈 만큼 영국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헬렌 그레토렉스(Helen Greator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유명 작가 겸 프로듀서인 엘시 최(Elsie Choi) 전 라이드백(Rideback) 임원을 영입했다. 올해 1월 정우성 경영리더가 해외 사업 총괄을 맡은 이후 첫 임원 인사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CJ ENM에 따르면 CJ ENM아메리카 TV 시나리오 콘텐츠 전략 총괄(EVP, Head of Scripted TV)에 엘시 최 전 라이드백 임원을 발탁했다. 신임 최 EVP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TV시리즈 각본 제작을 총괄한다. CJ ENM이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해 각본·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글로벌 기업 임원 중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미국 러트거스대학(Rutgers University)을 졸업한 후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서 근무했다. 이후 △드림웍스(DreamWorks) △윌리스 브라더스 필름(Willis Brothers Films)에 몸담았다. 매드 래빗(Mad Rabbit)에서는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SVP)으로 있었다. 영화 레고무비·그것 제작사로 유명세를 떨친 라이드백에서 케이블·스트리밍 TV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각본·콘텐츠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라인프렌즈의 콜라보 팝업 스토어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오픈했다. 라인프렌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뉴진스 콜라보 팝업을 통해 K팝 팬들을 흡수한다는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프렌즈는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1우타마(1utama)에 뉴진스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해당 팝업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팝업스토어가 열린 1우타마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반다르 우타마에 위치한 쇼핑몰로 1995년 오픈했으면 51만9000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팝업스토어에는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파워퍼프걸, 버니즈 캐릭터가 전면에 배치돼 눈길을 끈다. 라인은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액에 따라 다양한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는 말레이시아 외에도 K팝의 인기가 높은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에서도 뉴진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태국 팝업은 방콕 센트럴월드에 오픈했으면 9월 2일부터 영업을 시작,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싱가포르 팝업은 15일 오픈해 11월 23일까지 운영되며 필리핀 마닐라 팝업은 23일에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