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코미코가 아마존의 일본 웹툰 서비스 '플립툰'에 오리지널 작품을 제공한다. NHN코미코는 아마존과 함께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NHN코미코는 1일 아마존 플립툰에 오리지널 작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미코의 오리지널 작품은 이날부터 플립툰에 업데이트됐다. 아마존은 지난 3월 7일 일본에서 플립툰을 론칭했다. 플립툰은 기존 한국 웹툰 플랫폼들과 같이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일본 웹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이번에 NHN코미코가 플립툰에 공급하는 웹툰은 총 36개 작품이다. 모두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실사 영화화된 '발가락의 우주(爪先の宇宙)'와 TV 시리즈로 제작된 '목소리 사랑(こえ恋)' 등이다. NHN코미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로 읽기 만화(웹툰)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은 카카오픽코마, 라인망가, NHN코미코 등 한국 웹툰 플랫폼의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출판만화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만화시장(출판+디지털) 규모는 6770억엔(약 6조6500억원)이었다. 보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계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최대 OTT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독점 공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29일 일본 유넥스트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드라마는 한일 동시 송출작이다. 긴장과 반전을 오가는 신선한 쾌감으로 양국 안방극장 장악에 나섰다. 이로운 사기는 지능지수(IQ) 180의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고통받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의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 휴머니즘,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조합됐다는 평가다.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별똥별' 등의 이수현 PD가 연출한다. 이로운 사기가 유넥스트에 유통되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의 호실적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확대해 해외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운 사기에 이어 '이번 생도 잘 부탁해'(넷플릭스), '구미호뎐 1938'(아마존프라임비디오), '패밀리'(디즈니+) 등을 글로벌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분위기도 좋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4D플렉스(4DPLEX)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유럽 대형 멀티플렉스 업체와 손잡고 남유럽 코소보에 첫 발을 내딛었다. CJ 4D플렉스는 CJ CGV의 자회사로 자체 개발한 4DX와 스크린X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유럽 멀티플렉스 업체 시네스타 시네마스(CineStar Cinemas)와 협력해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Prishtina)에 4DX 상영관을 론칭한다. 해당 4DX 극장은 시네스타 시네마스가 오는 2일 프리슈티나 몰(Prishtina Mall)에 조성하는 15개관·2000석 규모의 신규 영화관에 자리를 잡았다.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에서 28개 멀티플렉스 극장을 운영하는 시네스타 시네마스는 4DX 포맷을 내세워 첫발을 디딘 코소보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CJ 4D플렉스가 개발한 4DX는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 다양한 환경효과를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체험을 제공하는 기술특화관이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 4DX를 처음 선보인 이후 이듬해인 2010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화제작사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인도 스튜디오와 손잡고 인도 영화의 한국 리메이크를 진행한다. 한국·인도간 영화 공동 제작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도 파노라마 스튜디오는 21일(현지시간) 앤솔로지 스튜디오와 '드리쉬얌'의 한국 리메이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도 영화의 첫 한국 리메이크가 진행되게 됐다. 앤솔로지 스튜디오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표를 맡았던 최재원 대표와 김지운 감독, 송강호 배우가 2020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앤솔로지 스튜디오는 설립 후 첫 작품으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한 '거미집'을 제작했다. 거미집은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오는 25일(현지시간) 공개된다. 앤솔로지 스튜디오와 손잡은 파노라마 스튜디오는 말라얄람어 영화의 모든 외국어 리메이크 판권을 가지고 있는 제작사다. 이번에 리메이크하기로 한 드리쉬얌은 지투 조셉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2013년 개봉했다. 당시 150일 이상 상영되며 8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의 야심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탈출: The Project Silence)가 개봉 전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높아진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CJ ENM의 입지를 방증케 하는 대목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북미·유럽·아시아 등 현지 배급사와 상영 계약을 체결했다. 개봉 전 140개국에 선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북미·독일어권 지역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라스트 킹덤'으로 유명세를 탄 케이프라이트 픽처스(Capelight Pictures)가 배급을 맡았다. 프랑스어권 지역은 KBMO, 남미 지역은 디스트리뷰션(Sun Distribution), 독립국가연합(CIS)는 마우리스 필름(Mauris Film)이 담당한다. 이어 △일본 해피넷 팬텀 스튜디오(Happinet Phantom Studio) △홍콩·마카오 에드코 필름(Edko Films) △대만 무비 클라우드(MovieCloud) △스페인 유플래넷(Youplanet) △이탈리아 블루 스완(Blue Swan) 등이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시아 10개국에서는 코어 필름(Co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단행본이 이탈리아에서 출판됐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단행본 발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만화책 출판사 '파니니 코믹스(Panini Comics)'는 18일(현지시간) 여신강림(현지명 True Beauty)의 단행본 1권의 배포를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출판된 여신강림 단행본은 페이퍼백(소프트커버) 버전으로 288페이지로 구성됐으며 14.90유로(약 2만1300원)에 판매된다. 해당 단행본은 서점, 만화방 등 오프라인에 배포됐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파니니코믹스는 6월 중으로 단행본 2권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번 여신강림 단행본 이탈리아 발행으로 네이버웹툰의 단행본 확대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아직 웹툰이 익숙하지 않은 미국 만화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단행본 발행 전략을 확대해 왔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에서 신의 탑, 여신강림 단행본 등을 발행, 아마존 '10대, 청소년 만화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유럽도 디지털만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출판만화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만큼 이번 여신강림 단행본 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정우성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CGO)이 미국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근 높아진 K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CJ ENM의 입지를 방증케 하는 대목이다. 18일 골든하우스는 정우성(미국명 스티브 정·Steve W. Chung) CJ ENM CGO를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A100 리스트)'에 선정했다. 골드하우스는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정우성 CGO는 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최고경영자(CEO)와 락스만 나라시만(Laxman Narasimhan) 스타벅스 CEO, 마이크 밴(Mike Van) 빌보드 회장, 아사드 아야즈(Asad Ayaz) 월트 디즈니 컴퍼니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등 업계 거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든하우스 측은 정 CGO는 CJ ENM의 첫 번째 최고 글로벌 책임자로서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모든 해외 사업을 총감독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와 베이징 소재의 미디어 회사에서 벤처 캐피탈리스트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장된 미디어 테크 기업 ‘프랭클리 미디
[더구루=김형수 기자] ]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옛 엔데버콘텐트)이 외부 수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적자 수렁에 빠지자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출신 인사를 전격 영입,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트래비스 웹(Travis Webb)을 아메리카 영업담당 수석부사장(SVP)으로 발탁했다. 2013년 넷플릭스에 입사한 그는 콘텐츠 전략·분석 담당 매니저, 콘텐츠 인수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경쟁사 출신 외부 인사 영입은 그만큼 경영의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부 인사를 적극 수혈하며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절박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앞선 1분기 피프스시즌은 딜리버리 부재로 영업손실 407억원을 기록했다. 트래비스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IP 확보 및 글로벌 OTT와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유통망 확장에 전임자로 꼽힌다. 그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남미 시장에서의 콘텐츠 영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TV 유통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로 막혀있던 해외여행길이 다시 열리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제주도와 아시아 곳곳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는 만큼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분기에 올린 매출은 163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10% 늘어났다. 같은 기간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2071억원으로 1053억원에 그쳤던 작년 1분기에 비해 96.68%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드랍액은 239.44% 급증한 964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1만3402명의 사람들이 카지노를 찾으며 드랍액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관광개발은 국제선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카지노 방문객 및 드랍액 성장세가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제주도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오가는 항공편 증편에 따라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현재 제주도와 중국 상해, 난징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베트남에서 과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롯데시네마가 2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다. 당분간 국내 기업 간 베트남 시장을 둘러싼 자존심 대결은 불가피해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베트남 영화관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CJ CGV는 베트남에서 83개 극장(지난 1월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CJ CGV 베트남 사업 초기였던 12년 전과 비교하면 12배 가까이 늘어났다. 당시 CJ CGV 베트남 사업 규모는 7개 극장에 불과했다. CJ CGV는 지난 2011년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 메가스타(Megastar Media Company)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줄곧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CJ CGV는 베트남에서 IMAX, 스크린X, 4DX 등 다양한 포맷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베트남에서 IMAX, 스크린X, 4DX 극장을 각 4개관씩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CGV빈콤스타시티 디 캐피탈 극장에 도심 속 자연을 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손실 폭을 크게 줄인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영화 부문과 식음료 부문 매출이 나란히 우상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실적 회복은 내년 상반기에나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가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 법인(PT Graha Layar Prima Tbk)에서 기록한 손실은 206억8900만루피아(약 18억68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59.06% 감소했다. 영화관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매출은 2058억6500만루피아(약 185억69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80% 증가했다. 영화 부문 매출이 46.11% 늘어난 1282억6050만루피아(약 115억8200만원)를 기록했다. 식음료 부문 매출은 43.68% 늘어난 568억230만루피아(약 51억2900만원)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총자산은 2조1970억7020만루피아(약 1983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0% 감소한 수치다. 비유동자산 규모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유동 자산 규모도 줄어든 영향이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가 베트남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재능있는 젊은 현지 영화감독 육성에 힘을 기울이며 1억달러(약 133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현지 영화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와 CJ문화재단은 젊은 베트남 영화감독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단편영화 프로젝트는 ‘영광을 향한 다리:열정을 연결하고 국제 수준에 도달하기(The Bridge to Glory: Connecting Passions - Reaching international level)’를 주제로 기획됐다. 글로벌 영화 무대 내에서 베트남 영화가 갖는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베트남 유명 영화 감독 및 PD들이 평가 및 자문 역할을 맡았다. 후원 대상 작품의 해외 영화제 참가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다음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15억동(약 85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단편 영화 제작을 희망하는 18세부터 40세까지의 베트남 시민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세가 하반기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신증권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로 2분기 8.0%를 기록한 이후 3분기 5.2%, 4분기 5.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올해 1분기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하반기 해외 경제 모멘텀이 더욱 약화할 것"이라며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은 계속되겠지만 그 속도는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경제 확장기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점차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상반기 미국 내 소비자 수요 탄력성이 1년 내내 지속하기 어려우며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약한 경기 침체에 들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유럽 지역은 에너지 위기 압력이 완화되고 금리 인상 영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유럽의 경제 구조는 미국보다 금리에 더욱 민감하고 경제 전망도 불확실하다"고 했다. 중신증권은 "전 세계 정세가 분할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복잡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중국은 일관된 전략적 초점을 유지하고 경제 개방
[더구루=홍성환 기자] 차세대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칩셋 솔루션 기업 아브로보틱스(Arbe Robotics)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아브로보틱스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추최하는 국제 무선 산업 컨소시엄(International WIreless Industry Consortium·IWPC) 자동차 센서 아키텍처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아브로보틱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소개했다. 아브로보틱스가 개발한 최신 AI 알고리즘은 레이더와 카메라 데이터를 실시간 융합을 통해 고속·장거리 환경에서 물체 감지와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벤 라트하우스 아브로보틱스 부사장은 "우리는 도로에서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 센서 기술의 한계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면서 "AI 알고리즘과 이미징 레이더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인식 기능을 발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브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차세대 4D 이미지 레이더 칩셋 솔루션 제공업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고해상도 감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