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꽃들 기자]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전반에 걸쳐 시설 등록 제도를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규제 장벽을 높이고 있다. 기존 '권고'에 가까웠던 일부 절차가 법령에 근거한 '의무'로 전환되면서, 미국 수출을 위한 등록, 검증, 통관 리스크 관리가 필수가 됐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FDA는 화장품 제조·가공 시설 등록 제도를 도입하고, 식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등록 및 갱신 의무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제조사뿐 아니라 외주생산(OEM·ODM), 수입업체, 보관시설까지 포함되면서 공급망 전반이 규제 관할에 들어가는 구조다. 특히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이 2023년 12월 29일 공식 시행되면서 화장품 제조·가공 시설은 FDA 등록 및 제품 리스팅(Listing) 제출이 요구된 실정이다. 최초 등록 이후 2년 주기 갱신이 필수다. 미국 내 판매를 위한 절차가 기존 신고 중심에서 시설 정보 검증 단계까지 확장된 것이다. 식품 시설도 'D-U-N-S® 번호(기업 고유 식별번호)'와 함께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은 시설 제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K-두피케어 열풍을 이끌고 있다. 얼굴에 사용하는 고급 스킨케어 성분을 전신에 적용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과 친환경 원료 선호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아로마티카 등의 주력제품이 글로벌 고급 헤어케어 시장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의 헤어케어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7724만 달러(약 1100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2924만 달러(약 417억원)로 1년 새 32.5% 늘었으며, 지난달에만 전년 대비 99.8% 급증한 1201만 달러(약 171억원)를 기록했다. 수출 확대 배경에는 기능성과 클린뷰티를 결합한 한국 두피·모발 케어 제품이 효자로 급부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손상 모발 개선 효과을 강조한 '미쟝센 퍼펙트 세럼'으로, 아로마티카는 두피 영양 토닉 '루트 인핸서'를 비롯한 세럼·오일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LG생활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 전통 장류가 '스와이시(Swicy, Sweet+Spicy)' 열풍을 타고 글로벌 소스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식품 시장에서 단짠매운맛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식품 기업들이 앞다퉈 K-소스 수출 확대에 나섰다. 김치·라면에 이어 K-소스가 차세대 한류 식품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국의 소스류 누적 수출액은 3억1503만 달러(약 4520만원)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추세대로라면 연말 4억2000만 달러(6020만원)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불닭·불고기·치킨 양념 등 양념 소스류가 2억 달러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주도했고, 고추장을 중심으로 한 장류 수출도 처음으로 1억 달러(약 1430만원)를 넘어섰다. 성장 배경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된 스와이시 트렌드가 있다.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추장을 비롯한 한국식 매운맛이 핫 허니, 칠리소스와 함께 주류 카테고리에 진입했다. 실제 북미 아마존 소스 카테고리에서는 '청정원 순창 고추장'이 8위에 오르는 등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고추장이 글로벌 소스로 자리
[더구루=이꽃들 기자] 바이오 기업 에스티팜이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RNA 기반 신약 개발 시장 확대에 대응해 상업화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에스티팜에 요청된 사전 미팅 예약이 50건을 넘었으며, 현장에서도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면서 에스티팜의 CDMO 기업으로의 글로벌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시작했다.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라인까지 배치하면서 임상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요구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에스티팜은 이같은 생산 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품질 등을 바탕으로 CPHI를 통해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
[더구루=이꽃들 기자]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중국 상업화 개시를 계기로 대규모 기술료(마일스톤)를 확보했다. 파트너사 얀센 바이오테크가 중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며 계약 단계가 진척된 데 따른 성과다.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EGFR 표적 항암 치료제)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4500만 달러(약 640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최근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2조678억원)의 약 3.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치료제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가 개시한 데 따라 발생된 것이다. 유한양행은 "계약서에 의거해 얀센 바이오테크가 인보이스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얀센은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에 이어 지난 7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도 렉라자 판매 허가를 받았다. 레이저티닙은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이 개발해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 수출된 약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중간인 2018년 렉라자의 글로
[더구루=이꽃들 기자] 미스토홀딩스 글로벌 스포츠·패션 브랜드 '휠라(FILA)'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 젊은 세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31일 휠라에 따르면 '퍼퍼 볼드 슬립온 V2' 시리즈가 현지 유통채널인 ABC마트 전국 매장,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 개시됐다. 이번 제품은 겨울 시즌을 겨냥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2종이다. 제품의 디자인 콘셉트도 '볼륨 실루엣과 겨울철 퍼 소재 또는 경량 아웃솔' 등으로 차별화했다. 'v2 퍼' 모델은 퍼 소재를 채택해 보온성과 분위기를 강조했고, 'v2' 모델은 가볍고 쿠션성 높은 아웃솔을 특징으로 한다. 가격은 각각 7590엔(약 7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이즈는 23.0~25.0cm를 1cm 단위로 전개한다. 휠라는 닝닝이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ABC마트와 협업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C마트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휠라 브랜드 캠페인 모델 닝닝과 함께 K-패션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휠라는 최근 수년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일본 시장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지에서 K-더마 브랜드 입지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팝업은 굿즈와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으로 평가된다. 31일 일본 법인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도쿄 시부야 로프트 2층에서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철학인 '피부 과학 기반의 진정성'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팝업 콘셉트는 '캡슐 요정이 살고 있는 보습의 세계'로, 에스트라의 40년 민감성 피부 연구 성과를 담았다. 브랜드 독자 개발 기술인 '고밀도 세라마이드 캡슐'을 앞세워 건조한 겨울철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체험형 전시와 제품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브랜드 대표 라인 '아토베리어365' 겨울 한정 패키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에멀전을 함께 구성한 한정 기프트 세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이오(iio)'와 협업해 제작했다. 행사 기간 SNS 팔로우 고객에게 크림 미니 사이즈를, 구매 고객에게는 '홀리데이 담요' 또는 파우치
[더구루=이꽃들 기자] 대웅제약 관계사 시지바이오(CGBIO)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임상 근거 확보 후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31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국내 인허가와 해외 시장 진출의 핵심 단계로, 주요 상급종합병원 등 다기관에서 진행된다. '두스'는 별도 묶음(Tie) 과정 없이 체내에서 고정되도록 설계돼 기존 실리프팅 대비 유지력 저하, 패임(dimple)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분해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점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확증임상을 통해 확보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인허가, 중국 NMPA 인허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두스는 시지바이오의 핵심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리프팅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확증임상을 통해 두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
[더구루=이꽃들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앞세워 글로벌 기술 협력 기회를 넓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글로벌 접촉이 확대된 만큼, 이번 행사에서 BBB 적용 확장성과 면역항암 병용전략 기반의 임상 진전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현지 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비롯해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차세대 ADC(항체 약물 접합체) 기술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 유럽은 전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그랩바디-B는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투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 기술이다. 앞서 지난 4월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의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자금 지원부터 판로 확대, 문화 교류까지 전방위적 협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31일 롯데에 따르면 회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올 추석에 1만1000여 개 파트너사에 총 895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했다. 고물가·고금리 속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건설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사가 참여했다. 나아가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유대까지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 명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열었다.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젊은 연주자들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코칭 컨페스티벌’에서 코칭 문화 확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코치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와 휴머니즘, 코칭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코칭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코칭 리더십 실천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레스토랑 점장들을 대상으로 실제 매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이나 성과 관리 대화 등을 시뮬레이션하며 코칭 스킬을 훈련하는 ‘위대한 코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2023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83명의 레스토랑 점장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해 사내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지역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학습 조직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평가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를 통한 리더십 문화의 확산은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
[더구루=이꽃들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글로벌 운송업계 여성 친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이 글로벌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미국 여성 트럭 운송 협회(WIT, Women in Trucking Association)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2025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운송분야 최고 기업(Top Company for Women to Work in Transportation)'으로 선정됐다. WIT는 매년 운송·물류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인재 고용과 승진 기회, 유연 근무제, 안전, 복지, 경력 개발 지원 등 조직 문화를 평가해 '여성 친화 기업'을 선정한다. 후보 기업은 최소 자격 요건 심사 후 업계 전문가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경영진, 운영 및 안전 부문, 인사, 인재관리 임원, 전문 운전기사 등 2만1000명 이상의 운송 전문가가 투표에 참여했다. 올해 리스트에는 모터 캐리어, 3자물류(3PL), 장비제조사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약 200여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투표를 가장 많이 받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기업 맥셀(Maxell)이 극한 환경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맥셀은 이번 달부터 샘플을 출하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발 이커머스(C-commerce)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에 이어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쉬인은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와 웹 트래픽이 동시에 급증하며,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